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5/13 10:09:20
Name 우주전쟁
Link #1 트위터
Subject [스포츠] [마라톤] 킵툼 사망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킵초게 (수정됨)
civVhtX.jpeg
siFDepZ.jpeg
hZcf08t.jpeg
XzEgrS9.jpeg

올 초 케냐의 마라톤 신성이자 세계기록보유자였던 켈빈 킵툼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고 난 후 킵초게가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킵툼 사망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향한 참을 수 없을 만큼의 공격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너의 아빠가 킵툼 사망사고의 배후에 있다고 말을 하거나 본인이나 본인 가족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하는 메시지들을 상당히 많이 보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엄청난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그의 어머니는 소셜미디어의 접근이 어려운 케냐에서도 비교적 시골에 살고 있는데도 자신의 어머니조차 이러한 내용들을 알고 있을 정도라고 호소했습니다.

채 피어보지도 못한 신성의 비극적 죽음은 그 자체로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단지 같은 종목에서 뛰는 라이벌 선수라는 이유 때문에 사고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 선수와 선수 가족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하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러한 조짐은 작년 킵툼 선수가 세계기록을 수립했을 때부터 시작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때도 사람들이 킵초게 보고 왜 킵툼의 세계기록수립을 바로 축하해 주지 않느냐며 공격을 했었던 바 있습니다. 이쯤 되면 킵초게가 케냐 국민들에게 밉상으로 찍힐 만한 무슨 일을 한 건 아닌지 싶을 정도이네요.

아무튼 킵초게 선수가 이런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오는 파리올림픽에서 본인이 그토록 염원하는 올림픽 마라톤 3연패를 꼭 이루기를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포카칩은소금맛
24/05/13 10:10
수정 아이콘
어느 나라에나 화면 뒤에서만 용감한(?) 사람들이 있군요 허허
EK포에버
24/05/13 10:12
수정 아이콘
슬픔을 강요하고 음모 좋아하는 건 만국 공통이군요..
24/05/13 10:24
수정 아이콘
한국, 중국만 그런게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해야할 지..
아영기사
24/05/13 10:28
수정 아이콘
악플러들은 어디나 있군요
달달한고양이
24/05/13 10:30
수정 아이콘
저도 보고 아 미친 사람들은 월드와이드에 있구나 싶네요. 왜 의미없이 악의만 가득한 인간들이 이리 많은지…
에이치블루
24/05/13 10:30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무슨 개소리인지...미쳤네요 사람들이...
마리아 호아키나
24/05/13 10:39
수정 아이콘
살아보니 성악설이 우세..
24/05/13 10:42
수정 아이콘
킵초게같은 리빙레전드가 저런 소리를 듣다니, 참 세상엔 이상한 사람들이 많네요..
24/05/13 10:51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파쿠만사
24/05/13 11:11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미친놈들인가...;;;
김오월
24/05/13 11:14
수정 아이콘
젊은 라이벌을 잃은 정신적인 충격인가 했더니 이 뭔....
더존비즈온
24/05/13 11:20
수정 아이콘
해외에도 불편충들이 많군요..
더치커피
24/05/13 11:25
수정 아이콘
제가 마라톤을 잘 모르는데
킵툼이 생전에 1인자였고 킵초케는 2인자였던 건가요?
Lainworks
24/05/13 11:35
수정 아이콘
킵초게가 꽤 오래 압도적인 1인자 입장이었는데
킵툼이 갑자기 등장해서 세계기록 갈아치웠죠. 게다가 젊은 나이에
그래서 와 더 나이들기전 킵초게 + 한창 올라오는 킵툼이 파리올림픽에서 같이 뛰면 2시간 언더 가능?????? 하면서 엄청 기대들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승승장구
24/05/13 11:32
수정 아이콘
쓰레기에는 국적이 없어요
cruithne
24/05/13 11:40
수정 아이콘
사람 사는덴 다 똑같네요...
24/05/13 11:46
수정 아이콘
네트워크와 SNS의 발달로 과거 동네에서만 놀던 비정상인들이 너무 넓은 영역에서 활동하는 것 같습니다.
VictoryFood
24/05/13 12:01
수정 아이콘
순자 선생님 연전연승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502 [스포츠] [KBO] 그저 평범한 승리투수 [23] Rated9879 24/06/25 9879 0
83501 [스포츠] [오피셜] 나초 페르난데스, 레알마드리드와 계약 종료 [3] Xeri5548 24/06/25 5548 0
83500 [스포츠] 핵전쟁의 느낌이 드는 현시각 사직구장 [446] 카즈하19563 24/06/25 19563 0
83499 [스포츠] [KBO] 이시각 잠실 야구장에서 발견된 희귀종 [83] 키스도사9864 24/06/25 9864 0
83498 [스포츠] 경기전날 뻘짓을 해도.... [31] 닉넴길이제한8자8145 24/06/25 8145 0
83497 [스포츠] [KBO/롯데] 현시각 여론 최악 of 최악으로 가는 나균안.jpg [53] 김유라10824 24/06/25 10824 0
83493 [스포츠] 조별예선 1경기씩 마친 코파아메리카 중간순위 [8] nearby5876 24/06/25 5876 0
83492 [스포츠] [해축] 21세기 브라질 국대 9번의 계보 [17] 손금불산입6378 24/06/25 6378 0
83491 [스포츠] 야구는 사실 도박 아닐까? [20] 캬라8481 24/06/25 8481 0
83490 [스포츠] [KBO] 리그 선발투수 평균 이닝 순위 [24] 손금불산입6083 24/06/25 6083 0
83489 [스포츠] [해축] '여기가 북한이야?'까지 나온 잉글랜드 [18] 손금불산입7710 24/06/25 7710 0
83488 [스포츠] [야구] 약팀의 팬으로 산다는 건 [93] 쿨럭9401 24/06/25 9401 0
83487 [스포츠]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최종전.gif (용량주의) [15] SKY926467 24/06/25 6467 0
83485 [스포츠] [KBO] 각 구단 평균시청률 [42] HAVE A GOOD DAY9298 24/06/24 9298 0
83482 [스포츠] 축구협회, 국내 사령탑에 무게 두나...'김도훈-홍명보' 급부상 [54] 윤석열9670 24/06/24 9670 0
83481 [스포츠] 6.30 KBO LG:NC CGV 상영 [34] SAS Tony Parker 6394 24/06/24 6394 0
83480 [스포츠] KBO 올스타전 감독추천 명단 공개. [30] Pzfusilier7194 24/06/24 7194 0
83479 [스포츠] [F1] 스페인 그랑프리 결과 및 감상 [24] kapH5892 24/06/24 5892 0
83476 [스포츠] [KBO] 시즌 30-30-30을 조준하고 있는 김도영 [130] 손금불산입7882 24/06/24 7882 0
83475 [스포츠] 단독:설영우 즈베즈다 입단. 황인범 한솥밥 [9] SAS Tony Parker 6016 24/06/24 6016 0
83474 [스포츠] [해축] 10년 넘게 조별리그 광탈 없는 나라.mp4 [12] 손금불산입6744 24/06/24 6744 0
83472 [스포츠] [해축] 3위 결정전 90+10분 버저비터.mp4 [1] 손금불산입5473 24/06/24 5473 0
83471 [스포츠] [해축] 호날두 유로 통산 최다 어시스트.mp4 [13] 손금불산입5508 24/06/24 55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