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6/28 16:28:37
Name 及時雨
Link #1 https://v.daum.net/v/20240628161339629
Subject [스포츠] [K리그] 강원, 야고 영입 손 뗐다…“신뢰감 없는 선수와 계약 안 한다”
https://v.daum.net/v/20240628161339629

어제 김병지 강원 FC 대표의 이적시장 동향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알려진 야고 카리엘로 이적 논란입니다.
야고는 포르투갈의 포르티모넨스에서 임대를 통해 강원에서 뛰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기존 임대 계약은 6월 말일을 기점으로 만료됩니다.
이에 따라 강원은 야고를 완전 영입하려고 원 소속구단 포르티모넨스와 논의 중이었는데, 이 상황을 알아차린 울산 HD FC가 야고 영입전에 참전.

강원은 기존 임대 이적을 진행한 에이전트를 통해 포르티모넨스와 소통 중이었는데, 울산 쪽에서는 또다른 에이전트를 통해 포르티모넨스와 이적 협상을 진행하면서 여러모로 양 구단 간 감정이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측에서 야고에 대한 신뢰를 잃은 것으로 보여, 아무래도 야고는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될 거 같네요.
앞서 아마노 준의 전북 현대 이적 과정과 상당히 유사한 진행을 보이게 된 셈인데, 이전에는 아마노 준을 놓친 입장이던 울산이 이번에는 야고를 하이재킹한 상황이라 여러모로 흥미롭습니다.

야고는 올 시즌 K리그 1에서 17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틴 아담, 마테우스, 켈빈 등 기존 외국인 선수들을 갈아치우고 싶어하는 울산 입장에서는 꽤 괜찮은 영입이 될 것 같네요.
반면 최근 다소 기세가 꺾인 강원은 양민혁까지 나가는 상황 속에서 핵심 외국인 공격수를 잃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어떻게 대체할 수 있느냐에 따라 잔여 시즌 강원의 리그 순위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eakandPowerless
24/06/28 16:30
수정 아이콘
서울에 2연패, 핵심자원 이탈... 분위기 계속 다운될 거 같은데요?
及時雨
24/06/28 16:31
수정 아이콘
양민혁이 그래도 거액을 남겨주고 갈텐데 대체자원을 얼마나 잘 구해오는지가 중요할 거 같습니다.
24/06/28 17:23
수정 아이콘
양민혁 첼시 유력

이적 후 강원으로 12월까지 재임대썰 있네요
바람이분다
24/06/28 16:43
수정 아이콘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406280068
울산 단장 인터뷰 보면 문제될 이슈는 아닌 거 같네요
24/06/28 16:58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봐도 문제될만한 소지가 전혀 없죠.
강원 입장에선 울산이 임대 소속팀인 강원에 "나 야고 본소속 구단이랑 협상 참여 좀 해도 돼?" 라고 안물어보고 바로 진행했단건데 억지죠.
及時雨
24/06/28 17:12
수정 아이콘
김병지 대표 워딩이 상당히 세게 나오다보니 논란이 더 번진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필 또 울산 레전드 중에 한명인데... 팬들 감정이 안 좋아질 거 같네요.
24/06/28 17:14
수정 아이콘
우선 협상권 여부가 쟁점될걸로 보입니다
누구세요
24/06/28 17:30
수정 아이콘
야고 보면 진짜 꾸역이랄까 뽀록이랄까, 분명 경기 내 영향력은 애매하고 노련하게 플레이한다는 느낌이 전혀 없는데 뭐 어쨌든 포워드는 골로 말하는거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이적하면 강원은 타격이 좀 있긴 하겠네요.
及時雨
24/06/28 17:31
수정 아이콘
이상헌이 초반 기세가 꺾인 것도 있고 여러모로 여름 이적시장 지나면서가 강원의 진짜 시험대가 될 거 같습니다.
24/06/28 19:20
수정 아이콘
직관해보니 수비 상황에서 포지셔닝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오히려 공격 전개할 때가 아쉬운데, 이건 실력이든 운빨이든 굉장한 마무리로 커버해버리구요(포항 조르지와는 완전 반대;;) 99년생이면 더 성장할 수 있는 나이니까 울산이나 중동에서 노릴 법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4/06/28 19:59
수정 아이콘
에이전트 A가 24년 12월 30일까지 야고의 k리그 내의 선수 이적협상의 권한을 갖고 있음




야고의 본 구단이 에이전트 B에게 울산과 서울과의 협상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음




근데 문제는 선수 개인협상에 대한 권한은 B가 아니라 A가 갖고있었음 그래서 울산과의 계약에 에이전트 A를 참여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었음




만약에 여기에 A가 참여해서 완적이적이 되었다면 자신에게 주어지는 수수료 1억을 챙길 수 있었음




하지만 에이전트 A는 배신감때문에 참여를 거부하고 야고를 포함한 계약 주체를 상대로 규정에 근거한 피파 제소를 검토 중인 상황




에이전트 A가 해야하는 야고의 개인협상을 이미 B가 몰래 소통하면서 진행한 정황이 포착되었는데 이 부분이 이슈임




작년에 야고가 적응문제로 인해 부진할때도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었고 작년 시즌이 끝나고 계약의 조기해지를 고려할때도 적극적인 설득을 하였을 정도 진심이었음 그리고 야고의 가족이 한국에 와있는데 그 부분도 적극적인 케어를 했었음




하지만 야고는 어제까지 울산과의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고 있다가 본 구단의 행정 실수로 인해 강원과 에이전트 A에게 틀통이 났다고 함
공업저글링
24/06/29 01:42
수정 아이콘
선수권익 부분 때문에 한명이 아닌 복수의 에이전트에게 위임장을 써줄수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특정 에이전트가 K리그내 이적협상 권한을 가질 수가 있나요? 울산도 해당부분이 문제가 없다고 하는거 보면 그냥 강원이랑 기존에이전트가 꼬장부리는걸로 밖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600 [연예] 키스오브라이프 'Sticky' M/V [9] Davi4ever1023 24/07/01 1023 0
83599 [연예] 2024년 6월 5주 차트 : 에스파 6주 1위! 뉴진스 3위-권은비 19위 진입 [2] Davi4ever656 24/07/01 656 0
83598 [스포츠] [KBO] 각 팀별 월별 성적 [16] nearby1574 24/06/30 1574 0
83597 [스포츠] [K리그] 작년/올해 20라운드 순위 [7] TheZone998 24/06/30 998 0
83596 [스포츠] 프로야구 순위, 다음주 일정.jpg [42] 핑크솔져3609 24/06/30 3609 0
83595 [스포츠] [해축] ??? : 아직은 빅게임이 아니다.mp4 [3] 손금불산입2365 24/06/30 2365 0
83594 [스포츠] [UFC] GOAT 논쟁에 기름을 끼얹기 시작한 [19] 갓기태4250 24/06/30 4250 0
83593 [스포츠] "한국 보고있나" 제시 마치가 이끄는 캐나다, 칠레 제치고 역대 최초 '코파 8강' 쾌거 [19] 강가딘6857 24/06/30 6857 0
83592 [스포츠] [NBA] 르브론 $51.4m 연봉을 포기하고 선수 옵트아웃 옵션 실행 [42] kapH6155 24/06/30 6155 0
83591 [스포츠] [MLB] 오타니 모닝콜 26호 [11] kapH5027 24/06/30 5027 0
83590 [스포츠] 유로 2024 16강 2경기 독일 vs 덴마크.gif (용량주의) [28] SKY924617 24/06/30 4617 0
83589 [스포츠] 유로 2024 16강 1경기 스위스 vs 이탈리아.gif (용량주의) [15] SKY924790 24/06/30 4790 0
83588 [연예] [성시경]Go for a Walk(산책) [2] kogang20012922 24/06/29 2922 0
83587 [스포츠] [K리그] 기나긴 전북전 무승을 끊어낸 FC 서울 [30] 及時雨4447 24/06/29 4447 0
83586 [스포츠] 팀당 2경기씩 끝난 코파 아메리카 2024 조별리그 현황 [3] nearby3047 24/06/29 3047 0
83585 [스포츠] [KBO] 키움 도슨 단일시즌 최다 안타 페이스 [14] 손금불산입4284 24/06/29 4284 0
83584 [스포츠] [KBO] 외국인 선수도 밀당이 필요해 [13] 손금불산입4156 24/06/29 4156 0
83583 [스포츠] [해축] 비니시우스 발롱도르 조준 중.mp4 [11] 손금불산입2968 24/06/29 2968 0
83582 [스포츠] 바둑 / 제 2회 난가배 4강 신진서 vs 딩하오가 진행 중입니다. [10] 물맛이좋아요4251 24/06/29 4251 0
83581 [연예] [프로미스나인] 2024 포토북 'FROM SUMMER' 프리뷰 영상 [7] Davi4ever4457 24/06/28 4457 0
83580 [스포츠] [KBO] 명장은 다릅니다. [40] TheZone11307 24/06/28 11307 0
83579 [스포츠] 최형우 공동영결이 절대 불가능한 이유. [44] Pzfusilier10117 24/06/28 10117 0
83578 [스포츠] KBO 1위팀의 위엄 [66] 마리오30년10756 24/06/28 107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