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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8 17:32
https://vibe.naver.com/album/31883598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6월 28일 첫 싱글 'Debut'를 발표했다. KATSEYE는 지난 2023년 9~11월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 Produced by: Ryan Tedder, Tyler Spry, Grant Boutin Written by: Ryan Tedder, Tyler Spry, Grant Boutin, Omer Fedi Debut : [2분3초]
24/06/28 19:09
노래는 그냥저냥 나쁘지 않게 들었는데 안무가....이상해요.. 짱구 그래그래가 생각나는 요상한 안무 + 르세라핌 안무에서 보던 보디빌딩 자세 + 발차기가 연달아 결합되니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24/06/28 21:04
하이브가 가는 방향이 맞다고 보긴 했는데 역량 부족인가?
춤이랑 노래 전체적 컨셉 전부 아쉬운데 좀 더 신경 써주면 좋겠는데 공장식으로 찍어낼 생각만 하지 말고
24/06/28 21:14
애초에 케이팝 좋아하는 외국인은 저걸 좋아할거 같지 않고...
그렇다고 그냥 주류 백인층에서 저런 pc한 그룹이 보편적으로 인기를 끌거같지도 않고... 애매한 느낌이네요.
24/06/28 23:15
어, 저는 괜찮게 보입니다. 수퍼히트넘버는 아니겠지만 오프닝 트랙으로 나쁘진 않네요. 그리고 케팝 파이를 키우려면 역설적으로 케팝의 인프라를 확장하는 것과 동시에 아시아 틀은 벗어나야 하기때문에 저런 시도가 필요하죠. 케팝의 스타일과 인프라가 확장되느냐의 문제지 언어 인종의 한계에 갖힐 필욘 없어보여요
ㅡㅡ 좀 더 부연하자면 케팝산업의 종점은 결국 케팝이 아닌 팝이 돼야 할 겁니다. 다만 케팝의 유일성이자 정체성 즉 군무 트레이닝 제작 시스템, 성장 서사, 유사 연애, 팬덤 문화, 마케팅 스타일 등을 확대 생산하여 글로벌 스탠다드로 주류화 하는게 최종 목표가 되겠죠. 이 스타일이 주류가 돼야 그 산업적 베이스이자 원류로서 케팝은 팝의 주류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러기위해선 인종 언어는 결국 언젠간 벗어나야 할 숙제가 될 거고, 현시점에서 그 산업확장의 다음 단계는 여전히 (글로벌 시점에선) 마이너한 이 케팝스타일을 더 글로벌하게 만드는 과정이 필요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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