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7/08 12:12:06
Name 윤니에스타
Link #1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77/0000500507
Subject [스포츠] [축구]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K리그와 울산에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77/0000500507

어제 피지알에도 글이 올라왔듯이,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K리그가 한창인 시즌 도중에 이렇게 프로팀 감독이 자신이 맡고 있던 팀을 내려놓고 국대 감독을 맡은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기사를 보면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돈도 돈이고 마땅히 데려올 사람도 없었나 봅니다.

그래서 홍명보 감독이 대승적 차원에서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하네요.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홍명보 감독이 클린스만보다 1억은 더 받아야 된다고 인터뷰했던데, 이런 막무가내 선임은 홍명보가 들어오면 정몽규가 나간다 뭐 이런거라도 있어야 맞는 것 같은데 말이죠.

제가 제목을 딴 것처럼 축협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했으니, 이런 안 좋은 선례를 반복하면 안 되겠지만 지금 정몽규의 축협이라면 얼마든지 또 그럴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홍명보 감독은 이미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실패를 맛본 감독입니다. 그래도 그때는 1년이었고, 이번엔 2년 동안 팀을 만들 시간이 있으니 좀 달랐으면 좋겠네요. 저도 어쭙잖은 외인 감독보단 건실한 국내 감독이 낫다고 생각해서 그래도 응원은 해봐야겠죠. 이번에도 의리 축구 하면 안 될텐데, 하더라도 주민규가 최전방 공격수로 뛰는 것처럼 납득이 되는 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e Greatest Hits
24/07/08 12:23
수정 아이콘
어제까지만 해도 외국인 감독들이 다 발로 차버려서 답이 없어서
홍명보감독한테 사정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실망이네요,

와 진짜 무능력하네 씨알도 안먹힐 애들하고 미팅한다음 언플하는게 정말 바보같네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이렇게 이율배반적인 협회와 감독이라니
할수있습니다
24/07/08 12:24
수정 아이콘
울산은 홍명보 감독만 잃는게 아니죠. 홍명보 사단인 이케다 세이코 코치도 팀을 떠날 공산이 크죠.
전기쥐
24/07/08 12:29
수정 아이콘
설마 돈이 없는 게 클린스만에게 위약금 물어줘서인가요?
24/07/08 12:38
수정 아이콘
그게 정설이죠
R.Oswalt
24/07/08 12:48
수정 아이콘
능력, 야망 있는 감독들은 해임시 위약금 조정하고 다른 곳 취직하죠.
그렇지만 클린스만 사단은 그런 능력도, 오퍼도 없고, 축협 역시 협상력이 없기 때문에 잔여기간 다 타먹을 예정...
고라니
24/07/08 12:51
수정 아이콘
천안 축구센터 건립도 있습니다.
마그네틱코디놀이
24/07/08 12:38
수정 아이콘
리그 무시가 당연한 한국 축구...
어강됴리
24/07/08 12:40
수정 아이콘
돈주가 돈주역할 못하면 꺼져야지 왜 자리차지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사우디처럼 3백억씩 쥐어줘가며 유로우승 감독 빼오란 말도 아니고 이 축구변방에 올만한 유인만 좀 만들어 주라는건데 참..
24/07/08 12:45
수정 아이콘
한국이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추가로 받은 상금이 70억 정도인데 결국 이게 고스란히 클린스만 위약금으로 들어간 셈이죠. 벤투의 유산은 축구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다 해처먹고 도망간 클린스만, 거기에 이사태의 원흉인 정몽규는 앞으로도 계속 해처먹을 기세고 한국축구 앞으로 참 암울하네요
R.Oswalt
24/07/08 12:47
수정 아이콘
하위 리그, 국대 산하 육성 팜 수준인 리그로 여기기 때문에 말 하기도 아깝다는 뜻
24/07/08 13:00
수정 아이콘
돈이 없으면 날린 사람이 책임을 져야
국수말은나라
24/07/08 13:09
수정 아이콘
홍명보가 그때 국대 최약체들 데리고 알제리한테 박살나고 홍땅보된거 생각하면 두번다시 안하고 싶었을텐데 이걸 하긴 하네요
24/07/08 13:15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무능하면 그냥 사표쓰고 나오는게 사람 양심인데
Gorgeous
24/07/08 13:41
수정 아이콘
필요하니까 대표팀에서 데려다쓰겠다는데 K리그팀따위가 뭘할수있는데?

나름 포장한다고 저렇게 포장한거같은데 그래도 역하네요.
키작은나무
24/07/08 14:25
수정 아이콘
홍명보 감독 욕하는 분들도 있던데, 이정도로 거절했는데도 강압적으로 전후좌우 압박해오면 안받기도 어렵겠다 싶습니다. 홍명보 감독 개인으로는요.
24/07/08 14:33
수정 아이콘
응원하면 안 되는데
캐러거
24/07/08 14:51
수정 아이콘
이게 먹힐줄 아나 몽규야?
그 클부터 임시감독찾아가며 시간끌고 며칠만에 후닥닥 진짜 가족여행도 이거보단 프로세스가 있겠다
스웨트
24/07/08 14:56
수정 아이콘
손흥민 마지막 국대.. 한국국대 황금세대는 이렇게…
윤석열
24/07/08 15:16
수정 아이콘
현대가에서도 쩌리
재벌그룹 중에서도 쩌리
그렇다면 내 자존감 높여줄 곳은 어디냐??
바로 축협회장이다 이 말이야
어디든 가면 날 국빈급 대우해주는 유일한 직책
난 죽어도 못 놓친다
내 마지막 자존심 자존감 자신감 그 자체
현대자동차도 뺏겼는데 이것까지는 뺏어가지 말아다오
made.of.more
24/07/08 17:07
수정 아이콘
지긋지긋한 홍명보식 파벌축구 또 봐야하나요.. 아...
탑클라우드
24/07/08 20:45
수정 아이콘
이임생... 붕대투혼 때 멋졌었는데...
모드릿
24/07/08 21:07
수정 아이콘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으면... 애초부터 하지를 말던가
허울 뿐인 사과네
오늘 이후로 국대 축구 안봅니다 (정몽규 사퇴할때까지)
민주는화가났어
24/07/09 11:32
수정 아이콘
10년전엔 런던파, 이번엔 어디파 일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023 [스포츠] CGV. 기아:키움 7.28일자 KBO 경기 상영 [14] SAS Tony Parker 2365 24/07/24 2365 0
84021 [스포츠] 정몽규가 토트넘 내한 시축한다는 루머가 있음 [43] 윤석열5236 24/07/24 5236 0
84020 [스포츠] 축구협회, 'K리그 감독 빼가기' 독소 규정 손본다 [11] 윤석열3236 24/07/24 3236 0
84019 [스포츠] [KBO] 올시즌 눈에 띄는 상대 전적 [25] TheZone2786 24/07/24 2786 0
84018 [스포츠] "KFA 처음부터 홍명보 염두, 단지 쇼를 위해 외국인 검토 5개월 낭비"…외국 언론의 시선... [11] 윤석열4031 24/07/24 4031 0
84017 [스포츠] 김도영이 말하는 사이클링히트 비결.jpg [20] 핑크솔져3596 24/07/24 3596 0
84016 [스포츠] 오늘자 업데이트된 기아 김도영의 타격 지표, 순위 및 히트 스프레이 차트 [34] 투투피치6463 24/07/23 6463 0
84014 [스포츠] KBO 사상 처음으로....gif (용량주의) [13] SKY926825 24/07/23 6825 0
84013 [스포츠] 이시간 광주 양현종 [40] 제가LA에있을때7275 24/07/23 7275 0
84012 [스포츠] 이시간 광주 김도영 [96] 제가LA에있을때8313 24/07/23 8313 0
84009 [스포츠] [KBO] [오피셜] 두산, 3할 외인 라모스 바꿨다! 외야수 제러드 영 영입 [28] TheZone4609 24/07/23 4609 0
84008 [스포츠] 완더 프랑코는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학대 및 성적 착취 범죄 외에도 인신매매 혐의로도 기소 [29] insane6257 24/07/23 6257 0
84007 [스포츠] [KBO] 10개 구단 가을야구 진출 확률 현황 [31] 손금불산입4950 24/07/23 4950 0
84006 [스포츠] [KBO] 이번 시즌 타자 OPS 뒤에서부터 순위 [9] 손금불산입3087 24/07/23 3087 0
84005 [스포츠] [KBO] 크보 통산 400도루를 넘긴 선수는 5명 [21] 손금불산입3179 24/07/23 3179 0
84004 [스포츠] [K리그] 팀 K리그 22명 선수단 확정 [2] TheZone1992 24/07/23 1992 0
84001 [스포츠] [F1] 드라이버 챔피언이 되려면 갖춰야 하는 자질 [39] kapH3485 24/07/23 3485 0
83999 [스포츠] 위기의 USA를 구하러 불혹의 르브론의 간다.mp4 [29] insane3505 24/07/23 3505 0
83998 [스포츠] [최강야구] 다음 직관 예고편 [16] 한사영우5607 24/07/23 5607 0
83996 [스포츠] 양민혁 협상 완료, 이번 주말 발표 [6] 어강됴리4340 24/07/23 4340 0
83995 [스포츠] 이강인에 대해 꽤 진심인것 같은 나폴리 [11] 어강됴리6323 24/07/22 6323 0
83994 [스포츠] [축구] 서형욱이 취재한 홍명보를 선임한 축구협회의 내막 [57] 사이먼도미닉7845 24/07/22 7845 0
83993 [스포츠] 아주 어질어질한 메이슨 그린우드의 이적료 세부사항 [11] 매번같은4928 24/07/22 492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