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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2 19:19
성시경이 과거 콘서트에서 좋니 커버를 부르기도 했는데...
좋니 커버 다른 가수들것도 들었지만 진짜 윤종신 원곡을 넘기 힘들더군요. 크크크 아쉬운게 있다면 저 편곡도 부르기 좀 쉽게 만든 편곡이라 숨쉴 틈도 있고 좀 원곡보다 늘어진 부분이 있죠 결론은 원곡이 걍 최고인데 원곡 라이브는 윤종신도 힘든...
24/07/12 19:07
그래도 하모니 부분은 좋네요.
좋니는 성시경의 넘치는 감미로움 보다는 종신옹 특유의 까랑까랑함이 묻어나야 제 맛이 사는 것 같습니다.
24/07/12 19:17
꺼라위키에 따르면 {이 곡을 원래 박재정에게 주려고 하였으나, 노래는 잘 부르지만 가사의 감성과 느낌을 모르고 부르는 느낌이 너무나 강했다고 평했고, 그래서 곡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의 다른 가수인 이현경[17]에게도 같은 이유로 곡을 주지 않았고} 라고 하는데, 성시경도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성시경의 보컬능력은 너무나도 훌륭하지만, 이노래는 헤어진 전여친에 대한 미련이 남은 남자의 감성이 중요한데 이방면으로는 아무래도 성시경보다 윤종신이 더 잘 이해하고 표현하지 않나 싶어요.
24/07/12 20:08
내일 할 일은 월간 윤종신에 있는 정품? 말고
https://youtu.be/melTUYfgaDQ?si=hnkLHJQr691ZNwI_ 이게 최고 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24/07/12 20:49
저는 반대로 내일할일은 성시경 버전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제가 유일하게 갖고 있는 윤종신씨 앨범이 내일할일이 수록되어있는 앨범인데.. 1번트랙 동네한바퀴부터 노래들을 많이 좋아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할일은 뭔가 성시경 곡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럴수밖에 없는게 애초에 성시경 주려고 썼던 곡인데 군대가는바람에 못줘서 본인 앨범에 넣었다고 했던 기억이 있긴합니다.
24/07/12 21:46
저는 성시경 특유의 아련한 느낌을 너무 좋아해서 성시경 버전의 내일할일이 더 좋더라고요.
윤종신은 아무리 노력해도 미련이 남아있는 헤어짐이라면, 성시경은 이미 최선을 다해서 마음 정리를 하고 헤어지러 가는듯한 그 감성이 더 맘에 들어서
24/07/13 12:46
저도 음원 기준으로는 윤종신 버전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콘서트때 불렀던 버전이라면 성시경이지만 뭐 그렇게 안 나왔으니깐요 크크
24/07/12 20:09
목을 열어야지 코를 열고 부르는 창법이라 저랑은 안맞네요.
뒤에 윤종신이 이어받으니 그냥 혈이 팍 뜷리는 느낌 크크 그래 이맛이지!
24/07/12 20:34
예전 가창력이 안나오니 노래 만족도가 낮아지네요.
요즘 영상들 보면 제가 너무 옛날에 젖어있는거겠지만 가창력이 슬플정도입니다. 세월에 장사가 없네요 ㅠㅠ 대신 이번에 나왔던 신곡 산책은 정말 근래 들어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곡이었습니다.
24/07/12 20:51
성시경은 이렇게 지르는 노래 잘 안어울리죠. 딱 요거 아래 음역대에서가 사기인데 그 이상은 사실 음올리기 버겁긴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피하지 않고 자주 불러줘서 그 나름대로 맛이 있긴합니다 크크 커버한것중에 중독된사랑, 바람 노래 이런노래. .사실 되게 안어울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괜찮았어요
24/07/13 00:34
성식이형은 애초에 너무 음색이 감미롭고 부드러운 애절함이고
종신이 형은 015B 때도 솔로 때도, 그리고 지금까지, (남자 기준시각) 지나고 떠올려 보면서 '내가 왜 그랬지?' 하면서 얼굴 화끈 거리는 찌질함이 뚝뚝 떨어지는 음색이니, 특유의 그 갬성 차이가 크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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