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9/05 23:04:48
Name 전기쥐
Link #1 골닷컴
Subject [스포츠] “팬들 심정 충분히 이해, 견뎌낼 것” 홍명보 감독, 사퇴압박에도 지휘봉 계속 잡는다
“팬들 심정 충분히 이해, 견뎌낼 것” 홍명보 감독, 사퇴압박에도 지휘봉 계속 잡는다
https://v.daum.net/v/20240905225139618

관중석에서 쏟아진 “홍명보 나가”, 홍명보 감독은 “내가 견뎌야 한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44/0000986837

'졸전 끝 무승부' 홍명보 감독 "야유? 내가 앞으로 견뎌나가야"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79/0003935723

홍명보 “첫 경기 못 이겨서 죄송... 야유는 내가 견뎌야 할 문제”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23/0003856974


홍명보 :
- 첫 단추를 잘 꿰었어야 했는데 그렇게 못했습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 전반은 좋지 않았지만, 후반은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몇 번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 반대 전환과 볼이 나가는 스피드가 빨랐어야 했는데 전반에는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 유럽파는 경기를 하고 바로 들어온 터라 체력과 컨디션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 충분히 팬들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그 부분은 제가 앞으로 견뎌내겠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인터뷰를 했는데 감독직을 내려놓지 않겠다는 걸 확실히 했네요. 선수들 컨디션 탓도 하고요.

참고로 상대는 팔레스타인으로, 피파랭킹 96위의 약체에 전쟁으로 자국리그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까지도 필요없고 솔직히 2군 3군을 내보내도 대승을 거뒀어야 하는 팀이었는데 홈에서 팔레스타인에게 비기고 말았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9/05 23:06
수정 아이콘
짤리더라도 버티면 연봉 계약 3년인가요? 60억 이상인데 흐흐
전기쥐
24/09/05 23:07
수정 아이콘
클린스만처럼 위약금 다 물어줘야 하겠죠.
Alcohol bear
24/09/05 23:09
수정 아이콘
올림픽 황선홍 처럼 월드컵 홍명보가 진출 못한다면
제 어린시절 영웅들은 사라지겠네요
전기쥐
24/09/05 23:11
수정 아이콘
월드컵이 본선 48개국 체제로 개편되었는데도 본선 진출 못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엘브로
24/09/06 16:56
수정 아이콘
올림픽처럼 월드컵도 예선 탈락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협회녀석들이 정신 좀 차릴 기회라도 생길테니까요.
혹시 본선에 가면 전패이길 바라고요
김삼관
24/09/05 23:10
수정 아이콘
스바라시.
전기쥐
24/09/05 23:12
수정 아이콘
정말 뻔뻔하네요.
24/09/05 23:11
수정 아이콘
팬들이 짖든말든 계약기간 무조건 채우겠다 선언 덜덜
전기쥐
24/09/05 23:12
수정 아이콘
지금 대표팀 감독 관두면 아무데도 못가고 아무것도 못하는 붕뜬 상태가 되기 때문에 억지로 버티는 게 최선이긴 하죠.
환경미화
24/09/05 23:11
수정 아이콘
안 견디셔도 되요 제발 견디지 마
바카스
24/09/05 23:12
수정 아이콘
나가!!!!!
라이징패스트볼
24/09/05 23:12
수정 아이콘
야유 좀 받았다고 제발로 나갈 염치가 있는 인간이었으면 애초에 감독직 수락도 안했겠죠.
짐바르도
24/09/05 23:13
수정 아이콘
못하네요. 해임하죠.
24/09/05 23:14
수정 아이콘
견디지마...
위르겐클롭
24/09/05 23:15
수정 아이콘
역대급 자기애
캐러거
24/09/05 23:17
수정 아이콘
견디지말고 나가라고
몰?루?
24/09/05 23:18
수정 아이콘
뭘 자꾸 견뎌.. 꺼지라고 제발!
닉넴길이제한8자
24/09/05 23: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보기엔 한국인 감독이랑 코치는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모두 실직해야 됩니다....

K리그 포함해서요 ......

그냥 아직도 88년도에 과학적 근거도 없이 죽어라 산만타게 하던 그 수준이랑 별 차이 없어요.....

(애초에 K리그보다 상위 리그에서 한국인이 감코하는 경우가 없죠 ......)

그리고 그 무능한 애들이 똘똘 뭉쳐서 한자리씩 해먹고 있는곳이 축구협회입니다....

그냥 이 집단은 뿌리부터 다 도려내야되요 ....
24/09/05 23:22
수정 아이콘
k리그는 괜찮은데 왜... 김기동 이정효 다 좋은 감독이고.. 리그 내에도 좋은 감독 코치들 많습니다. 축협 철밥통들하고 홍명보만 영원히 사라지면 됩니다.
듣는사람
24/09/05 23:33
수정 아이콘
글쎄요..저도 k리그보는데 솔직히 좋은감독코치 극히 드물죠. 언급하신 김기동 이정효도 당장 국대감독 시키면 실패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주먹쥐고휘둘러
24/09/06 00:19
수정 아이콘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뭔진 모르겠지만 김기동이나 이정효감독이면 최소한 홈에서 팔레스타인 상대로 이따위 졸전은 안할겁니다.
개념은?
24/09/06 00:23
수정 아이콘
클럽에서 잘하고 대표팀에서는 잘 못하는 감독들은 전세계에도 아주 많습니다. 그런의미에서 김기동, 이정효가 대표팀 감독을 당장한다고 한들 성적을 낼 지 못낼지는 모르는 일이긴합니다.

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접근이 아니라 좋은 감독코치가 없다는 의미에서 실패할거라는건.. 솔직히 K리그 보시는지 의심되는 발언이네요.
사이먼도미닉
24/09/06 00:54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K리그 수준은 유럽 중소 리그와 비슷할텐데 이정도 레벨의 감독이면 유로도 간당간당하고 월드컵도 장담 못하죠.
24/09/06 07:39
수정 아이콘
이정효 김기동은 전술적 역량으로 인정받는 유형의 감독들이고 홍명보는 선수단 매니지먼트가 장점으로 선수단 체급이 한 단계 위일 때 시너지가 나는 감독 스타일입니다. 근데 국대감독 여론이 최악으로 안 좋으니 장점은 사라지고 단점만 남아 사단이 나는거죠. 저는 이정효 김기동 국대감독 맡으면 성공적일 거라고 봅니다. 허정무는 K리그에서 성공적인 감독이었어서 원정 16강 갔습니까? 이때다 싶어 K리그 깎아내리면서 일반화하는 분들 많은데 역효과입니다. 홍명보 감독만 비판하세요.
밀로세비치
24/09/07 09:45
수정 아이콘
허정무도 나름 전남드래곤즈에서는 명장.....4번의 타이틀중 3번이 허정무.... 97 06 07 리그 전남역사상 첫 리그 준우승도 허정무....제가 전남팬인데 허정무 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크크크
24/09/07 10:40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전남팬 입장에서 허정무는 3번의 FA컵 우승, 리그 준우승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박종환,김호,차경복,최강희,홍명보처럼 리그를 연이어 우승한 감독은 아니었고,
신태용,김호곤,김도훈처럼 아시아 무대의 정상에 선 감독도 아니었죠.
그래서 허정무처럼 김기동, 이정효도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맥락이었습니다 :)
허정무 감독의 예는 약간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及時雨
24/09/06 01:42
수정 아이콘
리그에서 감독 빼가서 이 사단 아닙니까
24/09/06 11: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그 분들도 상대적 우위라고는 생각합니다.
봄바람은살랑살랑
24/09/05 23:33
수정 아이콘
k리그에 좋은 감독 코치들도 많습니다. 몇 번을 말아먹어도 기회 받는 누구들과는 다르게 정말 뒤가 없단걸 알기에 열심히 하는 분들도 많아요.

그런분들까지 동일시해서 비난하는건 좀 많이 아니다 싶네요
고라니
24/09/05 23:40
수정 아이콘
k리그 구단이 바보라서 외국인 감독을 안쓰는 건아닙니다. 축협은 문제죠.
55만루홈런
24/09/05 23:56
수정 아이콘
근데 외국인 코치 감독 케이리그 프로들까지 전부 쓴다고 하면 평생 외국인만 써야하는거 아닌가요 결국 그 시스템을 배우고 습득해서 국내 감독들도 잘하게 만들어야지 크크크크
일본은 자국 감독써도 잘하는데 유능한 감독들 키우게 만들어야죠 뭐
사바나
24/09/06 13:57
수정 아이콘
자국에서 국대감독 되려고 열심히 배우고 증명하다가도
빽있는놈이 국대감독 되는거 보면 힘 안나죠
사이먼도미닉
24/09/06 00:49
수정 아이콘
국내파 지지자들은 모리야스도 있다며 우리도 충분히 국내 감독으로 잘할 수 있다하는데
J리그는 행정부터 감독, 코치까지 해외 인재들과 치열하게 싸우는 곳이라는 건 간과하고 얘기하는 주장이죠

K리그도 해외 감독을 과감하게 받아들이거나
한국 감독들도 영어를 배우든, 해외 구단에서 코치 때부터 정착하든 코치 레벨에서도 유럽에서 증명해야 됩니다
24/09/06 01:13
수정 아이콘
K리그는 왜요? 어처구니가 없네.
24/09/06 07:33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88년도에 머물러 있는 건 님의 생각인 것 같네요.
24/09/06 08:24
수정 아이콘
요즘 어느팀이 산을 타나요?

1990년대 사세요? 크크크
24/09/06 09:21
수정 아이콘
(PGR 게시판 글이나 국대소식으로만 축구를 접하며)
cruithne
24/09/06 09:3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왜요 하는김에 선수도 한국인은 다 제외시키지 그래요? 어차피 그 선수들이 나중에 감코가 되는데?
Manchester United
24/09/06 09:39
수정 아이콘
모르면 댓글을 안다는게 상책입니다
캡틴백호랑이
24/09/05 23:21
수정 아이콘
견딘다는게 그 의미?
아카데미
24/09/05 23:25
수정 아이콘
며칠뒤 오만이랑 경기던데
홍먕보믿고 토토 오만승 한 번 걸어봐야겠군요
상어이빨
24/09/05 23:29
수정 아이콘
시즌초? 작년말? 우리 염감이랑 서로 그냥.
여튼 하더니먼
둘 다 난리.. 짜증만 나는군요.
김삼관
24/09/05 23:33
수정 아이콘
K-가렌 [버티어라!]
메가트롤
24/09/06 07:50
수정 아이콘
[야유 해봐야] 눈도 깜짝 안한다!
강아랑
24/09/05 23:38
수정 아이콘
돈이 얼만데. 견디겠지
카케티르
24/09/05 23:40
수정 아이콘
팬들 심정 이해가 되면 오늘 처럼 이런 경기력이면 안되죠 원정 오만 지면 여론이 더 최악이 될텐데 ... 그때도 이해한다 라면서 버틸건지
24/09/05 23:49
수정 아이콘
유럽에서 온 선수들 컨디션이 회복 안됐다? 팔레스타인도 거의 위치가 유럽 아닌가? 팔레스타인
선수들은 컨디션 관리가 완벽했다고 칭찬해주고 있네요
Silver Scrapes
24/09/05 23:50
수정 아이콘
기회를 못 살렸으니 선수탓이라기엔 서로 기회 다 살렸으면 비겼을 정도의 경기라
공간 자체가 안나오는 세부전술 0의 감독탓이 제일 크죠
24/09/05 23:55
수정 아이콘
[우리]가 왜 너희의 무능과 적폐를 견뎌야 하냐?
Jedi Woon
24/09/05 23:59
수정 아이콘
팔레스타인에는 미안하지만 나라 상태를 보면 유럽파 없어도 이겨야하는 상대 아닌가요?
성야무인
24/09/06 00:03
수정 아이콘
저는 조금 다르게 보긴 했는데 (홍감독이 잘했다는 건 아니고)

공격 전개할 때 패널티 에리어에서 골 만드는 작업자체는 매끄럽게 보였습니다.

물론 개인기량으로만 말이죠.

그리고 팔레스타인 골키퍼의 선방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아시아권에서 괜찮은 골키퍼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체력과 컨디션 부분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후반보면 팔레스타인 쪽이 체력이 더 떨어진 것 같이 보였거든요.

홍감독의 전술폭이 상당히 다양하지 않은 건 사실이고

이쯤되면 홍감독보다 3차예선에 진출한 감독들한테 전술 자체만으로도 농락당하긴 할것 같은데

오늘 경기만 봤을때는 2대0 혹은 2대1정도의 (이것도 참 그렇긴 하지만)

이길수 있던 경기로 보였습니다.

문제는 이게 선수들만에 개인 기량이라는 거고

오만전에 다른의미에서 볼만할 것 같습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4/09/06 00:07
수정 아이콘
풀타임 보진 못했는데
이강인이 이상하게 혼자 되게 헤매는거같더라구요
잘하는거는 같은데 주변을 보는건지 안보는건지 결이 너무 안맞는 느낌이랄까
손흥민도 지워져있고...왜이렇게 된걸까요
감독과 축협이 엿같은건 이제 알겠는데
확실히 전술과 지휘자 욕만 하기엔
국대가 좀 이상한 느낌이 되긴 했습니다 너무 어렵게 축구하는팀이 된거같은....
약팀상대로도 이렇게 어렵게 할필요가 있나? 싶은 느낌이더라구요
차라리 진짜 우리보다 순위가 꽤 높은 강팀이랑 하는걸 보고싶긴 하네요
하도 아시안컵부터 시달려서..
아Jo씨
24/09/06 00:42
수정 아이콘
우린 그걸 전술이라 부르기로 해쏘요
롤격발매기원
24/09/06 01:05
수정 아이콘
그렇게 헤매는걸 코치하는게 감독이죠 그전 훈련때 그런 문제점 알지도 못했으면 능력이 없는거고요
닉넴길이제한8자
24/09/06 00:1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인터뷰 한거 보니까 국감도 기대됩니다....

의원들 할 꼬라지는 선동열 국감때 생각하면 기대 안되고

또 HMB가 얼마나 유체이탈을 할지.....

(쟤는 공식석상에서 저딴말 하면서 멋있을거라고 생각하겠죠?)
네오스
24/09/06 00:21
수정 아이콘
홍명보 멘트치는 거 보면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자기 중심적일 수 있는지 기가 막혀요. 세상이 무조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 같은데 나이를 먹을만큼 먹은 사람이 왜 이러는지.
개념은?
24/09/06 00: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전... 이렇게 된 사태에 대한 책임의 반은 팬들에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다들 벤투를 그리워하지만, 월드컵 2차전까지도 욕먹었던게 벤투이기도 했거든요. 그러다 기적적으로 포르투갈 잡고 16강 진출하고 나서야 벤투에 대한 비판 여론이 쏙 들어갔습니다. 심지어 이강인 버스탔다고 폄하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고요. 이건 제가 정확하게 기억하는게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벤투가 잘한다고 믿고 있었고 항상 반대편에서 싸웠었습니다. (비슷한 의미로 신태용 감독님도 참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아쉽습니다)

여론이라는게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 너무 쉽게 바뀐다는걸 축협도 정몽규 회장도 알고 있기때문에 이렇게 버티는겁니다. 벤투 비판할때만해도 오히려 정몽규 회장은 벤투 믿고 간다는 스탠스였죠.
사이먼도미닉
24/09/06 01:2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때 억까에 진절머리가 났지만 벤투랑 클린스만이랑 분간하라고 저 자리에 있는 거 아닐까요

유럽도 비슷해요 거기도 여론은 불 같고 무슨 우승을 만들어주는 팬들을 보유했다는 얘기는 따로 들어본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좋은 감독과 선수를 분간할 수 있는 전문성이 수뇌부들의 실력이죠
롤격발매기원
24/09/06 01:39
수정 아이콘
벤투와 클리스만 홍명보는 욕먹는 포인트가 다른데 왜 이런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벤투는 그래도 선정된 이유에 대해서 제대로 이야기되고 절차대로 한건데

클리스만 홍명보는 선정 자체가 문제가 되서 욕먹는 거잖아요. 성적 잘나왔어도 욕먹어야 하는건이에요
개념은?
24/09/06 07: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우가 같다는게 아니고 축협 수뇌부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않을까에서 출발한 글입니다.

벤투와 홍명보의 경우가 다르다는건 잘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벤투때 쉴드와 다르게 홍명보호는 성공을 해도 잘했다고 응원해줄수가 없거든요.
하지만 축협은 그냥 성적만 나오면된다라고 버티고있다는겁니다. 성적이래봤자 진출권 8(?)장으로 늘어난 본선진출이라는 하향 목표치고요
스토리북
24/09/06 06:47
수정 아이콘
"한국야구, 팬들 책임은 없나" 가 생각나네요.
24/09/06 08: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우리 보다 축구 잘하고 선진적인 국가들의 국민들은 우리보다 더 성적지향적이고 더 냄비같을거 같은데..

- 벤투 때 국민 여론이 너무 성적 지향적이고,
- 성적 나오니 너무 냄비처럼 뒤집혔다.
- 축협도 성적만 나오면 되니 버티고 있다.
의 논리 전개보다

- 벤투와 히딩크때 중간에 욕은 먹어도 결과로 가는 과정이 합리적이고 그걸 기반으로 결과까지 나오니
- 국민들고 대단히 만족했다
- 그러니 탄탄히 좋은 과정을 쌓아야겠다.
가 더 좋은 빌드업이 아닐까요?

현상은 같고 모든 것은 축협의 선택에 달린 것이었어요.
국민들 책임이 단 하나도 없다 봅니다.
축구팬이 다 전술을 읽을 정도로 헤비한 팬도 아니고,
라이트한 팬이 절대 다수 일수 밖에 없죠.
그리고 이게 일반 정치 사회 경제만큼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도 아니구요. 팬들은 당연히 냄비같은 존재입니다. 소수 전문가도 흔들리는 마당에 일반 팬들은 더더욱 그렇구요.

그리고 오히려 지금 상황은 국민들이 더 냄비 같았으면 잘 풀렸을거라 봅니다. 유럽 축구 선진국에서 이 난리가 난다? 과연 경기장 아유로 끝났을까요?
개념은?
24/09/06 16:50
수정 아이콘
유럽이 축구 선진국이라해서 모든걸 그들 기준에 맞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축구에 너무 열성적인 나머지 훌리건이라는 형태로 아주 나쁜 관람태도를 보인다고해서 우리가 그걸 따라갈 필요 없듯이, 유럽 관중들이 더 냄비라고해서 그들에 비해 우리가 더 나은거 아니냐라는 논리는 개인적으로는 수긍하기 힘듭니다. 유럽 축구의 냄비도 나쁜거고 우리나라의 냄비도 나쁜겁니다.

책임이 하나도 없는건 더더욱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 대다수가 라이트 팬이니 이해를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그런 논리로라면 홍명보 선임 직후 설문조사에서 생각보다 홍명보 선임이 괜찮다고 투표한 비율이 높았다는건 어떻게 받아들이실 건가요? 그것도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님이 말씀해주신 벤투선임부터 결과가 좋았으니 탄탄히 좋은 과정을 쌓아가겠다가 좋은 빌드업이라는건 당연히 동의하는 바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다음 감독을 구할때도 그렇게 했을거라고 생각했겠죠. 그런데 축협의 상식은 무너져버린게 현실이고, 그러면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생각해봤을때 벤투때의 냄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는 겁니다. 이게 축협의 쉴드가 아닙니다. 그냥 축협에서 왜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가를 설명하기 위한 하나의 추론일 뿐입니다.
24/09/06 17:12
수정 아이콘
축협이 그렇게 행동하게 된 이유 혹은 원인이 팬들의 냄비 때문이다
라는 말과
축협이 그렇게 행동하게 된 책임이 팬들의 냄비 때문이다
라는 말은 천지 차이죠.

그리고 팬들이 냄비라는 건 디폴트에 가까운 환경에 관한 부분인데 이게 책임까지 져야 할 부분인가요?

게다가 여론조사는 대국민 상대였지, 축구 라이트팬을 상대로 한 조사도 아니었습니다. 축구에 대한 관심도를 물어보고 그 안에서 제한된 조사가 나와야 한다 보구요. 국대 경기가 이슈가 된 지금 다시 조사하면 더 부정적인 결과기 나올거라 봅니다.

정몽규한테 화력을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팬들 책임이라 말하는 것은 문제의 핵심을 한참 빗겨나는 말입니다.

이 사태를 해결하는데 1도 도움이 안돼요.
개념은?
24/09/07 22:47
수정 아이콘
대국민 상대 여론조사이기 때문에 라이트팬 대상이 아니라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라이트팬을 도대체 어떻게 정의하실껀데요? 애초에 홍명보라는 사람을 알고 축구대표팀에 선임되었다는거 자체를 아는정도면 라이트 팬입니다. 그동안 협회가 어떤걸 잘못했는지, 왜 문제가 되는건지 빠삭하게 알 정도면 라이트팬이 아니라 매니아인거죠.

솔직히 지금 협회는 팔레스타인 결과 전만 하더라도 또 자기들 시나리오 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정몽규 회장 나올때마다 야유요? 차라리 관람거부하고 보이콧을 해야 의미가 있지, 티겟값은 인상했는데 오히려 그정도 야유는 그냥 떙큐 땡큐 하고 있었을껄요. 그나마 팔레스타인 결과 비기면서 비상소집이나 했을라나 모르겠지만 그럴것 같지도 않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댓글을 쓰다보니 애초에 팬들의 책임이라는 표현 한것은 제가 잘못한것 같습니다. 팬들의 책임이 아니라 팬들이 반성할 부분이었습니다. 책임은 협회가 지는게 맞죠.
아라온
24/09/06 00:34
수정 아이콘
돈과 권력이 달달한데, 이정도 쯤이야
거친풀
24/09/06 00:45
수정 아이콘
굳이?
코우사카 호노카
24/09/06 00:58
수정 아이콘
멘탈은 드럽게 강하네..
알싸한마늘치킨
24/09/06 01:05
수정 아이콘
견뎌핑
자발개보초
24/09/06 01:14
수정 아이콘
NAGA
한쓰우와와
24/09/06 01:29
수정 아이콘
감독 본인이 견디고 말고가 중요한게 아닐텐데... 뭐랄까 대표팀 성적이나 한국축구의 미래는 진짜 안중에도 없군요.
24/09/06 01:45
수정 아이콘
삶의 자세가 이게 참..
어떤 면은 정말 배우고 싶은 분입니다..
24/09/06 01:56
수정 아이콘
아시안컵 요르단전이랑 거의 비슷한 느낌의 경기였습니다. 이 상태면 역대 최단시간 경질 가능할듯
made.of.more
24/09/06 02:22
수정 아이콘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뭐 그런거죠 크크크크크
그 기차가 어디까지 가는지 봐야겠네요
손꾸랔
24/09/06 04:06
수정 아이콘
짤려서 위약금 받고 미리 봐뒀던 땅 사놓고 해외로 놀러다니려는 큰 그림?
인천테란
24/09/06 05:09
수정 아이콘
멘탈갑 홍금보
지니팅커벨여행
24/09/06 07:10
수정 아이콘
한줄 요약 : 야유와 비난은 내가 견딜 건데 이번 졸전은 선수 탓
강가딘
24/09/06 07:51
수정 아이콘
만약 오만전도 결과가 안좋다면 그때는 경질 압박이 걷잡을 수 없을거라 봅니다
인천테란
24/09/06 10:48
수정 아이콘
위약금은 어떻게되나요?
24/09/06 20:05
수정 아이콘
자기나라로 가버리면 그만인 외국인감독에 비해서 축구판에 남아있으려면 적당히 합의보지 않을까요?
24/09/06 07:59
수정 아이콘
멘탈 진짜 대단
시무룩
24/09/06 08:17
수정 아이콘
나가라는걸 이해한다면서 왜 견딘다는거지?
24/09/06 08:23
수정 아이콘
니가 뭘 어떻게 견딘다는겨, 나가 그냥.
24/09/06 08:26
수정 아이콘
일본 안만나는게 천만 다행 크크

만났으면 진짜 대참사 났을겁니다.
산밑의왕
24/09/06 08:29
수정 아이콘
진짜 이쯤되면 우리가 모르는 무슨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어서 홍명보 감독이 다크나이트 역할하는게 아닌지 의심되는 수준이네요 크크
김선신
24/09/06 08:32
수정 아이콘
이젠 어떠한 기대도 관심도 안생기네요 한국축구 안녕
24/09/06 08:36
수정 아이콘
선조가 이순신을 날리고 원균을 세웠다고 욕을 먹죠
선조랑 원균 모두요
24/09/06 08:46
수정 아이콘
진짜 뻔뻔하네
윤니에스타
24/09/06 08:54
수정 아이콘
가장 수월했어야 할 경기를 졸전으로 치른 주제에 참 혓바닥 기네요. 선임 취소 명분이 좀 생겼을까요.
24/09/06 09:21
수정 아이콘
견디지마 제발....
24/09/06 09:21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으로 가야할 수준이네요;;;
어름사니
24/09/06 09:30
수정 아이콘
저 무능함과 뻔뻔함을 견디고 있는 건 축구팬들이죠
카트는난수
24/09/06 10:09
수정 아이콘
아주 그냥 명보사랑단, 몽규사랑단 맴버 만들려고 발악이군요
다마스커스
24/09/06 10:22
수정 아이콘
욕 좀 먹고 견디면, 본인 수중에 큰 돈이 들어오는데 그냥 버티겠죠.
모드릿
24/09/06 10:58
수정 아이콘
달달한 20억 포기 안하고 황금세대로 자기 명예 회복하겠다? 라고 들리네요
진심으로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몽규, 홍명보 한국 축구 재앙으로 낙인 찍히길 바랍니다
등지고딱딱
24/09/06 11:01
수정 아이콘
뻔뻔하다 진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910 [스포츠] EPL과 라리가 주요 팀들 부상자 현황 [3] 대장군794 24/09/16 794 0
84909 [연예] 2024년 9월 3주 D-차트 : 데이식스 D-차트 첫 1위! 르세라핌 3위로 상승/쯔위 9위 진입 [2] Davi4ever1022 24/09/16 1022 0
84908 [스포츠] [해축] 요즘 가장 센세이셔널한 클럽과 선수.mp4 [28] 손금불산입6002 24/09/16 6002 0
84907 [스포츠] [해축] 세트피스로 승부가 갈린 북런던 더비.mp4 [27] 손금불산입4444 24/09/16 4444 0
84906 [스포츠] [MLB] 저지 53호 홈런 [6] kapH4518 24/09/16 4518 0
84905 [스포츠] [F1] 우리 치프는 전화로 묻지 않으면 어쩌고 저쩌고 [5] 언뜻 유재석4106 24/09/16 4106 0
84904 [연예] 김동건아나운서가 미스코리아 진 발표때 시간을 질질 끌엇던 이유 [1] 강가딘6871 24/09/16 6871 0
84903 [연예] [트와이스] 미사모 미니 2집 『HAUTE COUTURE』 트레일러 (11월 6일 공개) [4] Davi4ever1763 24/09/16 1763 0
84902 [스포츠] [MLB] 오늘 하룻동안 미국야구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장면.gif [15] 오우거7270 24/09/15 7270 0
84901 [연예] 복면가왕에 나온 라잇썸 초원 [21] 한초원6215 24/09/15 6215 0
84900 [스포츠] 프로야구 순위, 다음주 일정.jpg [27] 핑크솔져5794 24/09/15 5794 0
84899 [스포츠] 프로야구 꿈의 천만관중 돌파 [24] 핑크솔져5499 24/09/15 5499 0
84897 [스포츠]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시즌 개막 4경기 9골 달성한 홀란.mp4 [21] insane5522 24/09/15 5522 0
84896 [스포츠] [KBO] 한화 이글스 정우람 투수 은퇴 [36] SKY926619 24/09/15 6619 0
84895 [스포츠] [해축] 월컴 투 프리미어리그 슬롯.mp4 [6] 손금불산입3102 24/09/15 3102 0
84894 [스포츠] 내년부터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 조건으로 월드컵경기장 대관 [63] 매번같은11248 24/09/14 11248 0
84893 [연예] 피프티 피프티 템퍼링 관련 어트랙트 공식 입장문 [17] Neanderthal11378 24/09/14 11378 0
84892 [연예] 하이브사태에 대한 정국의 입장 [190] BLΛCKPINK22929 24/09/14 22929 0
84891 [연예] [굿파트너] 자영업의 현실 - 변호사편 [20] Croove8387 24/09/14 8387 0
84890 [스포츠] LG트윈스 프로야구 선수 음주사고 적발 [26] 한국화약주식회사8954 24/09/14 8954 0
84889 [스포츠] [MLB] 연휴의 시작을 알리는 저지의 52호 역전 그랜드슬램 [15] kapH4546 24/09/14 4546 0
84888 [스포츠] [해축] 장기계약 기조를 이어가는 첼시 [7] 손금불산입3185 24/09/14 3185 0
84887 [스포츠] [KBO] 외국인 3명 잘 뽑으면 가을야구 한다며 [24] 손금불산입4990 24/09/14 499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