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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9/23 12:32
시티는 로드리 십자인대 파열이 사실이라면 단순히 홈에서 1무가 아닌 전체 시즌 설계를 바꿔야 하는 수준일텐데.. 이 경기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 24/09/23 12:35
시간 끌면 경고가 리그 전체적으로 적용되는 상황도 아니고 아스날 쪽으로만 선택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니 심판들이 욕을 먹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24/09/23 12:36
트로사르 퇴장은 주심이 먼저 한장 줬던거 까먹은거 아니야? 라는 추측도 있더군요
별개로 퇴장 없이 맞붙었으면 사비뉴 활약 더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더군요~
+ 24/09/23 12:56
풀경기 다봤습니다.
같은 경기에서 공 차는 시간 지연 양팀 다해도 아스날만 시간 지연 경고-퇴장받는 상황이 벌써 두번째죠. 심지어 트로사르는 휘슬 불린거랑 거의 동일한 시점에 공 차서... 지연 의도 있다고 하는 것도 솔직히 억까... + 코바치치 작년 태클에 비하면 트로사르 도전은 귀여운 수준이었고...(시간지연때문에 카드받은걸로 보임) + 홀란 마지막 행동은 진짜 좀... 누가 뭐라 해야할듯...
+ 24/09/23 16:46
지연 경고가 선택적 작용하는 것과는 별개로, 지연 의도 있다고보는 게 억까인진 모르겠네요. 휘슬과 동일한 시점에 플레이를 위해 공을 찬 거라서 지연의도가 정말로 없었다면, 공이 저렇게 날아가진 않겠죠.
+ 24/09/23 17:53
짤에는 시간이 안나오는데 시점상 전반 거의 종료에 추가시간도 다 쓴 시점이라, 걷어내는 뻥차는 플레이가 나와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시점이었습니다. 실제로 퇴장 나오고 정말 얼마 뒤에 전반 끝났구요. 전반 종료 직전에 '뻥차서 걷어내는 걸' 문제되는 지연행위라고 부르겠다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 자세히 보면 트로사르는 심판쪽을 보고 있지않고 반대쪽을 보고 있어서, 휘슬 전에는 심판이 손을 들었다는걸(=반칙 불었다는걸) 애초에 인지할 수조차 없었죠 + 휘슬 불고 5초 뒤에 찼다면 솔직히 지연행위 인정합니다. 근데 그정도 시점 아니잖아요. 그정도 시점 아닌거 뻔한데 지연행위로 카드받는건 아스날만 받죠.
+ 24/09/23 18:51
이렇게 칼 같을 거면 도쿠도 줬으면 깔끔했죠
그러면 아스날팬들은 '트로사르 이 멍청한 놈아!'만 했을텐데 꼭 한마디 더 붙일 여지를 주는건 위대하신 PL 심판님들이죠 크크크
+ 24/09/23 13:06
어제 경기 보면서 느낀점입니다. 아스날 팬입니다.
1. 하베르츠는 성질 좀 죽이자 - 어제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로드리 어깨빵을 하질않나, 평소에도 경기가 안풀리기 시작하면 거친 플레이 나오기 시작하고 패널티 박스안에서는 접촉이 있으면 일단 넘어지고 보죠. 잘해주고 있는건 알겠는데 좀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어깨빵 제외하면 딱히 눈에 띄는 장면은 없었는데 (볼 경합하다가 디아스한테 한번 맞은거랑 아칸지 한번 때린거 정도?), 괜히 시작하자마자 빌미 주지 말라고... 2. 로드리 부상 - 안타깝네요.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로드리가 빠지고 나니깐 시티 중원에서 공이 안돌더라고요. 왜 본체라고 불리는지 다시 한번 느끼는 경기였습니다. 3. 올리버... 아스날의 동점골 상황에서 맨시티 팬들이 욕하는 이유 동감합니다. 선수 불러다놓고 다시 자리 잡기전에 경기 재개 휘슬을 불어버리네요. 작년 맨시티 대 아스날 경기에서도 주인공이 되려고 하더니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4. 트로사르의 정신나간 경고누적 퇴장 - 공식 트위터에 의하면 경기 지연으로 인한 경고 누적 퇴장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라이스가 같은 이유로 경고 누적 퇴장당했는데 똑같이 한다? 에휴. 도쿠는 그냥 넘어간건 둘째치고 라이스가 같은 이유로 퇴장당했으면 자제해야죠. 5. 결과론적으로는 만족하는데 아쉽긴 아쉽습니다. 한 80분쯤 골 먹었으면 모를까 10초 정도 남기고 동점골 먹히니깐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맨시티 원정에서 승점챙겨간다는건 좋습니다. 특히나 전반전에 퇴장 당하고 후반전 50분동안 두들겨맞고도 그랬다는 것에서요. 로드리, 덕배중 하나만 있었어도 졌겠다 싶더라고요. 6. 더 이상 부상은 없었으면 좋겠다 - 맨시티는 코어라고 할 수 있는 로드리를 잃었고, 아스날은 칼라피오리, 팀버 모두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갔습니다. 칼라피오리는 국대에서 다친 햄스트링, 팀버는 경련때문에 부상방지로 뺀거 같긴한데 여튼 현재 상황은 왼쪽 풀백 가능한 진첸코, 칼라피오리, 팀버, 토미야스, 티어니 다 부상입니다... 7. 홀란드도 성질 좀 죽이자 - 다른팀 선수라 언급하기 조심스러운데, 동점골 넣고 마갈량이스 머리에 공을 던지질 않나 파티한테 스피어를 날리질않나... 홀란드야 성질 조금만 죽여줘...
+ 24/09/23 13:19
아스날에 딱히 거친선수 없는거 같은데(화이트 정도) 나머지 모든 선수를 다 합친것 이상으로 하베르츠가 더럽게 플레이해요
딱히 맥락도 없고 그냥 시작부터 박고 시작하는 경기가 한두번이 아님
+ 24/09/23 13:06
워커 복귀 전에 게임 시작되서 이득 본 것은 인정하지만서도 억울한 면도 많았죠.
아스날 골 전에 프리킥 상황에서 휘슬 불었지만 베실바가 공 드리블하던 것, 공이 아예 없는 상황에서 홀란드가 파티에게 감행한 몸통 박치기, 홀란드가 공을 던져서 머리를 맞춘 것 등 비긴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지만 아스날이 이득 본 상황 포함해서 엉망진창인 올리버는 퇴출되야해요.
+ 24/09/23 13:07
트로사르나 라이스 모두 시간 지연으로 경고 먹고 퇴장 당했는데 리그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도 아니고 벌써 2경기째 아스날만 걸려서 선수 퇴장 당하고 승점 드랍하네요 크크크
홀란드 마지막 공 던지기는 징계 줘야죠.
+ 24/09/23 13:31
로드리는 결국 쉬지 않고 근래 몇년동안 제대로 쉬지 못하고 굴려진게 쌓이고 쌓여서 이번에 다 터진 느낌이네요.
로드리 플레잉타임 보면 23/24시즌 4167분, 22/23시즌 4465분, 21/22시즌 3920분, 20/21시즌 3987분...코로나 팬데믹 이후 4시즌동안 매년 4000분 가량 뛰었고 게다가 이번 여름엔 유로 결승까지 뛰고 왔죠. 칼빈 필립스 폭망한게 너무 컸습니다. 망해도 적당히 망해야 되는데 이건 뭐 아예 써먹을수도 없을만큼 망해버리니 결국 로드리만 미친듯이 굴려진게 쌓이고 쌓인듯.
+ 24/09/23 13:59
이기고 있다 비긴거 말고는 기분 나쁠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결과인데...
PL은 축구가 아닙니다 나름 꽤 오래봤지만 이건 축구가 아니에요 크크크크
+ 24/09/23 14:19
트로사르 퇴장은 파울이 거칠어서가 아니고 파울 이후에 신경질적으로 공을 멀리 차버리는 거에
대한 옐로카드 라고 합니다 일단 그냥 파울 불었는데 공차 내서 옐로카드 라고 합니다
+ 24/09/23 15:17
서로 뭐 주고 받고 해서 억울할 건 없는 것 같네요. 그나저나 홀란은 호날두 기록과 타이인 것도 그렇고 최단 10골도 이미 본인이 경신한 기록을 또 깬 거죠? 괴물은 괴물이에요. 초반 돌풍을 감안해도 저 사이에 아스톤 빌라 순위도 놀랍네요.
+ 24/09/23 18:33
목졸라도 머리채를 잡아당겨도 사후징계 없는 pl이니 홀란드 징계는 가능성이없을거같네요.
트로사르 레드도 끝나기직전 걷어내려 달려가는선수가 등뒤에서 손든거 볼방법도 없고 휘슬소리 불리자마자 찼는데 이걸 그냥 경고도 아니고 퇴장경고를 주나요? 도쿠건을 빼고도 말도안되죠. 동점골도 그렇고 진짜 심판 수준떨어지는거 적당히좀 봤음좋겠내요
+ 24/09/23 18:37
경기보면서 느꼈던 거는 아스날이 심판을 살살 간보면서 거칠게 파울하는 느낌이 든다는 점입니다.
오늘 경기 시작하자 마자 아스날 선수가 공중 볼 따라가면서 로드리하고 부딪히더라고요... 로드리가 저 부상으로 실려나가기 전까지 아스날 선수랑 부딪힌게 5번 넘을겁니다. 트로사르 2 번째 옐로는 안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들 하는데 아스날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계속 파울해대는데 심판이 이번에 또 파울하면 무조건 옐로 꺼낼거야 하는 타이밍에 트로사르가 파울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 24/09/23 18:47
트로사르가 두번째 옐로우를 파울로 받았다면 말씀에 공감하겠는데 이미 PL 심판님들께서 '경기 지연 행위 옐로우야'라고 경기 중에 확인해줬습니다.
그걸로 받았다니깐 아스날팬들은 지난 브라이튼전에 이어 이렇게 빡빡하게 하는데 왜 상대팀은 안 불어주냐 소리 정도 할 수는 있죠. 그리고 어제 경기는 둘 다 거칠었죠. 이걸 만든건 방조한 올리버 주심의 지분이 제일 크고요. 어제 경기 점유율이 74% 대 26%였고 후반저만 따지면 아스날 점유율 12%인가 그랬는데 파울은 막상 3개밖에 더 안 했습니다. 그냥 올리버가 올리버해서 과열된 경기지 한 팀의 탓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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