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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7 11:13
뭔 사진을 보여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야구선수들 헬멧만 벗어도 이미지가 확 달라지는 데다가 서양인 용병 얼굴만 보고 알아보는 건 쉽지 않죠 NC 데이비슨 하세요? 하면 야구팬 대다수가 모를 리가
24/09/27 11:18
데이비슨 기록도 정말 대단한건데, 상대적으로 화제성이 약해서 어쩔 수 없죠.
바로 밑에 김도영 30-30 달성에, 최정이 그 나이에 홈런 저 정도로 깐거라든지, 양석환 30홈런 돌파라든지 다들 센세이셔널 하니까요.
24/09/27 11:34
NC가 외국인 선수 잘 뽑는다는 이미지를 가지게 된 것은 잘 했던 외국인 선수가 많은 것도 분명한 이유지만
못 한 선수들이 임팩트 있게 망하지 않았기 때문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별 5개 기준으로 타 팀은 망하면 별 반개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어쩌다 0개도 나오는데 비해 NC는 그 정도는 없죠. 그럼 타 팀이나 NC나 똑같이 별 4개 선수들을 뽑아도 NC는 망한 선수 이미지가 없으니 꾸준히 잘 뽑았다고 생각하는데 비해 다른 팀은 어쩌다 1번 잘 뽑은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되니까요.
24/09/27 12:18
말씀하신 대표적인 예가 외인 타자의 저점도 고점도 NC보다 낮았던 LG 크크크크크크크
댓글을 읽다 문득 보루갈 트리오가 떠올라 머리가 아파졌습니다 크크크크
24/09/27 11:39
참 일본 커리어 보면 비슷한 선수 둘이 있는데, 하나는 오그레디, 다른 하나는 데이비슨이었죠. 근데 우리나라 와서 극과 극의 결과가 나와버릴 줄은...
24/09/27 23:24
얘네는 지네가 중계권 보유해서 재판매도 하는 배구 빼고 다 그러죠 크크
같은 겨울 종목인 KBL 패는거 보면 진짜 감탄이 나옵니다 크크크크크 그래서 싫어하죠 크크크크
24/09/27 23:44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인 모양이군요. 그건 잘 몰랐습니다. 크크
여하튼 KBS는 김도환 한 사람만 부각되는 모양새였는데 그냥 다른 사람들도 하는 거 보면 조직 전체가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24/09/29 00:46
김도영 등에 가려진 것도 맞는데
데이비슨이 홈런1위지만 전체적으로 성적이 그렇게 대단하지 않아서 그렇죠. WAR 4.17 시즌 막바지인거 감안하면 4.3 찍기도 쉽지 않다고 봐야 하는데 WAR 4.17이면 리그 16위 밖에 안되요. 잘하는 선수는 맞는데 리그에서 16번째로 잘하면 좀 애매한 수준이고 그렇게 유명해질 정도는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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