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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01 21:43:52
Name 사이퍼
Link #1 없음
Subject [연예] 스포) 흑백요리사 8~10회 감상
재밌게 보고 왔는데 커뮤에서 불호 반응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그 반응을 좀 요약하자면

1) 팀전 2번 연속 너무 많은데? 개인 요리를 더 보고 싶은데 - 오직 맛으로 승부하라는 방송의 캐치프라이즈처럼 각 셰프들의 순수한 요리 대결을 보고싶어 하는 마음인거 같구요

2) 투표로 탈락해서 쩌리팀 만들기 룰 너무 배려심이 없는거 아니냐? 특히 안유성 셰프 멘탈 나간거 같았다 - 자극적이지 않고 각 셰프들을 존중하는것 같아서 호평하는 사람들에게 불호를 준거 같구요

3) 세부룰이 아쉬운데? 손님들 백만원한도면 무조건 음식 비싸게 파는팀이 유리했던거 아니냐? - 룰의 공정성? 헛점?에 대한 의문제기 인거 같습니다.

근데 저는 다 고려하고도 재밌게 봤는데 이 차이가 그냥 예능으로 보느냐 아니면 기존 예능과 좀 다른 진짜 맛 대결로 보느냐에서 차이가 온거 같아요
저는 그냥 재밌는 예능보듯이 봐서 그런진 몰라도 팀전, 투표룰 모두 도파민이 싹 도는 흥미진진한 소재라 재밌게 봤구요. 오히려 1대1 대결만 계속 했으면 지루해서 못 봤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니어스 애청자라서 그런진 몰라도 정해진 룰에서 필승법을 찾아낸 최현석 셰프가 오히려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지 세부룰이 아쉬웠다는 감정도 딱히 느끼진 못한거 같습니다.
어찌됐든 흑백요리사 라는 예능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호불호가 완전히 갈릴만한 회차가 아니였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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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24/10/0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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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 방출 시키는 것도 세부룰도 다 짜치더군요. 팍 식어서 이제 안 볼려고요..

피지컬 100도 그렇고 한끗이 모자람 이상하게..
김유라
24/10/0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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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출 집계룰은 보자마자 "그냥 비싸게 팔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좀 어이 없었습니다. 인당 100만원이면 비싸다는 최현석 음식만 25~30접시 쥐어야하는데 심사하는 입장에서 가격을 신경쓸 이유가 없죠.

무엇보다 팀당 1명 방출은 진짜 왜 하는지도 모르겠고, 장점도 딱히 없고, 그저 불쾌함 그 자체였습니다.
공노비
24/10/0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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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비싸게팔았던 최현석이 실제 접시숫자도 제일많이 팔았어서단가를 낮췄어도 최현석팀의 우승이 확실시되는 경기였죠. 그래서 가격탓하기도 어려워요
24/10/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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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명 방출에서 도파민 싹 돌았는데... 각자 시그니처 메뉴해서 맛 승부 볼 수 있겠구나 싶기도 했고 3가게 특징 다 아니 메뉴 카운터 칠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떨어진거같아요. 단순 요리 맛대결이 아니아 쉐프의 능력을 보는 게임이라 더 재밌게 봤네요.
에이치블루
24/10/0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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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편의점전도 재밌었고

레스토랑전은 완전 백종원 미션인거 같아서 그것도 재밌었어요.
24/10/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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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괜찮았는데 2번은 레알 어이가 없었습니다. 뭘 의도한 건지도 모르겠고 뭐 좋은 결과가 나온 것도 아니고….
24/10/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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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1~4화의 재미랑 결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5~7화야 여러 캐릭터를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라도 있었는데... 이젠 그냥 평범한 엠넷식 예능 오디션 보는 느낌이 되긴 했어요.
24/10/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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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면서 비슷한 아쉬움이 먹방하는 사람들의 수와 인당 사용가능한 금액의 상한선에 따라 결과가 많이.달라졌을것 같아서 그건 미리 고지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어요
24/10/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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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건 아닌데 갈수록 여운이 적게 남긴 하네요.
뭔가 기대했던 셰프들이 쩌는데도 아쉽게 떨어질 수밖에 없는게 이 프로그램의 즐거움이었는데 갈수록 그런 감정이 느껴지지가 않아요 
오후의 홍차
24/10/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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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예능을 하라 했는데

갑자기 지니어스를 찍고 있는.....크크크크
네파리안
24/10/0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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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 라운드라고 생각했는데 전 왜 불호가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아마 저기서 백수저 정도면 요리할일이 많이 없을겁니다. 원래 무슨분야든 일은 중간급이 제일 잘 쳐내겠죠.
셰프로서 가장 중요한게 업장이 유지되도록 상권분석 마진율, 회전율 생각해서 메뉴 구성하고
주방동선, 재료관리 같은거를 구성해서 최대한의 이득을 뽑아내는건데 실제로 장사를 해서 보여줄거 아니면 정말 잘 보여줬거든요.
잘먹는 유튜브들을 100만원을 줌으로써 재방문율까지 고려한게 저는 정말 미션 디테일이 살아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사이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게 메뉴 수정부터 잔반으로 본인들 문제도 파악하려고하고 셰프로서의 본 실력이 나왔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방출되신분들은 본인 팀에서도 적극성이 전혀 없었고 나와서 팀이 되고나서도 다른팀 전략이나 영업적인 전략이 전혀없이
본인들 제일잘하는거 하나씩하자고 한점이나 텐동이 회전율이 안나옴에도 남은둘은 놀고있어야하는 메뉴구성, 4위가 치고나와도 아무대처없었던점
당연히 탈락할만 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네파리안
24/10/0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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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기서 고객들이 어떤사람들이고 얼마 줄거다 라고 알려주는건 그냥 상권 다 분석해서 알려주겠다는거고
이번에 고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메뉴가 바뀐다던가 소통하고 4위가 3위를 역전하려고 메뉴구성 바꾸고 그런장면이 적었을거같아서
좋았다고 봐요.
소주파
24/10/0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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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체로 동의합니다. 지금까지 누적된 요리 경연처럼 주제 돌려가며 음식 만들기에서 벗어나서, 구성이 완벽하지는 못했을지라도 현실적으로 필요한 능력을 고루 볼 수 있는 스테이지를 고안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공부맨
24/10/0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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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에서 가장 중요한건 룰인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기획자가 먹방유투버를 너무 과대평가한것 같습니다.
아무리 잘먹는사람이라도 100만원치를 먹을수는 없습니다.
쯔양 20명을 데려와야 가능할까 말까한 정도구요.

식재료 300만원도 너무 많이 잡앗죠.
식재료만 4팀이 1200만원인데
총 매출이 그에 못미치니 4곳 전부 그냥 망한 식당입니다.
24/10/0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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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팀은 470만원 찍었습니다 크크
네파리안
24/10/0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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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했을떄 룰이 이보다 잘나오려면 진짜 장사를 하는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24/10/02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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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반대로 가격을 너무 싸게 책정했다고 볼수도 있을거 같아요.
24/10/0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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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가격을 비싸게 잡은 1위팀만 매출이 재료비를 넘긴걸로 봤을때 제작진이 원한건 지금 책정한 가격보단 비싼 가격을 원했던거죠. 초단기로 영업 하고 재료에 쓸 돈을 많이 줬는데 그에 비해 아이템들 가격이 너무 낮았어요. 기획자가 셰프들이 저런 가격으로 팔줄 몰랐던거 같습니다.
24/10/0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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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손익에 대한 부분은 파인다이닝에서 이제 음식다음으로 중요시해야되는 부분이죠

당장 심사위원인 3스타 받은 모수는 손익난으로 휴점(+ 별 박탈 예정)인 상태인데...
그리고 이번편 보면서 최현석 셰프를 또 재평가 한게 캐비어 알밥인데요
적당한 양 + 고급식재료(연어알/캐비어)를 씀으로써 히밥이 6그릇을 해치우게 만들었는데
스테이크 / 파스타는 여러번 먹으면 물려도 초밥같은 메뉴는 몇번이라도 먹을수 있죠 그걸로 일단 30~40만원 땡겨버린게 대단합니다
24/10/02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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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셰프로서 업장이 유지되도록 메뉴구성이나 회전률 등을 신경쓰는 것도 중요한 셰프의 능력이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만, 가장 중요한 고객들의 특징과 예산을 사전에 알려주지 않은 점이 에러라고 봅니다. 앉은 자리에서 여러 번 주문할 수 있는 식성을 가진 사람들이 자기 돈 내지 않고 방송국 돈으로 맘대로 먹게 한다? 그럼 당연히 비싸면서도 양이 적은, 즉 가성비가 똥망인 음식들이 많이 팔릴 게 자명하죠. 하지만 가성비에 목숨 거는 실제 한국에서 이런 식당은 망하기 딱 좋죠. 만일 평범한 사람들이 자기 돈 내고 먹는 룰로 대결했으면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을 겁니다. 즉, 평가단이 어떤 성향인지를 미리 공개했으면 그에 맞춰 타게팅하는 능력의 우열을 가릴 수 있었겠지만, 그걸 사전에 알려주지 않음으로서 승부가 예측 운에 달려버린 셈이 됐죠. 다른 참가자들보다 방송예능에 대해 압도적으로 익숙한 최현석 만이 방송에서 평가자들이 자기 돈을 쓰도록 할 리는 없고 백프로 방송국 예산으로 주문을 할 테니 무조껀 럭셔리하게 가야 한다는 점을 미리 예측한게 맞아 떨어진건데, 이건 방송짬으로 승부가 갈린 셈이라서 별로 좋은 방식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네파리안
24/10/02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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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와 100만원인점 다 알려주면 그냥 분석 다 해준거 아닐까요?
실제 업장 차린다고 했을 때 상권분석해도 다 예측이지
정확하게 하루에 몇명오고 얼마씩 쓴다는걸 안다면 장사하기 편하겠죠.
1회성 매장인점 딱 하루 장사한다는 점 방송이라는점을 거지고 다같이 예측했는데
최현석 셰프가 정확하게 예측한건 단순히 방송짬이라고 하시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저는 같은조건에서 어떻게 했어도 순위 그대로일거라고 봐서요.
일반인 사비로 먹어도 버리는 한이 있어도 유명 셰프 음식 다 먹어볼거라고 봐서
단가높은 팀이 유리하고 한개 먹으라고 했어도 최대한 경험하기 힘든메뉴를 먹고싶을거 같아서
그자리에서 돈아낄거라 생각하지 않아 최현석팀이 유리할거라 봅니다.
진짜 몇일동안 장사한다는 관점에선 꼴등일 수 있지만 그런 미션이 아니었으니까요.
24/10/02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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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일반인이 사비로 먹어도 무조건 비싼 거 먹을 거라구요? 그랬으면 우리나라 미슐랭 쓰리스타 식당들이 이윤을 못 남겨 문을 닫아야 했을리가 없죠. 보통의 한국 사람들이 가성비를 얼마나 중요시 하는지 모르시는 말씀.
그리고, 저는 사실 방송에서 적용한 룰 그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단지 그 룰을 참가자들에게 공개한 시점이 문제라는 거죠. 제가 보기에 이번 룰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공짜밥이라는 점이었는데, 이걸 미리 예측한 사람은 방송의 생리를 잘 아는 최현석 뿐이었고, 나머지 팀들은 마치 하룻동안 거리에서 장사하며 이윤이나 판매량을 가리는 승부, 즉 실제 식당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가리는 승부라고 순진하게 접근했었죠. 이게 바로 방송짬을 먹은 사람과 그냥 식당운영만 하던 사람의 차이죠.
네파리안
24/10/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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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요리하시는 분들 특히 유명인들은 식당가도 그분이 직접한 요리 먹을 수 있을지 모르는데
그런사람들 3~4인이 달라붙어서 만든 요리를 파는데 일반인이 아무리 바보여도 돈을 아낄까요?
아마 룰로 안정해주면 다 1개씩 사서 한입씩먹더라도 먹겠죠.
왜 최현석팀 말고 다른팀들도 방송인데 밖에서 진짜 레스토랑으로 가정하려고 했는지 사실 이상합니다.
뭐 룰로 한가지 메뉴만 먹으라고 했다거나 하나의 메뉴를 남기지 않고 다먹고 다음메뉴를 먹으라고 했어도
저라면 평소에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적정가의 메뉴보다 랍스터, 캐비어 하나 먹으려고 할거 같거든요.
아니 그냥 단순하게 방송이니까 1회성으로 어떤방식으로 장사할까 일반인이 잠깐 생각만해봐도 어떻게해도 최현석이 가장 유리해요.
우울한구름
24/10/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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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이 예약이 안 차서 이윤이 안 남는건 아닐겁니다.

가성비 신경쓰는 사람도 저기가면 꽤 비싼 것도 먹어볼거라고 생각하고요.
24/10/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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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 동의합니다.

시간 제한 (2시간 30분 안에 팔아야 된다는 점),
장소 제한 (그 공간 안에서만 팔아야 된다는 점).
분위기 제한 (흑백요리사라는 TV쇼라는 점)

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추정이 되어야 합니다. 설령 틀린 추정이라고 하더라도, 일단 손님군을 추정해놓고 계획을 짜야죠.

근데 그런거 한 사람은 최현석팀 뿐이었어요.
이부키
24/10/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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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재료예산도 300만원으로 정해줬는데 힌트는 적지 않았다고 봅니다.
24/10/0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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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엔 엥 20명? 했는데,
결국 재주문이 키포인트 였던거겠네요.
조금 보완할 여지가 있겠지만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10화의 개인전보다는 훨씬 재미있다는거... 그게 큽니다.
24/10/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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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1~4화가 공개되고 반응이 좋았던건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참가자들의 요리와 진중한 모습을 더 볼수있고, 대결임에도 상호간의 존중이 느껴졌고, 제작진도 방송의 맛만 살리는것이 아니라 셰프들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느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심사위원의 전문성도 더해져 ’요리’에 집중한 프로그램이라는 어필이 많이 됐고, 그동안 질리게 봤던 자극적인 요소 없이도 몰입할수 있었던점이 좋았던거죠.
근데 최근화들은 그런 장점들과 반대의 모습을 보여줬죠. 처음부터 이런 방향성이 보였다면 지금같은 인기는 아니었을겁니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요리로 승부보러 나왔지 전략게임하러 나왔겠습니까? 오로지 맛으로 승부본다를 대문에 걸어놨던 프로그램인데요.
네파리안
24/10/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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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경연 대부분이 말씀하신거 따르지 않나요? 특히 애기하신건 한식대첩도 똑같았는데요.
마스터 셰프 또한 비슷하지만 심사가 좀 더 자극적일 뿐이죠.
당장 저는 이번화보다 흑백 대결에서 서양인 셰프들에게 장어, 홍어 나왔던게 훨씬 더 운빨게임이라고 봅니다.
중식 주방장 소꼬리 미션만 봐도 이런방식이 지속됬어도 논란이 없지는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저는 처음 1~5화에서 개인의 역량과 이미 국내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참가자라는건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그릇을 만들 때 일관성있는 맛을 낼 수 있는지와 실제 레스토랑을 운영했을때의 능력은 요리사로서는 당연히 평가되어야할 능력이라고 봅니다.
저는 그래도 공감되었던 의견은 진짜 본인 레스토랑의 팀원들을 대려와서 했으면 더 재밋지 않았을가 싶은데 몇몇 셰프들 말고는 이렇게 못할거라 불가능했을거라고 봐서 아쉽내요.
24/10/02 10:07
수정 아이콘
크크 히밥 유튭 최근 댓글은 알밥 7그릇 해명하라 라고 드립인지 안티인지 써 있더라구요 크크크크크 진짜 저번주 내내 먹방러나온다고 욕했던 사람들 한대 쥐어박아주고 싶었움..
넘 재밌었습니다
Janzisuka
24/10/01 21:54
수정 아이콘
음식들 보면서 다 먹어보고 싶다가...
오늘...그 [김]이 너무 궁금하고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최현석 셰프 봉골레는 3번 정도 다른 스타일로 먹어봤는데 오늘 버전(마늘 넣어서 좀!!!)의 삿갓모양 땡기더라구요
류지나
24/10/01 21:55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건 다 괜찮거나 넘어갈 만 했는데 방출 룰은 좀 너무 잔인했던 거 같아요. 그걸로 뭘 얻을 수 있는지도 잘 안 보이고......

가격 문제는 저도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제 생각인데, 이걸 이렇게 진행하려고 했으면 스튜디오 측에서 재료를 준비하고 재료별로 가격을 메긴 다음에 진행을 했어야 한다고 봐요. 최현석 셰프가 전략을 잘 짰는데, 그 전략이 룰의 헛점과 시너지가 난 느낌...
피노시
24/10/01 21:56
수정 아이콘
2번만 좀 별로 였네요 저럴거면 16명 맞춰서 하지 충격은 있는데 좋게 다가오는 충격은아니다 였고 그거말고는 재밌게 봤어요 오히려 사연애기할때가 좀 오글거려서 보기힘들더군요
24/10/01 21:56
수정 아이콘
방출까지는 예능적요소니까 ok 근데 그 방출자들에게도 어느정도 보완을 해줬어야 하는게 아닌지...미리 미션을 깐상태니까 매리트다? 인원수가 부족하면 그런 매리트 1도 발휘못하는데 차라리 기존 탈락자중에 1~2명 합류해서 서브참여 하는 방식은 할 수 없었는지...
팀전은 재료비대비 이익?매출? 이런걸로 평가해야 했을지 않았나 싶은... 애초에 그런쪽으로 의도한 것 같은데 이걸 이해한게 최현석 혼자였다는게...크크..

별개로 편의점은 진짜 고트였습니다. 티라미수는 레시피만 공개되면 저같은 평민도 한번쯤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어쨋든 편의점 재료니...)
사이퍼
24/10/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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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같이 짭짤한거 계속 먹다가 티라미수 먹었을때 심사위원들의 심정이 궁금하네요 크크
24/10/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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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가 와! 할려다가 참고 함박웃음 지는모습이 킬포인트 크크크
호텔에서 먹는거 아니냐 했을때 진짜 맛이 궁금해지는...오우..
퀵소희
24/10/01 21:57
수정 아이콘
이것도 그렇고. 제작진과 룰이 문제인대 출연자 욕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글쓴분 이야기가아니라 최근 추세가요. 화살의 방향이 좀 정확했으면 합니다.
루크레티아
24/10/01 22:01
수정 아이콘
편의점은 진짜 끝내줬는데 방출자들은 패널티가 너무 컸어요.
그리고 레스토랑의 전체적 운영 같은 걸 본다면 최현석이 택한 고액 전술은 일반적 운영에서 감점사유로 놓아야 합니다. 애초에 백종원이 레스토랑의 운영에 방점을 두고 설명을 했으니 다른 셰프들은 가격대 책정이 낮았단거죠. 깡 매출로만 승부하라고 했으면 다른 셰프들도 가격 올렸을 것 같아요.
사이먼도미닉
24/10/01 23:02
수정 아이콘
저도 편의점 미션이 되게 참신하고 흥미로웠던 미션이라고 생각해요

한국 편의점이 틱톡이나 쇼츠에서 유명한데 그런 점을 넷플릭스 컨텐츠로 잘 녹여낸 거 같아요
24/10/01 22:03
수정 아이콘
전 그 레스토랑 빼곤 다 재밌었습니다. 실력 요소 충분히 반영됬다고 보고요
24/10/01 22:03
수정 아이콘
레스토랑 미션은 차라리 준결승 쯤에 각각 셰프들이 각자 크루들 데리고 와서 했으면 더 재밌었을 거 같아요. 헤드 셰프로서의 역량도 보여주고 크루 셰프들도 조명 받을 수 있구요. 아쉬움은 있지만 시즌2 갈 거 같으니까 시즌2에서 더 개선해주길 바랍니다.
붕어싸만코
24/10/01 22:09
수정 아이콘
전 이번에도 다 재밌게 봤는데 요약은 한단어로 가능합니다.
[최현석] 크크크크크 쩔었어요. 팀전에서 고객수요층에 대한 리스키한 판단 정확히 들어맞는것도 그렇고, 결국 그 '김'의 중요함을 알고 안유성 명장님 방출 선택한것도 그렇고, 진심 봉골레(근데 이제 마늘이 빠진)으로 2등 하면서 미친놈이죠 어록 남긴것도 그렇고 크크크크
24/10/01 22:10
수정 아이콘
팀전을 2번하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충실히 팀서포팅만하다가 본인의 색을 다 못보여준 경우가 있는 것 같아서요.
수퍼카
24/10/02 08:22
수정 아이콘
저도 이영숙 셰프님과 급식대가님 개인 솜씨를 더 보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4/10/01 22:11
수정 아이콘
화제성만 봐도 정말 잘 만든 예능 서바이벌인데 9화가 많이 망쳤어요
안그래도 마쉐코 일부팬덤이 벌써부터 깎아내리기 들어가던데 그 빌미를 준게 9화라고 봄

그냥 먹방러들 데리고 온거부터가 이해가 안되고 9화 내내 먹방러들에게 초점이 가서 굉장히 산만했습니다 방송이
그리고 장사수완력을 보겠다는 건데 세상 어떤 사람이 밥먹으러 갈때 100만원 들고 가나요 일반 레스토랑을? 거기에 제일 중요한게 남의 돈이에요 남의 돈
막말로 정지선 딤섬이나 만찢남 마파두부밥 15만원 20만원에 걸어놨어도 거기 있는 사람들은 먹었을거에요 왜냐? 내 돈 아니니까. 근데 심지어 100만원 주니까.
최현석쉐프가 정말 똑똑하게 대응 잘한건데 일류요리사니 장사수완 사업능력 보는거랑는 너무나도 궤가 달랐다고 봅니다 거기에 팀원 내보내기까지..
도파민 분출하는 재미를 주고싶었던거 같은데 개인당 쓸 수 있는 돈이나 메뉴 선택권에 제한을 두었어야 했어요 2번째 팀전은 안하니만 못했습니다

그외에 8화 패자부활전이랑 10화 인생요리는 재밌게 봤습니다 그래서 9화 레스토랑전이 더더욱 아쉽네요
류지나
24/10/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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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에게 100만원씩이 아니라 100명에게 20만원씩 줬다면 훨씬 더 좋은 그림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매출이 룰의 핵심인데 그 부분에서 너무 안일하게 룰을 만든 듯.
24/10/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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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러를 불렀으면, 메뉴 초이스 제한을 풀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먹방러들의 진가가가 나오는데 ?가 생긴 컨셉이되어 버렸죠. 총 매출만 봐도 20명이 100만원이면 팀당 400이 나와야하는데 턱없이 부족했죠. 최대 매출 2000에 재료비 1200이면 코스트 대비 매출로 보면 나름 괜찮은 구성인데,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그리고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는데, 매출을 레스토랑 평균가격으로 나눠보면, 비싼 객단가로 이긴게 아리라 판매량 자체가 기사식당 팀이 높더라구요.
박민하
24/10/01 22:19
수정 아이콘
먹방러들한테 이정도면 최대한 포커스를 안가게 한 것 같던데 ...
24/10/0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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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원한건 일반 레스토랑이 아니라 비싼 레스토랑이었을겁니다. 거기 모인 사람들 면면이 있는데 일반 레스토랑 수준의 가격 책정을 원한거 같진 않습니다. 님도 이야기 하셨듯이 가격이 높아도 먹었을테니까요. 제작진이 원했던건 오히려 가격 좀 높더라도 가진 재료로 최상의 퀄리티를 뽑아서 맞다이 뜨는걸 기대했을거 같습니다.
24/10/0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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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은 좀.... 선을 넘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레스토랑 룰은 납득 가능했는데, 방출자에 대한 예우도 없고, 디스어드밴테이지가 너무 커서 공정성에 대한 의문과 프로그램 근간을 흔드는 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차의 킥은 마늘!
위원장
24/10/0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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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재밌었습니다
실력 승부는 이미 1대1 미션에서 보여줬다고 생각해서 그것만 했으면 재미없었을거 같아요. 20팀 흑백 대결도 다 보여주기 힘들어서 반은 결과만 나왔잖아요
레스토랑미션 가격으로 1등 바로 결정된 것만 좀 아쉬웠네요
김첼시
24/10/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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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미션은 인당 주문가격만 좀 타이트했으면 괜찮았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가격 고민없이 주문 가능한 수준이다보니 가격책정 높은팀이 무조건 유리할수밖에 없었음.
네버로드
24/10/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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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이 허점이 너무 많아요. 레스토랑 운영이라고 하는데 가격이나 마진이 아무 의미가 없고 방출된 팀은 최소한 인원이라도 맞춰줘야지.. 블라인드 이후로는 제작진도 심사의 공정성은 별로 생각안하기로 한듯
Equalright
24/10/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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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팀전 2번은 그렇다쳐도 패자부활도 2번은 해야 하지 않았나. 반찬 셰프나 남정석 셰프는 스포트라이트도 제대로 못받아보고 떨어졌어요.
2. 솔직히 팀전은 금액을 좀 줄이던가 참여 인원을 좀 늘렸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2천만원을 다 쓰고 결판이 났으면 모르겠는데, 결국 돈은 반도 못쓰고 처리되면 그냥 금액 높게 잡는게 장떙이죠.
3. 방출룰 적용되는 순간 순수 실력 경쟁 느낌이던 프로그램의 정통성이 확 훼손된 느낌. 어쩌면 PD는 촬영하면서 이게 이렇게 대박이 날줄 몰랐을거 같습니다.
4. 그럼에도 순수 재미는 충분히 보장되는.. 최현석 셰프는 이번 프로의 최고 수혜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박민하
24/10/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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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도 다른게 문제가 아니라 제작진들은 100만원을 다쓸거라 생각했던거같은데 돈이 남은게 문제 였던거 같고 방식 자체는 괜찮았던거 같아요
박민하
24/10/0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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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비가 똑같이 주어진 이상 가격 선정도 능력이라고 생각은 됩니다
중학교일학년
24/10/0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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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은 처음부터 정해진 것 같았고, 셰프들의 이름값 해서 단가가 높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싸서 놀랐구요.
그리고 적어도 인건비 재료비 산출해서 1등을 뽑았을 줄 알았는데 매출로만 해서 조금 아쉬웠네요.
강동원
24/10/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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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었습니다.
성우 관련 스포(?)를 알고 봐서 '와 방출 팀이 설마 대반전 이뤄내나?' 했다가 탈락해 버려서 짜게 식긴 했는데
10화가 그냥 다 씹어 먹었습니다.
24/10/0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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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팀
매출 4,774,000원 메뉴 평단가 45,333원
대략 105그릇
2등팀
매출 2,220,000원 메뉴 평단가 25,333원
대략 88그릇
3등팀
매출 1,498,100원 메뉴 평단가 24,633원
대략 61그릇
4등팀
매출 1,348,000원 메뉴 평단가 22,000원
대략 61그릇
비싸서 매출이 높았다기엔 실제로도 많이 팔리긴 해서 애매하긴 해요.
24/10/0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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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주어진 예산을 시간 안에 다 못썼고, 현장에서 쓸 수 있게 준 돈 중 남는 돈을 가져가라고 주는 게 아니라면... 사람 심리가 되도록 비싼 거 먹는 게 남는 거라는 심리를 갖게 되어서 맛의 차이가 압도적인 게 아니라면 비싼 게 많이 팔릴 수 밖에 없는 구조였던 거 같기도 해서요.
세인트
24/10/0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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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제일 많이 팔았군요.
아스날
24/10/0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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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한정된 예산안에서 흔히 접해보기힘든 메뉴부터 시키는게 일반적이죠.
24/10/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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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팀한테 뭔가 어드밴티지가 들어갔어야하지 않을까요.

사람수도 적어, 준비시간도 적어, 기분도 드러워...
장보기 예산을 확 늘려준다던지 방출팀만 룰 공개후에 메뉴와 가격선정을 할수있게 해주는정도는 필요하지않았나...
박민하
24/10/0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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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팀의 팀장은 15명 투표 1,2,3등이고 이러나 저러나 그 3팀에서 내쳐진거니 어드밴티지가 있을필요 까진 없다고 생각하는데 차라리 저렇게 갑자기 내치는것보단 미리 안내를 하거나 서사라도 있거나 했으면 좋았을듯 ..
24/10/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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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팀은 방출되면서 패널티와 어드벤티지를 둘다 갖고 있다고 보는게 3가게의 메뉴 구성과 필살기를 다 알잖아요. 그거에ㅜ대응하는 메뉴를 짰어야 된다고 봅니다. 각자 잘하는거만 했고 그리고 요리 속도도 아쉬웠죠.. 3가게 전부 메인요리니 편의점처럼 메뉴 하나 디저트로만 했어도 꼴지는 안했을거라 봅니다
24/10/0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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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9화보고있는중인데...
2번은 생각해보니 괜찮은거 같았어요 메뉴가 3개니깐 3명이니깐
자신있는거 하나씩 하면
5명있던 팀보단 주도적으로 할수있을거 같아서

전괜찮아 보였음 지금 이제 쩌리들 팀만들고 메뉴정하는거 까지 보는중인데...나쁘지않네 라는 생각이
나는솔로
24/10/0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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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간 진검승부를 기대했는데, 이런 미션이면 셰프들이 굳이 떨어져도 자존심 스크래치 날 거 같진 않네요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흑 백 계속 숫자 맞춰 올라오는 것도 좀 별로네요
헤나투
24/10/0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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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있었지만 초반의 재미는 확실히 아니네요.
팀미션이 2번째인것도 별론데 룰도 별로에다가 세부룰은 최악...
10화도 심사평이랑 점수가 별로 공감은 안됐습니다
핫포비진
24/10/0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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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팀전 너무 많은건 좀 불호긴 합니다 개인전이 더 재밌어요..
24/10/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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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최현석이 진짜 이런 룰에서는 왠만하면 못이기겠다 싶을 정도로 판을 잘 짰어요

그리고 2 3위에서 생존자 뽑는건 너무 예측이 쉬울 정도로 비중이나 편집이 편중되어 있었죠

직전 팀전에 비해 9회가 왜 재미가 떨어지나 했더니

색이 다른 쉐프들 묶어서 개개인의 캐릭터 쭉 한번 뽑아먹고 이번화에선 더 뽑을게 없으니 되게 밋밋해지더라고요
장가갈수있을까?
24/10/0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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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번주차가 진짜 꿀잼이였습니다 커뮤반응 너무 다른거도 신기하네요
포카칩은소금맛
24/10/0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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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으로 해서 떨어트리는 것보단 팀 전으로 떨어지는게 쉐프 개인에게도 뭔가 상처가 덜 될 느낌이라, 팀전인건 불만이 없습니다
근데 4명 vs 3명의 팀 구성은 아무래도 좀.......
그리고 너무 최현석이 방송 빠꼼이에요 크크 너무 잘 알아요 방송을....한 수 위임.......

편의점은 보면서 나폴리 맛피아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미쳤어요......
젤나가
24/10/0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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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팀 더 있다길래 탈락자 일부 데려다가 거기서 뭔가 요소를 뽑아낼 줄 알았는데 방출 얘기 나오자마자 너무하다는 생각 들었네요. 멘탈도 정상이 아닐거고 시간도 부족해서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하는 느낌이 안 들었어요. 뭐 모두가 동일한 환경에서 해야 하는 건 아닐지라도 그 정도가 중요한데 좀 선을 넘었다는 생각이 드는....
그리고 출연자가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지만 뭔가 더 뽑아낼 수 있는 참가자들도 있는데 팀전 병풍 역할만 하다가 탈락한 참가자가 많다는 것도 좀 아쉬웠습니다. 급식대가님이나 이영숙 셰프님 앞쪽 회차에서 기대감 많이 끌어올렸는데 그 뒤로는 본인들 장점 발휘하기가 힘든 미션들이 너무 많았던 느낌. 물론 이쪽은 여러 종류의 미션을 만들어서 다양한 그림을 보여줘야 하는 입장이니 아예 이해가 안 가는 수준은 아니지만요.
오타니
24/10/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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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갈게하는게 포인트라고...(아님)
엔타이어
24/10/0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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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고민 - 여기 모인 분들을 너무 엄격하게 탈락시키면 오히려 그분들께 타격이 가죠.
그러니까, 최대한 변수 많은 심사방법과 미션으로 탈락자를 정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떨어지더라도 억울하게 떨어졌다! 왜 이런 미션을 줘서 떨어지게 하냐! 라고 제작진이 욕먹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한거 같습니다.
어쩄든 방송할때마다 누군가는 떨어트려야하는데 너무 무겁고 심각한 경연으로 만들기보다는 최대한 예능 형식을 유지하면서 탈락시키고 싶어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흑백요리사 초반에 인기몰이를 했던 부분은 오히려 예능이라서가 아니라 백종원 안성재 + 흑백요리사들의 내공이 차지한 부분이 큰데, 이런 부분이 뒤로 갈수록 옅어진다는 불만은 피할수 없곘죠.
아스날
24/10/0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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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전 2번은 너무 심했고 룰만 이해하면 꼼수로 1등 가능한 시스템인게 최악이었죠. (식재료 선점, 완성도랑 상관없는 비싼 요리로 매출 1위)
한식 셰프들은 겉절이로 전락하고 제대로된 개인 요리도 못보여주고 탈락한게 아쉽네요. 거의 용두사미로 끝날것같네요.
세인트
24/10/0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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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성토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저는 1화부터 10화까지 전부 다 재밌기만 하네요 흐흐.
위르겐클롭
24/10/0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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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정하기로는 두번째라운드가 제일이었는데 그걸 계속 할수 없으니+팀전이 팀원간 부딪힘에서 나오는 어그로요소가 있어서? 인지 어느정도 변주가 들어갈수 밖에 없겠다싶더라구요. 어쩌면 이런 프로그램의 한계점일수도 있고.. 하지만 마지막에 뽑힐 탑2 자체는 명징하게 뽑히지 않을까 싶네요.
사이먼도미닉
24/10/0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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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팀이 가장 준비 시간이 부족했고 그걸로 자연스럽게 떨어져서 이번 레스토랑 미션이 가장 재미없긴 했습니다

저는 마셰코의 김풍을 이겨라처럼 백종원-안성재가 팀으로 깜짝 참여하는 줄 알았는데 흔한 정치질 서바 연출이라 짜게 식던
24/10/0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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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백종원의 운영 노하우와 안성재의 요리가 조합된 압도적인 팀 하나 추가되는 건가 했다가 기대가 무너졌어요.
24/10/0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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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심사할때 보면 백종원-안성재 팀이 나왔다면 방향성 차이가 너무 커서 쉽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닉네임뭐하지
24/10/0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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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컨셉은 재밌었는데 먹방 유튜버쪽에 쓰다 남은돈을 가져갈 수 있게 한다던가하는 추가 제한이 없으니 고민없이 그냥 비싼요리 막 시켜먹는게 아쉬웠어요. 도박수로 던진게 필승전략이 되버린 느낌이라 좀
만성두통원딜러
24/10/0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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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부족이 좀 아쉬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완전 예능 고트
카바라스
24/10/0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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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팀은 인원도 달려 시간도 없어 팀원모이는건 투표 방출이고.. 좀 짜친 방식인듯
24/10/0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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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영숙좌 (한식대첩2 우승자) 떨어진게 너무 아쉽네요

팀전에서 재료만 다듬다가 끝..

인생요리에 올라갔으면 진짜 무쌍찍었을것같은데 ㅠㅠ
아이유
24/10/0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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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식대첩 시즌 2,3는 정말 재밌게 봤고 어머님도 매우 좋아하시는 프로그램이라 영숙좌 더 올라가시길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시즌3 서울 아저씨들 안 나온것도 아쉽구요.
어디로가야하오
24/10/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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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만 따지면 재미가 없죠. 전 그냥 재밌게 봤습니다.
결국 올라간 사람들 8명 다들 될만한 사람들이 된거 같기도 했고.
24/10/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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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뇌피셜을 굴려보자면 레스토랑 미션 같은 경우에는 제작진이 원하던 그림과 실제 출연진이 수행한 방식이 다른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미션을 뜯어보면
1. 재료비 레스토랑당 300만원 (총합 1200만원)
2. 평가단 최대 매출 2000만원 평가단 숫자 20명 = 인당 100만원
3. 1,2 번을 봤을때 예상 최대 매출대비 재료비 비율은 나쁘지 않은 수준.
4. 먹방러라고 하지만 20명 밖에 없기 때문에 먹는 양에 한계가 있음. (실제로 100만원 캡 채운 사람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5. 이걸 종합하면 가장 유리한 방법은 단가가 높더라도 퀄리티 높은 요리를 여러번 돌리는것.
1-5까지 봤을때 제작진이 레스토랑 미션에서 원했던건 셰프들이 300만원에서 할수 있는 최선의 재료와 최선의 실력으로 진짜 좋은 요리(가격은 좀 비쌀지라도)를 만들어서 경쟁하길 바란거 같은데 이 의도에 가장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건 최현석팀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심사위원 인당 주어진 예산을 봤을때 최현석 팀도 제작진이 원하는 가격에 미치지 못한거 같아요)

이렇게 가정했을때 미션 진행에서 아쉬운건 제작진이 정보를 너무 적게 줬다는 것과 방출해서 만들어진 4번 팀의 불리함을 보정할 요소를 하나도 넣지 않았다는점 같습니다. 솔직히 방출 팀은 사람 수도 적고 준비 시간과 손 맞출 시간도 적었는데 이미 다른 팀들의 정보를 알고 있다는건 거의 쓸모없는 어드밴티지였죠. 아무리 못해도 인원수 적은거에 대한 보정은 해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로피탈
24/10/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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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1) 방출 팀이 다른 팀의 전략을 다 알고 있다
2) 기존 팀들도 인력이 하나씩 줄었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것이다

라고만 생각하고 어드벤티지를 안 준 것 같은데...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어요
24/10/0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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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예능으로 너무 재밌어요. 오늘도 세시간 순삭당했네요. 불호가 많고 커뮤가 불타는건 그만큼 화제성이 뛰어난거라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TheLoveBug
24/10/0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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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록이형 인생요리 보고싶었는데..
아이유
24/10/0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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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차 MVP는 역시 최현석이라고 봅니다.
짬에서 오는 정확한 제작진 의도 파악과 고객층 분석, 탈락 멤버 선택(여기서 김이 3만6천원이야!), 스토리... 그리고 미친놈까지 크크크크킄
그리고 진 주인공 나폴리 맛피아.

두번째 팀 미션 자체는 정말 좋은 미션이었다고 봅니다.
어차피 다들 잘 하지 않으면 안되는 미션이었는데 제작진의 의도 / 상권분석이 정확한 최현석의 승리.
그 와중에 맛으로 찍어누른 메뉴도 존재해서 더 좋았구요.
방출팀 미션 나온건 진짜 어이없긴 했는데 그래도 세 분 식당은 더 성업할거라 믿습니다.

이제 다음주 남은 결승 진출자와 맛피아 이름 공개되고 결승까지 나오겠군요.
오늘 방출자팀 나온건 어이없긴 했지만 그만큼 매콤하긴 했는데 다음주엔 과연 뭘 할지 기대되긴 합니다.
그냥 1:1 대결만 해서 올라갈거면 그건 한식대첩이나 다른 요리 프로그램이지 흑백요리사가 아니니까요.
겨울삼각형
24/10/01 23:13
수정 아이콘
최현석 쉪 세미파이널 빌드업도 미쳤죠. 크크
겨울삼각형
24/10/0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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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분도 썼지만 2번째 팀전의 경우 가격을 빼고 주문수로 따져도 1등팀이 1등이었을겁니다.
24/10/02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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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남의 돈으로 양껏 주문해도 된다고 하면 누구나 다 럭셔리한 요리를 주로 시키겠죠. 공짜로 랍스터에 캐비어를 먹을 수 있는데 누가 마파두부 따위를 주문할까요? 그래서 판매수량 많다는 것도 별 의미 없습니다.
그놈헬스크림
24/10/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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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매는 단순 럭셔리가 아니라 맛있다는 뜻 아닐까요?
최현석쉐프 팀이 재 구매율도 꽤 높게 나왔을겁니다
로피탈
24/10/02 09:45
수정 아이콘
그렇다기에는 딤섬만 7개 주문하신 분도 있었어요
우울한구름
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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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1위는 딤섬이었죠. 그리고 저기 나온 사람들 먹는데 돈 아끼는 류의 사람들은 아닌 거 같고요.
이쥴레이
24/10/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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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방출 부분만 빼고는 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8화부터 나폴리분 집중조명하길래 이분 결승갈려나 했는데
가네요. 크크

편의점으로 그렇게 고급스럽게 디저트 만든거 보니
8화에서 앞도적 1위 맞다고 봅니다.

9화에서 레스토랑편은 최현석이 저번 팀전도 그렇고
이번에서도 확실히 극을 이끌었다고 봅니다.
전략이나 요리부터 다 이길수밖에 없게 판짜기 잘합니다.

10화에서 마늘이 들어갔다면 점수가 어찌되었을지.. 크크

결승 한명 누가 갈지 정말 궁금하네요
24/10/0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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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애초에 힌트는 많이 줬다고 봅니다.
푸드코트 같은 느낌인데 가운데 공간이 그렇게 넓지 않았죠.

사람이 막 100명 이렇게 올 수는 없을 거라는 걸 눈치챘어야 했을 거 같아요. 그게 최현석이 이야기 했던 상권분석이구요.

100만원을 다 쓰지 못한 건 제작진들이 다들 2만원짜리 음식을 할 거라고 생각 못한거죠. 본인들 레스토랑은 10-20만원하는 곳도 많았으니..

단순히 100명이 온다고 생각해도 300만원으로 100그릇을 팔려면 재료 원가가 2만-3만원은 나오니 최소 4-5만원짜리는 (그나마 방송이니까 많이 쳐줘서 원가비율 50%) 기획해야 했던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이지스
24/10/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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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은 재미있었는데 방출은 영 아니었습니다.
24/10/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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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전 2번 연속한거 뺴고는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방출팀에 대한 어드밴티지로 최종 합계 매출에서 20~30만원 정도 보너스 주는건 어땠을까 싶네요
24/10/0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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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 재밋게 봤습니다.

요리 경연 예능에 칼같은 공정함을 찾는건 현실적이지 않은거 같고
룰이 좀 이상하다 해도 모든팀에 동일하게 적용됬으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투표추방팀을 만든건 좀 억지스럽다고 생각했네요.
차라리 기존 탈락자나 미리 셋업된 NPC팀을 넣어 경쟁 구도를 만드는게 어떻나 싶긴한데
좀 매운맛을 원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24/10/0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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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은 룰이 좀 너무 허접하긴 했죠.
누가 얼마를 들고 오는지 정도는 알려주고 전략을 짜게 했어야 그게 분석이고 운영이죠. 누가 깜깜이로 정하고 가격 메뉴 수정없이 장사하나요.

방출도 방출후에 무슨 이점을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재료비를 더 준다던가 보조인력을 준다던가...
저건 그냥 매운맛을 위한 방출이 되버렸고 자발적으로 나간 2팀은 그것도 못뽑았고 안유성명장은 혼자 쫒겨난 삘이라 괜히 불쌍해짐 그리고 그팀이 불리한대로 4등해버리니까 그림이 좀...
레스토랑편은 재미는 있었지만 좀 실패같아요.
24/10/0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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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짠다??? 무조건 최현석팀으로 크크
R.Oswalt
24/10/0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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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팀장의 개인 역량이 필요한 원재료 구비
- 편의점 미션 중 백종원 제품, 연세우유빵 및 매장 레이아웃으로 보아 CU와 협업한 것으로 보임, 레스토랑 미션에서도 대형 유통 체인과의 협업으로 동일 공급자에게서 구매하는 형식이었으면 낫지 않았을까,
2. 방출 미션의 불쾌함
- 방출 정치쇼는 각각의 호불호의 영역이라 칠 수 있다지만, 20명이 80인분 해치우는데 방출 팀의 인원이 1명 부족한 것은 과한 패널티.
3. 식사 한 번에 100만원?
- 각 팀 메뉴 순회 후 최대 2~3번의 추가 식사 가능한 선의 예산 또는 100만원으로 먹고 남은 돈은 가져가라는 식의 구성이 더 좋았을 듯
* 알밥 7그릇 히밥, 이거 진짜에요???
4. 음식 판촉 행사
- 첫 서빙 이후에는 각 팀 구성원들이 직접 서빙하고, 후반부에는 아예 판촉행사까지 하러 나오는 그림이 나옴. 메뉴 설명은 텍스트나 나레이션으로 하고, 조리 섹션 또한 처음부터 블라인드 처리 하는 게 맞지 않았을까.

1~4부의 매력에 이끌려 지금까지 본 입장에선 처음엔 최고 고수들의 칼대칼 탑 라인전 보는 느낌이 좋았는데, 정글러부터, 미드 로머, 서포터들 다 라인으로 뛰어오는 느낌이라 많이 아쉽습니다. 별개로 최현석 셰프의 소비자 분석하는 부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파고들어라
24/10/01 23:37
수정 아이콘
전 아주 재밌게 보긴했는데 2번과 3번을 좀 잘 조절했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4번째 팀에게 먹방하는 사람들이 100만원씩 들고 온다는 정보까지 줬으면 좀 공평했을거 같아요. 다른 가게들 메뉴/가격/재고 수량까지 다 아는 상태에서 본인들 메뉴/가격을 결정 할 수 있으면 아주 유리하니까요.
존레논
24/10/01 23:38
수정 아이콘
재밌었어요
서바이벌예능인데 공정성 너무 안따져도 되죠 크크
24/10/02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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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예능에서도 공정성 꽤 중요합니다. 나는 가수다에서 김건모 나락가는 거 잊으셨나요.
24/10/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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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맛으로만 평가하라'
안대만 쓰고 맛평가한건 다 생쇼가된느낌
24/10/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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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순익 계산 안하고 매출 승부로 간게 [오직 맛으로 평가하라]에 가까운거 아닐까요? 원가 고려를 안해도 된다는건 식당 운영에서 매우 큰 어드밴티지죠.
감전주의
24/10/0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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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예능이니까 그렇다 쳐도 중간에 팀 방출은 너무 큰 페널티네요
그냥 탈락하라는 신호 밖에 안 됨
24/10/0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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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등을 했다면... 혹은 3등이라도 했으면 패널티 가지고도 잘했다고 살려즐 수도 있고 좋은 그림이 나왔을 겁니다. 이게 제작진 의도같아요.
근데 불리한 그대로 4등 되버리니 뭔가 그냥 몇명 고생시키고 이유없이 떨어뜨린 그림이 되버림
Dr.박부장
24/10/0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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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최현석 셰프의 전략이 위닝하기 위한 너무 좋은 전략이라 심사위원은 약간 당황한 것 같네요. 세트가 원래 네개여서 즉흥적이진 않았을 것 같지만, 4팀을 생각했다면 16명으로 사람수라도 맞춰줬을텐데라는 생각도 드네요. 아마 긴급하게 룰을 바꾼 것 같기도 합니다.
암튼 긴급공지는 흑백요리사가 블라인드 테스팅이라는 지극히 공정하고 신선한 포맷으로 인기를 얻은 것을 부정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거기다 생존자를 임의로 고르면서 4대4로 흑백 숫자를 맞춘 것도 의도가 있는 것 같아 좀 실망이었습니다.
복타르
24/10/0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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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흑백대결 결과도 11대11 이였고, 라운드 진행 동안 흑백요리사 비율은 절대 무너지지 않았죠.
그래서, 다음편을 예측해본다면 최종결승에 올라가는 다른 생존자 1인은 백요리사 일 겁니다.
유료도로당
24/10/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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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때문에 그냥 대충 예능으로 보는 편입니다 크크 대본은 없지만 작가의 기획과 피디의 연출이 듬뿍 묻어있는 쇼일뿐, 공정한 컴페티션이라고 보면 상당히 피곤해지죠.
마리오30년
24/10/0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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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이 너무방송잘알이라.. 이전 미션도 재료먼저 선점하는거나 이번에 메뉴가격 정하는거며. 방송을 너무 잘 아는 한 사람이 있으니 오히려 룰의 허점이 더 도드라보였던거 같아요. 별개로 방출은 너무 억지갈등.억지반전느낌이라 좀 그랬어요. 그외에는 대체로 흥미롭게 봤습니다
Dr.박부장
24/10/0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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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방출은 굳이 왜 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모두를 당황시켜서 대처능력을 보게 하겠다는 의도였을수도 있는데 투표로 하는 건 너무 억지스럽고 방출팀의 페널티는 너무 컸죠. 차라리 뽑기로 하고 방출팀에서 탈락자 중 한명을 추가합격 시킬 기회를 줘서 각 팀당 네명씩 경쟁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24/10/0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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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최현석님의 짬바와 분석력에 본성격인 진보적이고 과감함이 더해진게 결국 사업적인 성공으로 이어진 결과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룰과 선으로 정해진 공정함을 중요시하는 한국의 문화와는 다른 부분이라서 반감이 있을법 한것도 이해가 가구요... 크크
바카스
24/10/0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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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최현석이 육각형 셰프의 정점인듯하고

트렌디 및 기본기 중심적인 요리 자체는 트리플스타가 경쟁자 중 최고인듯 하네요.

미셰린 쓰리스타 심사위원 혀는 미쳤구요. 어떻게 마늘 하나 차이를 감지해내는지.....
아케르나르
24/10/0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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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맛의 달인의 우미바라 같은 사람은 그냥 만화적 창작이 아닐까 싶었는데, 안성재 씨 같은 사람이 실재할 줄은 몰랐네요.
김연아
24/10/0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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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하라...
아케르나르
24/10/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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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엔 그렇게 나오긴 했는데, 번역 오류고 제대로 된 이름은 카이바라 유우잔 이라는군요. 저도 뭐 제대로 기억한 게 아니라서 틀리긴 했지만요.
24/10/02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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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 없이 올리브오일, 마늘, 조개육수로만 만드는건데 그중에 마늘 빠진걸 본인이 맛봤을텐데도 몰랐다는게 언뜻 이해는 안갑니다. 최고수준의 레벨에선 눈치채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네요 아니면 그만큼 미친듯한 맛조절 실력이 있어서 마늘의 빈자리를 거의 메웠다는 건지

최현석은 실력은 물론이고 전략가로서의 면모도 돋보이네요
복타르
24/10/0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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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편은 2연속 팀전이었던 것도 그렇고, 룰이나 방출도 별로였습니다.
24/10/0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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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처음 공개분까지만 재밋고 미션 상태가 영...
24/10/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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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팀전을 돌이켜보면 결국 사람 많은 쪽이 이겼습니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선 수적인 핸디캡을 가진 쪽이 시간적인 핸디캡도 갖고 싸워야하는 상황이였는데 쓸데없이 가혹했습니다.
24/10/0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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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 나이 있으신 분들은 체력이슈가 있을수밖에 없어보이더라구요... 텐동 안솁님 힘들어보이시는거 ㅜㅜ
미카엘
24/10/0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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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 맛피아 대단하다.
2. 역시 최현석이다.
제 감상평입니다 크크
아케르나르
24/10/0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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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일 정정당당하게 하려면 토너먼트나 리그전으로 하면 됩니다. 근데 그러면 재미가 없죠. 저도 한 명 방출하는 건 좀 잔인하다는 생각을 했엇고, 그러면 방출된 세 명한테는 어드밴티지를 좀 줘야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가더군요. 그건 좀 아쉬웠습니다. 후반 8인의 인생요리편이 더 재밌긴 했습니다만 전반의 팀전도 필요했다고 봐요.
24/10/0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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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없이 보니까 재밌더라고요
방송은 방송이죠 뭐

대신에 30시간 이상 잠 못 잤다는 부분은 뜨악 하게 되더라고요
만성두통원딜러
24/10/0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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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거 진짜 크크
24/10/0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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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가자들 연령대를 생각하면 강제로라고 6시간 휴식시간 이런거 넣어 줬어야 되요. 너무 혹사 입니다 크크크
종이고지서
24/10/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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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치매걸린 최현석이 마늘을 빼먹는 사태가 크크
오타니
24/10/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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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다른 날
유료도로당
24/10/0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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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서 이미 치매가 걸려버렸... 크크크
24/10/0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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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팀전 할수도 있는데 적어도 시작부터 지나치게 유불리가 설정되는건 막아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200분에 100인분 준비하기가 물리적으로 시간소요가 많은데 5명인 팀과 6명인 팀은 출발선부터 너무 다릅니다.
초벌 평가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여유/ 초벌평가후 레시피 변경의 폭 정도 / 심적인 여유 등등 많은 요소에 요리인원의 수가 영향을 미칠텐데요 더구나 요리과정을 평가자들이 보고 있는데 만약 1개라도 덜 준비가 되면 -1점 정도가 아니라 평가자들이 이미 머릿속에 마감시간을 못지키고 허겁지겁 만든 요리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시작해서 미세한 승부에서 충분히 변수가 될수도 있구요
이부키
24/10/0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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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 괜찮았는데 방출팀에게 시간과 인력은 맞춰줬어야 했다고 봅니다.
24/10/0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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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댓글에 있듯이 300만원 내에서 고급재료 구해서 최대한 비싸게 경쟁해봐라 였던것 같네요.
그릇수가 1위인것도 평소에는 먹기 힘드니까 그냥 시키는거고..
그런데 가격은 둘째치고 준비하는거에서 최현석 식당과 다른 식당들이 너무 차이나더군요.
전 그 많은 셰프중에 짬통 확인한 사람이 한 사람인거 보고 좀 놀랬습니다.
24/10/0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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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뽑을때 제일 먼저 확인한이라고 합니다
처음 확인 한 정지선만 방송 나온거고 나머지는 방송에 안나온거죠
litlwing
24/10/0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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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전에서 최현석팀은 가격정책을 잘짰을뿐만 아니라, 모든 요리를 프렙 단계로 레디 시키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나갈수있게 메뉴를 짰죠.
그리고 대부분의 팀에서 한개의 메뉴가 치고 나갔는데, 최현석팀만 그게 둘이었습니다. (랍스터 짬뽕, 알밥)
방출팀이 안타까운건 저도 그렇습니다만, 대신 그 팀은 다른 모든 팀의 초반 전략과 큰 그림을 보고 모인 상태에서 그 정보들을 잘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최현석의 가격전략에 대해서도 한번 더 고민해볼 시간이 있었는데 놓쳤고, 각자 자기 메뉴를 맡는다는 안일한 시스템으로 사람은 놀고 음식은 늦게 나왔죠.
은때까치
24/10/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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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이 그래서 그렇지 계산해보면 최현석팀 3메뉴는 전부 30그릇을 넘겼습니다. 그냥 압승이에요.
24/10/0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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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봤습니다.
갑자기 방출하는것 만 빼고 재미가 첫번째가 예능인것 알겠지만 저에게는 너무 맵더군요.
안성재 심사위원 심사평 듣는 재미가 저는 이 프로그램에서 제일 재미있고 흥미진진 합니다.
좀 더 해줘.
국밥한그릇
24/10/0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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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9화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면
1. 맛잇게 보이게 이름짓기 경쟁이 아닌 이상 평가를 한다고 하면 모든 음식을 한번은 먹고 재주문을 하는게 맞고
그것이 1회차만에 가능하게 하려면 먹방러 말고는 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2. 재료비가 300만원이었으면 4팀 재료비만 1200만원이고 이에대해 매출을 2000만원 잡는 것이 과한 측정은 아니라고 보고요
그렇게 생각하면 20명이 100만원인게 이해는 갑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먹방러 40명이 50만원 정도 잡는게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먹방러 섭외가 40명까지는 어려운게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3. 진짜 많이 수용해도 50명정도 되어 보이는 공간이고 최소한 매출은 300만원 이상은 나와야 합니다
단순하게 이렇게만 생각해도 메뉴 단가가 6만원 이상의 고급메뉴로 준비되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되는데
다른 팀들은 이런 분석조차 안한거죠 사실은
다시 말하면 다른 팀들은 메뉴를 먼저 정하고 그에 맞는 가격을 정한거고
최현석 팀은 상권에 맞는 가격을 먼저 정하고 그 다음에 메뉴를 정한거라고 봅니다
>>(수정) 지금 다시보니까 공간은 꽤나 넓어보이네요
내꿈은세계정복
24/10/0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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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를 할 지 안 할 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한다면 다음에는 진짜 상권에 푸드 트럭 느낌으로 차리고 진짜 상권 지나가고 있는 일반인들 대상으로 매출 대결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시즌 1 이야 보안 문제도 있었겠지만...
24/10/0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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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철가방님 응원하긴 했는데 방출팀 자원한거나 오로지 맛으로만 승부보겠다는 약간의 자만심마인드는 떨어질만 했다고 봅니다. 만찢남님도 오히려 좋아라고 하시더니 가맛비(?) 정면승부.
요리실력을 보겠다는게 아닌데 잘하는 요리 맘껏 할 수 있다고 좋아할 건 아니었죠.
인원은 한명 적지만 다른 유리한 부분은 분명히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정면승부 했어요. 영업력도 약하던데 좀 더 많은 고민을 하고 도박수를 던지는 것도 좋았을거에요.
소주파
24/10/0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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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하는 걸로 가자'는 낭만적인 결심이지만 나이브한 함정이기도 하죠.
24/10/0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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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팀 너무한가 싶다가도 어차피 제일 겉돌거나 존재감 없는 인원이 나오는 거라 원래팀에서도 1등 못할경우 탈락이 거의 확정될 멤버라 이해가 됐습니다. 시간부족 + 1명부족은 과한 패널티 같긴 한데 좀만더 회전률을 올리거나 최현석 팀 벤치마킹해서 단가라도 올렸으면 승산 있었을듯. 근데 그럼 찐주인공 느낌 맛피아가 떨어져서 아쉬웠을거고...
빠와 까를 모두 미치게 하는 최현석님 무빙은 진짜 크크크 혼자서 대결, 팀장, 예능 모두 맡고 있음 크크 세미파이널 마지막 반전은 정말 미친놈이세요 크크크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 아니었는게 팬됐습니다. 언젠가 열기 좀 식으면 레스토랑 꼭 가보겠습니다.
만성두통원딜러
24/10/0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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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마늘도 일부러 빼먹은게 아닌가하는 의심이... 제가 가본 유일의 파인다이닝레스토랑이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크크 맛은 있었는데 다 먹고 부족해서 옆에 피자집을 갔었지만...
다이어트
24/10/02 01:00
수정 아이콘
그냥 소재는 워낙 잘 갖춰놔서 기대감은 엄청 큰데 그렇게 요리 잘하는 분들 모셔다 놓고 3판 연속(고기-시푸드-레스토랑)
인원 차이 나는 매칭이라서 사람 적은 팀 탈락이 거의 뻔하다고 생각해서 긴장감 없이 보게 되었고 주제도 내내 동파육을 몇번을 보는지
모르겠고 서바이벌용으로 먼가 연구해서 음식 만드는 느낌보다는 다들 그냥 가게에서 팔던거 내놓은 기분이라 두근거림도 없긴 합니다.
최현석, 나폴리 2명 하드캐리만 하는 것 같고 밑준비만 죽어라 하시다 가신 분들도 아쉽고요
24/10/0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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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출보다는 탈락자 중에서 5인 섭외해서 NPC 팀 만든다음에 이 팀보다 못팔면 탈락시켰어도 재밌었을듯..
- 정보를 약간 더 줬으면 더 좋았을거 같네요. 20명이 누구인지는 몰라도 일단 20명 규모라는 걸 알게 되면 그에 맞는 전략을 짤 수 있었을 것이고, 아니면 총 매출가능액이 2000만원이었다는 걸 알려줬으면 그에 맞는 메뉴 가격을 선정했을 것 같구요.
- 저는 오히려 인생 요리가 좀 재미가 없었습니다. 앞에서 캡사이신 마구 뿌려놓고 갑자기 슴슴한 맛이 나오니까 이건 밍밍하다고 밖에 안느껴졌어요.
만성두통원딜러
24/10/02 01:15
수정 아이콘
시즌2 제작팀으로 가시죠 크트
24/10/0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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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캐비어
24/10/02 01:15
수정 아이콘
나오는 모든 불만들에 공감하고 가장 크게 느끼는건 누구는 프렙만 하다가 가는 구성으로 프로그램 제작하는 건 좀 예의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
모든 회차 보면서 느낀 건 급식대가님 요리는 과연 어땠을까 하는 거랑 대체 김은 무슨 맛일까 하는 거
김연아
24/10/0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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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요리라든가, 레스토랑 구성같은 건 사실 요리서바이벌에서 비스무리한 거 이미 나온 것들이죠

이번 팀 미션의 경우 예산과 레스토랑 운영 시간을 보면 대략 각을 알려줬다 생각합니디ㅡ

처음에 300에 3팀으로 정보가 주어졌으니 900 예산으로 계산하면 최현석이 정상적인 거고

원래는 900예산에서 1200예산이 되면서 경쟁을 더 빡빡하게 가져가려는 의도도 섞여있는 방출룰이 아니었나 싶은데

다들 예산을 너무 작게 잡는 바람에 큰 의미가 없어졌죠

최현석의 대단한 점은 최고급 알밥 이런 건 호불호 갈리지만, 호로 방점 찍히면 소비량이 대단한데 만들기도 편한 편이라는게...

물론 히밥 같은 분께 찍힌 건 운이긴 하지만요

다만 투표로 방출하고, 인원마저 적은 건 자극적이긴 했는데 좀 그랬습니다
...And justice
24/10/0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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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도 끝도 없이 갑자기 방출로 인원,시간,멘탈 핸디캡 준 부분은 왜 넣은건지 짜증만 나더군요
그 부분 빼고는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24/10/0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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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 좋은데 탈락미션에 팀전이 많은게 불만임.. 개인 실력으로 판가름하면 좋겠어요. 그래서 한식대첩 좋아했었는데.. 떨어진 요리사들의 요리가 궁금하기도 하고요. 인당 요리 하나씩 해서 정정 당당하게 젤 덜 팔린 음식이 탈락하던가
24/10/0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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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철가방팀은 떨어질만한게 전부 기성 메뉴갖고와서 판건 경연프로의 창의성이 너무 떨어짐… 먹을텐데 동파육은 식당가서 먹어도 되는걸 굳이 또?
정치글정치댓글안쓰기
24/10/0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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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히밥조차 돈을 다 못쓴 거 같았는데 무슨 제한시간이 있는데 인당 100만원을 주나요.. 먹방러 중에 식사량이 일반인 수준인 사람도 있고 햇님같은 경우 식사량은 많아도 천천히 먹는 편이죠
남의 돈이고 절대 다 못 쓰는데 제한시간 안에만 쓸 수 있다? 
게다가 1등이야 그렇다 치고 2등 3등은 가격대도 비슷한 진검승부였는데 매출 차이 오졌죠. 근데 그냥 두 팀 다 2명씩 올린다? 그러면 3명이서 3등이랑 매출 별 차이 안 나게 올린 4등은 왜 다 떨구나요?
슈퍼스타K부터 쭈욱 사람들이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에 진짜 중요하게 보는 기준이 공정성인데 최악이었습니다
스웨트
24/10/0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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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살리는 인원 3명 2명 이렇게 하지… 총 9명 하고..
국밥한그릇
24/10/0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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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결과론 아닙니까
그럼 만약에 2,3등 매출이 차이가 안났으면요?
만약 2등이 메뉴 한개가 대박이 나서 한 명이 원맨캐리해서 된 2등이라면요?
그럴 경우에는 그래도 2등이니 대우 해주고, 지금처럼 매출차이 얼마 안나는 4등 탈락은 억울한거고
24/10/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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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비싼요리 팔줄 알았을수도... 레스토랑 운영이니까요.
24/10/02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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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요리 하고싶다면서 자진해서 팀옮긴 동파육,마파두부와 팀쫓겨나 텐동으로 캐리하던 안명장님만 기억나네요
mooncake
24/10/02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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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팀이라길래 탈락자 중에 넷 뽑아서 기회주는건가?
했는데 3명 방출이래서 그럼 탈락자 한 명 더 붙여주는건가?
했는데 그냥 세 명으로 가고 메뉴 짜고 재료 살 시간 어드밴티지로 주지도 않는게 납득이 안가서 조금 아쉬웠네요.
24/10/0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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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의 한계려니 하면서 보기는 합니다만... 이번 레스토랑 미션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방문 총 인원수를 알려주든가, 아니면 방문객 1인당 예산을 알려주든가, 둘 중 하나는 했어야지 않나 싶어요.(최소한 방출자 팀에게라도요.)
그냥 스튜디오 규모와 총 재료구매 예산으로 때려맞춘다?
10만원씩 들고오는 200명일지, 100만원씩 들고오는 20명일지 합리적인 예측이 가능한건가 싶어요.

절충해서 무대에 100만원 예산의 10인, 무대 뒤 편에 10만원 예산 100인(이전미션 흑백 팀전처럼) 이런 식일 수도 있는 건데 말이죠.
방송 짬이 있는 최현석 셰프가 정말 정확하게 예측을 한 것이라 생각하기는 합니다만... 그 예측 빗나갈 수도 있었던 것이었지 않나 하네요.
즉, 요리 컨셉을 소량이더라도 본인 실력 발휘하라는 것이었는지, 아니면 대량의 고객들을 응대하라는 것이었는지
이건 확실히 제작진 쪽에서 공지를 해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탈락자 팀에게 어드밴티지는 주었어야지 않나 싶고요.
차라리 탈락 투표를 팀 정한 직후에 하든가 했었어야죠.
여섯시간이나 준비시간의 불이익이 있으니... 그냥 각자 개개인 만들던 것을 만들었고, 그 때문에 더 악영향이 있었다고 봅니다.
24/10/02 09:04
수정 아이콘
셰프들이 간과 한 것중 하나가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재료 300에 매출만 본다는건 재료비 다 쓰라고 만든거 같은데 그 상황에서 2-3위 팀 평균 가격대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려면 대략 115-125그릇 정도를 팔아야 하는데 저 범위의 중간값인 120그릇을 기준으로 삼고 이걸 총 영업시간으로 나누면 1분 15초가 나오죠. 방문객 숫자를 모른다고 해도 영업 시작부터 끝까지 단 1초의 낭비도 없다고 가정했을때 1분 15초에 음식 하나가 나가야 손익분기점에 맞는다는것 부터가 계산 실수죠.
24/10/02 10:14
수정 아이콘
게스트들 중에 밥굽남 님이었나요... 그 랍스터 짬뽕을 밖에서 이 돈 주고 사 먹을 수 있을까.. 이런 말이 스치듯이 나왔던 기억이 나는데요.
(물론 직후에 랍스터 반마리가 이 가격이면 충분히 먹을만 하지 않느냐는 반론도 나오지만요)
최현석 셰프팀을 제외하고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성향 - 가격에 대한 저항 - 을 전제하고 가격설정을 했고,
때문에 어차피 손익분기점 달성은 안 된다 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트리플스타도 가격대가 너무 높으면 안 팔릴 수도 있다는 걱정을 했었죠. '적게 주고 많이 팔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그리고 시간, 다시 말해 주문이 밀린다..는 이야기가 나온 메뉴는 탈락자팀의 텐동에서만 나온 이야기였던 듯 하고,
(여기는 준비시간이 부족했던 디메리트가 너무 컸다고 봅니다. 인원 자체도 모자랐었고.)
탈락자팀의 동파육이나 마파두부가 시간 측면에서 많이 불리한 메뉴였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른 팀들 역시 눈코뜰 새 없이 바빠서 요리를 못 내놓았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주문이 덜 들어왔던 거죠.
은때까치
24/10/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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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룰에서 그냥 거의 상권에 대한 정답을 다 알려준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생각들이 다르시네요.
1. 2시간 반 시간제한
2. 스튜디오 내 인원 수용량
3. 예산 300만원

저는 룰 듣자마자 객단가 10만원 이상 초고급 요리가 답이다 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현장에서 최현석 셰프가 거의 같은 추론 과정으로 정답에 도달했구요. 그걸 못한 사람들이 게을렀던거지 룰이 문제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탈락자 팀은 저도 불쾌했음...
24/10/02 11:24
수정 아이콘
스튜디오 내 인원 수용량이라면 흑백팀전 때 심사단 100명이 들어온 적이 있었으니까요.
하기로 마음먹었으면야 옆 스튜디오 같은 곳에 100명 입장시켜놓고 카메라로 보여줄 수도 있는 거고요.

최 셰프가 대단한 거고... 다른 셰프들이 게을렀다는 생각까지는 안 드는 게... 공지사항 전달 후 24시간 안에 레스토랑 오픈인거라서...
[급하다 시간없다]에 짓눌린 게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공지 후 재료비를 주고 일주일 쯤 준비기간을 주었다면 다른 모습이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신성로마제국
24/10/0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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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방출만 아니었으면 좋았습니다. 방출팀 인원 적어서 헤메는 게 보이던데..
클레멘티아
24/10/0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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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건 한식대첩 류의 진검승부였는데,
지금까지로는 요리판 지니어스를 보는거 같네요 크크
24/10/0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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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엄청 진지하게 시작했는데 갈수록 예능적 요소가 섞이니까 반발이 나오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프로그램의 구성이 이븐하지 않아요.
Davi4ever
24/10/02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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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방출 룰만 빼고 모두 좋게 봤습니다.
이쯤에서 매운맛이 필요한 것 아닐까 해서 방출 룰을 넣은 것 같은데
15인만 살아남은 서바이벌 후반부에 방출 룰은 적절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패자부활전에서 1명 더 살리고 16명으로 4팀 4명 가는 게 제일 깔끔했을 것 같습니다.
사이먼도미닉
24/10/0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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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급 요리사들의 짬에서 나오는 실력을 보고 싶은 거지

흔해 빠진 서바이벌에서 할법한 정치질을 원했던 게 아닌데 피디가 욕심만 많았지 감이 없다는 게 딱 느껴지는
24/10/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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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력은 어차피 봐도 모르고, 그냥 실력만 보는 개인전은 요리소개 프로그램이랑 다를게 없어요.
10화는 정말 재미가 없었습니다.
사이먼도미닉
24/10/02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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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처음에 보여줄 건 다 보여줬으니 저도 마냥 개인전으로 채우라는 게 아니라
쉐프들의 실력들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팀전을 설계했었어야 한다는 의미였어요

쉐프들의 레스토랑 운영 실력을 평가한다면서 현실과 괴리된 지엽적인 전략이 1위를 차지하고
피디가 팀 하나를 멘탈적으로 와해시켜서 당연하게 꼴찌를 하고 의도를 너무나 못 살린 미션이었죠
JimmyEatWorld
24/10/02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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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최현석 셰프가 방송을 너무 잘 알아서 좀 김이 샌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있네요
이전 100인 심사 미션도 결국 일반인 한 번 눈길 끌게 하면 된다 전략으로 가서 이겨버리니
이게 그 전까지 요식업의 대부 백종원과 3스타 안성재의 깐깐한 미각으로 심사 봐오던 기조랑 약간 달라져버린 느낌이예요
룰을 어긴 건 아닌데 이걸 요리의 극한보다는 방송적 분석으로 뚫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다른 요리사들에 비해 방송을 너무 잘 알아 뚫는 느낌이라 좀 심심하더라구요
조미운
24/10/02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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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부분만 조금 매웠고, 레스토랑 미션 자체는 단순한 cook이 아닌 쉐프에게 주어지는 미션으로서 아주 탁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레스토랑 운영한다면 가장 중요한게 상권 분석이죠. 상권 먼저 분석하고 메뉴 구상한 팀이 한팀 밖에 없었던게 오히려 신기합니다.

방출된 팀원들은 다른 세 팀의 전략, 메뉴, 가격을 다 알고나서 메뉴 만드는거라 메리트 충분했다고 보고요. 그걸 전혀 못살리긴 했지만요. 그리고 객단가 고려하지 않고 들어온 주문수만 따져도 최현석 팀이 1등 이었으니 딱히 다른 팀이 억울할 건 없다고 봐요.
24/10/02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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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팀전 룰이 좀 엉성하고 할수도 있겠지만,
결국 개인전보단 훨씬 재미있었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개인전은 진짜 재미가 없네요. 그냥 요리 소개 프로랑 다를게 없어요.
종말메이커
24/10/0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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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쭉 봤는데 의외로 이 부분 언급이 없어서 (제가 못봤을수도 있지만) 말하면

심사위원 두명 이번 회차에서 개간지였습니다.
안성재 셰프가 셰프복 입고 모수의 시그니처 메뉴 만들어서 참가자들에게 선보이는거, 나도 요리사다 라고 보여주는 무슨 만화의 한장면같은 간지폭발 장면이었고
백종원 심사위원은 먹방러들이 남긴 잔반통 가서 남긴 음식 먹어보는거 보고 이게 아무리 보여주기식이든 어쨌든 이사람 진짜 뼛속까지 장사꾼이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참가자들만큼이나 심사위원 두명이 대단해보여요

다만! 옥의 티를 꼽자면 최현석이 봉골레에 마늘을 빼는 결정적 실수를 한걸 정확하게 캐치 못한거...
이건 이름값에 눌렸다고밖에 못하겠네요
다만 또 눈가리고 먹기는 식상하고, 그렇다고 요리사만 숨기자니 메뉴 보면 요리사가 누군지 추측 가능한 기법들이 있을테고.. 기본적으로 이제 너무 실력자들만 남았기 때문에 공정하게 심사한다는게 사실상 불가능한것 같아요
24/10/0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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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면 최현석이 음식 설명할 때 마늘과 올리브유로만 간을 했다는 말을 해서, 마늘을 넣지 않았다고 이야기하기 힘들었죠.

마늘이 없다 -> 느끼하다 -> 근데 마늘 넣었댔는데? -> 그럼 버터를 엄청 많이 썼나? -> 너무 그리시하다

로 안성재가 말을 토대로 최대한 돌려서 이야기해준 것 같아요. 저는 오히려 안성재에게 소름 돋았네요.
24/10/02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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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되었다고 해도 다른 팀의 메뉴를 보고 전략을 흡수한다거나
전체 메뉴 중 부족한 틈(이를테면 밥류가 적다던가..상큼한 맛으로 입맛 살려줄 메뉴가 없다던가)을 공략할 수 있는건 특장점이었는데
4번팀이 그걸 못 살린건 아쉬웠구요

다만 사람이 3명인건 너무 패널티라
탈락자중에 1명을 객원으로 붙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승빠 불렀으면 좋다고 왔을텐데..
24/10/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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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방출팀원들이 탈락자 중에서 한 명 골라서 도움받는 그림도 꽤 좋았을 것 같아요. 패자부활까지는 아니더라도 방송분량 늘릴 수 있으니 탈락자 입장에서도 괜찮은 조건일텐데. 
감전주의
24/10/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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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방출 되면서 멘탈이 나갔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고민하고 말고도 없었다고 봅니다
네파리안
24/10/0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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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짜 최현석 셰프가 하드캐리를 했다고 봐서 방송짬이나 가격으로 운으로 이겼다는 반응들은 이해가 안가요.
단순히 가격 문제가 아니라 그 짧은 시간에 예산으로 공수 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하면서도
랍스터 반마리나 캐비어로 비주얼로 먹고있으면 다른사람들도 시키게끔하는 좁은공간에 맞는 메뉴
동시에 시작했지만 2분만에 가장 먼저 나가는 가장 고급메뉴면서도 공정화해서 팀으로써 음식을 빠르게 대량 생산화내서 혹시 많은 손님이 왔어도 회전율도 받쳐주는 그야말로 셰프의 정석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마작에진심인남자
24/10/02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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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사람과 금액을 얼마 들고오는지 정도는 알려줬어야 한다고 봅니다.
24/10/02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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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까지 보고나서 생각이 드는게 1화 오프닝이 맛피아였군요. 흐흐

커뮤에서 유력하던 철가방 요리사님은 탈락도 아쉽지만 경연 프로에서 세번이나 또파육(한번은 우미지만)은 아쉬웠습니다.

흑백 요리사답게 결승 나머지 한자리는 백수저로 예상하는데 현재까지 서사는 최현석 아니면 정지선 쉐프로 예상해봅니다.
MurghMakhani
24/10/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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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두번째 동파육은 철가방요리사가 아닌 상대팀에서 나온거긴 하지만 요리 자체가 한 대회에서 너무 많이 나왔다는 건 동의합니다. 저도 철가방요리사가 동파육 얘기할때 또파육이구나 했으니 ㅡㅡ;;
24/10/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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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상대팀(조은주셰프팀)은 홍소육(동파육비슷함)이고 철가방 요리사님이 한것만 세번째 또파육(첫번째 동파육 1:1미션 동파우미 레스토랑 팀전 동파육)에다 만찢남님도 첫번째 대결에서 동파육을 했어서 또파육 소리가 안나오기 힘들었습니다 크크
MurghMakhani
24/10/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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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만찢남도 동파육 했었네요 크크 동파육 요리자체도 첫입 임팩트는 엄청나지만 많이 먹기엔 금방 물리는 음식인데 이 프로그램에서 동파육 자주 나오는 것도 그런 느낌입니다
스핔스핔
24/10/02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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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방송재미로 방출팀 만들거면 서폿스탭을 하나 보충해주던가,, 언더독의 역전을 노림수로 만든거겟지만 너무 페널티만 덕지덕지라 좀...

그리고 레스토랑 미션은 리허설이나 시뮬레이션을 안해보나.. 실제로는 먹방러 아닌 평범한 유튜버들도 많앗는데, 인당 100만원이면 10만원짜리도 10그릇도 다먹기 힘들죠. 그러면 온이상 각메뉴 한번씩은 시켜먹을텐데 자연스레 최현석전략이 너무 우월해지는거고...
즉 꽁돈을 너무 많이 줘서 가성비따윈 의미없게 만들어버렷는데, 진짜 많이먹을수잇는 먹방러만 섭외하고 인당 30만만 줫으면 양상이 많이 달라졋겟죠.

그래도 전반적으론 재밋게봣고 인생요리 부분도 저는 좋엇습니당
24/10/0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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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값을 300만원이나 줬고, 원료비를 50%로 해줘도 2시간 반동안 올려야 하는 매출이 최소 600만원인데, 그동안 300그릇 팔겠다고 단가를 2만원대로 정한 것 부터가 계산을 잘못한거죠.

저는 꽁돈을 많이 썼다보다는 3팀이나 저가 전략을 썼던게 패착으로 보입니다. 퇴출조 팀이 동일한 전략을 썼으면 무조건 생존이었다는 점에서 퇴출조는 힘들었지만 전략적인 베네핏이 있었다고 봅니다. 이정도로 계산을 안할 줄 제작진이 몰랐어서 마치 제작진이 잘못한 걸로 보이게 된거죠.
24/10/0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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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팀전 좋았습니다.

특히 먹방러들 섭외한게 너무 좋았는데, 평소에 먹방 안보고 이해도 못했던 제가

 저렇게 맛있게 만들어진 음식들을 정말 맛깔나게 먹어주는 것 보고 이것도 음식을 통한 쾌감 중 하나임을 느꼈고 왜 먹방 보는지 알게 된 것 같아요.

 방출 부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서바이벌은 원래 불합리한거죠
하이버리시절
24/10/0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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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메뉴평균금액 계산한 자료보면 최현석팀이 수량도 많이 팔았더군요. 높은 단가, 프랩 최적화로 빠른 서브 전략으로 압도적 1위였습니다.
그냥 타겟팅만 잘해서 올라간건 아닌걸로.
방출 3인팀은 인원수가 적은만큼 매출액/인원으로 최종 계산할 줄 알았는데(인건비도 반영해야 맞는거니) 아쉽긴 했습니다.
앙금빵
24/10/0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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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출은 굳이..?? 하지만 예능이니까 이해
2. 최현석의 승리

저에겐 팀전은 요랬네요. 
그리고 정지선 쉐프 요리 점수가 너무 낮다고 생각되서 아쉬웠습니다. 
24/10/0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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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가 아닌 백종원이 비린맛을 못잡았다고 얘기해서 전 납득은 되더라구요
바람돌돌이
24/10/0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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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의 가격 선정은 기본인거죠. 그걸 못한. 다른팀이 더 고민해야되는거구요. 300만원 재료비면 600만원 매출 나오게 세팅해야죠. 2만원 메뉴로는 300개 주문인데 시간 내 조리가 안되잖아요. 시간 내 조리가능한 메뉴가 3분당 1개잡으면 70개, 2분으로 잡으면 100개니 6만원을 가격의 베이스로 잡는게 맞죠. 그거보다 싸면 박리다매 비싸면 고급화 인거구요. 다들 업장이 있으니 이런 기초적인 가격을 알거라고 생각하고 주제가 나왔는데, 다들 저가전략만 쓴거죠.
24/10/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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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생각...

이건 산수의 영역인데 (고객이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자기들 제공량은 시간, 300만원 어치 재료수량이 정해져 있으니까 맥스의 수량이 있는데 그걸로 최소 매출이 300만원은 나오게 뽑아야 장사의 기본이죠) 이거조차 고민 안 한 티들이 너무 많이 나서

트리플 스타 팀이 최현석 팀 보고 너무 경연 중심적인 메뉴 구성이라고 비판할 때 좀 웃기더라구요. 근본을 따져보면 그 쪽이 더 경연 중심적인 메뉴 구성 같은데 말이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4/10/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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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재료비 300만원 들었을 때, 혜자 재료비 비중이라고 해도 600만원 어치를 팔아야 하는데, 2시간반동안 300인분 팔수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라고 의문가졌는데 ..
김연아
24/10/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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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재료비 300만원에, 인건비랑 장사 시간 감안한 메뉴와 가격 세팅이 되어야죠.
항즐이
24/10/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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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5분 리드타임, 3가지 메뉴로 보면 이상적인 경우에 3분마다 요리가 나갑니다. 2시간 30분이면 50접시죠.
50접시에 여유분해서 60접시에 재료비 300을 태우면 5만원입니다.
재료원가가 접시당 5만원인데, 가격 산정이 2-3만원이다? 말이 안되죠.

셰프들이 모인 만큼, 손이 모자라서 파인 다이닝의 디테일은 못 갖추더라도 놀라운 음식을 제공하는대신 8~15만원의 메뉴를 구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서도 프렙 잘돼서 5분 안에 나가는.

제작진이 인당 100만원 준 것도 그렇게 계산하면 말이 됩니다. 10~15만원, 극단적으로 20만원짜리 메뉴들이 있다면, 중급(15만원) 5-6접시 먹을거냐, 상급(20만원+) 4-5접시 먹을거냐의 선택의 기로가 될 거고, 몇가지 먹어보고 다른 사람 평 들어보고 구매/재구매에서 갈렸을 겁니다.

딤섬같은 경우, 평은 좋았는데 너무 싸고 나가는데도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갔습니다. 그럴거면 재료 고급화하거나 사이드 등으로 양 늘리고 6만원 이상 갔어야 한다고 봅니다.
은때까치
24/10/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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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동의합니다. 장사의 기본 중 기본인데 저걸 안한게 잘못이지 룰이 잘못된건 아니라고 봐요
이동국
24/10/02 07:28
수정 아이콘
패자부활전이든 개인전이든 개인 능력을 보여줄수 있는 라운드 한번 정도는 더 했으면 좋았을듯 팀전이다보니 쉐프들의 개인 능력이 돋보일 기회조차도 못 받고 탈락하신 분들이 있어서 아쉽
바람생산잡부
24/10/0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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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팀이 메뉴 주문받고 1분컷 해볼까 하더니
10초 느려졌다고 하는 장면을 보니까...
각 팀간 차이가 확 느껴지더군요.
왜 식당 이름을 기사식당으로 했는지도 느껴졌구요.
진짜 기사식당처럼 음식 빠르게 뽑아내는데 가격이 5만원... 흐흐.
배수지
24/10/02 07:34
수정 아이콘
한식 하는 여자 쉐프 3분(이영숙 이모카세 급식대가)
팀전에서는 그냥 메인으로 못나오고 보조역할만 하시다가 끝나셔서 아쉽읍니다...
하얀 로냐프 강
24/10/02 07:47
수정 아이콘
2,3위팀 패자부활전을 거치지 않은게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레비아탕
24/10/02 07:56
수정 아이콘
가격 책정이 에러였다고 보입니다. 매출로 볼 때 다들 가격이 너무 낮았던게 아닐까 하는... 재료비 300만원이면 다 팔았을 때 매출 900만원은 찍어야하고(식재료를 마트에서 소매가로 샀다고 쳐도 700은 찍어야죠), 이에 맞춰 양 정하고 가격 책정했어야하는게 기본인거 같은데 1위팀도 기껏해야 500만원 언더고, 나머지는 200만원 언저리면 수익과 원가는 노답이죠. 최현석셰프 가격도 높은 건 아니었던 걸로... 결국 요즘 장바구니 물가 미쳤네요. 심각합니다.
MurghMakhani
24/10/0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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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공정성보다는 룰이 좀더 촘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작진도 심사위원도 참가자들도 김 때문에 6만원 쓰는 소비자를 가정하진 않았을 거 같아요. 지니어스 얘기가 자꾸 나오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 생각하는데, "내돈 아니니까+다먹을 필요 없으니까" 같은 심리를 파고드는 건 분명 참가자 관점에선 뛰어난 역량인데 애초에 저런 심리 자체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게 제작진의 역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같이 드는 거죠.

최솊의 전략이 감탄스러우면서도 이건 본인이 한국 최고의 셰프테이너였기에 가능한, 방송을 읽는 능력에서 나왔겠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이게 순수한 요리왕 뽑는 대회였다면 아쉬운 부분이었겠지만, 한 인간이 자기가 가진 모든 걸 쥐어짜서 뭔가 해낸다는 걸 보는 게 정말 재밌고 멋지더라고요.

그럼에도 아쉬운건... 역시 꽤나 상위라운드였음에도 그냥 보조만 하다가 떠나는 참가자들이 존재한다는 거였습니다. 반찬셰프랑 남정석셰프는 1:1대결 편집에 팀전 2판 다 보조만 하고 편의점미션도 안했으니 기억에 남는 게 별로 없어요. 장호준셰프도 최솊팀이 1등해서 망정이지 비슷한 상황이었고... 한명한명 뭐라도 보여주게 할 수 있을 만한 방송 템포였다면 또 그 나름대로의 아쉬움이 생겼겠지만요
24/10/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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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오히려 재료비 300에 2시간 반 시간 제한까지 줬는데 2만원대 가격 책정을 가정하지 않았을거 같은데요. 시간 제한과 그에 비해 큰 예산을 준비 해줬는데 음식 가격 설정은 그에 비해 너무 낮았죠. 까놓고 말해서 2-3위 팀이 책정한 요리 평균가격의 근사치인 25000원을 기준으로 원가만 보전하려고 해도 120디시인데요. 저 양을 영업 시간 내에 다 내보내려면 시작하자마자부터 만들어서 1분 15초에 1개씩 음식이 나가야 겨우 맞춥니다. 프렙을 미친듯이 한 최현석 팀의 짬뽕도 2분정도 걸린다는데 이건 말도 안되는거죠.
MurghMakhani
24/10/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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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딤섬같은 메뉴는 20*100만원이 아니라 40*50만원이였으면 사람 많은 만큼 더 팔렸을 거라고 생각하는거죠. 고객들이 여러 메뉴 동시주문 안되는 데에서 발생한 시간 로스들도 있었고요. 애초에 딤섬 3조각 2만4천원에 파는 것도 정지선셰프가 본인 매장에서 파는 것보다 2.5배 가까이 비싸게 파는 건데 이게 저가전략처럼 보인다는 거 자체가 좀 이상하지 않나 싶습니다. 공정성을 문제삼고 싶은 건 아니고(저는 공정성문제는 주작이랑 인맥질 같은 거 아니면 애초에 없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내가 요리서바이벌에서 보고 싶어하는 게 저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4/10/02 08:52
수정 아이콘
사람 숫자가 많아져도 저 가격 책정으로는 손익분기점 넘기는거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겁니다. 사람 수 및 가격과 상관없이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위해서 단 1초의 낭비도 없다고 가정했을때조차 디시 하나에 주어진 시간이 1분 15초라는거 자체가 비현실적이라는거죠. 그런 면에서 매뉴 선정이 아쉽다는거구요.
MurghMakhani
24/10/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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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일반적인 장사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비현실적인 상황 설정을 해놓고 그걸 간파하는 게 핵심이라 하면 너무 두뇌서바이벌 틱하지 않냐는 거죠. 결과적으로 재밌게 봤으니 장땡이긴 하지만요
김연아
24/10/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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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요리 프로에서 비현실적이지 않은 상황 설정은 너무 많구요

일반적인 장사에서도 300만원 재료비에 최현석팀 외 나머지 팀들 가격 선정은 그냥 망하겠다로 보이니 문제죠.
MurghMakhani
24/10/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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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장사였어도 최현석팀만 흥하고 다 망했을거다 하는 부분은 정말 전혀 동의 못하겠지만(재료비만 300만원인데 이걸 2시간 반만에 안팔면 더이상 못파는 상황 자체가 기존 흑백요리사에서 주어졌던 다른 설정들과 비교했을때 확연한 차이가 있다 생각합니다) 뭐 저사람들이 저렇게 식당 내서 실제로 장사할 거 아니니까 확인은 불가능하겠죠 당장 최솊 본인부터가 실제로 저렇게 장사하는 건 말이 안되고 오로지 방송용 구성이라고 얘기하는 판인데요 뭐
김연아
24/10/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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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팀이 흥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팀은 필연적으로 망합니다.

다른 팀들이 안 망하려면, 재료비를 줄이거나, 운영시간을 대폭 늘리거나, 인건비를 줄이거나 하는 등의 다른 조건이 필요해요.

다른 팀들은 매출이 적은 수준이 아니라 인건비까지 계산하면 참담한 수준의 적자죠.
MurghMakhani
24/10/02 09:55
수정 아이콘
현실에서 2시간 반만에 못팔면 준비해둔 재료가 순식간에 썩어버리나요? 아니면 영업을 연장하는 순간 누군가가 잡아가나요?

나머지 업장들이 적자를 본 이유가(300을 다 썼다는 가정 하에) 모두 일반적인 현실세계의 장사와 흑백요리사 레스토랑 미션 간의 설정차이에서 오는데 이걸 무시한 추론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타팀들의 전략 실패는 오히려 일반적인 장사감각을 못버려서라고 봐야 해요
김연아
24/10/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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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ghMakhani 님//
시간, 손님수 딱 정해놓고 하는 요식업이 있죠. 소위 말하는 파인 다이닝.
이쪽은 재료도 상당 부분, 특히 주재료들 당일재료 당일소진에 가깝게끔 세팅하는 경우도 많구요.
그러니까, 저 조건은 진짜 고급 레스토랑 운영 조건을 서바이벌에 알맞게 변형시킨 거에 가까워요.

현실에서 고급 레스토랑 세팅해놓고, 일반 요식업 메뉴 파는 거니까 망하는 거죠.
MurghMakhani
24/10/02 10:49
수정 아이콘
김연아 님// 일반적인 장사가 아님을 님도 저도 참가자도 심사위원도 모두가 아는데 "일반적인 장사였어도 똑같다"는 말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저 상황은 특수한 상황이고 그 상황에 맞는 대처를 가장 잘 한 팀이 우승을 한 거예요
김연아
24/10/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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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ghMakhani 님// 파인 다이닝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상황과 그렇게 대단하게 동떨어졌냐는 게 제 주장이기도 하고.... 저 조건에서 고급 메뉴 파는 게 맞다는 생각을 하는게 두뇌서바이벌로 봐야하는 조건인지도 납득이 안 가네요. 저 생각을 한 팀만 더 했어도 그렇게 안 갔을 거고, 저 생각을 못하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고 봐요.
MurghMakhani
24/10/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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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님// 장사하는 레스토랑 미션의 룰이 파인다이닝 끌고와야만 정당화된다면 전 그게 오히려 꿈보다 해몽이라 생각합니다. 파인다이닝이야말로 자체 수익성보다는 후원으로 돌아가는 순수예술과 유사한 분야 아닌가요?
김연아
24/10/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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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ghMakhani 님// 글쎄요. 제가 파인 다이닝을 예로 들긴 했고, 우리나라 파인 다이닝이 돈 안 되는 건 주지의 사실이고, 외국도 여러가지 말이 많습니다만...

어쨌거나 세상에 시간과 손님수를 제한하고, 재료비를 듬뿍 써서 파는 음식점은 그냥 있는 정도가 아니라 요식업계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죠. 고급 스시집만 해도 몇 석 안 되는 자리에 한 두 타임만 받는데도 찬양받죠.

그러니까 미슐랭 가이드니, 월즈 베스트 레스토랑이니 이런 게 주목받는 거구요.

세상에 없는 조건을 변형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 최고의 쉐프 뽑는 자리인데, 저런 파인 다이닝에 가까운 조건 거는 게 더 맞지 않나요?
MurghMakhani
24/10/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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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님// 서로 도저히 공감 못하는 상태로 자기 할 말만 반복하는 거 같아서 대화에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전 룰이 잘못됐다고 한 것도 아니고 최솊의 승리가 납득하기 어렵다고 한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경연에서 제시한 제한조건을 제대로 파악하고 전략을 짰으니 박수를 받아야죠. 저도 실제로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단 현실과는 완전히 다른 경제개념 하에서 일일매장을 운영한 것이기 때문에 저 매장들이 메뉴와 가격만을 유지한 채로 현실로 옮겨졌을 때 경연 승부와 같은 결과가 나왔을 거라 생각하지 않을 뿐입니다. 현실에선 2시간 반만 영업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 2시간 반을 위해서 300만원의 재료비를 다 소진해야 하는 것도 아니며, 세상에 고객이 딱 하루만 방문하는 20명밖에 없는 건 정말로 아니니까요.

여담이지만 제가 룰에 대해 아쉬워하는 건 당위성 논리 이런 거 없고 그저 "완벽한 판짜기로 시작하자마자 게임 터뜨리고 변수없이 가는 그림"이 서바이벌 프로에서 나오는 걸 선호하지 않는 제 취향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누군가를 설득할 생각도 딱히 없어요..
김연아
24/10/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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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MurghMakhani 님// 그 변수가 안 나오는 게 룰이 일상과 너무 동떨어져서도 아니고 그냥 나머지 3팀이 재료비 대비 매출 계산을 못해서 벌어진 일이고, 님이 그 상황이 싫으시면, 나머지 3팀에 그 계산을 제대로 못한 걸 한탄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자꾸 현실에선 운영시간이 정해지지 않는다. 그러시는데...

저녁 1~2타임, 정해진 숫자의 손님만 받는 운영, 거기에 맞춰서 재료 준비하고 소진. 매출도 메뉴가 정해져 있어서 거의 일정.

이런 식으로 운영되는데는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걸 서바이벌 식으로 2시간 반, 20명, 재료비 300만원, 토탈 사용 가능 금액 2000만원 설정으로 숫자가 변형된 거지, 기본 틀은 그냥 현실에서 흔한 식당이에요.

이건 의견이 다르다, 공감이 안 된다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님 의견 중 40*50이었으면 매출에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건 충분히 가능한 얘기인 것 같습니다만...

어차피 먹방러를 고용한 건 단기간 경연에서 재방문 가능성을 재현하기 위한 수단이지, 인원과 금액으로 현실성과 타당성 여부를 따지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MurghMakhani
24/10/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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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님// 그런 류의 업태가 있는 것과 그래야 하는 건 다르잖아요? 이걸 무시하실 거면 그냥 대화를 멈추시죠. 전 애초에 김연아님께서 왜 저한테 집요하게 열변 토하시는지도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뭐 프로그램 잘못 만들었댔어요? 최현석솊 승리가 이해 안된다 했습니까? 지금 님이랑 저랑 얘기하는 가정들이 완전히 다르다는 게 반나절 전부터 드러나있는데 왜 계속 넌 틀렸다 소리만 반복하시면 뭐 항복이라도 해드려야 해요?
김연아
24/10/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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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MurghMakhani 님// 아니 서바이벌 예능에서 그련 류의 업태를 상정한 주제를 내줬으면, 그걸 잘 해석하고 거기에 따라가는게 유리하죠. 당연히 꼭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나머지 3팀이 거기에 따라가지 않았고 그래서 진 것 뿐인데요 뭘. 다만, 그게 해석이 비현실적이어서 어려운 일이었냐하면, 저 뿐만 아니라 대다수 분들이 그게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지 않습니까. 무슨 칼들고 협박한 것도 아니고, 현실에서 그런 업태로 장사하라고 한 것도 아니잖아요?

그런 류의 업태를 상정한 주제를 낸 것 자체가 비현실적이어서, 쉐프들이 적응을 못했다는게 이해가 좀 안 되서 댓글 단 건데 대체 그게 뭐가 문제인지.

그럼 님이 그냥 멈추셨으면 끝났을 일 같은데, 왜 저한테 뭐라시는지요?
제가 댓글 뭐 여러 개 주르륵 단 것도 아니고, 하나 달릴 때마다 반복하는 형태인데요. 암튼 저도 이걸로 멈추죠.
MurghMakhani
24/10/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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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ghMakhani 님// 제가 진짜 혹시나 해서 댓글 처음부터 다시 읽어봤는데 님이나 저나 이게 일반적인 장사상황이 아니라 특수상황이라는 거 알고 있었네요? 그럼 대체 왜 저는 여기서 기분 상해가면서 도돌이표 돌렸는지조차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읽씹하는 게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꾸역꾸역 댓글달았는데 이 이상은 정말 못하겠어요.
24/10/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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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매출대결이 두뇌서바이벌틱한(전 크게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런걸 보겠다는거죠
MurghMakhani
24/10/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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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면 그랬던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걸 보고 싶었다면 중간에 노선을 틀 수 있는 장치를 줬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본경연 보면서 저는 탈락팀에 관심이 갔으면 갔지 1위팀 누가 할 지에 대해서는 정말 0.1도 관심이 안 갔거든요. 룰(20명이 100만원 쓴다)이 공개된 시점에서 사실상 최현석팀 우승은 변수가 없는 수준이었던지라..
SoLovelyHye
24/10/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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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출로 재료비도 못뽑는게 더 비현실적인 장사라고 생각해요
장사천재 백사장 보면 백종원이 매 시즌 시작할때마다 제일 처음 하는게 상권 분석인데
최상위 오너세프들 모아뒀는데 상권분석을 하는 사람이 최현석밖에 없다는게 오히려 더 놀라웠어요
MurghMakhani
24/10/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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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주어진 상황 자체가 비현실적이어서 뭘 어떻게 해도 결과가 비현실적일 수밖에 없었고 그걸 간파한 게 최현석 뿐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최현석솊이 그렇게 미션을 하드캐리했고 유일하게 흑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원가율은 70% 이상. 인건비 시설유지비 임대료 등 재료비 외의 부가비용이 존재하는 현실에서는 여기도 흑자 내긴 글렀죠.

물론 현실에서는 이걸 해결하기 위한 아주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재료비 300을 다 안쓰고 세이브하는 거죠. 하지만 미션에선 이익이고 뭐고 매출 많으면 장땡이다 했으니 여기서부터 셰프들이 "아 내가 밖에서 장사하던 거 그대로 대입해서 승부하면 안되겠구나" 하고 깨달을 거라는 게 제작진 의도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그게 너무 고난도였던 거고..
우울한구름
24/10/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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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몇몇 쉐프들 식당 가격 생각하면 오히려 밖에서 장사하던거 대입해서 생각했으면 오히려 가격이 올라갔을듯요.
MurghMakhani
24/10/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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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메뉴들 따져보면 마파두부는 만찢남이 본인 업장에서 15000원에 파는 거 2만원에 팔았고 정지선셰프 딤섬같은 경우엔 현재 본인 업장에서 여러 딤섬들 4개에 만원 언저리로 파는 거랑 비교하면 3개에 24000원이라는 가격 책정한 것도 꽤 고급화했다고 느껴지긴 했는데(좀더 고급지게 만들긴 했겠습니다만 메인재료는 결국 돼지고기 새우 + 춘권피이니..) 미션 특성 상 그정도로는 턱없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우울한구름
24/10/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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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MurghMakhani 님// 파인다이닝 쉐프들도 있으니까요. 팀장들은 다들 그쪽이었고요. 중식도 메뉴선정을 딤섬이나 마파두부로 했으니 그렇고 요리로 들어가면 뭐. 충분히 올릴 수 있겠죠. 고가 메뉴 자체가 어색한 사람들은 몇 없다는 얘깁니다.
MurghMakhani
24/10/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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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구름 님// 아시겠지만 파인다이닝은 일반 요식업과는 사실상 다른 분야라고 봐야 하고(여긴 애초에 수익성이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실제로 메뉴 중에도 파인다이닝의 접근법이 들어간 요리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애초에 파인다이닝 판에서 십수년째 버티고 있는 최현석솊 본인부터가 내가 이거 밖에서 하라고 하면 나는 이런 식으로 절대 안한다고 못박은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최솊팀 메뉴들 보면 돈까스 + 트러플, 이쿠라동+캐비어, 볶음짬뽕+랍스터 이렇게 3개인데 이런 건 파인다이닝보다는 단품 파는 식당의 이벤트 메뉴처럼 보이거든요.. 사실 최솊팀 뿐만 아니라 딤섬이랑 모듬전 제외한 모든 메뉴가 하나 골라서 한끼 든든하게 할 수 있을 만한 메뉴들이였죠
우울한구름
24/10/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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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ghMakhani 님// 수익성을 따진다거나 파인다이닝 코스메뉴가 나간다는게 아니라 비싼 메뉴도 충분히 팔린다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이고 그럴만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파인다이닝쪽은 수익성을 덜 따지니 주어진 조건에 매출 높이는 원가율 높은 고가 메뉴에 더더욱 익숙하기도 하네요. 밖에서 장사하던거 대입한다는게 그냥 비슷하게 메뉴 구성해서 판다는 얘기가 아니죠.
우울한구름
24/10/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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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ghMakhani 님// 정리하면. 박리다매가 아니라 고급화 전략에 익숙한 사람들이 충분히 많고. 누가 들어오든, 그리고 사비로 먹든 방송국 돈으로 먹든간에 방송에 나왔음 + 유명 쉐프들 모여 있음. 이라는 유니크한 상황때문에 고급화 전략이 잘 먹힐 가능성이 아주 높으니 밖에서 장사하던 거 대입해서 고급재료로 고급메뉴 파는게 유리할 가능성이 높았다. 입니다. 시간제한은 덤이구요
MurghMakhani
24/10/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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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구름 님// 마지막 댓글 말씀하신 부분들 다 동의합니다. 전 그저 이게 누구나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기본이라 하기엔... 좀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했을 뿐이예요. 경쟁의 무게감이나 시간제한 같은 거 고려했을 때요. 그게 나쁘단 것도 아닙니다...
24/10/0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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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방출팀이 너무 불리했던 것 말고는 다 괜찮았습니다.
레스토랑 미션의 경우 좀 더 많은 정보를 줬어야 하지 않나 생각도 들긴 하지만, 또 재료비(300만원)과 영업시간(2시간 30분), 그리고 가용 인력(최초 공지 기준 5명) 정도의 정보를 줬으면 충분히 메뉴와 단가 산정에 고려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먹방러들을 섭외해서 재주문율의 중요성을 높인거나, 큰 테이블 하나에 앉게 해서 의견교류를 통해 각 요리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여론형성이 가능하게 한 것은 훌륭한 설계였다고 보고요.
SoLovelyHye
24/10/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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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방출팀이 그렇게 불리했는지도 전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 정보에 최현석팀 전략까지 들었으니
고급화로 밀었으면 사람 숫자가 딸려서 1등은 못해도
저가 전략으로 두 팀이 깔아주니 꼴등은 무조건 피할 수 있었을거거든요

방출팀에게 주어진 어드벤테이지는 다른 팀들 메뉴 가격 다 안 다음에 메뉴를 구성할 기회를 얻었다는거고
불리한점은 인원이 하나 적고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는건데 어드벤테이지는 하나도 못살리고 단점은 그대로 맞았으니 뭐… 

전 말이 방출이지 사실 주목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탈출 기회를 줬다고 봐서 이걸 잘 활용하는 사람이 나왔으면 그림이 훨씬 재미있었을텐데 제작진이 많이 아쉽겠구나 싶어요 ㅠ
체리과즙상나연찡
24/10/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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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자고 매번 토너먼트 대결해서 안성재 백종원이 먹거나 100명 불러서 맛평가만 하면 그거대로 질리고 재미없다 반응 나올거라 대결방식에는 불만 없고..

방출자들은 이미 모든 팀의 메뉴를 들은 상태로 시작하니 대응전략을 짤수 있는게 제작진은 메리트라 생각했을거 같은데, 전혀 그런생각 없이 진행했으니 잘 될거같진 않았습니다. 사람도 적고 준비시간도 짧았고..

팀장 최현석은 맛만으로는 승부할수 없다고 이미 생각하고 남들과 다르게 상권분석해서 승부를 본거고 상황상 제대로 먹힌거니 치켜주는게 맞죠
24/10/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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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제작진이 원했던건 가격을 높게 잡고 좋은 음식을 내오는 거였던거 같습니다. 2-3위 팀 음식 평단가 근사치인 25000원을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려면 120그릇을 내야 하는데 그걸 영업 시간에 맞추려면 음식 하나를 1분 15초만에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완전 프랩 잘해서 엄청 빨리 나간 최현석팀의 짬뽕도 2분정도 걸리는걸로 나오는데 음식 하나에 1분 15초는 말도 안되는 시간 배분이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4/10/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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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지니어스 필된게 아쉽긴 했지만, 뒤집어보면, 계속 진지한 요리대결로만 가면 매니아는 만족시켜도 글로벌리 예능느낌이 안날것같긴해요.. 최현석 전략이 매우 훌륭했는데, 그걸 듣고 메뉴를 다 듣고도 대응전략을 못짠 탈락팀이 아쉽긴했어도, 만약 탈락팀이 살아남았으면 예능이 더 살았을테니까.. 어쩃든 대본있는 예능이 아니라 관찰형 예능이라는 컨셉으로 보면, 저는 아주 좋았다고 봅니다. 공정한 요리대회라고 보면 문제가 많기는 하지만..
MurghMakhani
24/10/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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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레스토랑미션 디테일에 대해 아쉬운 점을 얘기하기도 했지만 그래서 내가 9화를 재밌게 봤나 아니면 정석적인 요리서바이벌 느낌의 10화를 재밌게 봤나 생각해보면.... 결과적으로 저런 시도를 한 것 자체는 높게 평가하고 싶어집니다. 사실 전 10화를 꽤 재밌게 봤음에도 9화가 더 재밌었거든요. "이왕 좋은 아이디어 냈는데 더 잘 할 수도 있지 았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 자체가 이미 기준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 같네요 흐흐
율리우스 카이사르
24/10/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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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습니다. 9회가 너무 신선해서 재밌었어요.. 8회 10회는 어쩄든 보통의 요리대회느낌인데, 솔직히 지겹잖아요.. 어프렌티스+지니어스 느낌나는 9회가 아주 신선하고 재밌었네요.. 다만 아쉬운건 9회때 깜짝 재료들고 들어오는 1명의 히든 패자부활전 쉐프를 방출조에 붙여서 4명 맞췄으면 어떘을까 생각이 드네요. 3명+시간때문에 제대로 식재료 준비하기 어려움.. 콤보가 너무 방출조에게 불리했다고 봅니다.
MurghMakhani
24/10/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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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팀 유일한 장점이 남의 패 보고 치는건데 그 부분이 잘 안 살아서 아쉬웠습니다. 셋중에 한명만 디저트 했으면 뗴돈 벌었을 거 같은데
율리우스 카이사르
24/10/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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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저같으면 2만원짜리 전채요리, 20만원짜리 코스한상요리, 3만원짜리 디저트 이렇게 3개 짰을 것같은데.. ..
뜨거운눈물
24/10/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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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석 쉐프가 캐리했죠
머나먼조상
24/10/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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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은 진짜 별로였고 가격책정은 인원/금액 총합 둘중 하나는 공유가 됐어야한다고 봅니다. 너무 찍기였어요
저런 상황에서 최현석팀 전략이 높은 확률로 유리한건 맞는데 비싼 가격도 손해보게 하는 방법도 없는건 아니라 다른 팀들이 두번 꼬아서 망한걸로 보이거든요
탈락자팀의 유일한 메리트는 가격이랑 메뉴를 다른팀들거 다 보고 정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뭐 멘탈 나간 상황에서 그런걸 하는게 쉽지 않죠. 그래도 인원수 보상으로 매출 좀 뻥튀기 해줬어야 했다고 봅니다
세크리
24/10/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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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미션은 100만원씩 주는 순간 이미 밖이랑 상관 없이 내부에서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만들어버린거죠. 이 상황에서는 밖에서 파는 가성비로 메뉴를 정한 팀이 손해가 나죠. 레스토랑 미션은 PD의 경제학적 지식 미달로 재미가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24/10/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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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2시간 반 장사에 300을 예산으로 줬는데 가성비 추구하겠다는게 시장 및 상황 분석이 안된거죠. 2-3등팀 가격 책정으로 정해진 영업 시간 내에 예산으로 정해진 300만원 매출 내려면 단 1초의 낭비가 없다고 가정해도 음식 하나를 1분 15초안에 내야 하는데요. 정해진 예산과 시간에서 매출 하나만 보겠다고 기준까지 잡아줬는데 그 상황에서 재료 본전치기조차 힘든 가격 책정을 한게 더 아쉽네요.
항즐이
24/10/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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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세팅과 관련없이, 경제학적 지식 미달은 셰프들 쪽입니다. 재료비 300이면 여러가지 따졌을 때 매출이 최소 500이상은 되어야 하고, 600을 희망하는게 맞습니다.

150분에 450만원이라 쳐도 분당 3만원이 나가야 됩니다. 바꾸어 말하면 3만원짜리 메뉴가 1분마다 나가야 하는데, 셰프들이 준비한 요리가 제일 빨라봤자 2분대였습니다. 말이 안되는 설정을 한 거에요 셰프들이. 승우아빠가 분석하는 식당 운영 보시면 얼마나 이걸 세세하게 따지는지 나오는데, 다들 순간적으로 멍했던 건지 뭔가를 놓쳤습니다.
공염불
24/10/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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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예능에서 공정성 맞추기 힘들죠. 게다가 그다지 불합리한 룰이라고도 생각되지 않았고요. (심지어 방출 룰도, 팀 전략 다 협의한 후에 나갔죠. 거기서 상대 분석 안했다? 그게 무슨 프로입니까? 내가 하고 싶은걸 하겠다? 예술 경연 프로를 나갔어야죠.)
누가 가격 단가 낮추라고, 아니면 맞추라고 협박했나요?
짬이든 찍어맞추든, 저것도 다 실력이죠. 운도 실력이다, 많이들 쓰지 않습니까?
예능으로써 최근 이보다 만족스러운 프로가 없기에 저는 너무 재미있게 봤네요.
24/10/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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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쉐프들 불러서 '오직 맛으로 승부하라' 캐치프레이즈 걸어놓고
현실은 요리 맛 상관없이 제작진 의도 찍어맞추기 게임이나 하고 있으니 짜게 식는거죠.
정예인
24/10/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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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은 예능이니까 그런가보다했는데 인원수 안맞춰준건 좀 과했네 싶더라고요. 메뉴가 하나였음 또 모르겠는데 시간도 없으니 그래서 자신있는거 각자... 지금와서야 좀더 순발력있었음 좋았겠다해도 막상 시간없고 멤버적고 재료부터 손질까지 막막하면 저도 그 답밖에 생각안날꺼 같습니다. 멘탈도 멘탈인데 체력적으로 고생이 느껴져서 요리는 한그릇 나오기까지 정말 대단하구나 생각하면서 보고있네요... 새벽에 밤샘에 보는사람도 헉소리나는데 등수는 이해갑니다. 저도 한번 먹어보고싶은건 딤섬과 랍스타짬뽕~
아이디안바꿔
24/10/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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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을 생각했던 분에게는 뭔가 좀 아쉽고
일반 서바이벌 예능 생각하신 분들에게는 재밌고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네버로드
24/10/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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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이나 예산 정도만 알려줬어도 다른 팀들이 저렇게 헛발질 하지는 않았을꺼라 봅니다.
뭔가 합리적으로 레스토랑 운영하는 미션인거처럼 알려주고 막상 보니까 비싼 재료 때려 박아서 그냥 회전률 높이면 이기는게 좀 어이없더라구요.
24/10/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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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말대로 쉐프들의 사업수완까지 보겠다는 게 이번 레스토랑 미션의 주 목표였는데
실제로 밖에서 장사하면 제일 먼저 망할 최현석 팀이 1등했다는 것부터 아예 잘못 만든 미션이었습니다.
김연아
24/10/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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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연룰 조건은 판매시간도 동일, 인건비도 동일하다가 들어가야 하고 그렇다면, 다른 팀이 더 일찍 망한다에 얼마든지 걸 수 있습니다.

최현석팀은 잘 되는 안 되든 가게 자체가 유지가 되는데, 다른 팀은 암만 팔아도 그냥 수지타산 자체가 안 맞는 걸요.

흑자가 날 수가 없는 구조에요.
조미운
24/10/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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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시간(2시간30분)안에 원가 300만원치 팔아야 한다는걸 대략이라도 따라간 최현석 팀 외에 나머지가 상권, 경쟁 업체(방출팀) 분석이 너무 안됐죠.

대놓고 레스토랑 경영하라는 미션이었는데, 레스토랑 오너 쉐프로서 역량을 최현석팀 외에는 제작진 기대만큼 보여준 팀이 없는거 같아서 좋은 미션에 당연한 결과로 보입니다.
MurghMakhani
24/10/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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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재료비가 300인데 영업시간이 2시간 반이라는 거 자체가 좀 많이 비현실적이라고 보는 게 맞아요. 흑자난 팀 최현석팀밖에 없는데 여기도 진짜 방송 짬바로 미션 디테일 때려맞춰서 했음에도 원가율 저정도면 지속가능한 장사는 안됩니다. 결국 일반적인 요식업 감각을 벗어던지고 저 상황에 맞는 대전략을 짜는 게 가장 핵심이었던 거죠
24/10/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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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장사한다고 치면 이번 미션과 가장 비슷한게 시간한정 팝업스토어일텐데 그렇게 보더라도 재료비보다 돈 더 번 팀은 최현석 팀 밖에 없습니다. 다른팀은 매출이 예산으로 준 돈과 100만원 이상 차이가 났는데요.
24/10/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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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자기 돈 써야 하는 시간한정 팝업스토어였다면 이번 레스토랑 미션에서 나온 매출액과 당연히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레스토랑 미션은 1인당 100만원 (심지어 남의돈) 사실상 돈 무제한으로 뷔페 차려준거나 다름없는데
뷔페에서 누가 싼 음식을 먹나요? 그냥 제일 비싼 음식 무제한으로 먹죠.
김 먹으려고 58000원짜리 캐비어 알밥 시키는 것보면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기획이었다고 봅니다.
24/10/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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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다를수는 있다고 할지라도 장사하면 최현석 팀이 가장 먼저 망할 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비싼 업장도 살아님기 힘들지만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기 위해서 음식에 1분 15초 이상 투자하는게 불가능한 업장도 살아남을수 없죠.
24/10/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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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나오는 속도 생각하면 3~4등은 3~4등 할수밖에 없습니다.

최현석팀은 1~2분이면 음식이 쫘라락 나오는데

3~4등팀은 음식 나오는 속도가 느려서 물리적으로 팔수가 없는데요.


당장 4등팀은 '그 속도로 주문해도' 텐동 주문이 쭉쭉 밀렸죠..
MurghMakhani
24/10/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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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동이 너무 매출경쟁하기 불리했죠 빨리 뺄 수가 없어서...

여러번 먹으면 물리는 동파육도 비슷한 느낌인데 이건 참가자들이 똑같은 고객 20명이 2시간반동안 계속 먹을 거란 생각을 못한 거 같습니다. 중간에 사람이 바꼈으면 좀더 팔렸을지도..
24/10/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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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차라리 고급 어종을 쓴 회덮밥이었으면 미친듯이 빠르게 나갔을터인데...
24/10/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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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저 예산에 시간이면 최현석측 전략이 합리적인 레스토랑 운영하는 방법이라는게 함정이죠. 다른 팀이 책정한 가격으로 정해진 시간내에 손익분기점 맞추려면 단 1초의 낭비가 없다고 가정해도 음식 하나 나가는데 1분 15초 컷을 내야 하는게 합리적이진 않잖아요.
24/10/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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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합리적인 운영을 이야기 하자면 예산을 꼭 다 써야 된다는 법도 없습니다.
백종원도 그런 이야기 했잖아요. 비싼 재료 쓰다가 남으면 그거 손실 아니냐고... 물론 한시적인 방송이니 그런거 신경 쓸 이유가 없다는 최현석 판단이 맞았던 거지만...
레스토랑 운영 미션이라고 해버리니 오히려 다른 팀들이 너무 현실적으로 나와버린거죠.
24/10/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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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 분기를 맞춰야한다는 조건이 있었나요?
그게 있었으면 2시간 30분 영업만 한다는 점에서 눈치를 챈 팀들이 더 많았을 겁니다.
그냥 깜깜이니까 합리성을 챙기려는 경향도 생길 수밖에 없었죠. 특히나 요리를 무조건 3개를 준비해야 하는데 3개 팀이 (방출 전) 경쟁한다 고려하면 아예 못파는 메뉴 발생 같은 상황 고려해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예산 300 책정했다고 느낄 수도 있었을 겁니다. 에드워드 리가 원하는 고기 못구한 것에서 간접적으로 보이죠.

이 프로 나온 셰프들이 요리만 하고 장사 안 해본 아마추어도 아니고 지금도 밖에서 맛집 여러 개 운영하면서 장사판에서 구르고 있는 현업 사람들인데, 조건을 모르니 정지선 셰프 말처럼 '경연용으로 저렇게 짜는 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 법도 합니다.
초반에 '이 가격이라면 알밥은 안 먹을 것 같은데' 라는 반응들이 몇몇에게 나오죠. 취향도 타는 메뉴이니 더더욱.
그런데 결국 자기들 돈도 아니고 재주문율 높을 만한 먹방 인플루언서들로 구성 되어 있으니, 취향 저격 당한 히밥이 6개를 재주문 하는 상황 같은게 와버리죠.
24/10/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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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쉐프는 실제로 돌아가는 식당을 만들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말대로면 손익분기 맞춰야겠죠.
이 식당으로 밖에서 장사할 생각이 없다는 최현석팀과 달리 밖에서 장사할거면 손익분기도 맞춰야하지 않을까요?
MurghMakhani
24/10/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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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실제로 돌아가는 식당을 만들려면 2시간반 영업에 재료비 300을 다 쓰지 않아야 할 겁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2시간 반만에 재료비 300으로 장사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저 수치에 위화감 비슷한 걸 느껴야 이 미션에서 이기기 위한 제대로된 대전략을 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방송 서바이벌 등 산전수전 겪어온 최현석 셰프님의 통찰력이 빛을 발한 순간인 것 같습니다. 남들 다 요리 잘 만들어서 만족시키자 할 때 미션 자체에 집중한 거의 유일한 참가자
24/10/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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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러네요. 여러가지로 미션자체로는 힌트가 있기는 있었네요
MurghMakhani
24/10/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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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요리만화고 최솊이 주인공이였으면 전 박수치고 앞구르기하면서 봤을 거 같습니다 흐흐
24/10/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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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런데 만화스토리로 쓰기에는 또 덜 자극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는 반전에 묘미가 있는건데, 이건 시작부터 이미 눈에 보여서요 크크
주인공이 잘했다기보다는 나머지가 알아서 넘어져준거라서..
24/10/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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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실제로 돌아간다는 걸 고려하려면 원가율 + 고객 구매력 + 감당가능한 회전율 셋의 밸런스가 맞아야겠죠.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2시간 30분만 장사하고 재료비 300만원 어치 요리들을 다 판다고 절대 생각 못하죠. 무슨 유명 셰프 팝업 아니고서야....

그러니 장사 해볼대로 해본 나머지 세 팀 셰프들이 다 비슷비슷한 가격대로 낸 걸 겁니다. 2~4만원 사이.
누가 얼마나 오는 지도 모르고 그들의 예산도 모르고 랜덤한 상권에 떨어진다면 나름 모객력이 있겠다 생각해서 책정한 가격이었겠죠.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장사한다치면 못팔았을 때도 생각해야겠죠. 아무리 고급화 한다해도 가격 높였다가 못팔면 그대로 재료들은 로스로 잡히니까요. 특히나 신선식품들이면....
24/10/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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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게 좀 모순되는게, 말만 현실적이라고 하지,
실제로는 현실적이지 않게 손익분기 전혀 인경안쓰고 맛있는걸 싸게 내놓으면 많이 팔리겠지? 라고 접근한거겠죠.
즉 어차피 현실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는걸 모두가 알고 있었는데..
최현석은 아얘 밖에서 장사할 생각이 없다고 제대로 몰입한거고,
나머지 팀들은 밖에서 장사할 수 있는 구성이 아닌데 해보겠다고 이상하게 접근한거죠 뭐.

뭐 아얘 이상한건 또아니고 그냥 심플하게 이야기 해서,
비싼걸 좀 적게 팔거냐, (최현석)
싼걸 많이 팔거냐, (나머지)
의 대결에서 전자가 압승한거죠.
거기에는 오는 사람들이 일반적인 사람들이 아닐것이다는 최셰프의 예측이 맞은거구요.
24/10/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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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들은 똑같은 조건 (임대료/인건비 x) 으로 백화점 팝업을 굴린다고 했을 때 이 가격대면 모객해서 하루 장사 할 수 있겠다는 정도의 현실성을 상정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밖에서도 굴릴 수 있다는 말을 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아무튼 전 최현석 팀의 선택에 따른 불공정성을 말하는 게 아니라 (전 오히려 이런 전략적 예측이 서바이벌 토너먼트의 재미라고 봐서 긍정적으로 봅니다.) 왜 다른 팀들은 보수적인 선택을 했냐에 따른 제 나름의 변호를 할 뿐 입니다 크크.

애초에 최현석이 미션 전에 식당 비즈니스에 있어서 고객 정보 분석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고객 정보를 명확히 모르니 메뉴 선택에서 그 정보의 불확실성 때문에 '대중적인 메뉴'를 고른다는 장면이 나오죠. 고급 상권인 백화점 입점을 해도 대중 상대 장사로 분식 같은 거 절대 못이긴다고 하면서.
다만 최현석 팀이 딱 제대로 맞춘게 '내일 올 사람들은 예산 1~20만원 그냥 쓸 사람들이다' 이거죠. 그래서 대중적인 메뉴를 초고급화 하겠다는 결론이 나온 거고. 다른 팀들은 이 부분에 있어서까지 불확실성을 적용해서 대중적 가격대로 맞춰버린 거고.
우울한구름
24/10/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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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사람들이 왔어도 방송에 나가서 유명 셰프들이 모여서 요리를 했고 그걸 사먹을 수 있다. 라는 상황 자체가 워낙 유니크해서 대체로는 그렇게 돈 아낄 것 같지가 않습니다.
레드빠돌이
24/10/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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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이야기는 좀 웃기네요 크크
1라운드부터 백수저들은 슈퍼패스였는데 그땐 아무 이야기 없다가 갑자기 공정하지 않다니...
혹시 제작진이 특정인에게만 히든룰을 알려준건가요?
24/10/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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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이 완벽히 공정 할 필요는 당연히 없습니다
다만 시청자들이 거스르지 않게 공정한 척은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몰입이 되고 재미가 있거든요.
1라운드는 그게 된거고, 이번 화는 그게 잘 안된것 뿐이죠.
레드빠돌이
24/10/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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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부분이 불공정했다고 생각하시나요?
24/10/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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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팀 혼자 팀원 부족하고, 시간 부족했죠.
딱히 큰 이유없이 불리한 조건으로 3명을 몬 셈인데, 그 3명이 고대로 꼴등 하니까 좀 맞나 싶어요
조미운
24/10/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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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중 둘은 자발적으로 더 존재감 보이기 위해 나간거니 엄밀히 말하면 방출된건 아니긴 합니다. 그리고 경쟁 업장 메뉴, 가격, 전략 다 알고 새로 진입할수 있는건 상당한 혜택이라 보이는데... 만약 꼴찌팀이 방출팀이 아니었다면 반응이 달랐을거 같네요.
24/10/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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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충분했다면 혜택일 수 있었을겁니다.
문제는 4명인 팀도 죽으면 계속 잘텐데 ~ 이러고 밤새서 준비할 정도로 빡센 상황이였다는거죠.
방출팀이 1등하던가 선전했다면 엄청 이쁜 그림이긴 했을꺼고, 제작진은 그걸 기대한거 같은데
현실은 냉정했죠.
MurghMakhani
24/10/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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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팀전 패배팀들은 모두 쪽수 적은 팀이었네요..
레드빠돌이
24/10/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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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인원을 제작진이 정한것도 아니고 각 팀들이 가장 필요없는 사람을 고른건데요

팀전인데 팀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없다는건 큰 이유가 맞죠

저도 방출한 부분은 좀 짜치긴한데 기획이 아쉬운거지 공정성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24/10/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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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죠. 존중합니다.
그냥 사람들이 예능이건 영화건 뭐건 보면서...???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게 거슬리는 지점이 있으면 그 순간 재미가 떨어지잖아요.
저는 좀 거슬렸다는거고, 커뮤에 말이 많이 나온다는건 거슬린 사람들이 좀 많았다는거죠.
재미있게 보는 예능이라 살짝 아쉬워서 그냥 이야기 해봤습니다.
돈테크만
24/10/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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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면 팀 나눈후에 준비 시작하기 전에 방출시키고 준비는 동일하게 하게 해줬어야죠.
공정성의 문제가 맞죠.
예능 차원이라 벌칙식으로 한거겠지만요.
레드빠돌이
24/10/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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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도 하기전에 누가 팀에서 가장 도움안될 사람인걸 어찌 아나요?

애초에 방출하지 말았어야 한다면 동의하지만 방출해야한다면 프랩이전이 맞다고 봅니다
24/10/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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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손님들도 추첨으로 계급 나눠서 100만원 주는 팀 50만원 주는 팀 테이블 나눠 앉았으면 어떨까요. 실제 시장도 손님들 경제력에 따라 선택이 나뉠텐데요. 
탈리스만
24/10/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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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거다 크크크
리니어
24/10/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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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시 한줄 적어놓고 지은이가 아닌 출제자의 의도를

맞추시오 하고 있으면...
열혈둥이
24/10/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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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밋었음. 크크
Betelgeuse
24/10/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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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은 허상이죠. 공정성이라고 하면 저는 눈을 가리고 음식을 먹고 평가하는 것도, 홍어로 요리 경연을 하는 이탈리안 쉐프도 공정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1등에서 100등까지 랭킹 순서 정하는 프로가 아니고 그냥 생존자를 가르는 예능이니까 납득하고 재미있게 보는 중입니다.
종이고지서
24/10/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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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에서 제작진이 이미 의도를 사전공지했죠 300만원주고 2시간 30분동안 최대의 매출을 끌어올려라 장사하는 곳은 스튜디오다. 즉 비싸고 특별한 메뉴 많이 팔아라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밥먹는 일반인이 아니라 여기까지 와서 특별한 걸 먹고 싶어하는 특별한 사람들이다라는걸 다 보여준 미션이었습니다.

최현석은 그걸 듣고 회의할때 처음 손님들을 가정할때 여기까지 찾아와서 밥먹는 사람들은 일반인이 아니라고 하면서 밖에서는 못 먹는 고가 음식을 만들자고 했죠. 즉 최현석은 방송경험 뿐만 아니라 상권 파악 능력이 굉장하다는 걸 보여줬고 프렙으로 시간까지 딱 맞춘걸 보면 제작진이 보고 싶어한 쉐프의 장사 능력에 필요한 모든걸 보여줬다고 봅니다.

아쉬운건 방출인데 방출자들도 다른팀들의 전략을 알고 시작한다는 이점을 못 살린건 좀 아쉽더군요.

암튼 이번 회차들에서 느낀건

나폴리 맛피아는 스스로 쉐프로서의 능력이 전성기에 접어들었다고 자부할만한 능력을 보여줬고

최현석은 초이닷이 호불호는 갈려도 그릴과 면 관련해선 여전히 최고급이라서 그거 먹으러 간다는 사람들의 평을 이해 할 수 있는 봉골레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편의점 미션에서 조차 꽁치를 조리던 강록이형에게 찐 광기를 느낀 회차였네요. 크크
데프톤스
24/10/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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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방출자들이 각 조의 장점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순수(?)한 분들인거 같더라구요
제작진들도 거기서 한번 뒤집어 내는 드라마를 기대하고 룰을 선택한거 같았는데... 차라리 준비시간이라도 동일하게 줬으면 말이 덜 나왔을꺼 같았습니다.
종이고지서
24/10/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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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대통령 쉐프가 만든 디저트 이런 식으로 나갔으면 장사 더 잘되었을텐데 방출자들이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했었죠. 안유성 명장은 방출 충격이 너무 커서 그렇다고 감안해도 젊은 두 쉐프는 자기가 나간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략없이 평범한 메뉴를 낸건 참 아쉬워습니다.
하얀 로냐프 강
24/10/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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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록이형은 어떤 점수를 받았길래 가려진 채점지만 보여줬는 지 궁금하네요.
점수 공개 안 하길래 합격한 줄 알았습니다 흑흑 젠장
종이고지서
24/10/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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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또 조려서 통과하나 싶었는데 그냥 탈락이더군요. 강록이형 인생요리에서 또 조리는 모습 보고 싶었는데 아쉽긴 합니다.
MurghMakhani
24/10/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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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추꽁치 심사받는 장면으로 짤 양산은 많이 될 거 같습니다 크크
김연아
24/10/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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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레스토랑룰은 곱씹을 수록 꽤나 잘 만든 세팅이라고 생각하는데,

방출룰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 세 명이 안이하게 한 것도 있지만, 인원수는 제발 맞춰주지...

예를 들면,
사실 떨어진 쉐프 중이 한 명이 히든 생존자였고.. (히.... 히..든... 천재????;;;;;;)
그 사람이 팀장임.
그 팀장에게 갈 사람 자원 받거나, 자원자 없으면 투표로 선정.
아님 그 팀장에 팀원 한 명 정도는 고를 수도 있음.
시간이 부족한 대신, 다른 팀 정보를 알 수 있는 메리트.
뭐 이런 식으로 구성할 수도 있고...

그래서 그림이...
아깝게 떨어진 쉐프 투표로 뽑아서 선정 뭐 이런 것도 가능하고...
진짜 매운 맛으로 가면 처음에는 나폴리맛피아가... 디저트해서 떨어지는 거 보여준 다음에...
새 팀장은 나폴리맛피아... 그리고 백종원과 안성재의 극찬을 나중에 편집해서 보여주고, 사실은 니가 1등이고 팀장이다...
그러고는 몇 시간 지나고 두둥등장하는 뭐 이런 그림도 가능은 하죠...
조미운
24/10/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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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던 대안 시나리오중에 제일 마음에 드네요. 크크. 이 연출이었으멘 예능신..
24/10/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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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느낌 있네요. 감 있으신데요. 크크
그 팀장이 한명씩 뻇어오게 해도 재미있었을꺼 같고 크크
김연아
24/10/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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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 씩 뺏어오는 것도 생각했었는데, 그럼 또 이득이 너무 과해져서, 전체 중에 딱 한 명 빼오는 걸로 정해봤습니다. 크크.
24/10/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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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인으로 세팅하고 방출팀을 만들려면 결국 초기 3팀은 5 / 5 / 6이 되고, 5 5는 1명, 6은 두명 방출 같은 기형적 구조가 되어야 하게 될겁니다.

5 / 5 / 5에서 1명씩 떼고, 갑자기 반전성으로 뭔가를 만들려고 한 의도였고, 어차피 요리를 3개 메뉴로 잡게(3명이니까 한명이 하나) 한 부분까지도 충분히 할만한 구조였다고 봅니다. 차라리 이전의 100인분 만들기가 5 vs 6이라 여기는 정말 빡셌다고 보구요.

많은 분들이 패자부활전에서 히든피스로 방출팀 이건 몰랐지 하고 나오는건 어떤가 하시기도 했는데, 탈락자 10명중에 3명 살려두고, 1명만 숨겨뒀다가 붙이는게 괜찮았을라나 싶기도 하긴 하네요. 5,5,5로 15명 잡아두고 5명 더살려버리면 패자부활전 10인중에 못올라온 2인만 도장찍어버리는 수준이고..

24시간 내에 해야 하는데 그 방출타이밍이 뜬금없는 한밤이라는 점이 굉장히 맘에 안들었고, 비슷하게 재료 구해오는 과정에서 물코기형 힘들어한거도 그렇고 이럴거면 적어도 시간 좀 더 주고 생각할 시간을 줘야 하는데

24시간만에 그거도 2시간만에 메뉴랑 금액 정하도록 한데부터 사실 좀 아쉽긴 합니다. 48시간정도면 넉넉했지 싶기도 하고. 그와중에 거의 밤새면서 체력적으로 한계도 왔을텐데 굳이 미션을 이렇게 빡세게 잡아줄 이유가 있었나도 의문이긴 합니다. 적절히 휴식할 상황도 나와야 할텐데..
김연아
24/10/02 11:13
수정 아이콘
5/5/6은 당연히 말이 안 되고, 그래서 히든 부활자가 필요한 거죠.

5/5/5에서 히든 부활자 1명이 새로 등장해서 5-1/5-1/5-1/1+3 구조로 4/4/4/4 가 맞춰지는 거죠.

사실 방출 시행하면서 재밌는 점은 재료비가 300만원이니까, 3 가게의 토탈 재료비 900만원으로 전체적인 매출 수준을 감 잡고 메뉴와 가격을 선정해놨다가, 4가게의 토탈 재료비 1200만원으로 다시 전체적인 매출 수준을 감 잡아야 된다는 건데...

이게 방송에선 아무 의미가 없게 되버리긴 했죠.

근데 그걸 감안하고 보니, 후발 주자에게 꽤나 유리한 지점이 있긴 했네요.
24/10/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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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기서 히든 부활자+1을 해버리면 나오면 또 시간을 쪼개서 투자하고 결국 그게 또 그 인원에 대한 서사가 되니까..

당장 본방에서 아저씨 둘은 누구세요 소리듣다 집에 갔는데... 흑흑..
김연아
24/10/02 14:10
수정 아이콘
그건 좀 문제긴 한데, 그래서 1등 쉐프를 팀장으로 하면 분량 문제는 괜찮을 것 같은데...

이러면 1등 쉐프에게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어서...
24/10/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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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정통 쿡방이 아니라 서바이벌 예능이었던 것 같습니다.

방출조는 다른 팀의 메뉴와 전략을 모두 알게 된 상태에서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랍스터나 트러플 들어가 4만원짜리 샐러드 하나,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바로 바로 낼 수 있는 냉장가능한 2.5만원짜리 디저트 하나 만들어 뒀으면 4등은 피했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스웨트
24/10/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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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10회도 역시 모두 좋았고 재밌었습니다 방출 빼고

차라리 패자부활전에서 4명살리고 팀을 4개로 처음부터 짜던가 허지…
뭔가 왜 나가야됨? 이라서 좀 그랬네요

그리고 진짜 제작진 의도 파악만 됬더라면 안유성쉐프가 사람들말처럼 대통령오마카세로 10만원 초밥세트만 돌려도 이겼을거같아요
(근데 맨탈이 바스러진 분한테 너무 가혹함..)

그외에는 다 좋았습니다 나폴리맛피아님은 진짜 멋있었고 최현석 쉐프도 짬바 어디안가네, 에드워드리는 97점이면 대체 무슨맛이길래 비빔밥이… 이랬고, 정지선쉐프님 카리스마나 열정도 좋았고.. 점수가 제일 짠게 개인적으론 아쉬움.. 첫타자라 그런가 점수 왜저럼ㅠ
24/10/02 10:04
수정 아이콘
전 방출자들이 애들도 아닌데, 그렇게 멘탈 바스러졌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MurghMakhani
24/10/02 10:10
수정 아이콘
안유성 명장님 텐동 신나게 만드신 거 보면 멘탈 회복하는 데 별로 오래 안걸렸을 거 같아보이긴 합니다.
24/10/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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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보니까 백종원이랑 안성재가 최현석팀, 트리플스타팀이랑 얘기하면서 힌트 너무 많이 주네요.

트리플스타팀에게 특수한 상황이라는걸 아얘 무시한거냐? 라고 물어보고,
안성재도 뭘 얼마에 몇그릇 팔지 고민해보라고 하죠.

그리고 최현석이 컨셉설명하면서 심사위원들이랑 주고받는 대화들이 거의 제작진 힌트급이에요.
다 듣고도 신경도 안쓴 나머지팀들이 문제라고 보입니다.
블래스트 도저
24/10/02 22:48
수정 아이콘
미션 전에 참가자들에게 모수 잉걸불 도토리 국수 돌린것도 대놓고 힌트였던거 같아요
이재인
24/10/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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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할거다하고 방출시키고 인원도 더적게 할거였으면 히든룰이라도 쥐어줬어야했는데 너무 불리했음
아포가토
24/10/02 10:18
수정 아이콘
차라리 지니어스가 룰 설명이라도 잘한것 같습니다
수뱍바
24/10/02 10:22
수정 아이콘
룰의 문제도 있지만 뭐 노잼이던데 크크크
참가자들 음식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보려고 보는데 뭐 유튜버들만 나오고 있으니
만성두통원딜러
24/10/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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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못도와줬어도 음식 배달해주는 사람은 하나 있던데 검증안된 도우미나 이미 탈락한 사람은 애매한 상황에서 나름 뭐라도 하긴 한거같아요.
종말메이커
24/10/02 10:30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예능,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공정성은 한계가 있다고 봐요.
LCK 도 브라켓 리셋 없는 더블엘리미 결승전 합니다.
경연대회에서 모두가 패자부활전 원코인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계속 1등한 사람만 패자부활전 기회를 박탈당해요. 그래도 재미나 현실적인 이유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죠
방출멤버 같은 것이 뜬금없었다는건 인정하지만 세계 요리 올림픽을 개최한게 아니라 요리 예능을 촬영한 것이고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을 삽입, 연출하는 것도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24/10/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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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너무 보는 눈이 많아져서 모두의 입맛에 맞추긴 힘들어보입니다.
그냥 전 요리 예능의 하나로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파스타의 최고봉이 다른 사람의 튀김요리에 진다고 해도 그 사람이 2인자인 게 아닌 것처럼
어차피 요리라는게 분야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 엄밀히 순위매길 수 없는 것이라 너무 엄격한 잣대로 보지 않는 게 맞지않나 싶은데
또 과몰입러가 많아져야 방송은 흥하는 것이니 흐흐
페스티
24/10/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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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초반의 식극같은 느낌이 아니지만 예능적인 재미는 충분했다고 봅니다. 재미있게 봤어요
24/10/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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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24시간 아니고 48시간 정도였다면 이야기가 달랐을거 같긴 합니다.

방출당하고, 메뉴랑 구성 카피캣을 한다음에 가격만 더 올리거나 내리거나 해버리면서 붙어버리면 되는거였으니까요

캐비어올린 알밥은 사실상 카피하는게 어려움이 없는 수준이었고, 최현석네가 5.8이네? 그럼 우리는 4.5에 한다 이런식으로 아싸리 그냥 이기는데 목적을 두고 가는 방법도 있었을겁니다. 근데 이제 셰프들의 자존심상 그런 일이 없었을 뿐이죠.

뭐가 어디로 굴러가든 원하는 의도에 맞게 굴렀어야 하는데 그게 그러지 못했고, 개인적으로 승우아빠가 생존했었다면 역량을 꽤나 보여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의견충돌 나면서 그 특유의 무언가를 보여줬을 수도 있었겠죠.

오너셰프가 있다면 오너셰프의 역량이나 기본기를 보여주는 대결인데 뭐때문인지 너무 착하게(?)들 플레이를 하는 바람에 게임이 터져버렸습니다.

편집 특성상 룰 오픈이 애매하긴 한데, 먹는 입장에서는 메뉴는 1개 주문하고 클리어(다 먹든, 남기든 간에) 해야 만 다음 주문이 가능했던것 같은데 그렇다면 결국 1인이 먹는 접시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을거 같더군요. 결국 텐동의 주문 밀림 효과가 다른 팀에게까지 영향이 가버리게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네파리안
24/10/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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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읽다보니 방출팀은 생각보다 더 유리헀다고 보여지네요.
각자가 팀의 작전을 아는것도 그렇지만 그냥 심플하게 봐도 경쟁업체에서 팔 메뉴랑 음식 가격 다 알고 시작하는건데
서로 무슨 메뉴 나올지 모르고 메뉴구성헀던 팀들에 비하면 정말 할만해보입니다.
많이 애기하신 다른팀의 헤비한 음식들과 차별된 디저트나 달달하고 상큼한 음식 배치해서 사이사이에 계속 팔도록하고
많이들 언급하신 생선회나 초밥으로 약간 후레쉬하면서도 비싸고 회전빠른 음식도 좋았을건데
이미 다른팀 메뉴를 다 보고도 헤비하면서 비슷한 가격대로 측정한 음식을 낸건 정말 아쉬워요.
24/10/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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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디저트는 어려울수도 있었을거 같습니다.
1인이 여러개 시켜먹는 상황을 가정하기는 쉽지 않았을거 같아요.
최현석도 1인이 여러개 시켜먹는 상황을 가정한건 아니었고, 그냥 와서 비싼거 먹고 갈 사람들을 타겟한거죠.
유튜버가 온게 얻어걸린 상황이고...
네파리안
24/10/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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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게 꼭 디저트만 있는건 아니니까 에피타이저 느낌의 음식이나 물회같은것도 있고
느끼한 음식들 사이에서 우린 다른 포인트로 간다는 생각을 해볼수는 있었을거 같아요.
한사람당 하나만 먹고간다는 룰만 아니면 충분히 해볼법한 전략일거 같은데 아쉽네요.
탄산맨
24/10/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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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략의 승리가 맞다고 봅니다. 
인당 100만원이 아니라 인당 음식 하나만 고를 수 있게 하고 그릇 수로 결판낸다고 하더라도
4만원짜리 랍스터 크림짬뽕을 고를까요? 2만원짜리 마파두부를 고를까요?
5만원짜리 캐비어알밥을 고를까요? 만원짜리 쌈장파스타를 고를까요?

애초에 돈을 얼마를 쥐어줬는지를 떠나서, 
최고 셰프들 모아놓고 하는 요리대회에 심사의 일부로 먹는다는 걸 감안하면,
있어보이고 궁금하고 신기하고 처음들어보는 메뉴에 관심이 가는게 당연하죠. 
24/10/02 1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아요. 2만원짜리 마파두부 먹을거면 저길 안가겠죠.
오히려 유튜버들이 와서 1인당 여러개 먹어도 되니까 맛볼까 하고 시켰지, 1인 1메뉴 시키는 형태였다면 더 처참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탄산맨
24/10/02 18:0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제주도 놀러가서 가성비 좋게 김밥천국 가서 참치김밥 먹을래? 한판에 6만원 넘는 흑돼지 삼겹살 먹을래? 하면
자기돈 내면서도 흑돼지 삼겹살 먹는 사람이 훨씬 많을거에요. 

사람은 항상 합리적인 선택만 하는 게 아니니까요
바둑아위험해
24/10/02 11: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먹방러들이라서, 100만원이니까 막 써도되서, 비싸고 특별한 음식이 유리했기 때문에 불공정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저런 프로그램에서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고작 2-3만원 아끼려고 흔한 음식 드실거냐고 묻고싶네요.

최현석이야 말로 제대로 프로그램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전략을 짠거죠.
진짜 일반 레스토랑이 아니라 팝업스토어 같은 느낌이고, 저런 프로그램에 시식하는 시식인으로 참여하는 기회는 인생에 몇 번 없을 소중한 기회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격은 엄청나게 중요한 요인이 아닌거죠.

먹방 BJ라서? 돈이 100만원이여서?
저라도 몇만원 더쓰고 더 특별해보이고 더 맛보기 힘든 메뉴 먹을겁니다.
누가 오더라도 최현석 쪽 전략이 유리할 수 밖에 없도록 최현석이 전략을 잘 짠겁니다
24/10/02 11:35
수정 아이콘
방출 인원이 최현석처럼 생각했으면 진짜 도파민 1000% 터졌을텐데 크크크크크 너무 재밌게 봤네요 다만 떨어진건 좀 허무하긴 하네요 너무 많이 막 떨어져서
지구 최후의 밤
24/10/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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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가 룰에 맞춰 똑똑하게 승리한 건 인정하고 저는 정지선 셰프가 생각하는 부분에 공감합니다.
다들 실제 업장을 운영하고 파인다이닝이 아닌 사람도 많다 보니 기본적인 가격 허들이 본능처럼 새겨져있죠.
저 안에서 구현된 현실과 다른 경제개념이 아닌 실제 매장과 메뉴 관념으로 접근했을 겁니다.
최현석팀이 서바이벌에 좀 더 신경쓴 느낌이고 다른 팀은 전부 요리에 많이 포커스를 맞춘 것 같습니다.
그게 성공적으로 나왔냐와는 별개로 말이죠.
지구 최후의 밤
24/10/02 13: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내 주머니의 100만원과 그냥 받은 100만원은 금액은 동일하지만 심리적으로 굉장히 다르다고 하더군요.
그게 승리팀을 가른 가장 큰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연아
24/10/02 13:38
수정 아이콘
이 의견은 또 공감이 갑니다. 기본적인 가격 허들이 본능처럼 새겨져있다는 거.
우울한구름
24/10/02 14:18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러기에는 저기 나온 사람들 대부분 식당에 최현석네 매장보다 비싸거나 그에 준하는 메뉴가 꽤 많을거 같아요.
MurghMakhani
24/10/02 14:5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번 미션은 그동안 자신이 해왔던 틀을 깨고 완전히 다른 경제개념 하에서 장사를 해야 하는 미션이였고 방송이라는 시스템에 가장 익숙한 최현석솊이 이걸 기가 막히게 포착한 거죠.

사실 1:1미션에서 블라인드 심사를 직전에 알려준 거라든지, 흑백 팀미션에서 98명의 일반인 심사위원의 존재를 알려주자마자 미션을 시작한 거라든지 하는 일종의 서바이벌력을 겨루는 요소는 항상 있었고 이게 필요하다고도 생각합니다. 비슷한 결에서 이번 룰도 엄청 잘못됐다고 보진 않아요.

단 이러한 룰의 비현실적이 갑자기 커지니 참가자들이 적응을 못했고 이로 인해 좀 김빠진 대결이 된 거 같아 아쉽습니다. 이게 만화처럼 주인공이 정해졌거나 스포츠처럼 응원팀 잡고 보는 거면 괜찮은데 전 누가 이기든 끝까지 스릴있는 승부를 보고 싶었는데 시작도 하기 전에 겜이 터져버렸네요..
24/10/02 13:06
수정 아이콘
20인 참가자들 다 때돈으로 버는 사람들인데 뭐하러 100만원씩 공짜로 돈을 줘서 먹으라고 하나요 크크
오히려 본인돈으로 먹는 룰이었으면 재미라도 더 있었을듯
24/10/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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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하는 사람들 금액 액수제한 했어야죠 100만원이 아니라 20만원 정도로
너무 허술한 룰이었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4/10/02 16:53
수정 아이콘
금액을 더 적게 제한하더라도 내 돈이 아니면 비싸고 특이한거 먹어볼 겁니다.
100만원은 많다고 생각해서 식사비를 50만원으로 책정하고 남은 돈은 수당으로 가져갈 수 있게 했으면 어떨까 합니다.
돈 한두푼이 아쉬운 사람들은 아니니 방송각을 생각하면서도 좀 더 현실적으로 접근하지 않을까 싶은데 법률이나 계약상으로 문제가 될는지 모르겠네요.
24/10/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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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은 별 언급도 안되고 팀전 이야기만 계속 나오는거 보니까 예능으로는 팀전이 성공한듯요. 크크
24/10/0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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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죠 크크크
24/10/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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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완전히 같은 생각입니다. 총괄피디님이 잘 알려지지 않은 예능왕이라더니 레알......
에이치블루
24/10/0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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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불판이 열렸네요 크크크
24/10/0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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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장판파도 아니고, 불판도 아닌데, 예능 글에 300플이 달리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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