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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6 08:51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08/0005101058
["나가" 쩌렁쩌렁 야유 사라졌다…홍명보, 웃으며 "이유 모르겠다"] 2024.10.16 결과만 좋으면 그만이야~ 로 흘러갈지 어떨지...
24/10/16 09:05
홍명보 인터뷰 다 들어봤는데 런던 올림픽 감은 잡아가는것 같긴 합니다
아마 큰 이변 없는 한 월드컵 본선은 압도적 1등으로 가긴 할겁니다 꼰대 이미지와 별개로 젊은 자원을 잘 찾아씁니다 다만 저번 브라질 월드컵도 그렇고 선진 축구 철학이 부족하기 때문에 본선은 험난할듯 합니다 그때는 손흥민도 진짜 노장이고 후배들이 올라와야 하는데 쉽지는 않을듯요 선수들이 부족하면 전술이 메인인데 홍명보를 믿기에는 본선 국가들 벽이 너무 크거든요 다만 클린스만보다 나은건 인정합니다
24/10/16 09:33
어제 이라크전 각잡고 풀경기 시청했는데, 한국 홈에서 2실점이나 하고 괜신히 1점차로 이기는 모습에 참...
공격은 어느정도 되긴하던데 수비 전술이 따로 없는건지, 장난으로라도 홍며든다 이러는 놈들 때매 열뻗치네요. 친한 친구 하나도 어제 밤에 진심으로 홍명보 이정도면 괜찮은거 같은데?? 이러는거 보고 진짜 화내려다 참았습니다ㅠㅠ
24/10/16 09:46
근데 경기 보는 내내 답답하긴 했어요
특정 선수들의 번뜩임으로 경기가 풀어진거지 감독 전술이 향상되서 이겼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어제도 사실 김민재 아니었으면 1~2골 더 먹었을듯...
24/10/16 09:56
다들 핀트를 못잡고 있어요.
홍명보 감독이 못한다(x) 후보에 홍명보 감독보다 뛰어난 감독들이 있었는데도, 비정상적인 절차로 홍명보를 뽑았다(o) 쉽게 말히 낙하산, 채용비리 사건인데, 잘하면 그만이라니요. 공정과 평등에 오버스러울만큼 예민해진 사회풍토가 왜 이곳에만 적응이 안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24/10/16 10:07
결국 김민재예요 전 김민재가 아시안컵에 그대로 나왔으면 결승까지 갔다고 봅니다 게다가 요르단전엔 알타마리가 안나왔어요 진짜 운이 좋은 조예요 본선에 가면 답은 분명해요 전체적 전술로 홍명보가 성과를 내기 어려워요 김민재가 해줘야 돼요 문제는 김민재가 없는 쪽이예요 김민재가 없던 요르단전에선 알타마리하나앞에 우리나라 최고의 포백이 쓸려 나갔어요 김민재가 없는 쪽에 세계적윙어들을 상대로 버틸수가 있을지 김민재가 어디까지 커버가 가능할지가 관건이 될 거예요
24/10/16 10:22
우즈벡은 남은 6경기 2승2무2패 정도만 해도 사실상 본선 첫 진출일거 같네요.
호주는 이 모양으로 해도 조 2위고, 인니는 절호의 기회였던 2연전을 날렸고요. 아시안컵하고 양상 다른게 재미있긴 합니다.
24/10/16 10:37
어제 중국하고 인도네시아 경기 봤는데
중국이 도저히 이길 경기가 아니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가둬 팬 상태였고 중국은 침대축구 연발.. 인도네시아가 경험 좀 있고 공격수만 괜찮았다면 충분히 이길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24/10/16 11:04
예선 이기고 본선진출하고 운좋으면 16강 가고 이걸 다람쥐 챗바퀴 마냥 반복하고 있어요 반복하더라도 본선가서 비전이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선임과정 보면 그런게 없을꺼같아요
24/10/16 11:14
회장은 끌어내릴수 있습니다 근데....감독은 못바꿀듯....재신임 받으라고 하는데...내년 1월 되면 새회장 온다 하더라도 시간없다고 감독은 월드컵까지만 한다 이정도가 한계일듯.
24/10/16 11:11
인도네시아는 국가대항전 경험이 거의 없거나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많네요. 혼혈 선수들도 대거 뽑히면서 손발을 맞출 시간도 적었을 겁니다.
국가대항전 경험이 많은 선수라도 대부분 동남아 국가들과의 경험이었고 월드컵 최종예선이라는 큰 대회는 처음이라 거기서 오는 경험의 차이는 무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손발이 맞고 경험치가 쌓이면 동남아 최강팀, 나아가서 아시아에서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최종예선에서 경험치만 먹고 1승도 못하고 꼴지로 떨어진다면 좋은 결과는 아니네요. 최소한 1승이라도 해야 미래를 위해서도 좋겠네요.
24/10/17 01:50
홍명보는 경기를 대단히 잘 보는 감독은 아니고, 전술적으로 확고한 철학이 있는 감독은 더더욱 아니죠. 결정적으로 손흥민 같은 월드클래스급을 잘 다룰 수 있는 감독도 아닙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은 홍명보 휘하에서는 손흥민의 능력치를 제대로 쓰는 일은 거의 없을거라 보시면 편합니다.
다만, 팀이 적당한 기량을 가지고, 상대들이 한두수 아래레벨, 즉, 현재의 3차예선 레벨이면 꽤나 무난히 월드컵을 진출할걸로 보입니다. 즉 전체적으로 체급 높은 선수들을 적당히 버무려서 할만한 상대들을 그럭저럭 잡아내는 능력자체는 있는 감독이죠. 울산에서 증명해듯이. 문제는, 우리보다 한수위의 팀들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는 유형입니다.(물론 일본 상대로는 텐백을 세워서 지지않는 경기를 하겠지만요) 그런 상대에게는 무조건 텐백 위주의 수비지향 경기를 하고, 두세수 위의 상대에겐 초토화되는 유형입니다. (14 월드컵은 알제리를 앹보다가 일어난 참사죠. 강팀일 줄 몰랐던 겁니다.) 즉, 본인은 항상 미래를 입에 달고 살지만, 축구적으로는 전혀 미래가 없는 사람이죠. 실질적으로는 월드컵은 경험에 불과할듯 싶고, 본인 피날레는 아시안컵 우승으로 생각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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