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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6 08:42
일본전은 전력 격차 심한게 티가 팍팍 나더라구요. 스플리터에 속절없이 당하는게 참...
대만전을 이겼어야 하는데 뭔 고영표 올려서 6실점을 하니... 답이 없죠
24/11/16 08:44
일본과 투수력의 차이가 심하네요
2스트 이후 변화구 속도, 각, 위치... 부럽더군요. 그리고 류감독님의 투수 교체는 한 타임씩 늦는거 같아 아쉽습니다. 벼랑끝이면 빠르게 선택해야 하는데. 결국은 박영현 선수는 써보지도 못하고. 그제는 기아 선수들이 살렸다면, 어제는 기아 선수들이 좀 말아먹었네요. 그래도 고생했습니다.
24/11/16 08:52
1. 풀전력이 아님
2. 전력분석도, 상황대응도 안되는 코칭스태프 - 전임제 감독까지는 좋은데 너무 현장감각이 떨어져 있는 감독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대만전만 좀 아쉬웠다 뿐이지 기대치 대비로는 잘한 걸로 봅니다. 진짜 꿈도 희망도 없던 2~3년 전보단 훨씬 나아진 느낌이에요.
24/11/16 12:03
전임제 감독이면 현장 감각이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류 감독은 아예 공부도 안 하고 일도 안 한 수준 같더라고요.
국대 경기 있을 때만 잠깐 일하고 평소에는 아무 것도 안 한 듯한...
24/11/16 08:59
어짜피 세대교체 라인업이라 최강전력도 아니고 내용도 그럭저럭 납득은 갑니다...
다만... 류류감님 너무 여전하시더군요... (엘지 팬으로써 속터지던 그...)
24/11/16 10:19
국제전에 대한 사람들 관심이 그냥 식은게 아니라, 매번 나가서 일본/대만에 깨지기만 하니까 기대와 관심을 접은거죠. 지금이라도 성적이 좋으면 바로 언론에서 대서특필하고 사람들 관심이 확 오를겁니다. 그런데 그럴 일이 없어보인다는게..
24/11/16 09:01
일단 우리는 남은 경기 무조건 승리,
일본도 전승을 해주고 문제는 대만이 호주한테 져야 우리가 가능성 있는데...이게 제일 힘들어 보이네요...
24/11/16 09:14
그렇지 않아도 어린 선수들인데 투수교체 타이밍 개같이 가져간 것 때문에 분위기 완전히 넘어가버렸죠.
3연투 원포인트까지야 국제전이고 단기전이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주자 나가기 시작한 순간이 투수교체해야 하는 순간이었다는건 전문적인 코칭스탭이 아니라 방구석에서 야구 보는 시청자도 다 아는 너무나 당연한 부분이었습니다. 야구인들도 뭐, 이순철, 이택근부터 시작해서 죄다 투수교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던데요 뭐. 대만전 고영표 운운도 그렇고 뻑하면 져놓고 선수 탓하던 감독도 자기가 경기 말아먹었다는거 잘 아는지 인터뷰 할 때 투교 잘못되었다고 하고 들어가더군요. 일본과의 전력차가 심하다는건 하루이틀 일도 아니라서 이제는 너무 당연한 사실이고, 특히 140~150 언저리에서 왔다갔다하는 스플리터가 어마어마하기는 했는데, 어제 경기 한정으로는 경기력, 수준차를 논하기에 앞서서 감독과 코칭스탭의 결정적이고 치명적인 실수가 경기를 터뜨린게 100프로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선발이었던 타카하시 상대로 4회에 2점 뽑아낸거? 어지간한 NPB 팀들도 거의 못해냈던 겁니다. 그나마 올해 우승팀인 요코하마 정도나 타카하시 좀 두들겨팼지. 이거 생각하면 선수들은 충분히 분전했습니다.
24/11/16 09:21
의외로 일본이랑 안타수 차이가 얼마 안났죠
예전에 오타니 상대할때 비해서 그래도 해볼만한 게임이었다고 봅니다 일본은 2경기째, 한국이 3경기째에 맞붙은 것도 영향이 있었다고 보고요. 제일 아쉬운건 대만전이었죠. 제대로 준비가 안된게 보여요 일례로 비하인드 영상에서 타이페이돔 그라운드 적응 훈련할 때 마운드가 높다고 투수들이 얘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선발로 올린게 언더핸드 투수라는건 전력분석이 제대로 안됐다는거죠 선수들 세대교체는 그럭저럭 잘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슬슬 지도자들도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4/11/16 09:58
아시아에서 제대로 야구하는 나라 중 몇년째 꼴찌. 하지만 국내리그 흥행기록은 경신 중. 그것까진 뭐 참아줄 수 있는데, 군대 문제 걸린 아시안게임에선 다른 나라에서 아마추어 선수들 주축으로 나올 때 엘리트 프로선수들 보내서 우승하고선, 프로선수가 아마 상대로 이긴 주제에 군면제 받았다고 감격의 눈물 줄줄. 참 이쁘게들 야구 합니다.
24/11/16 09:58
충분히 비벼볼만 했습니디.
경기 내용이 압도적까지는 않았죠. 근데 감독이 투수 흔들리는 것 보이는데 아무것도 안하면서 그대로 겜 터지는 걸 보니 황당하네요. 대만전도 그렇고 일본전도 그렇고 선수 이전에 감독이 무능력하니 경기를 그냥 헌납했습니다.
24/11/16 10:01
전력차가 났지만 그래도 해볼만한 경기였는데 운용에 문제점을 드러냈으니 코칭스텝들에 대한 비판이 안생길수 없다고 봅니다.
올해 폼 떨어진 고영표를 언더라 생소할 거란 이유로 대만전 선발내서 초반에 크게 불리하게 시작한 것만으로도 감독 책임이 없다곤 못하죠. 류중일 감독은 삼성시절 왕조 구축한 명장이었지만 이후 보여준 행보와 성과를 보면 평가가 계속 내려갈 일만 남았네요.
24/11/16 10:10
예전부터 생각하지만 야구는 국제전 성적 없어도 잘나간다는 일부 혹자들의 의견은 신포도라고 봐요
괜히 베이징 세대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죠 이번에야 어차피 세대교체 위주의 엔트리라 그렇다고 해도 앞으로 국제전 성적을 끌어올릴 장기적인 플랜 자체는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24/11/16 10:17
국제대회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많은 대표팀 치곤 선전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다가올 WBC나 올림픽에서 참사 레벨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 문제는 감독은 국제 대회 경험이 있는 사람인데 국내에서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거겠네요 남은 경기들 이기고 끝내면 한번은 더 기회 받지 않을까 싶은데(아시안겜 우승했으니) 과연 변화가 있을지...
24/11/16 10:23
실제로 그래서 WBC때랑은 반응이 다르죠 전력 약한거 다들 알고
경기보면 라인업 대비 우리가 약한게 보이는데 + 에이스들 부상으로 거의 빠졌는데도 분투하는게 눈에 보이거든요 대신 윗분들 말대로 교체 타이밍이라던가 기용 등등 이런 부분이 아쉬우니 코칭스태프 비판이 주를 이루는듯... 다만 늘 생각하는거기도 하고 류중일감독도 어제 비슷한 얘기 한거같던데 유망한 투수들 제발 성적 뽑는다고 중계용 선수 만들기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24/11/16 10:51
류중일 선임했으면 감당해야하는 모습이지 않나 싶습니다.
타이밍 좋게 도망가서 아직도 경험해보지 못한 팀 팬 분들은 진가를 모르시는거라 크크
24/11/16 11:20
올드스쿨 늙다리들 시대에 적응 못하는게 어제오늘 일도 아닌데요 뭐
류중일 현역때도 개늙었네 싶었는데 세월은 지나고 업그레이드는 안 되고 장효조 선수로 뛸때 야구감각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거같네요
24/11/16 11:53
쿠바 이긴 글에는 한마디도 안하더니 지니까 이때다 싶어서 크보 욕하고 팬들 욕하고 참 투명하네요. 저런 사람들은 세리에 보는 사람들도 저렇게 후려치고 다니는지 궁금해요.
24/11/16 11:53
그런데 재야에 남은 감독중에 할 사람이 없어요 한국시리즈 우승시킨 감독중에 남은 게 김기태 이동복밖에 없어요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서 겸임제 전임제 다시 논의해야할 판이예요
24/11/16 12:11
감독 뽑을 때 한국시리즈 우승 실적 같은 건 이제 안 봐야죠.
역대 전임제 감독 중 류중일이 가장 우승 많이 했는데 뭐 하나 제대로 보여 준 게 없으니... 우승 감독 아니더라도, 또 감독 경력자 말고라도 유능한 코치 선별해서 감독 앉히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겸임으로 가면 또다시 논란되죠. 난데 없이 하위 순위 감독이 지휘봉 잡고 자기 팀 운영 못하고 무너지거나, 되도 않는 이유 들며 자기 팀 선수 데려 가고 타 팀 선수 배제하거나 하는 사례 생길 겁니다.
24/11/16 13:06
류중일 기아에 돈떼인거라도 있나요?
삼연투는 너무한거 아닌가 진짜? 지난 아시안겜은 기아 잘만 빼더니 이번에는 투수를 아예 갈아대네
24/11/16 15:03
wbc 대참사때보다는 그래도 선수들이 분전했는데 결과가 좀 아쉽습니다. 국대스포츠에서 결과빼놓고 할말이 뭐 있겠습니까만은 그래도 참 압도적으로 발린 경기는 아니여서 위안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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