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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16 21:38
일본 진출한 선수들 NPB 2군 성적 보면 대충 크보 1군 시절 성적이랑 비슷했습니다.
원래도 일본 2군 리그랑 똔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더 떨어진다고 봐야.....
+ 24/11/16 21:44
이제는 기자들도 쪽팔리는지 '참사'라는 단어도 안 붙이더라고요
어제 일본전 '선전'이라는 수식어를 무색하게 만드는 경기력.....
+ 24/11/16 21:57
이런 단기전에서 투수력이 성적을 결정하는데 지금 우리 나라 투수진이 엉망인 지 꽤 됐죠.
일본전 마지막 승리가 2015년 프리미어12인데, 이때도 선발이 없다 없다 했지만 그래도 있는 자원 다 긁어모아서 벌떼 마운드로 버티다가 이겼죠. 그런 상황이 벌써 10년이나 이어졌고, 리그 내에서의 투수 기근은 더 심해지다보니 이런 상황이라 봅니다. 10개 팀에서 돌아가는 토종 선발은 리그 3선발급으로만 되어 있고, 오히려 안정적인 투수들을 보면 노장들 비중도 높죠. 투수력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이상 국제전은 이런 상황이라 봅니다.
+ 24/11/16 22:15
FA로 수십억씩 받으면 연봉으로 수억 정도인데 NPB 평균연봉이 4400이라 1군 주전언저리면 하는만큼 받는거죠......
+ 24/11/17 00:25
KBO에서 연봉 10~25억씩 받는 FA 선수들
NPB 가면 풀타임 1군은 뛸 수 있을까 의문인 케이스가 부지기수입니다.
+ 24/11/16 22:25
(수정됨) 그냥 연봉의 절대값 비교가 아니라 실력 대비로 따지고 있는데, 대만/멕시칸/호주 리그보다도 못하거나 간신히 이기는 수준이니, 지나치게 오버페이란 소리죠.
+ 24/11/17 01:03
한 문장안에 비교대상이 두 그룹이라서 의미가 잘 이해가 안갑니다만, 맞대결에서 10연승/10연패 중이면 세 배가 아니라 그 이상 차이가 나도 할 말 없다고 봅니다. 지금 일반적인 평으로는 한국 1군이 일본 2군과 붙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인데, 제가 알기론 일본 2군이 한국 1군보다 연봉이 높진 않죠. 미국 마이너리거들도 그렇고.
+ 24/11/16 22:11
젊은 선수들 중에서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100% 베스트를 못데려가긴 했는데 (특히 작년에 아겜 우승하는 바람에 대거 훈련소 입소..)
문제는 선발인데 리그 직후에 하는 대회는 선발을 최악의 경우 전경기 1+1까지 생각하면서 데려가는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애초에 리그도 풀로 완주 못하는 선수가 많은데 리그-포시 거치면서 11월에 전력으로 야구하기는..
+ 24/11/16 22:18
뭐 연봉이야 사기쳐서 따내는건 아닐테고 줄사람이 줄만하다 싶어서 주겠죠 뭐 내돈 나가는건 아니면 알아할 부분이 아닐런지
보는 사람들이 해외와의 실력차와 상관없이 국내리그 보는게 재밌다는데 안 볼 사람들이 뭐라한다고 뭐가 될 부분도 아니겠고 뭐 일부 보는 사람들이 국제전에서 못하는걸 보면서 화가나는 것은 또 그것대로 당연한거겠지만서도
+ 24/11/16 22:22
그냥 이제 크보는 WWE 다 생각하고 보면 또 볼만할수도요. 우리 꼴데가 우승은 못해도 이런 쪽으론 경쟁력 있지 않나.. 사실 죽고 사는 일도 아닌데 야구장에 휴지통 던지고 버스가 불타던 시절보다 지금의 팬들이 더 야구를 재밌게 즐기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 24/11/16 22:59
유일하게 기업 스폰서 아닌 팀도 자기 살 길 찾아낸 리그인데도 평균 연봉이 국내 프로 스포츠 중 1위가 아닌데 연봉 이야기는 참...
+ 24/11/16 23:04
프로리그 있는 종목 중 대륙별 대회라도 먹은게 언제인지도 기억 안 나는 나라니깐 실력은 거기서 거기라고 치고, 그러면 인기라도 있는 리그가 연봉 더 받아가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크크크
정지석 얼마 받는지 알면 ‘크보는 그럴만 하네’ 소리 절로 나오죠.
+ 24/11/16 23:10
프로야구 평균 연봉이 일본 프로야구와 2배이상 차이나고한국프로츠포츠 연봉 1위는 프로야구가 아니라 다른 종목인데 희안하게 프로야구만 연봉, 금액으로 두들겨 맞는 느낌이죠.
심지어 자생력도 한국에서 가장 탄탄한데 뭐만 하면 돈 많이 받네, 어쩌네.
+ 24/11/16 23:21
평균의 함정이 있는 통계이지만(야구는 엔트리가 크다보니 그만큼 최저연봉 선수가 많죠), 1위는 국내축구입니다.
K리그가 지방민 세금 삥뜯어서 구단 유치하는거보면 기가 차죠 크크..
+ 24/11/16 23:47
국내선수까진 어떻게 그럴수 있다 치는데 세금으로 용병굴리는건 도대체 이해가
막말로 세징야 연봉 구자욱 소득세로 지급하고 제르소 연봉 최정 소득세로 지급하는데 10몇억씩
+ 24/11/16 23:24
정정합니다. 프로야구는 2위도 아니고 K리그, KBL, V리그보다도 낮네요.
평균연봉(1억5495만원·2024시즌 기준)만 봐도 그렇다. 2023시즌 프로축구 K1리그(12개 팀) 평균연봉은 2억3158만8000원(외국인 선수 제외), 2023~2024시즌 남자프로배구 평균연봉은 2억2900만원(2023~2024시즌)이었다. 남자프로농구는 평균 1억6000만원(2023~2024시즌)을 받는다. https://www.hani.co.kr/arti/sports/baseball/1147488.html
+ 24/11/17 00:38
야구는 2군 규모도 커서 최저연봉급 선수들이 많기도 하고,
한가지 숫자 장난인 부분도 있는데 고액FA 계약자들이 총액의 상당 부분을 일시불 계약금으로 받아 연봉 통계에선 제외됩니다. 말 그대로 숫자 장난이고 실질적으로 리그 스타급 선수들 연봉은 KBO가 단연 최고죠. K1은 국대급 연봉이 보통 10~15억이고, 농구/배구는 10억대 연봉은 거의 없으니까요.
+ 24/11/16 23:17
자생력도 그렇고 누가 보면 야구만 아시아 대회도 우승 못하는 줄 알겠습니다 크크크
한국에서 하는 공놀이 전부 못하고 있는데 말이죠 크크크
+ 24/11/16 23:27
거기에 박동원 임찬규 고영표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아직 서비스 타임인 어린 선수들이고 연봉이 1억 미만인 선수들도 9명이나 되는데 그런 선수들 열심히 뛰고 있는데 응원은 못해줄망정 말도 안되는 트집 잡아서 비꼬기나 하고 사람들 참 못됐어요 진짜
+ 24/11/16 23:32
심지어 어린 선수들 중에서도 베스트 라인업도 못 꾸렸죠.
군 이슈랑 몸상태들 때문에 말이죠. 막말로 원태인이나 손주영 둘 중 하나만 있었어도 훨씬 나았을텐데 말이죠 크크
+ 24/11/16 22:59
8회 공격에서 3루 주자 거기에서 죽었으면 6:4 그대로 9회에 넘어갈 판이었는데 거기에서 살았네요. 3루 코치 누구였는지 거기에서 죽었으면 아오.
+ 24/11/16 23:07
두시간을 지고 있어도 마지막에만 이기면 되는 대크보.
왜 올해 흥행이 폭발했고 연봉을 많이 받는지 알 수 있는 경기였네요. 진짜 꿀잼이었네요. 다음 경기부터는 1회부터 불판글이 올라와야 할듯.
+ 24/11/16 23:12
크크 지고 있을 때는 염세적인 비관론 나오는 게 스포츠 커뮤의 맛이긴 하죠... 그런데 억까는 제외하고 국제경쟁력을 위한 방안에는 귀 기울일 필요는 있어 보여요.
+ 24/11/16 23:17
저번글부터 제목보면 같이 욕하고 까라고 불판 지피시는게 아닌지...
하여튼 이렇게 역전승하면 댓글보는 재미가 추가돼서 웃기긴 하네요
+ 24/11/16 23:31
작성글 보세요 저보다 열심히 KBO관련글 올리는 사람이 이게시판에 몇명있다고 크크 말도안돼는 음해를
꼴보기 싫으면 걍 안올릴게요 욕쳐먹을꺼면 움짤따서 글 왜올리나
+ 24/11/17 00:12
야갤도 엠팍도 펨코도 다 야구팬들이 활동하는 곳이죠.
티원갤도 인벤도 피지알도 다 롤팬들이 활동하듯이. 그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24/11/16 23:41
류현진, 양현종 같은 짬찬 선수 빼고 30세 이하 선발중 리그 탑급 선수들은 죄다 빠졌던 것도 큽니다.
원태인 : 부상 문동주 : 부상 박세웅 : 훈련소 손주영 : 부상 대만전 6실점한 고영표는 올시즌은 박았는데 “대만은 언더에 약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픽해데려갔…
+ 24/11/16 23:41
크보 타자들 수준은 예전보다 정말 많이 올라왔네요. 이제 어린 선발 유망주들만 잘 커주면 앞으로 국제대회에서 좀 더 경쟁력이 생길 것 같습니다.
+ 24/11/17 00:52
이번에는 게다가 못나온선수들까지하면 베스트로 꾸렸을때 꾀나 경쟁력 있을겁니다.
당장 강백호 구자욱 노시환이 못나왔는데 이 셋만 나와도 무게감이 완전 달라지죠.
+ 24/11/17 01:11
애초에 무명선수들로만 구성되고 바로 전날에 호주한테도 빈공을 헉헉대던 상대한테도 초반부터 발려서 질질 끌려가던게 기가 찼었는데, 그런 상대로 역전하고 나니 마치 세계대회 우승이라도 한 것과 같은 댓글들.. 게시판 분위기 훈훈하네요.
+ 24/11/17 06:42
이전까지의 날선 댓글이야 당연히 나올 수 있는 말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이건 많이 추하네요.
어차피 국제경쟁력 약화된거야 하루이틀 일도 아닌데 국대 선수들 극적으로 이긴거 축하하면 되는걸 이렇게 밑바닥 보여줘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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