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3/17 03:55:31
Name SKY92
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해축] 뉴캐슬 유나이티드 70년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gif (용량주의) (수정됨)



전반 종료 직전 댄 번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뉴캐슬!




후반전 이삭의 추가골로 우승에 많이 다가가는 뉴캐슬



후반 추가시간 키에사의 득점으로 한 점 추격하는 리버풀. 처음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이었으나 VAR 판독끝에 온사이드로 번복




그러나 1점차이를 지켜내며 결국 1954-55 시즌 FA컵 이후 무려 70년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의 감격을 맛보는 뉴캐슬!!!



감격하는 앨런 시어러




트로피 세레모니



그라운드에서 샴페인 세레모니


카라바오 컵 결승전, 뉴캐슬이 리버풀을 2:1로 꺾고 창단 첫 EFL컵 우승, 더불어 70년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의 순간을 맛봤습니다.

리버풀이 주중에 챔스 승부차기까지 가며 탈락하며 아놀드를 부상으로 잃었고,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부담이 컸지만 뉴캐슬도 핵심 공격수인 앤서니 고든이 리그에서 당한 퇴장 징계로 결장하고 루이스 홀, 스벤 보트만 두 명의 주요 수비수도 부상을 입으면서 전력 누수가 꽤 있었고 리버풀전 17경기 연속 무승으로 상성도 굉장히 안 좋았었는데....

엄청난 에너지 레벨과 무시무시한 세트피스로 그냥 리버풀을 압도했네요. 3~4골 이상 못넣은게 아쉬울 정도의 경기력이었습니다. 4강에서 아스날, 결승에서 리버풀을 좋은 경기력으로 이기고 우승이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정말 뉴캐슬 팬분들에게는 절대 잊지 못하는 순간일듯.... 축하합니다.

리버풀은 챔스, 리그컵 두 개 대회의 운명이 걸린 한 주를 최악의 결과로 마무리하고 A매치 기간에 돌입하게 되었네요. 리그는 9경기 남기고 승점 12점차라 우승이 상당히 유력하고 리그 우승만 해도 성공적인 시즌이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 주 동안 두 개 대회에서 탈락해서 분위기도 안 좋아졌고 빡빡한 일정으로 선수들의 에너지도 상당히 떨어져보여서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잘 추스려서 남은 리그 레이스 마무리해야할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타슈터
+ 25/03/17 04:18
수정 아이콘
01-02때부터 시어러 보고 입덕했는데 이팀이 우승하는 날이 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근 25년 팬질만에 우승을 보는데 눈물이 다 나네요.. ㅠㅠ

대결시 기준 리그 1, 2, 3, 4위 다 꺾고 우승해서 더 뜻깊었고 이팀 팬질하면서 강등 2번에 챔쉽우승 빼고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오늘은 잠을 못이룰 정도로 행복하네요.

다른 뉴캐슬 팬에겐 아닐수도 있지만 저에겐 에디 하우가 역대 최고의 감독이자 종신예약입니다. 응원팀의 우승컵이 이토록 뭉클하게 만드는지 몰랐네요 ㅠㅠ
+ 25/03/17 04:45
수정 아이콘
파리랑 너무 힘을 많이 뺏고 그게 제일크지요
하지만 켈러허가 그동안 잘했더라도 결승은 알리송 썼으면 몰랐습니다 솔직히 댄번 골은 알리송이었으면 막았을거같아요
반다이크 살라가 만감이 교차할거같긴한데 리그컵 우승못했다는게 떠나는 동인은 아닐거같고 다른이유에 기인하겠죠
코마다 증류소
+ 25/03/17 05:06
수정 아이콘
시즌초부터 교체자원 시간 너무 안준다고 했는데 쌓인 업보 이번주에 다 터졌죠.
에너지레벨 나락가니까 시즌초반 지옥일정 전승달릴 때 보이던 미들에서 만들어가는 플레이, 볼 탈취 후 순식간에 세네명이 역습들어가는 플레이 다 실종됐죠.
오히려 교체로도 시간 거의 안주던 엘리엇 키에사가 훨씬 움직임이 좋았고 골까지 만들어냈죠
PL첫시즌이니까 전임인 클롭 포함 수많은 감독들도 당해봐야 깨달으니까 담시즌엔 달라지길 바라는 수밖에 없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8] jjohny=쿠마 20/05/10 218013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42618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73399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45993 0
87564 [연예] [니쥬] 한국 싱글 2집 "LOVE LINE" 프롤로그 (3월 31일 컴백) Davi4ever155 25/03/17 155 0
87563 [연예] 정은지 X 서인국 '커플' M/V Davi4ever302 25/03/17 302 0
87562 [스포츠] [해축] 뉴캐슬 유나이티드 70년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gif (용량주의) [3] SKY921083 25/03/17 1083 0
87561 [연예] [스테이씨] 싱글 5집 타이틀곡 'BEBE' M/V Teaser #1, #2 / 하이라이트 메들리 Davi4ever481 25/03/17 481 0
87560 [스포츠] [해축] 의외로 요즘 아스날이 천적인 팀.mp4 [3] 손금불산입1374 25/03/17 1374 0
87559 [스포츠] [테니스] 실력으로 가장 큰 마스터스 결승 올라간 루네와 드레이퍼 시나브로1279 25/03/16 1279 0
87558 [연예] 코카콜라 광고인데 [15] BTS2798 25/03/16 2798 0
87557 [스포츠] [해축] 폼을 계속 올리고 있는 음바페.mp4 [1] 손금불산입1822 25/03/16 1822 0
87556 [스포츠] [해축] 홀란드 PL 통산 공격포인트 100개째.mp4 [1] 손금불산입1254 25/03/16 1254 0
87555 [연예] 넷플릭스 리미티드 시리즈 [소년의 시간] 정말 좋네요 [5] a-ha2703 25/03/16 2703 0
87554 [연예] '미키17' 3월 25일 OTT 공개(북미) [37] 핑크솔져6631 25/03/16 6631 0
87553 [연예] 르세라핌 & 세이마이네임의 스튜디오 춤 퍼포먼스 [2] Davi4ever2649 25/03/16 2649 0
87552 [스포츠] 평가전부터 홈런친 오타니 [17] 강가딘5376 25/03/16 5376 0
87551 [연예] [엔믹스] 미니 4집 타이틀곡 “KNOW ABOUT ME” M/V Teaser #1, #2 [2] Davi4ever2399 25/03/16 2399 0
87550 [연예] 음악중심에 최초로 나온 비트박스 무대 [24] VictoryFood5809 25/03/16 5809 0
87549 [스포츠] 아스날:첼시 롯데시네마 생중계 [4] SAS Tony Parker 3547 25/03/15 3547 0
87548 [연예] 타짜 명장면(그부분) 영화 vs 드라마 [13] Croove7495 25/03/15 7495 0
87547 [스포츠] 김태균 현역시절 타격관련 루틴 및 메모장.mp4 [6] insane5648 25/03/15 5648 0
87544 [스포츠] [NBA] 이름을 잃어버린 웨스트브룩.mp4 [29] Davi4ever5479 25/03/15 54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