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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8 23:51
아이고........4경기를 3경기라고 썼다...... 혹시 고쳐주실수 있으신가요? (요새 계속 실수하네...그냥 패자전이라고 쓸걸 고쳤다가..)
08/01/09 01:45
잡설 하나 덧붙이자면, 오늘 이제동군이 김택용군을 꺾은 것은 단순한 MSL매치 그 이상의 의미가 아닙니다.
프로토스의 수장이 꺾였습니다. 저그... 테란... 어느 진영에서나 이제동군에게 '유리한' 선수도 없고 '할만한' 선수를 그나마 찾아볼수 있는데... 어찌되었든 이제동 선수의 MSL우승 확률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났다고 생각합니다.
08/01/09 13:36
논란의 불씨를 만들고 싶지는 않지만... '어제동'이 7.5점.. 평점은 스타를 더 즐겨보자고 하는거 아닌가요?
냉철하게 선수들의 실수나 경기력을 지적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고 필요하겠지만, 굳이 칭찬에 인색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08/01/09 14:59
어제 이제동군의 플레이가 확실히, 속어로 '안구정화' 시켜준것은 확실합니다.
평가위원중 저를 포함한 짠돌이 클럽 몇분이 거의 9.x를 주셨더군요 ^^
08/01/09 16:00
이제동 플레이에 대한 점수가 왜이렇게 짠지-_-;
김택용의 저그전 견제 막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닌데, 그 견제에 밀리고 밀려서 진게 마재윤이고 다른 저그들인데 견제를 너무 많이 당했다는건 이해가 안가네요-_-; 견제를 이겨낸 그 뚝심이 중요할진데
08/01/09 16:01
김택용 vs 마재윤 에버8강 넥서스 깨진것도 따지고보면 이제동이 김택용에게 견제를 당했듯이 김택용도 마재윤에게 견제(뭐 심한 타격이죠)라고 볼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점수를 받았건만..a;
7점대와 8점대 점수는 택클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힘드네요
08/01/09 20:03
다른 평가위원님들의 점수가 이해가 힘들면 그냥 이해하려 들지 마세요.
다르면 다른 그대로 인정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같은 경우, 마음의 손잡이님의 평점은 30개의 평점중에 하나이니 평균평점에 큰 변동을 주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한 선수의 훌륭한 플레이에 모두가 고조된 나머지 찬사만 쏟아질때 비수같은 날카로운 지적도 진정한 평가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이 PGR의 안목을 더욱 높혀주고 선수에게는 좋은 지침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08/01/09 20:30
전 마음의 손잡이님 평점이 올해 초부터 짜게(?) 주신만큼 계속 짜게 주셨으면 좋곘습니다.
짜게 주시다가 갑자기 높게 주시면 그거야 말로 난감... 끝까지 소신있게~
08/01/09 22:16
PGR유저를 위한 평점화면 소개 글에 있는 내용입니다.
3. 평점 및 코멘트 내용은 모두 실명(유저명) 공개합니다. 선수들의 플레이에 대한 일반유저분들의 의견은 경기글의 댓글로 남겨 주시구요 평가위원의 평가결과에 대한 이의제기는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뭐 평가위원 개개인의 평점에대해서 꼬투리잡을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점수를 주는대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자제좀 해주세요^^;;
08/01/10 00:41
자유로이 주관에 따라 평가하는 것이 평점인데, 어떤 이의 판단은 인정하고 어떤 이의 판단은 부정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뺀다는 것 자체가 평가위원의 권한에 대한 월권인 것 같은데요. 게다가 '왜 내 것만 제외하냐. 다른 것도 문제많다.'는 식으로 가면 한도 끝도 없고요.
08/01/10 06:42
이거 보니 최고점,최저점은 %로 계산하든 어떻게 하든 꼭 빼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월권이면 스포츠에서 이렇게 계산하는것도 다 월권인건가요? 단지 보다 정확하고 모두가 인정할만한 점수를 계산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지, 월권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08/01/10 10:16
올림픽에서도 최고/최저점 제외하는 경우 많죠. 그 이유도 다들 아실테고, 여기서도 그런조치를 하냐 안하냐는 전적으로 이 게시판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몫이겠지만, 자꾸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를 살피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최고 최저점 제외하는 시스템 만드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 않나요?
08/01/10 10:25
음..... 평가자 본인이 왔습니다.
제가 며칠전에 세운기준에 따라서 평가했습니다.(물론 그전에도 짜게 짜게 이런 생각은 계속해왔습니다) 1경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한 기준중에 하나가 전략성을 띄지 않으면 8점 이상 못받습니다. 1경기는 이제동선수가 불꽃튀는 견제(견제 잘했죠. 하지만 그건 김택용이 한거죠)를 잘 막은 후(잘 막고 잘 뺏습니다. 그뿐입니다.) 굉장히 무난하게 흘러갔다고 보고,(해설진이 어떻게 저 자원이 나오죠? 했는데 히드라와 저글링 중심에 러커 간간히 연탄용과 적절한 견제용으로 쓰고... 가스 풀로 모조리 다 뽑을 수 있었다면 중반 끝나갈 무렵쯤에 정말로 많은 병력이 나왔을 듯 합니다. 아마 적당히 상대를 보고 뽑은 것 같습니다. 그 정도 자원이 남을 걸 예상못한게 이상합니다.) 전술적인 면에서는 칭찬 가능하지만 그리 크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 다음 기준이 경기 자체의 임팩트인데 저번시즌 준 우승자를 이겼으니 .5을 줬습니다. 저는 다른 날 경기와는 비교하지 않구요 그날 경기끼리만 비교합니다. 또한 제 솔직한 감정도 믿습니다. 보면서 질질 끌리지 않고 속시원하게 끝나거나하면 플러스고 수비모드로 일관하다 이긴 경기는 그다지 좋지 못할 겁니다. 솔직히 저 자신도 최고점 최저점의 한 명이나 두명은 빼야한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공감'이 중요한만큼(그거 없으면 평점 뭘로 먹고 사나요?) 많은 사람의 고개를 끄덕 거리게 하기 위해서는 윗분들의 의견을 따르는게 어떨까 합니다. 또 저같은 경우 진 선수에게도 혼자 꽤 높은 점수를 주곤 하는데, 그건 아직까지 얘기하시는 분이 없으시네요. 다행인건가? 어쨋든 이런 급관심으로 조회수가 오르면 우리 평점게시판... 성공하는거맞죠? 리플로 관심표현 해주시는 많은 유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무플받느니 악플을 받고말리라 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평가하겠습니다.
08/01/10 12:06
전략적인 선택을 가장 하기 힘든 저그라는 종족에게조차 전략성이 부족하면
8점 이상 안주신다는건 조~금~ 너무하신거 아닌지....
08/01/10 16:57
평점 0.1점으로 세분한 조치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저도 예전에 최저, 최고점 두분씩 제외하고 내면 좋다고 건의했었는데, 그럼 평점위원이 적을 때 문제가 되겠군요...
08/01/10 23:17
letina님//
1. 여타 스포츠에서 경기의 점수를 '심사'하는 것은 승패를 결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반면에 PGR의 평점은 경기에 임한 선수에 대해 감상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가령 체조 경기에서는 점수를 매기는 것이 승패를 좌우하지만 PGR에서 10점을 주든 0점을 주든 그것은 경기의 결과와는 무관합니다. 평가는 승패를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평가위원이 경기를 보고 느낀 판단을 적는 것입니다. 따라서 양자는 목적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PGR의 평점이 외부 기관에서 기준 지표로 쓰이는 것도 아니고, 이것을 가지고 해당게이머에게 상금을 준다거나 하는 것이 아닌 이상 다른 스포츠에서의 심사와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잘못된 심사'는 배제할 수 있지만 '잘못되어서 배제되어야 마땅한 감상'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2. 본심을 말하자면 평점을 두고 이렇게까지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평가위원이 개인으로서 자유로이 판단한 바를 점수로 표현한 것일 뿐일 텐데요. 몇 사람이 점수 담합을 한다거나 - 그럴 사람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 하는 일이 아닌 이상 누군가의 평가에 태클을 거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럴 거면 <평가위원으로서의 자격 미달에 관한 조항>과 같은 것을 만들어서 몇 가지 기준을 어길 시 평가위원직을 박탈하는 식으로 아예 제도화하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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