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정말 대단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_^;
이번주의 느낌은 거의 '과거로의 귀환' 이 되지 않을까 하는.

1경기 소노콩과 케이텍의 경기부터 엄청난 대전이었는데요.
정인호 선수 겸 감독. 요새 가장 잘 나가는 오크답게(...라는 것도 좀 우습지만)
1경기 로템에서 온겜넷 워크 정식 1:1선 프로즌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2경기째지만-_-;)

예전 김대호선수와 ctb에서 오크vs오크할때도 느낀거지만, 정인호 선수겸 감독, 정말 엄청난 경험의 소유자란 생각-_-;
괜히 오크의 아버지가 아니었군요(...)
능수능란한 경기운영에 김도형선수가 완벽하게 말려버린 기분입니다.
베넷이었다면 "맵핵!" 소리가 나왔을지도 모르겠다는^_^;
못보신 분들, 그리고 오크팬이라면 꼭 보시기를^_^;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해법이란 느낌은 좀. 어디까지나 선수 개인의 능력에 의한 해법으로 밖엔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뭐 그게 해법이라면 해법이지만-_-;)
로템이 아니라 다른 맵이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다른 맵에서 어떤 운용이 나올까 하구 말이죠. (미도우나, 놀우드, 터를롹 같은 곳.)

켄신님이 진건 조금 슬펐지만;
노재욱선수. 마황의 부활이 아닐까 하는-_-; 요근래에는 환상적인 영웅킬을 잘 못보는데,
(아무래도 무적포션에 포탈도 있고, 선수들 기량도 업했고, 인벤도 보이고;)
오늘 정말 엄청났습니다; 모처럼 보는 코일+노바, 구울 m신공. 3단 콤보.
5레벨 비마가 한방에 날아가는-_-; (체력이;;) 린드 브레이서를 판건 실수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더군요; 노멀티에 키메라 나오기는 쉽잖았겠지만;
오리지날땐 많이 보던 플레인데..다시보니 정말 반갑네요^_^;

점점 재미를 더해가는 온겜넷 프로리그입니다. 정말 기대되네요^_^;

ctb도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방식은 ctb의 그것이 스타도 많이 생기고, 재밌다곤 생각하지만. 온겜넷 워3프로리그의 가장 큰 장점. 2:2 팀플이 나올 수는 없는 구조니까요;
ctb출전을 기다리고 있는 New Face들을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