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다들 보셨나 모르겠네요;

1~6경기까지 정말 빼놓을 경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모처럼 방송경기에서 4종족이 다 나왔다는 점도 뺴놓을 수 없었지만요.

아직 리그 일정이 구체적으로 잡히지 ㅇ않은 워3.
선수들이 아쉬워하지 말라는 듯이 열심히 플레이해준게 느껴졌습니다.

쇼부와 박준 선수의 경기도 물론 빅경기였지만요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정말로 멋진 경기. 결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나! 천정희 vs 장재호의 경기. 이건 정말이지...
사실 무난히(?) 장재호의 선수가 이기지 않을까도 싶었던 경기입니다만.

천정희 선수 중국에 다녀오더니 예전 pl2의 포스가 살아난 것처럼 강력한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원래 강력하긴 했지만요; 요즘 방송경기에선 조금 부진하시다보니.

1경기도 2경기도 손에 땀을 쥐게 한 경기였습니다.
그 장재호가 무너지나 하고요...;

하지만 3경기. 이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받아서 혹은 유료결제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더이상 경기에 대해 왈가왈부한다는게 참 미안하단 느낌마저 드네요^^;

명경기 보여준 두 선수. 아니 네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두분이 wcg에 못나온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