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오크데이때야 뭐...
원체 오크팬이다보니 응원은 못했습니다(...) 마쟈가 잡혀먹힐줄야;
결국엔 코끼리가 거인(자이언트)보다 컸단 얘기가 되겠네요; (425짜리 영웅인데T_T)


오늘 프라임리그2의 대단원의 막이 내렸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인터뷰까진 다 못봤지만(vod로 봐야죠^_^;)

장재호 vs 천정희. 두 선수간의 대결은 타이틀만 봐도 참 놀랍다는^_^;
그 명성에 걸맞는 빅 게임이었습니다.
언데드; 병력은 다 잃어도 나중에 남는건 항상 옵시2, 3영웅-_-; 그 참 얼마나 놀랍던지;

그 환상의 워든이 몇번은 누워야만 했던지; 참 생각해보면 대단하단 말밖에는^_^;
비록 Sweet[saint]천정희님. 패배하셨지만 PL3에서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이형주님과 4강할때의 드레드 전술. 한번즘 더 써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
치열한 힘싸움, 전략을 압도하는 힘, 엘리전, 원사이드한 게임. 가지가지가 다 나온;
정말 최고의 명승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장재호스라 불리우는 일리오스에서의 완패라면 완팬데;
너무 전략이 많이 노출되었는지; 무시무시한 가고일의 파워인지;

정말 재밌는 경기 잘 보았구요. 재호님 PL3에서도 응원하겠습니다.
PLAY YOUR DREAM. 거창하지만 딱 맞는 말이 아닐까요^_^; '보는' 워3의 최고봉이었습니다. 오늘의 결승은.
OWL 결승도 무지 기대되네요^_^; ...그러고보니 또 나엘 VS 언데드;

재호님 다시금 축하드립니다. OWL 팀리그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_^
(예선전 전날 잠좀 주무시고 예선에 참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