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에서 점심시간, 업무시간 이후, 워3 팀플을 꼭 한게임씩 하고 있습니다.
저와, 회사 선배 한명이 하기 시작했는데, (둘다, 스타크래프트, 스타리그, 워3리그 매니아) 저히가 하는걸 사람들이 보더니, 후배 한명, 대리님 한명이 참여 하셨죠.
결국에는, 노티나는게 싫다, 젊은 사람들이 하는건 나도 꼭 해보고 싶다는,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과장님 까지 참여 하셨습니다. ^^
그래서, 컴퓨터 끼고, 3대3 또는 잘하는 사람2명이 편을 먹고, 2대3, 놀우드, 스코치드 베이슨 등에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5명 모두 스타크래프트 부터 해오던 사람들인데, 지금도 스타 팀플을 해도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스타 팀플은 이제 몇년간 계속 하면서 조금 지겹다 입니다.
그래서 시작한 워3
저는, 오리지날 때부터 조금씩은 해 봐서 어느정도는 익숙한데, 프로즌스론 들어서 워3를 처음 하시는 분들은 역시 배우기 어려워 하시더군요.
대부분의 평이, 스타 처음 배울때보다 더 어려운것 같다, 입니다.
흠, 그런부분이 있겠죠.
그렇지만, 워3의 장점은 초보자가 혼자 컴터 상대로 하는 재미가 쏠쏠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컴퓨터(초보) 를 에너지 50% 로 깎고도 겨우50% 대의 승률을 보이시던 우리 과장님...
이제는 컴퓨터(중수) 는 거의 이기시고, 고수는 50% 승률을 보이십니다.
컴퓨터 상대로 어느정도의 연습을 할수 있다는건 워3만의 참 좋은 장점인것 같아요.
이젠 대부분이 집에서도 배틀넷에 들어가십니다.
레벨은 대부분 5 정도로 아주 낮지만 그래도 다들 재미있게 하고들 계십니다.
유럽이나, 웨스트 이스트 가시면, 이길때도 있다는 점이 아주 좋으신것 같습니다.
스타는 초보자가 배틀넷 가서 이기기 정말 힘들잖아요? ^^
주위에서 제가 워3를 한다면 대부분이 얘기합니다.
'너무 어렵더라', '스타가 더 재미있다' 등등... 으래 나오는 얘기들이죠?
그럼 전 그분들께 얘기합니다.
조금만 더 해보라고, 배틀넷 들어가기가 겁나거나, 주위에 할 사람이 없으면 컴퓨터랑 해도 재미있다고, 조금만 더 해보면, 스타와는 다른 재미가 있다고 얘기합니다.
워3도 참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