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3.. 처음에는 스타와는 다른 3D라 왠지 모를 거부감이 들어 흥미를 가지지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스타에는 없는 영웅이라는 존재가 있는 것도 적응이 안되고, 스타에는 자원이란 미네랄, 가스 둘만 있으면 그만인데, 워3에는 금에 나무에 사냥까지 해야되고..

게다가 유닛, 건물들의 이름은 왜 그리도 어려운지.. 종족이 넷이라 모두 알아두기도 너무 힘들고..

그래도 꾸준히 시청했습니다. '보면 언젠가는 알게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시청하다보니 그제서야 뭐가 뭔지 알겠더군요.


'보기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나도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워3를 깔았죠.

워3를 처음 시작하는 완전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캠페인도 해보지 않고 바로 커스텀 게임을 클릭했습니다.

'스타도 미션을 해보지 않고 싱글 플레이가 가능했으니, 워3도 가능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자신있게 클릭했는데..

안되겠더군요. 직접 해보려니까 어떤식으로 테크를 타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어떤 건물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도 제대로 익히지 못했고..

결국 캠페인을 클릭했습니다. 스타의 미션과는 다르게 스토리식으로 진행이 되어서 너무 재미있더군요.

하다보니 계속해서 재미가 붙어, 점점 워3를 하는 시간도 늘어나고(개인적으로는 워3가 스타보다 흥미, 중독성이 더 강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컴을 잡아아죠. :)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서 실력을 조금씩, 조금씩 늘리려합니다.


제가 워3를 시작한건, 목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꼭 들어가고 싶은 클랜이 있거든요.

혹시나 '주제넘게..'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계실지 몰라, 어느 클랜이라고는 이야기할 수 없지만,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들어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야죠. :)

태양에 닿고 싶어하던 이카루스의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할테니, 제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수 있길 바래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