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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8 12:44
이미 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면 안되겠죠? -_-
이 글을 읽고 오크를 하게 되셨더라도 약점들을 알아가시면서 정이 떨어지실지도 모릅니다. [....]
04/02/18 14:40
카터님, 어디사시는지....혹 전남지방에 사십니까?
카터님, 아이디가 3류게이머 였다는데 제가 다니는 피시방에서 그아이디를 보았거든요...
04/02/18 15:08
광란의데스님//얼마전까지 광주에서 살았고 학교는 전남지방입니다.
제가 피시방에서 워3 해본곳은 한곳밖에 없는걸로 기억하는데 쿨럭; 옥과에 사시는건가요 -_-a
04/02/18 16:17
언젠가 친구 둘과 게임방에 가서 워3 배넷을 했었죠.
오리지널-프로즌 미션은 다 클리어했었지만, 실제 사람과 대전을 해 보는건 그 때가 거의 처음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이제 배넷에 들어갔으니, 주종을 하나 정해서 파야할텐데, 옆에 있던 다른 친구들이 '싸나이라면 랜덤이지' 하는 말에, 일단 랜덤으로 몇 경기를 해 보았지요. 그런데... 연속으로 세 번이 오크가 나오더군요. 그 때 친구에게 농담삼아서, 랜덤으로 했을 때 오크가 두 번 더 나오면 내 주종족 오크로 확정이다.. 라고 했는데, 진짜 오크가 두 번 더 나오더군요...;; 확률로 따지자면 1/1024.... 제가 주종을 오크로 선택한건, 하늘의 뜻에 따랐을 뿐입니다... 배넷 전적이요? '아제로스' 에서 승률이 1/3쯤 됩니다.. T_T 왜 그리도 내 버로우는 잘 깨지며, 시멘트를 발랐어도 내 워치타워는 왜 그렇게도 잘 깨지며, 내 그런트들은 왜 그리도 늦게 달리며, 내 늑돌이들은 왜 그리도 뿅뿅 잘도 디스펠을 당하며, 헌트를 녹여야 하는 내 데몰리셔들은 왜 그리고 늦게 달려오는지...;;; 그래도.. 글래머러스한 소서 언니들이 유혹해도, 언데로 오지 않으면 얼음다발의 압박을 먹여준다고 리치가 꿈에서 협박해도, 귀여운 곰돌이;;;들이 나엘로 오지 않으면 울어버린다;;고 사정해도, 저는 차마 귀여운 피언들을 버릴 수가 없는지라, 저는 꿋꿋이 오크를 잡으렵니다..
04/02/18 18:02
-_-;; 언데드 유저로써 말씀한번 드립니다.. 용서하세요.
오크의, 그런트와 큰형님 타우렌은 3영웅 콤보와 디스트로이어에게 녹고, 버서커, 라이더는 프렌지업 구울에게 녹는구나, 코도, 와이번, 벳라이더는 거미들 밥이 되고, 모든 매지컬들은 모든 언데드의 밥이 되고있음을... 또, 4 영웅들의 궁극기는 너무나 어이가 없구나.
04/02/18 20:30
약한건 오크가 아니라 휴면이죠.
그런트 처럼 강해질수 있는 여지(인듀런스 오라, 버서크 업그래이드)도 없는 풋맨으로 버텨야 하는 휴면의 암울함이란....
04/02/18 20:43
음.. 휴먼 유저는 몰라도 언데드 유저와 나엘유저가 오크를 보고 약하다고 하는건 조금 이해가 안되네요^^;; 제 생각에 상성상 오크는 확실하게 나엘한테 앞서고 언데드한테도 뒤지지 않다고 느껴지는데 말이죠.. 물론 하수 레벨에서ㅡㅡ;;
04/02/18 21:05
하하 제가 이런글 보고 클래식때부터 오크했따가(물론 같이하던 친구의 꼬심도 있었고 이중헌이라는 영웅도 있었지만) 심한 좌절을 맛보고;;;;
프로즌부터는 딱 맘잡고 언데드 합니다. 허접이긴해도 친구들 사이에서는 할만합니다. 승률도 절반 넘고요;;;; 렙 몇이냐구여? 비밀입니다 ;;;;
04/02/18 23:20
koel2 님// 제 얘기를 들어보세요..^_^
풋맨 디펜드걸고 4마리가 아처 10마리 잡는거도 봤구요. 휴먼의 매지컬들은 브릴리언스의 오라 때문에 최고의 매지컬이라는 평도 있고요. 패멀이 가장 발전된 종족또한 휴먼이고요. 캐사기 산왕님도 건제하시고요, 하늘의 제왕 드래곤 호크도 건제하답니다..-_- 그리고 그런트 버서크 업은 스트롱홀드까지 업해야 개발할 수 있지만, 풋맨 디펜드는 처음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휴먼이 초반찌그기가 강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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