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2/22 08:51:02
Name 프렐루드
Subject 2막 1장?
우선 이글은 워3하고 그다지 관계가 없을지도 모르고, PGR21하고 관계가 없을지도
모르며, 그 발단은 PC게임도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때문에 여기 올라갈글이 아니라고
관리자분이 생각이 드시면 지워주셨스면 합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그 분이
워3와 PGR에 상당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제가 그분에게 직간접적으로 연결할 채널이
여기 뿐이라고 생각했기에 여기에 글을 씁니다.

제가 그 분을 처음 본것은 경인방송의 게임 방송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거쳐 OWL에 이르기까지 개인적으로 최고의 믿음을 주는 캐스터입니다.
그건 지금도 유효하구요. 하지만 요근래의 무리라고 할까요? 왠지 리그 자체의
재미 보다는 외적인 모습에 치우치는 듯한 모습을 보고 약간의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쓰게된 계기는 아주 우연한 것이었습니다. 것도 워3나 스타가 아닌 PS2 게임인
진 여신전생 3 녹턴이라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이 못만든 게임이거나 엉망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해보지는 않았지만 잘 만든 게임이고 한글화 잘됐고 팔리기도
많이 팔린걸로 알고 있거든요. 이 게임에 그 분이 직간접 적으로 업무에 많은 일을 하신
걸로 알고 있고, 소위 말하는 얼굴마담(나쁜의미의 얼굴마담이라는 건 아닙니다. 홍보의
최전선이라는 의미죠)까지 하신 제품에서 한정판 사태라는게 벌어졌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이 한정판에 대해서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그분을
매우 욕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직간접적으로 많이 관여한 사람이 아무런 말이
없느냐? 라는 거죠.

사실 한정판 구매자도 아니지만 호기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살펴본결과(한정판 샀는데
그게 정말 한정판의 가치를 못하면 산 사람 입장으로서는 가슴이 찟어집니다.) 확실히
회사쪽에 잘못이 있더군요. 그런데 그에 대한 입장 표명에서 그분의 말은 없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으면 언제나 적극적으로 해명해주시던걸로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그 회사에서 적을 옮기신걸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어떤 분은 돈은 적당히
챙기고 도망갔다라는 표현을 쓰신 분도 있더군요.

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 다른건 없습니다. 한정판을 사신 분들에게 적어도 사태에 대한
설명이라도 해주실 수 없는지 해서입니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OWL도, 프로게임리그의
2막 1장이라는 말도 다 공허하게 들립니다. 그분에 대한 신뢰도 많이 흔들리구요.
왜 이런 사태에 아무런 말이 없는가라는 의문에 돌아오는건 단지 의심뿐입니다.

마지막으로 게시판의 분위기와 맞지 않는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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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스톰~*
04/02/22 16:07
수정 아이콘
한정판 사태가 뭔지 좀 자세히 써주셨음 좋겠네요..
한정판을 광고하고 돈만받고 도망간건지 아니면
한정판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윗글을 몇번이나 다시 읽었지만
뭔소리를 하시는지 전혀 알수가 없네요..;;
AIR_Carter[15]
04/02/22 17:00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는 해명했는데 정일훈님이 그동안 적극적으로 해명하던것과는 달리 해명을 해주지 않아서 그분의 해명을 듣고 싶다는 걸로 이해가 되는데요.
회사에서 해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일훈님의 해명도 들어야 하나요.
그리고 한정판 사태는 뭔지 궁금하네요.
바두기
04/02/22 17:25
수정 아이콘
작년 9월 캔디글로벌에서 정식발매하여 많은 게이머에게 사랑받았던 진여신전생3 녹턴의 한정판을 구입한 유저들이 아직까지 한정판의 특전을 받지못해 분개하고있다.

당시 90000원대의 돈을 주고 산 유저 몇몇은 환불을 요구하기도 하였으나 캔디측에서는 부분환불도 못해준다고 하고있는 실정이다.

진여신정생3 녹턴의 한정판의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다 본래 120분이었던 특전dvd영상이 15분으로 줄어든것에 대해 캔디측에 루리웹의 kageokun님이 담당자와 직접통화했을당시 하는 말이 "스패셜DVD는 원래 한정판 포함 상품이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추가한거죠"라며 어쩔수 없다는듯이 말을 했다고 한다.

캔디글로벌측의 공식 입장은 스폐셜dvd에는 여러 가지 미리 알지못했던 초상권 및 저작권문제가 엃혀있어 어쩔수 없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후 2003년 12월내로 15분에서 30분가량으로 늘린 스폐셜dvd와 보상품인 향로를 한정판 구매자 모두에게 발송한다고 하였으나 아직까지 발송이 되지않았다.

이에 한정판구입 유저들은 점점 잊혀져가고있는 이사건을 빨리 종결짓기위해 카페를 개설 여러가지 타계책과 직접방문도 계획하고 있는듯 하다.

지금까지의 캔디측의 입장은 "한정판구입자들에게는 10~20%의 소프트가격 할인을 해주겠다" 라는 입장을 밣혔으며 사이트에서는 1월15일 향로를 배송한다고 공지를 띄웠지만 아직까지 깜깜 무소식이라 한다.

여신전생3한정판대책마련 카폐주소 : http://cafe.daum.net/candyhmmmmm

출처:지투나잇 (www.gtonight.com)
AIR_Carter[15]
04/02/22 18:36
수정 아이콘
조금은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군요.
그리고 이글은 오히려 자유게시판에 올리시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
프렐루드
04/02/23 01:21
수정 아이콘
우선 글을 올린 이유는 스타 게이머이전에 게이머로서 이런 사태가 유야무야 되는건 싫기에 올린거구요. 그쪽 게시판이나 한정판을 산 사람중 많은 사람이 일훈님의 PR과 일훈님의 네임밸류를 믿고 샀다는 점. 그리고 일훈님을 정말로 나쁘게 말하는 상황에서 그게 사실이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해명해주시는게 나을거라는거. 혹시 깊숙히 개입해 계시는데 아무말도 안하신 거라면.... 그 이상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한쪽에서 OWL에 대한 불신감이 엉뚱한 곳에서 피어오르는건 정말 난감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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