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과 지존의 대결.
요컨데 둘중하나는 타이틀을 떼어야 하는(..클랜명을 바꾸란 얘기는 아니지만;)
자존심의 대결.

사실 예전에도 싸워온 상대가 만만했던건 분명 아니지만. (지금보다 더 하지 않았나-_-)
지난번 조쿠나 페어즈와의 승자조 결승때도 아슬아슬했었고.(OWL프로리그)
이번에 만나는 Gz클랜도 만만찮은 상대가 아니었던 만큼.

이쯤에서 지는게...하는 마음도 조금 있었고. (김대호 선수가 선봉이니까..하고;)
아래에 있는 St클랜의 압박. (더블웨라에 스타트루스의 압박.)

여러가지 문제로 이진섭선수와 김병수 선수가 팀을 떠났지만.
새로 영입한 메드 프로그. 프레데릭 요한슨.
분명 전략적으로는 탁월한 선택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매드프로그의 영입.
(개인적으론 예카와 세인트 계약이 끝나지 않았더라면, 혹은 세인트에서 빠르게 스폰을 잡았더라면.
Sweet와 frog의 더블 데드 압박을 구사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Anyway. 이진섭선수 엠겜에서 약간 부진한 모습도 그렇고. 라인업에 언데드가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던 판국에 메드프로그라는, 국내외를 통틀어 충분히 검증된 언데드.
이번 경기도 그렇지만. 조쿠나 페어즈와의 결승때도 그가 1승을 해준다면 대 성공이겠네요.
팀플에서의 활용도도 무궁무진해지고.


경기 결과는 뭐. 에;;





예 올킬입니다. 장동주 방송진의 말처럼.
정말로 그도 '프렌즈의 일원으로써의 자격'을 입증해보였다고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전원 올킬 경험이 있다니. 그야말로 대단합니다-_-;
이번주의 CTB는 그렇지만서도. 토요일의 OWL결승. 그의 대활약 기대되네요.


Showtime의 엠겜무대에서의 대부활은 정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분명 질때의 모습이 약간(혹은 거의) 어이없는 모습이었기에. 오늘의 모습은 그야말로-_-
정감독님. 디몰리셔타이밍이 약간 아쉽네요T_T
하지만 정말 상상하지 못한 전술입니다.
(그러고보니 아샤레더 잘안하신다 했더니 로데론,아제로스 1위네요-_- 레더머신!)


Gz는 a조 패자에서 St를 만나 다시금 그들의 팀워크를 시험해봐야할 때고.
St입장에서도 갈아두었던 복수의 칼을 뽑을 수 있겠네요^^
(...엇 설마 a조랑 b조랑 섞어서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