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김동준 해설이 다음주 CTB 예고때 한 말입니다.

제대로 만났네요, FrienZ vs Saint

FrineZ팀
CTB1, 2 온게임넷 프로리그 우승, '한번의 대회 우승도 놓치지 않았다' 이런 의미의
전승이 아니라, 하루단위의 모든 경기를 'Win' 이라는 글자로 새겨넣고 있는
신화적인 팀이지요.. 여기다 선수들 개인전성적, 팀플대회 우승이라는 전적까지
플러스 시키면, 워3 대회가 생기고 우승컵중에 5할은 손오공팀이 가져가지 않았나 싶네요.

상대팀은 Saint팀
Saint클랜으로 출전한 CTB1, 그때 이중헌 선수에게 무너진 Saint팀이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봉준구 선수도 출전 했었던 것 같구요.

양팀 엔트리 부터가 예사롭지 않군요.
프렌즈 : 이형주, 이중헌, 프레드릭, 박세룡, 정인호
Saint   : 황태민, 최영찬, 천정희   , 원성남, 김동현

양팀 모두 투 오크에 다른 종족 하나씩 고른 종족분포.

프렌즈팀이야 설명이 필요없겠죠, 그야 말로 각 종족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모아논 팀.

Saint팀은 방송경기 첫 출전에 2승 1패라는 좋은성적을 낸 최영찬선수,
50레벨 오크, Xp cm매치 실시간 시험방송-_-;; 을 보던 저에게 오크로 휴먼을
모조리 때려잡으며 올킬을 해서 저를 경악케한 황태민선수에
클래식 최강휴먼, Mw 공식 승률 2위(아니면 1위)에 빛나는 원성남선수,
양 방송사에서 강서우 선수를 상대로 워든쇼를 보여주며 인기몰이를 한 김동현선수,
프로즌쓰론 이후 최강의 선수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닌 천정희선수까지..
마찬가지로 막강하네요.

vs프렌즈선수 누구를 붙여놔도 열세일 것 같지않은 천정희가 있고,
거의 패배를 하지 않는 -_-; 박세룡을 상대로 2승 2패로 호각세인 원성남,
여러가지로 Saint팀은 손오공에게 첫 패배를 안겨줄 가능성이 보이는 팀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작년 토너먼트를 끝까지 이기고 올라간 경험이 있다' -슬램덩크中-
책이 없어서 정확히는 인용을 못하겠네요. 아무튼 저런 비슷한 대사가 나오지요.
그 막강한 WeRRa 클랜도 언제나 3:1, 3:2로 아쉽게 pooh클랜에게 무릎을 꿇었죠.
경험적인 측면, 승리에 대한 익숙함등을 고려해 보면 프렌즈팀의 우세가 점쳐지긴 합니다.

아무튼 다음주경기, 기대해볼만한 경기인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