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2월 28일 토요일
삼성동 아셈메가웹스테이션(지금이야..스튜지오지만.^^)에서 있었던
  Gaming PC Festival  에서 몰래(?)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1개월을 꽉 체우고도 모자라서 열흘이상이 더 지난 지금에서야 이 사진들이 올라오는 이유는...

1, 사진을 늦게 현상,인화하였다.
2, 몇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저작권자(?)의 서식처에서 스캔할수 없었다.
3, 스캔하라고 준 지인 역시, 근거없는 게으름으로 얼마전에야 스캔했다.

스캔한 후에 보정작업을 거치기까지는 사실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필름카메라로 약 50여장을 촬영하였으나
그중 현상한것은 한통분량(36장)입니다.
즉 .. 그날의 결승(?) 사진들은 아직 현상이 되지 않은것이지요.으하하하하





노재욱선수의 사진입니다.--;;; 이 날 졌었지요.으하하하(왜 웃는 거냐!)






언데드 진영입니다. 천정희 강서우 프레드릭선수지요.^^;;;(전 이런 사진이 좋습니다.)





으음...종족과 관계없이 팀으로 묶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화한것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는 사진입니다.(원래는 빨강이 저정도는 아니라고요.--;;;)
휴먼의 박세룡선수와 오크의 정인호, 이중헌선수사진입니다.
(이중헌선수는 졸고있는것은 아니었습니다..으으음...타이밍이..먼산-)




으하하하! 멋지지 않습니까?!
이번 Gaming PC Festival에 가서 찍은 사진중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사진입니다!
너무너무 소심해서 눈앞에서 정일훈님께서 게임을 즐기고(?)계셨음에도 불구하고
싸인한장 못받았습니다.ㅠ.ㅠ



으음...이러고 보니 나엘선수들의 사진이 한장도 없군요.^^;;;
이형주선수도 김대호선수도 나름대로 잘나왔었는데...으하하하 (도망친다.)

카메라는 사진에 나와있는 케논 EOS-5,
랜즈는 28-105라는 대중성!만 있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사용 필름은 센츄리아100이었구요.
처음 사용해본것인데 코닥이나 후지보다는 조금 밝은 느낌이 들더군요.
실외촬영은 조금 거부감이 있을것 같지만 실내(특히나 메가웹처럼 우울한 조명은)에서는 괜찮은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사족입니다만...한자리에 앉아서..움직이지 않고 찍는 사진은 역시 구도의 압박이 존재합니다.^^;


촬영: 본인
스캔: 지인
보정: 역시 같은 지인
모델: 워3 프로게이머, 게임케스터^^
비용: 필름값, 현상료, 전기세, 교통비, 식대.

이상 후기라고 부를수도 없는 흔적-이었습니다. 꾸벅.
(있으실것이라고 상상하기는 힘들긴 하지만 혹 사진을 퍼가시려는 분이 계시다면..으하하하
퍼가셔도 무방합니다만 재수정은 참아주셨으면 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