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결과에 대해 아쉬움과 미련이 있으리라 봅니다만 그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많았네요.

무엇보다 축구는 스포츠맨쉽을 발휘해야 하는 스포츠라고 생각하는데(서로의 부상에 대한 배려, 공정한 승부 등)

어제의 디마리아는 심판이 보지 못하는 포지션에서 명백히 고의적으로 손을 사용하여 볼을 트래핑하였습니다.

지난 알제리 vs 슬로베니아 경기에서도 알제리 선수가 공격 진영에서 고의적으로 손을 사용하여 옐로카드를 받은 적이 있죠.

어제 아르헨티나 전에서도 디마리아는 전반 24분 에인세의 패스를 발이 아닌 손으로 쳐서(앙리 핸드볼 처럼) 앞에 떨어뜨린 후

경기를 계속 진행 하더군요. 부심도 눈이 있을터인데 그걸 못보고 그냥 진행하고요.

그 이후에도 석연치않은 판정이 많았지만 저걸 보고 경고를 주었다면(퇴장까지는 아니겠지요?) 결과는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아무래도 플레이도 위축될테고요.. 이런 플레이는 게임이 끝나도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구하진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__)

참 여러모로 아쉬운 한 판 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리스전의 차두리는 아르헨전의 오범석 만큼 못하진 않았다고 생각되는데 허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나이지리아전은 꼭 이겨서 경우의 수를 따질 필요없이 16강에 진출해서 멕시코 또는 우루과이랑 멋진 승부를 하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플레이는 정정당당하게!

+) 오범석 선수에 관련한 링크는 삭제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