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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26 15:18:27
Name 오월
File #1 8050.jpg (13.9 KB), Download : 62
Subject [일반] 대한민국 제 16대 대통령 노무현
























































































지금 노무현대통령에 평가가 나쁠지 모르더라도 후대에 가면 아마 좋은 대통령중 하나라고 기억할것같네요.

친근한 이미지와 "부끄러운지 알아야지" 한마디는 정말 베리굿~-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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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탄푹설
08/06/08 11:59
수정 아이콘
10년 20년 30년 다필요없었다고 봐야 할까요
이명박씨 취임 100일
대한민국은 지금 침몰중이고
사람들은 노무현을 다시 뒤돌아보고
개중에는 그를 너무도 그리워하다 못해 그의 곁으로 가는 사람들까지 있더군요
점점 더 어찌될런지
이명박씨 제발 대한민국을 어찌 할려고 그럽니까.
잘좀 잘좀 해주세요 정말
아폴론
08/08/08 22:2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 '왕'이 아니라 '대통령'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유일한 대통령. (2)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이며(16)
앞으로도 저에게 있어 생애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마음에 남을 것입니다...(2)

덧글 달고 싶었었는데 오늘에서야 덧글 답니다...
그립습니다.. 예전에는 이렇지는 안았던 것 같았는데....
씁쓸합니다...

참 멋진 대통령이셨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서 ,,,그동안 고생많이 하셨습니다,,,반드시 역사가 제대로 평가해주실것입니다....

존경합니다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님...
09/05/29 19:32
수정 아이콘
서거하시고 다시 이 글을 봅니다.
역사가 알아준다는 말이,
너무나 금방 찾아왔네요. 벌써 온 국민이 당신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09/05/29 19:39
수정 아이콘
진짜 성지네요.
이쥴레이
09/05/29 19:47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22)
Magic_'Love'
09/05/29 19:50
수정 아이콘
2007년 2008년 그리고 오늘, 2009년의 댓글들이 보이네요..

2007년의 댓글들 중 가카에 대한 우려와 걱정들이 보이는데요...
pgr에는 현명한 분들이 많다는걸 다시 깨닫습니다.

2009년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이 댓글을,
2007년에 계신 분들이 볼 수 있다면, 뭔가 달라졌을까요...
09/05/29 19:52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23)
너무나도 금방 알게하셔서 당신이 밉습니다
09/05/29 20:11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저에게 최고의 대통령이지만(24), 그 얘기 안하고 살아도 큰 탈 없는 세상일 줄 알았습니다.
당신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스타카토
09/05/29 20:17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저에게 최고의 대통령이지만(25)
앞으로 최고의 다른 대통령이 나타나길 정말 간절히 바래봅니다.

하지만 나타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王非好信主
09/05/29 20:21
수정 아이콘
젠장...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그래서 최소한 2년은 지켜보자고, 어쨌든 우리가 뽑은 대통령 아니냐고 하면서 이명박대통령에게 이야기한 것조차 부끄럽습니다.

지켜볼 2년조차 기다리기 어려웠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저를 부끄럽게 합니까?

이글에 달린 제 코맨트가 이렇게 부끄러울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지지한것도 아니고, 그냥 지켜보자고 조금 참아보자고 했던 말조차 이렇게 부끄럽다뇨. 정말 너무 창피합니다. 이게 뭡니까.
夢[Yume]
09/05/29 20:33
수정 아이콘
글이 써진지 2년후,,,

이미 온국민이 인정하는 최고의 대통령이 되셨습니다.

후대에 "노대통령님 돌아가셨을때 뭐하셨나요?"라고 묻는분이 있다면

자랑스럽게 "그분 가는 가장 가까운 길까지 나갔다 왔단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폭주유모차
09/05/29 20:43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저에게 최고의 대통령일것입니다.......
GrayScavenger
09/05/29 20:45
수정 아이콘
성지순례하러 왔습니다.
왜 당신이 우리에게 최고의 대통령이었는지..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는지요..
표만 던진 이후로 더 큰 관심과 성원을 드리지 못한 게 너무 후회됩니다.
09/05/29 21:23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저에게 최고의 대통령일것입니다.......(2)

저는 이 당시에 재평가가 이뤄지기까지 5~6년은 걸릴 줄 알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편하게 쉬십시오.
본호라이즌
09/05/29 22:43
수정 아이콘
저도 성지순례하게 되는군요. 제 손으로 당신을 뽑았다는 것이, 그리고 단 한순간도 당신을 의심하지 않고 지금까지 믿어왔다는 것이 뿌듯합니다. 부디 편안한 길 되세요...
하나친구
09/05/29 22:52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저에게 최고의 대통령일것입니다.......(3)
백독수
09/05/29 23:19
수정 아이콘
표를 주지도 않았고, 정책들이 너무 아니라서 열나게 까대기만 했습니다.
돌아가신 첫 날 가슴이 먹먹하더니, 갈수록 눈물만 나고 일이 손에 잡히질 않더군요.
부디 하늘 나라에선 모든 것 다 벗어 버리고 훨훨 자유롭게 날아다니세요.
정말 너무 보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zillut.j
09/06/01 14:55
수정 아이콘
피쟐에 회원가입한지 벌써 2달..첫 댓글 달수있는 공간이 이곳이라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이 공뭔 - 공사로 이어지는 좀 보수적인 곳이라 노무현대통령 얘기를 꺼내기가 좀 쉽지 않은것이 사실..

마음 속으로라도 항상 응원했으며 지금도 앞으로도 항상 간직하려 합니다.

언제까지 저에게 최고의 대통령일것입니다.......(3)
09/06/04 15:36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저에게 최고의 대통령일것입니다.......(4)
Darwin4078
07/12/26 15:22
수정 아이콘
모든 것은 역사가 말해주겠죠.
그동안 우리들이 할일은 신나게 까는 일뿐? -_-
07/12/26 15:27
수정 아이콘
마지막 사진 찡하네요
넨네론도
07/12/26 15:29
수정 아이콘
전 대통령 바뀌기 전에 청와대 관람하려고 오늘 예약했습니다.
날라라강민
07/12/26 15:29
수정 아이콘
정말.. 이명박 당선자 사진 섬뜩하네요. 나라가 어떻게 될런지..
Left Alone
07/12/26 15:34
수정 아이콘
마지막 사진.. 후 저 상황 동영상은 볼 수 없나요?
말로만 듣던 그 상황이네요;;
정정당당
07/12/26 15:39
수정 아이콘
적어도 10년은 지나야 제대로 된 평가를 받으리라 생각했는데 아이러니 하네요
지지율 10%미만까지 떨어졌던 대통령인데 지금은 꽤 올라갔을것 같다는...
07/12/26 15:44
수정 아이콘
정확한 평가는 최소 3,40년은 지나야 가능하겠죠??? 20년전에 종지부를 찍은 전두환 정권에 대한 제대로된 평가가 되어있지 않는걸 보면 말이죠.
夢想家
07/12/26 15:47
수정 아이콘
이명박 당선자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더라 할지라도 결국 국민들이 뽑아주었기때문에 어쩔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그 개인의 역량이 대단하다는건 부인 없는 사실이죠. 여태까지 이명박 당선자가 보여준게 물론 혼자의 힘으로 해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은.. 그래도 그 개인의 역량이 대단하지 않다면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설수 없었겠죠. 분명히 문제가 있는 분이지만 그 문제를 뛰어넘어 당선이 되었기에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그래도 걱정이 아닌 기대가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한나당의 색깔인 보수적인것만 유지할게 아니라 정말로 중립적인 입장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노무현 현 대통령님..후~
참 당선 될 때만 하더라도 온갖 기대를 다 갖고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확실히 별여 놓은 일들은 제법 많지만.. 현재 그 벌어논 일들의 부작용이 너무나도 많이 드러나서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더군요.
저 역시 지금은 비난을 하는쪽이지만 처음에 그렇게 일을 벌이는거 자체에는 상당히 긍정정이엇습니다. 행정수도도 그렇고 비정규직도 그렇고 취지 자체는 아주 괜찮은 생각이었죠. 하지만 급하게 일을 처리 하려다 보니 너무나도 헛점이 많아졌습니다..행정도시도 그렇고 비정규직도 그렇구요. 아마 대통령께서도 생각 못하셨겠죠. 일단 해놓고 문제는 다음에 생각해보자는 식의 정책이 이런 결과를 초래 한것 같네요. 그바람에 비정규직 사원들이 악덕 고용주들에게 비참하게 버려지고 있구요. 몇가지 조항만 제대로 신경썻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었는데 정말 많이 아쉽더군요. 뭐 그래도 이렇게 실수를 한번 했으니 그 바톤을 이어 받을 이명박 당선자께서는 이런 실수 안하시겠죠.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실수이기도 하구요.
암튼....이래저래 말이 길어졌는데..중요한건 어떤 대통령이 되더라도 국민 모두가 즐겁게 살수있는..그런 정책을 펴셨으면합니다~
날라보아요
07/12/26 15:53
수정 아이콘
글쎄요. 현세에 그다지 좋지못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 후대에 평가가 좋아질 수 있을까요?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야 나아질 수야 있곘지만, 좋아지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으로서 지나치게 이상적인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정치라는 분야가 그 어떤것보다 현실과 유대감이 강한 분야이기 때문이겠죠.
더욱 중요한 점, 후대에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지금 토석을 닦아놓았다고 주장하시는 여러가지 정책들이 다음 대에서도 발전을 못시키더라도 최소한 승계,유지가 되어야 할텐데 당장 정권이 바뀌어 모조리 다 수정될것 같습니다.
07/12/26 15:54
수정 아이콘
이명박 당선자를 앞으로 5년간 TV에서 봐야한다는 사실.. 생각만 해도 아찔 합니다.
07/12/26 16:01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님의 정치는 현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이상적이었지 아닌가 합니다. 의식적으로 좀 더 성숙된 나라에서나
가능할 듯... 누구보다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해준 대통령이었는데, 아쉽습니다.
하다못해 인터넷이라도 덜 발전되어 여론몰이 같은게 잘 이루어지지 않는 사회였다면 혹시 또 모르겠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태엽시계불태
07/12/26 16:07
수정 아이콘
전 5년동안 아찔했던데요.
이제나마 이 지긋지긋한 얼굴 안보게 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대선에서 듣보잡후보와 권영길후보를 제외하면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가되든 대통령은 바뀌니.. 제발 바뀌기를 5년전부터 기다렸어요.
07/12/26 16:11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 역사속 인물과 비교해보자면 조광조같은 분이 아니었나 싶네요..
애이매추
07/12/26 16:15
수정 아이콘
전 노무현 대통령이 5년 더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명박 당선자도 지금의 걱정과는 달리 잘해줬으면 하네요. 개인으로서는 훨씬 더 치열하게 살아야겠지만.
Withinae
07/12/26 16:26
수정 아이콘
뭐, 다른 사람은 뭐라 할지 모르겠지만, 전 가장 좋아했던 대통령이었습니다.
정치적인 견해나 호불호를 떠나 이 양반이 대통령할때 전 가장 많은 혜택을 받았거든요.
집도 없고 애를 둘이나 키우는데 노대통령이 확대한 유, 아동 지원의 효과를 꽤 받았습니다.
어린이집에 둘다 맞겨야 했는데 작년에는 거의 한달에 50만원 가까이 지원을 받았습니다. (4살 1살)
올해는 30여만원 정도?(5살 2살) 그리고 내년부터는 5세 이하 아동 건강검진 5회인가? 무료로 지원되죠.
다시 뽑으라고 해도 뽑고 싶습니다. 실질적으로 저같이 가진 재산 없는 사람으로서 무언가 지원을
받고 있구나 생각나게 했으니까요......MB가 의료보험 당연지정제나 이런 복지 정책을 없애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뿌지직
07/12/26 16:29
수정 아이콘
저에게 있어서는 유일하게 존경하는 대통령이고 링컨, 케네디, 루즈벨트 등과 같이 세계적으로 내세울수 있는 대통령이라 생각합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앙앙앙
07/12/26 16:36
수정 아이콘
마지막사진은 어떤 상황인가요 ?
the hive
07/12/26 16: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체스터 아서수준의 성공한 대통령이라는 생각
사탕한봉지
07/12/26 16: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노통은 이번대권이나 다음 대권을 잡았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아직도 진하게 드네요
허나 당신의 뜻을 다 펼치기에 그 시기가 어려웠던것 치곤 그런데로 썩 훌륭히 일을 끝내신것 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스프링필드
07/12/26 16:40
수정 아이콘
첫 사진 보고 놀랐네요 허허.
근데 중간에 푸틴형님과 라이스 장관의 사진은 뜬금없이..?
07/12/26 16:50
수정 아이콘
당대에는 폭군이었으나 후에 복원된 정치지도자로 로마의 2대 황제 '티베리우스'가 있습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책에도 나오지만 '네로', '칼리쿨라'만큼의 폭군으로 제정초기에는 회자 되지만
아주 먼 훗날 금석학의 대가 테오도어 몸젠의 연구에 의해 복원됩니다.
몸젠은 '로마가 가진 가장 훌륭한 훌륭한 황제 가운데 한 사람'으로 티베리우스를 평가하지요.

티베리우스가 폭군으로 평가된데는 그의 '테러블'한 언행, 검투사 시합 등을 개최하지 않는데 대한 서민들의 반감,
카이사르나 아우구스투스라는 선대 지도자의 걸출함과 상대적 불경기감이 민중을 지배했던 것
결정적으로 인간을 혐오하여 10년 동안이나 카프리 섬에 틀어박혀 원격조종했다는 것이 그 이유지요.

그러나 그 내면을 살펴보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여 광대한 제국 전역이 조용했고
국가적 재난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가십거리를 좋아하는 민중의 입에 오르내린 점이 크게 작용하지요.
대다수의 백성들은 보고싶어하는 현실만 볼 뿐이고, 그것이 민중 혹은 대중의 특권일지도 모르니까요.
이쥴레이
07/12/26 16:57
수정 아이콘
http://www2.pullbbang.com/video.pull?vcode=466033


가장 재미있게 본 노무현 대통령 관련 패러디 동영상이었습니다.

저번 대선때, 그리고 탄핵 열풍때가 생각 나는군요 ^^;
그때는 정말 자칭 노빠였는데..

군대를 나오고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하고.. 이놈에 경제는 어려워지니..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
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역대 대통령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대통령이었고 저의 손으로 찍은 대통령이기에...

언제까지나 계속 지켜 볼것입니다.
정정당당
07/12/26 17:06
수정 아이콘
제기억이 맞다면 마지막 사진은 노태우 시절에 김영삼씨가 3당 합당에 대한 찬반의견을 물을때 모두가 이의없다고 환호할 때 홀로 일어서서 "이의있습니다"라고 이야기 하는 장면일겁니다. 그러나 사회자는 못 들은체하고 넘어가려 하자 다시 큰소리로 이의있다고 이야기하고
주변에서 만류하는 장면입니다. 결국 이 일로 노무현의원(당시)은 민주당으로 가게 되지요..
남들과다른나
07/12/26 17:07
수정 아이콘
노무현대통령.. 권위주의를 깨끗히 청산한 유일한 대통령이죠.
문제는 그와 동시에 대통령의 권위도 함께 날린 대통령이고요.
07/12/26 17:08
수정 아이콘
날라보아요님// 후대에 평가가 뒤집히는 경우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최소한 지금보다는 더 좋게 재평가 받으리라고 전 생각합니다.
앙앙앙님// 민주세력과 군사독재 세력이 결탁한 삼당합당이 발표 되었을 때 홀로 이의를 제기하던 장면입니다.
사탕한봉지
07/12/26 17:10
수정 아이콘
앙앙앙님//
당시 민주세력의 대표얼굴이었던 김영삼이 그 자신이 평생 싸워왔던
군사독재세력과의 연합, 즉 3당합당(노태우+김영삼+김종필)때 홀로 반대를 외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민자당이고 지금의 한나라당의 전신이죠)
당시 그를 정계로 이끌어 주었던 김영삼을 계속 따랐다면 편히(?) 정치 생활을 했겠지만
저사건을 계기로 여대야소로 변해버린 상황에서 김영삼을 뒤로한채 노무현은 야당으로 돌아서버리죠

요건 금방 네이버에서 검색한 개인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이네요^^
http://blog.naver.com/lymin926?Redirect=Log&logNo=40045609176
사회불만세력
07/12/26 17:13
수정 아이콘
역대 대통령중 가장 칭송받을 만한 대통령이죠. 그에 반하면 이병박씨...앞으로 5년 암담합니다. 벌써부터 국보위인사를 인수위원장으로 선임하지 않나......안타깝습니다.
WizardMo진종
07/12/26 17:13
수정 아이콘
내 첫표를 가저간 사람이 현 대통령이라는게 무한한 영광입니다.
07/12/26 17:14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정권의 가장 큰 공은 권위주의를 뿌리뽑은거라 하는것에는 저도 동의를 합니다. 이건 이명박 당선자도 인정하는 사실이기도 하구요.
07/12/26 17:18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의 5년이 그래도 가장 안정되게 지내온 것 같아요. 뭐 가장 마지막 대통령이니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 모르곘습니다만...

북한이 쳐들어올 걱정도 없었고, IMF 때의 그 암담함도 없었고, 부모님들도 알게 모르게 혜택 많이 받으셔서 저도 부담이 많이 줄었고...
백마탄 초인
07/12/26 17:18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정말 존경하는 대통령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으나..... (얘기하면 대부분 대량 떡밥으로 재생산되더군여...)

임기후에 비리마저 없다면 제 인생의 한 멘토가 되실겁니다.
토스사랑
07/12/26 17:20
수정 아이콘
귤 챙기는 사진이랑 택배기사 길 알려주는 사진 보고 진짜 웃었습니다.
제리와 톰
07/12/26 17:24
수정 아이콘
아마도 노무현 정권은 진정한 중도 우파정권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겁니다.
그 동안 욕먹느라고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그만 내려와서 쉬세요.
하지만 오래 쉬어서는 안 됩니다. 아직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요.
07/12/26 17:58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 수고 많으셨습니다.
20년 넘게 좋아했었고, 지금도 좋아하고, 앞으로도 좋아할 겁니다.
퇴임 후 멋진 인생 설계하시고, 대한민국을 위해 좀 더 공헌하시기 바랍니다.
임요환의 DVD
07/12/26 17:59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마음껏 내키는 대로 대통령 욕을 할 수 있었던, 그게 가능했던 5년...
이제 다 끝나가네요. 앞으로는 많이들 감옥에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Blindfish
07/12/26 18:03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
소스 제공도 최고구요.
07/12/26 18:05
수정 아이콘
권위주의는 깨는데 성공했지만, 이후 본인 정부의 모토인 '참여'를 대폭 축소한 것은 비판받을 소지가 충분한 대통령이라 생각합니다. 더 민주적인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대한민국 건국 이래에 그나마 나은 대통령이라 평가받을 수는 있을 것 같네요.
07/12/26 18:11
수정 아이콘
마지막 짤방 관련으로 교양과목 레포트 썻던 기억이 나네요.
교수님이 보수적인 분이셨으나 80여명이 되던 수강인원중 별먹은 레포트여서 기억에 남네요. '한나라당 탄핵난' 있을때였는데 레포트 준비하면서 저 사진보고 많이 울컥했던 기억..
상어이빨
07/12/26 18:13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이명박 사진은 --; 글의 의도가 쿠~
그리고 여러 댓글도
역시 pgr내의 여론(?), 반응은 언제나 확실하군요.

이 대통령이, 현재 이 정부가 이명박을 당선자로 만들었다는것을...
꿈꾸는사나이
07/12/26 18:26
수정 아이콘
재임기간 중 가장 욕을 많이 먹은 대통령 아닐까요?
꿈꾸는사나이
07/12/26 18: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지금 까지 대통령중에 가장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을 마음껏 욕할 수 있는 사회가 얼마나 될까요...
ilovenalra
07/12/26 18:35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 (2)
07/12/26 18:46
수정 아이콘
누가 뭐래도 기존 정치의 틀을 확 깨버린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에 더 관심을 두게 만드신 장본인이자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3)
Carpediem
07/12/26 18:47
수정 아이콘
꿈꾸는사나이 // 지금까진 감히 대통령에게 욕을 할 수 없었을뿐이겠죠...

흠.... 전 어쩌면 정책성향으론 한나라당에 가까운 입장이지만 개인적으로 볼 대 노무현대통령을 역대 가장 이상적인 대통령으로 봅니다. 다만 너무 이상적이라서 최근 5년동안의 정세에서는 안맞지 않았나 싶군요.
노무현대통령 시기에 워낙 언론에 휘둘려서 그렇지 (군중심리죠...) 실질적으로 경제지표는 나빠지지않았습니다 오히려 좋아졌죠.
언제나 개혁은 기존 기득권세력의 저항을 받기 마련이죠.
노무현 대통령 개인은 불세출의 정치인이었다고 봅니다.....
다만 안타까웠던 점은 집권여당이었던 너무나도 무능했던 열린우리당의 인재풀과(세상에 정동영이 대선후보로 나올정도라니....반면 한나라당은 부패한 사람들이 유능하기까지하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준 사례죠...)
조중동을 필두로 한 보수언론 및 기득권층과의 사이가 너무나도 나빴다는 거겠죠....
전 노무현대통령 지지자지만 열우당은 싫어합니다. 뭐 이번대선때도 그랬고요....
다만 노무현대통령이 5년정도 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물론 지지기반이 약한 대통령이 우리나라에서 사실 별 힘을 못쓴다는건 이미 5년동안 봐왔지만 말이죠... 당은 소장파 한나라당에 대통령은 노무현대통령같은 사람....은 너무 이상적일까요?
아무튼.....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 (4)
예니체리
07/12/26 19:01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 (5)
5년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07/12/26 19:02
수정 아이콘
노대통령님 아직도 젊으신데 남은 시간 동안 심심해서 어떻게 하실까 하는 뜬금없는 걱정이 생기네요.
정권이 바꼈으니 나서기도 힘드실 것 같고, 아직도 많은 국민들의 미움을 받고 있으니 외부 활동도 어려울 것 같고.
빨리 재평가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은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으니 푹 쉬시길..
타마노코시
07/12/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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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님은 저희 집안으로는 많은 이득을 주시지는 않으셨으나, 오히려 중도 우파의 이상적인 정치에는 가장 가까운 대통령이라 생각됩니다.(5년동안은 5년만 지나봐라.. 했지만 이제는 벌써부터 구관이 명관이다 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아마 이번 총선은 아니더라도 다음 대권이나 다음 지자체선거를 위한 지지 기반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보수 진영의 소장파 의원이나 진보 세력의 인재 양성을 통해서 이상을 실현시켜나가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장기적인 대한민국의 잠재력 향상에는 더할 나위 없는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제의 인강 동영상이랑 겹쳐 느껴지네요..)
07/12/2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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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노무현 대통령의 최고의 업적은 권위주의의 청산이라고 굳게 믿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만큼 개방적인 대통령은 없었습니다.

진정으로 중도 우파라는 말 역시 공감합니다.
저는 좌파입니다. 70년대에 살았으면 국보법으로 철창에 살았을것만 같은 사람이지요.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의 정권은 중도우파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한국의 우향우 이념 스펙트럼이 그를 진보로 만들었다는 것이지요.
너무나 오른쪽만을 향한 이념덕에 그가 '진보'가 될 만큼 이 사회가 우경화 되어있다는 것을
저는 참여정부 5년의 중고생 시절동안 경험했습니다.

충분히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의 언행을 한국 사회와 정치권 그리고 '제왕적' 대통령의 이미지 틀을 깨지 못한
대다수의 기득권층이 받아들이지 못했고, 부패와 싸우고 어떻게든 자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변질된 점도 많습니다만요... 그 점은 정말 아쉽다못해 배신감도 느껴집니다.)

역사가 그리고 후대의 사람들이 평가할 것입니다. 그가 어떠했는지. 지금은 쉽게 판단할 수 없죠.
엘케인
07/12/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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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 (6)

여렸을적, 티브이에서 볼 수 있던 '전두환 각하'는 정말 멋있었죠.
게다가 '보통사람 노태우'씨 역시 '민정당'이라는 사실 하나로 좋게 보던 시절이 있었죠.
또 국민학교 고학년 때에는, 사회시간마다 '박정희 대통령'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죠.(지금도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어렸을 때 제 생각과, 지금의 평가가 같지 아니하듯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바뀔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최고라고 봅니다.

더불어, 이명박 당선자에 대한 기대도 해봅니다. 지지율도 높고, 한나라당이라는 세력이 뒷받침하고 있으니
사사건건 태클땜에 고생하시진 않을 듯 합니다.(물론 내년이후의 야당반발도 있겠지만...)
기왕 되신거, 5년후에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최고의 대통령' 소리를 듣길 빌겠습니다.
KDX3GreatSejong
07/12/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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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 (7)
5년만 하고 말게 아니라 연임이 가능하여 벌인 일을 다 성공시켰다면 따로 말할 필요 없이 최고의 대통령이었겠지만 말입니다. 킁..;;(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확실한 것은 적어도 이런 대통령 한명쯤은 있어야 했다...는 것이겠죠
BuyLoanFeelBride
07/12/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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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인터넷은 대단하군요. 스스로의 선택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모두가 등을 돌리게 하는 탁월한 재주를 지닌 분이죠.
대통령으로선 영 아니었지만, 어쨌거나 5년동안 나라의 수장하셨으니 더이상 나쁜 말 없이 보내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음.
보름달
07/12/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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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의 현재 상황을 봤을때 이명박당선자에 대한 기대가 다른 면에서 솟아나는게 사실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은 자신 나름대로의 비전도 있었고 비전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길만한 능력도 있었으나 의회권력을 장악하지 못한것과 언론과 사이가 매우 나빴다는 점(게다가 끊임없는 삽질과 자신을 보좌하기에 매우 부족한 무능력자들만 모인 여당)때문에 자신의 비전을 완전히 펼치지는 못했죠. 이명박당선자는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지만 앞으로 하나만 잘못하면 노통보다도 더 큰 비판을 감수해야 할 겁니다. 노통과는 달리 의회권력(물론 결정난건 아니지만 넉달동안 상황이 바뀌면 얼마나 바뀔까요)+언론들의 힘까지 받고 있기때문에......하여튼 수고하셨습니다.
보름달
07/12/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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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라면 5년 내내 이어진 노통의 실언......사실 언론의 과장이 들어가있긴 합니다만 지금 생각해도 노통의 실수에 가까운 발언은 그의 지지자가 아닌 사람에게는 충분히 거부감을 주기 충분했죠. 막말로 대통령의 자리에 걸맞지 않는 부끄러운 발언이랄까요. 그런 발언만 조금 줄였어도 그가 먹었던 욕의 반은 없지 않을까요.
스타바보
07/12/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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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권이 중도우파였다는 건 이해하기 힘든데요~ 중도좌파라면 모를까~
우파 좌파 다 상대적인 개념 아닙니까~
우경화된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 진보적인 정권이라면
중도좌파 정도로 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중도우파라고 하는 분은 다른나라 정권을 기준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지요?
스타바보
07/12/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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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한나라당이라는 보수당이 버젓이 존재하는데 말이죠
재수니
07/12/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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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민주+공화+ 민정 3당 합당 민주자유당(일본 표절이다 말많았죠 자유민주당) 창당 할적에 통일민주당 당회의 였든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기택씨을 총재로 해서 당을 분가 했던거 같은데 총선에선 참패하죠 14대 국회였던걸로 기억 그 뒤 평화민주로 흡수 비슷무리
초기 민자는 문민정부시절 민주계가 주류로 가다 그이후 민정계 주류 지금 한나라도 이런 논리가 설명될지는 모르겠지만 민정계 주류
그래서 별로 좋아하지 아니함
재수니
07/12/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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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바보님// 우경화가 많이 되어있는 우리나라로 볼때는 충분히 중도우파로 생각됩니다 민노당이 중도 좌파정도 그리고 참여정부가 그렇게 진보적인 정부였다라고는 생각되어지지는 않는군요 물론 다른 나라 정권 기준입니다.
그리고 한나라당이 보수당이다? 글세요 왠지 이말이 어색하네요.
07/12/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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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표를 가저간 사람이 현 대통령이라는게 무한한 영광입니다. (2)

제 주위에 사람들은...여론이 아닌 소신대로 생각해보았으면 하는 안타까운맘입니다.
마리오넷
07/12/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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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통령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옆의 보좌관들의 역할이 대단하긴하네요.. 그 괄괄하고 사나워보이던 노무현대통령의 얼굴이 어느새 저렇게 유순한 이미지로 바껴있었네요... 그러고보니 어투도 상당히 많이 바꼈구요. 내맘속의 2번째 대통령이네요. 다만 다른대통령들처럼 퇴임후에 큰게 터지지 않기를...
07/12/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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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를 수용하고 분배를 내세웠지만 통과시킨 비정규직 법안, 여러 친 재벌적 정책들 그리고 결국 추구했던 신자유주의 이념들.

사회의 가장 큰 축이 되어버린 경제라는 축에서 했던 정책들 중
부동산정책과 세금정책을 제외한다면
(그리고 세금폭탄이다 뭐다 하는데 체납하고 뻐기고 탈세하는거의 일부분을 내라는 거밖에 안됐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정책은 결국 실패했구요. 물가대비 부동산 상승률은 계속해서 꽤나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압니다.)
그는 분명 우파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대북정책에서 햇볕정책을 계승하여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여러 권위주의를 타파했다는 것이 진보적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경제적인 부분만 보았을때 진보적인 정권은 '없다'가 제 개인적인 의견이기도 하고요.
(물론 그럴 만큼의 처지가 안됐다는 점 역시 공감합니다만, 정도가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바보
07/12/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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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니님// 민노당이 중도좌파라면 재수니님께서 생각하시는 좌파정당은 어떤 건가요? 좌파정당이 정권을 잡은 나라는 어떤 나라가 있지요?
Black_smokE
07/12/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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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명박 당선자의 반대급부인가요, 퇴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인가요..

노무현 정권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의견이 많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씁쓸한 마음에 스크롤을 내리니 정 반대네요.

이러니 또 다른 면에서 씁쓸하다는...
Borderline
07/12/2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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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적 의미 자체로도 이미 훌륭한 대통령입니다...
제 첫표를 가져간 사람이 현 대통령이라는게 무한한 영광입니다...(3)

푹 쉬시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또 열심히 일해주시길..
항즐이
07/12/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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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바보님//

유럽국가들에는 진정한 좌파 정당이 있죠. 정권을 잡은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만,
한국에도 한국 사회당이라는 다소 과격한? 좌파 정당이 존재합니다. 형식적으로.

저도 굳이 분류하자면 유럽식의 좌파까지는 좀 어려운 이데올로기 성향이라,
유럽식 중도, 한국식 중도 좌 에 속한다고 봅니다만,
정동영 후보가 이명박 당선자 보다 오히려 우파의 의견을 많이 비췄었다는 점으로 경선 당시 공격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안보 문제 등 일부 문제를 제외하면 전체적인 성향에 있어서 민주신당-한나라당을 우파의 범위 안에서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닥 진보적인 정책 자체가 없죠.
07/12/2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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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님// 동의합니다.
OnlyJustForYou
07/12/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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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내에선 친노적인 성향이 많이 보이고 반MB적인 성향이 많이 보이죠..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대통령입니다.
말투가 공격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그런 공격적인 말투 때문에 더 좋습니다..
정말 부끄러운줄 알아야죠..
사랑니
07/12/2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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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8)
제 첫표를 가져간 사람이 현 대통령이라는게 무한한 영광입니다...(4)

대통령은 그래선 안된다.대통령은 이러이러해야한다.꼭 근엄하고 엄숙하고 조신하게..그리 딱딱하게만 행동해야 좋은건가요?
대한민국에서 또다른 틀을 보여준 첫 대통령이자 많은걸 느끼게 해준 분이네요.

언젠가 또다시 나와주실거라 생각합니다.
목동저그
07/12/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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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까지의 대통령 중에서는 가장 존경할 만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꾸 현 정권을 심판한다고 하는데 노무현 정부가 그 이전과 비교해 무엇을 그리 못했는지 묻고 싶네요;;
우리 나라를 국가부도사태로 이끌고 멀게는 독재 군사정권의 잔당이랄 수 있는 X나라당이 어떻게 현 정권을 심판한다는 건지...
스타바보
07/12/2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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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음 저는 국외는 배제하고 국내에서만 봤을 때 노무현정권이 역대 정부 중 가장 진보적인 정권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국내로만 상황을 국한시키면 노무현정권=중도좌파 라는 게 성립한다고 생각했어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한나라당의 존재도 있구요~
좌파 우파의 어원을 생각해 보면 두 개념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상대적인 것이니까 더욱 더 그렇게 생각을 했구요~
세계적으로 보면 노무현정권이 중도우파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음 제가 또 무슨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으면 지적을 해주세요~ 복지를 전공하는 학생이라 이런 문제에 관심이 있어서요^^
노란당근
07/12/2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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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있을 청문회가 기다려집니다. 정말 이번만큼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말아주시길, 또 그럴것이라고 너무나도 간절히 빌어보고 믿어봅니다.
중간 촛불집회는 아마도 대통령탄핵 제기 때의 것이겠죠? 그 때 분노한 것을 생각하면 정말 한나라당이 집권하게 된 이 상황이 어처구니가 없고 차기 대통령과 할 5년이 정말 아득하게만 느껴지네요.
마스터요다
07/12/2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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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9)
제 첫표를 가져간 사람이 현 대통령이라는게 무한한 영광입니다...(5)

그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시 투표를 한다해도 당신에게 기꺼이 소중한 한 표를 던질 것입니다.
물빛은어
07/12/2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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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10)
제 첫표를 가져간 사람이 현 대통령이라는게 무한한 영광입니다...(6)
향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재평가받을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와 더불어 현 정부에 배한 반대급부로 정권을 잡은 한나라당은 이제 다가오는 5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자신들이 지금 얻어가는 이 반대급부의 몇 곱절로 당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다가올 5년 동안 자신들의 기득권을 단단하게 만들테지만 말이죠..
나야돌돌이
07/12/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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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피지알 유저의 성향이 확실히 보이는군요...^^

저 개인적으로 노대통령에게 보내는 일부 덧글들 정도로 노대통령을 지지하고 평가하지는 않습니다만 노대통령이 사실 이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역사적 평가는 후세의 몫이고, 개인적으로 탈권위적인 측면은 참 높게 평가하나 일국의 대통령으로써 가벼운 언행은 심히 못마땅합니다

참고로 FTA를 반대하는 님이 이명박을 뽑았다는 말에 아연하면서 이번 선거는 정말 정책이 사라졌다고 씁쓸해 했습니다, 이명박 지지자와 그 투표자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마시길, 왜 뽑았냐 하니까 FTA는 노통 작품이니 이명박이 되면 무산될 것 같아서...그렇군요
문준철
07/12/2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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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씨 이번에 대선에 나왔으면 당선되었을것임.
마리오넷
07/12/27 00: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건좀... 이번 이명박 지지율의 가장큰이유가 노무현정부에 대한 반감인데..
GutsGundam
07/12/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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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건좀... 이번 이명박 지지율의 가장큰이유가 노무현정부에 대한 반감인데..(2)
세금폭탄 맞아라~ 해서 노씨의 지지자였던 어머니가 바로 돌아섰죠.
힘을 실어주는 제도인 대통령제를 활용못하고 못 해먹겠다는 소리나 한 것은 어디까지나 노씨 잘못입니다.
개인적으로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글을 보면 그저 '빠' 문화로만 보이네요.
디워빠들과 비슷한 그런 것으로 말이죠.
대선을 다룬 엠비씨 다큐를 보니 역시 한국인들은 '빠'기질이 강해보인다는 생각듭니다.
애이매추
07/12/27 01:01
수정 아이콘
이번에 나왔어도 당선되었을거라고 봅니다.
Golbaeng-E
07/12/2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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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라는 소리 들어도 좋고 알바라는 소리 들어도 좋습니다.
후대에 더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런데 GutsGundam님, 함부로 타인에게 빠라는 말을 쓰시는게 아닙니다.
사랑니
07/12/2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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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sGundam님// 언론과 한나라당이 기를 쓰고 하는일마다 반대를 외치는데 활용이 잘 될까요?
그리고 왜 지지글을 소위 말하는 '빠'로만 보시나요?그 단어 자체가 건설적이고 좋은 의미의 지지보다는 레벨이 조금 저급한, 떨어지는 늬앙스가 풍기네요.지지하는 이유가 조목조목 다 적혀있고,최대한 이성적이고 중립적으로 생각해서 적은 글들이 많아 보이는데, 단순한 빠로 치부하시면 기분이 안좋아요.ㅠㅠ
디워는 또다른 시각의 문제죠.그 얘길 하면 댓글이 엉뚱하게 흘러가니 더이상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이런 말하긴 그렇지만 지금의 이명박 당선자를 지지하는 글 중 정책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깊은 생각도 없이 무작정 그냥 지지하는 글들이 많습니다.그들의 생각을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 못하는게 상당히 많았습니다.물론 아닌 분들도 있죠.

그렇다고 그 분들에게 'XXX빠 수준이 그렇지'라고 해선 안되겠지요.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에게 노씨라고 하는건 자제 했으면 합니다.
07/12/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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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바보님// 우파, 좌파는 지금에서는 상대적이기보다는 절대적인 특징이 강한 개념으로 쓰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상대성을 띄기 마련인데, 그 기준은 다소 "세계적"입니다. 물론 이 세계적이라는 뜻이 전체 국가의 산술적 평균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노무현은 중도 우파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미 FTA 체결, 양극화 심화, 참여를 대폭 줄인 임기 후반. 뭐가 더 필요합니까.
Carpediem
07/12/27 01:41
수정 아이콘
GutsGundam // 오히려 까기질이 강하다고 봅니다만....
信主NISSI
07/12/27 01:45
수정 아이콘
이글에서 이명박당선자에 대한 악감이 보이는 것은, 이명박당선자가 현정권에 대한 반발로 당선된 경향이 큰 만큼 당연한 귀결이라 생각합니다. 모토가 현정권은 무능했으니 바꿔야한다였고, 자연스레 현정권지지자들에겐 지지를 받기 어렵죠.

전 노무현대통령이 어린 시절 3당합당을 반대하는 장면을 뉴스를 통해 봤었고, 전라도분인 아버지와 부산분인 어머니께서 최초로 동일한 정치적 의견을 내비쳤던 것을 기억합니다. 아버지께선 곧 죽을 사람 취급하셨었죠.

정치 1번지라는, 청와대가 있는 선거구에서 보궐선거로 당선되면서도, 그리고 민주당이란 당적이 있으면서도, 그리고 당선되지 못하면서도 꾸준하게 영남의 지역구에 도전했었던 것을 꾸준히 응원했었습니다. 최소한 그는, 실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실책이 없었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다른 대통령이 정권 후에 먹었던 욕을 정권중에 먹고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이유야 다들 아시겠지만 언론의 힘이었구요, 청와대의 기자실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탄압이라 욕먹었던 대통령이었으니까요.

그렇지만, 현대통령의 저평가가 아직 임기가 시작도 안된 이명박당선자에 대한 기대조차하지 않을 정돈 아니라 생각합니다. 아직 이명박당선자는 하지도 않았으니까요. 전체적으로 어려운상황에서 잘버텼지만 욕을 먹건, 별로 잘한건 없지만 상황이 좋아 칭찬을 받건간에 우선 임기가 2년은 지나야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내년 총선을 노린 양측의 언론플레이는 2년을 기다릴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극단적인 지지는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시대의 지역주의와 다를게 없잖아요.
아다치 미츠루
07/12/2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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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견을 보태면,, 정치적으로는 10년이상을 앞당긴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고, 경제적으로는 그게 성장이든 분배든 간에 5년간은 정체되게 만든 대통령이죠(한나라당이나 일부 시민들이 문제제기했던 후퇴의 개념은 아닙니다...)... 노선이 뚜렷했으니 욕할일도 아니고.. 정치권에서 즐겨쓰는 단어로 얘기하면 시대적인 요구에 의해 당선이 되었고, 21세기초.. 현 시대정신, 요구는 경제인만큼 보수정당으로 정권이 교체되었겠죠.. 뭐 개인적으로도 친근한느낌 정도 빼면 크게 호불호는 없지만,,, 토론능력은 배우고 싶어요. 토론의 달인^^

아.. 또 국회의원 선거에 나왔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토론이 너무 보고 싶음. (평검사하고 할때 정말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흐흐)
07/12/27 03:42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11)
Ange Garden
07/12/27 03:43
수정 아이콘
평가야 윗분들 말씀처럼 후대에서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네요. 월드컵이후 모아진 국민의 마음을 엉뚱한 곳에 소비했으니 말입니다.
07/12/27 03:47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에서 몇몇분들은 "국민은 현명하게 노무현 정부에게 심판을 내린 것이다!, 생각없는 벌레가 아니라서 언론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라고 하지만 몇몇분들이 바락바락 실패했다고 소리치는 노무현 대통령은 5년전에 그 현멍하신 국민들에 의해 선출되었죠. 뭔가 자기모순에 빠지셨다는 생각은 안 드시는지?

뭐 이만 각설하고 잘한 것도 있고 잘못한 것도 있어서 대통령으로서의 능력은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았지만

제겐 꽤나 인상은 깊은 대통령입니다.
어린시절로망
07/12/27 04:17
수정 아이콘
뿌리깊은 지역주의 청산을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비록 성과를 이루진 못했지만..
[S&F]-Lions71
07/12/27 05:15
수정 아이콘
권력을 쥐어주면 마음껏 휘두르던 독재자들과 비교해보면 가치를 알 수 있을까요...
국가 원수, 행정수반의 위치에서도 비열하게 타인을 짓누르지 않고 모순을 바로 잡으려 애썼던 부분은 차후로는 찾아볼 수 없을겁니다.
풀어주면 기어오르는 초등학생같은 저열한 수준을 드러낸 보수언론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던 것도 노무현 대통령 덕이지요.
약속했던 것을 다 이루지는 못했지만 노력하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최고의 대통령입니다.
물탄푹설
07/12/27 08:52
수정 아이콘
지미카터는 그 청렴함과 순백의 이미지로 닉슨을 사면한 전임대통령을 누르고 당선됬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역대 최악의 약체정권이라는 이미지와
카터와 그수족들에 의한 정치라는 닉네임속에 경제난 대외정책혼선
이란을 비롯한 중동문제에 빠져들어 그 순백의 이미지만큼
미숙하고 무능한 정권으로 질타받았습니다.
고 박정희 대통령까지도 사석에서 카터를 비난하기 서슴치 않았다고 했지요
당시 우리나라는 저런게 어떻게 초강대국의 지도자가 됬냐고 혀를 찿지만
정작 카터는 재임중에는 온갖 오욕을 들었음에도
그의 업적과 그가 이룩한 내치의 결실은 후임 레이건과 클린터정권의 경제적 대외적 팽창과
성장을 이루는 기반이 됬다고 하지요
지금에 와서 그는 미국 역사상 손가락안에 드는 대통령으로 까지 칭송되는 이 넌센스적인
결말은 ......
물러나는 저 대통령의 평가과 극과 극이지만
십년 이십년후 저분에 대한 지금세상의 평을 가만히 기억해두고 함 비교해 볼랍니다.
하루나
07/12/27 10:09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12) 그리고 적어도 앞으로 5년간도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17대나 되는 대통령중에 그래도 좋아하고 존경할수있는, 범죄자가 아닌 독재자가 아닌 대통령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이명박당선자가 어떤 대단한 결과를 낳는다고 해도(아마 가시적인, 5년내에 티낼수있는 결과를 많이 양산할거같긴 합니다만;;)
기본 자질에서, 도덕성에서 이미 '존경한다' '좋아한다'는 단어를 사용할수없게 해버리셨기때문에...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5년동안 언론이 무슨 말을해도 당신을 뽑은것을 한번도 후회한적은 없습니다.
만약 당신에게 실망한다면, 그건 대통령이란 자리를 이용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웠다거나 부정부패를 저질렀다거나
그런 때일겁니다. 설마 그럴일은 없겠죠? 아무쪼록 5년후엔 더 좋은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07/12/27 11:33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13) 고생하셨습니다.
하나친구
07/12/27 11:56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14) 수고하셨습니다.

신당이 노무현대통령에게 반기만 안들고 대통령을 안고 갔다면 어느정도 박빙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대선 끝나고 어느 다큐에서 나온 이야기지만요~~ 많은 공감을..

까이기도 많이 까이신 분이지만..

5년후 MB는 어떤 평가를 받을련지..
07/12/27 12:10
수정 아이콘
이제까지 보지 못한 대통령이었죠. 한 나라의 아버지 혹은 임금님과 같은 대통령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등급의 그러나 우리에게서 정치적 권력을 위임받았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었던 유일한 대통령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계속 국민들과 혹은 각료들과 대화를 하려고 시도했었던 점이 가장 훌륭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The xian
07/12/27 12:2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 '왕'이 아니라 '대통령'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유일한 대통령.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이며(15) 앞으로도 저에게 있어 생애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마음에 남을 것입니다.

나는 당신을 선택한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으며 당신을 위해 표를 던졌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5년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07/12/27 13:27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16)

이 한 마디 적으려고 간만에 로그인 하네요.
Withinae
07/12/27 14:46
수정 아이콘
아이 댓글에서 이말을 빼먹었네요...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17)
잃어버린기억
07/12/27 16:25
수정 아이콘
햐, 역시 인터넷은 대단하군요.
제 옆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좋아하는건 본 적이 없는데..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 나왔으면 다시 당선되었을 거라는말,
흐흐,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07/12/27 16:38
수정 아이콘
현재 여당 후보로 나왔던 정동영 후보보다는 나을지도 모른다는 거겠죠. 당선될지는 모르겠지만서도.. 그래도 가정에서 안 되는게 어디 있겠습니까? 보내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웃음만 나오지는 않겠지요.
Carpediem
07/12/27 16:42
수정 아이콘
읽어버린기억//제옆에서는 이명박 욕하는 사람만 있던데 당선되더라고요... 신기하지 않나요? 인터넷은 대단하죠
고양이혀
07/12/27 17:25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18)
고생 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
stress killer
07/12/27 17:42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 당선되었을 때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중간에 파란만장한 일들이 있었지만 점수를 매긴다면 지금보단
나중에 매기는게 더 정확하겠지요..

이번에 MB를 뽑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한국사람이고 한국을 좋은 나라로 만들어 보겠다고 나선 분이니 믿어볼랍니다.
부디 제 믿음을 배신하지 말길...
골든드라군
07/12/27 18:00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19)
맨날 인터넷 여기저기서 까는 모습만 봐서 열받았었는데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는분들이
많네요. 언젠간 반드시 재평가 받으실겁니다.. 조중동에 의해서 철저하게 왜곡되고 조작된 그의 성과...
언론에 놀아나는 무지한 사람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깨끗한 대통령.... 가장 서민적인 대통령....
노무현 욕하시는 님들은 노무현정부가 추진한 정책이나 의견이 얼마나 딴나라당에 번번히 막혔는지 알아보세요..
누가 뭐래도 5년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골든드라군
07/12/27 18:0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은 정조랑 상당히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한성별곡 보면서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기득권에 대한 경멸.. 어떻게 보면 지나친 이상주의자... 서민에 대한 관심.. 기득권에게 패배.......
기득권에게 패배했다고 하면 지나치겠지만 승리했다고 보기도 힘들기에..
정조나 노무현이나 개혁은 멀고도 험한 길...
ArtOfToss
07/12/27 19:04
수정 아이콘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과반석을 가져간 이후에도 제대로 된 정책이 시행되지 않은 것을 보면
과연 그 문제를 한나라당과 언론탓으로만 돌릴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오히려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느낌까지 듭니다. 언론과의 불협화음이 생긴 것 자체가 실정입니다.
뿌지직
07/12/27 19:26
수정 아이콘
ArtOfToss님// 언론은 노대통령이 당선되고부터 무지하게 까댔는데, 어떻게 화합해야 하나요.. 뒷돈이라도 주고 아부라도 해야하나요? 오히려 언론쪽에서 화합을 거부했는데...아니 할 생각도 없었죠.
물빛은어
07/12/27 19:59
수정 아이콘
ArtOfToss님// 노 대통령 당선시부터도 수구(보수라고 안할렵니다)언론들은 대통령이라고 부르지도 않았었죠.
자신들 신문사의 입장과는 상관없다는 사설들은 어찌 그렇게 하나같이 대통령의 학력을 물고 늘어졌는지..
'그런 언론들을 잘 잡지못했다'는 것이 라면 어떻게 해야 잘 휘어잡을수 있는건가요..
여자예비역
07/12/27 20:00
수정 아이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느끼게 해준 대통령이십니다.
정치활동 꾸준히 이어나가시면서, 더 바른 목소리를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GoodSpeed
07/12/27 23:29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20)
언론과의 불협화음 문제를 제기하는 건 좀 아닌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조중동이라고 봅니다만..
Carpediem
07/12/28 02:42
수정 아이콘
ArtOfToss // 이건 진짜 아닙니다. 조중동과 한나라당은 노무현대통령이 어떻게 하든 설사 무릎을 꿇어도 편을 들어주지 않을겁니다. 기본적으로 노선자체가 다르죠. 전혀 섞일수 없는 기름과 물입니다. 조중동을 어떻게 휘어잡나요? 대통령 취급자체를 하지 않는데요? 열우당이 과반 잡아도 제대로 못했던건 일단 열우당이 한나라당에 비해 솔직히 무능하고 노무현대통령 자체가 열우당에 특혜를 주는 정책자체를 그다지 하지 않아서 사이도 점점 틀어졌죠. 노무현 대통령 저평가의 최대 원흉이 열우당이라고 보는데요?
07/12/28 22:5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중 가장 민주적인 대통령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대통령이 다들 민주주의 기본이 안되어 있는 사람이 많았네요.

[역대 대통령]
-이승만 -> 박정희 ->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 김대중 -> 노무현 -> 이명박
친일정권에,군사 쿠테타,군사세력 합당... 등..

다행인 것은 좌/우파를 떠나서 갈수록 민주주의에 가까운 대통령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 이네요.
이명박 당선자도 우려가 많이 있긴 하지만, 나름 역량있는 분이시니 잘 리딩을 하였으면 합니다.

마지막 사진을 보니.. 치열하게 정의를 관찰하려 노력하였고,결국에는 지도자가 되어 있는 모습이군요.
대통령의 삶 하나만으로도..후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꺼 같아서..왠지 뿌듯합니다.
골든드라군
07/12/29 13:32
수정 아이콘
ArtOfToss// 일단 처음 대통령이 되셔서 국회에 입장할때 한나라당 전체가 일어나지도 않고 박수도 안쳤죠..
아예 대통령 취급도 하지 않은 거죠.. 그리고 노대통령은 언론 개혁 논의나 대연정 등으로 분명 많은 시도와 노력했습니다..
근데 도대체 말이 통해야 해먹죠.. 인간 취급을 안해주는데...(물론 대연정은 논란이 좀 있었지만)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전에 '신강균의 사실은' 프로에서도 나왔지만 조중동의 언론 조작은 도를 넘어서죠..
처음 노대통령이 당선됬을때 기사 1면을 장식한 '고졸 대통령'.. 기사 여기저기에서도 고졸이라는 말을 지나치게 강조했죠..
그리고 사진도 고개를 떨구는 모습이 주를 이뤘다는거 아십니까? 조중동은 상대할 가치도 없는 부류죠..
홍승식
07/12/29 21:56
수정 아이콘
여당이 대통령에게 안티였죠.
지난 김대중 정권 시절에 시행착오를 겪어봐서 노무현 정권 시절에는 잘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변한게 하나도 없더군요.
더 이상 이사람들을 믿고 나라를 맡길 수가 없어서 다른 후보를 찍었습니다.
대통령이 판을 흔들어 놔도 여당은 일을 할 줄 모르더군요.

아~ 그리고..
현재까지 저에겐 최고의 대통령입니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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