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02/07 21:34:25
Name sOrA
Subject 영웅이여..이제 일어나거라..
- Ever배 온게임넷스타리그 4강전 -
        
        최연성 vs 박정석
        1경기 머큐리혈전..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었습니다..

초반의 폭풍전야를 마치고..
경기 시작한지 15분부터 경기마칠때 까지 끊임없이 이어진..
두선수의..
물량의 자존심을 건 경기..
머큐리의 모든 자원을 먹어가면 펼쳤던 통쾌한 물량전..
박정석 선수의 케리어의 활용으로 결국 박정석 선수의 승리..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온몸에 전율이..
전 저 한경기에서 두 사나이의 자존심을 느낄수 잇었습니다..
" 물량의 1인자는 바로 나다 "


- 질레트배 온게임넷 결승전 -

       박정석 vs 박성준
       1경기 노스텔지아혈전..

끊임없이 몰아치는 투신의 공격..
끊임없이 막아내면서 차츰차츰 멀티를 늘려가면서..
커세어 다크체제를 완성한 박정석 선수..

투신의 경기가 다 그러하듯..
초반부터 끊임없는 전투를 거듭하여..
그걸 다막아내고 결국 박정석 선수의 승리..

강민선수의 저그전을 이어 받은것이 아니라..
한층 업그레이드를..시켜서 보여준 그경기..
" 저그전은 이렇게 하는거야 "


- 우주배 MsL 패자조 결승 -

      박정석 vs 최연성
      1경기 루나 혈전..

Ever배의 그 경기를 보신 분이시라면..
이 경기를 그 누구보다 기대 했을 것입니다..
저 역시 박정석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경기가 정해진..
7일전부터 밤잠을 설쳐가면서 기대한 경기 입니다..

과연.. 명불허전 ㅠㅠ..
소문난집에 먹을거 많았습니다..

첫 경기부터
두선수 Ever배의 1경기의 재현이라도 하듯..
본격적인 물량전에 돌입합니다..
센터에 자리잡은 최연성 선수..
그걸 순수 지상병력으로만 뚫고 위로 쭉쭉 올라가는 박정석선수..

Ever배때 케리어로 멀티 견제를 하면서 승리한 것이 뭇내 마음에 걸렸던지..
이번에는 순수 지상물량만으로 최연성 선수를 압도하네요..
" 케리어 안쓰고 지상 물량만으로도 널 이길수 있어 "


결국 1경기 박정석 선수의 승리후 2경기 다크 템플러 3경기 물량전..

3:0 박정석 선수의 승리..


위에 언급한 경기 말고도 마이큐브배의 강민선수와의 파라독스혈전..
듀얼 토너먼트에서의 박성준 선수를 경이적으로 잡아낸 경기..
임요환 선수를 상대로 첫 우승을 한 스카이배 결승..

수 많은 명경기를 만들어낸 당신.. 박정석 선수..
저는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비록 지금은 주춤하고 있지만..
잘 극복해 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서 빨리..
부진을 훌훌 털고 일어나 예전의 그 포스를 찾아주세요 !!

Heros Of Hero..
당신은 제 마음속에 언제나 프로토스의 영웅입니다.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2-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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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7 21:41
수정 아이콘
파라독스에서의 전략의 강민을 전략으로 잡는 경기(!!)는 마이큐브였구요,

우주배 충격의 셧아웃을 보면서는
1,3 경기 모두 박정석이 조금더 잘해서 승리를 거둔 명경기였는데 프로간에서의 그 조그만 차이가 3:0이란 스코어를 만들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죠

어쨌든 저도 박정석선수 msl에선 더욱 좋은 모습, 온게임넷에선 빨리 pc방에서 탈출하셔서 속히 스타리거 박정석을 볼수 있길 기원합니다. 박정석 화이팅~
06/02/07 21:46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

그리고 조금더 잘해서 승리를 거두었다는게;;
당연히 잘한 사람이 이기는 거겠죠?;;


처음 글을 써서 필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지송 ..
하이맛살
06/02/07 21:50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 화이팅.......
Kim_toss
06/02/07 22: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기쁘네요. 저말고도 아직 박정석 선수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아서요.
이런 팬들의 성원을 생각해서라도 영웅은 일어나겠죠?
06/02/07 22:41
수정 아이콘
다시금 정상에 선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2006년은 박정석 선수의 해가 되길 기원하며...
06/02/07 22:42
수정 아이콘
박정석 화이팅~
사신김치
06/02/07 23:27
수정 아이콘
신3대 프로토스도 좋아하지만,

프로토스 영광의 시대를 불러온
프로토스의 낭만 그 자체였던,
3대 프로토스들이 큰 무대에서 활약하는걸 빨리 보고 싶네요.

그런 의미로,

강민 화이팅-_-
부들부들
06/02/07 23:47
수정 아이콘
얼마전 일기 쓴 걸 보니까
지금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자신감과 희망을 갖겠다고 하더라구요.

박정석선수. 일단 엠겜에서 기똥차게 잘하고
온겜도 다시 올라옵시다!!
가승희
06/02/08 00:32
수정 아이콘
PGR에서는 박정석선수 인기 너무 없어요--
2006년에는 토스 최초 랭킹 1위 한번 도전해야죠
랭킹 1위가 눈앞인데
Kim_toss
06/02/08 00:41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이죠. 팬까페 회원순위는 2,3위를 다투는데도 불구하고.. 참 PGR에서는 늘 인기가 별로 였었던 듯..ㅠㅠ
06/02/08 01:55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 화이팅!!!!!! 인기가 없다니요!! 필력이 없어서 글을 못쓴다뿐..-_-;;
06/02/08 09:19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예전에 홍진호 선수랑 sky배 4강 5차전은 잊을수가 없어요..
06/02/08 11:27
수정 아이콘
아..저는 머큐리요~.. 에버 2004 3,4위전 결정전에서 5경기가 토스무덤- _ -; 머큐리였죠...그때 그 무당스톰 ㅠ _ ㅠ 으하하// 박정석선수 화이팅입니다~
Peppermint
06/02/08 13:36
수정 아이콘
박정석 화이팅!!!!
이뿌니사과
06/02/08 14:23
수정 아이콘
정석선수 팬 한명 추가요 (_ _)/
You.Sin.Young.
06/02/08 15:06
수정 아이콘
태클 하나 걸까요, The Hero of heroes가 맞죠;;

박정석 선수는 개인적으로 잘 생겼다고 생각해서 응원했었다는;;

저그 전이야 언제나 약점이었지만 결정적일 때는 이겼던 것 같은데.. 스카이배 때도 그렇구요..

그런데 경기할 때 보면 이상하게 소심한 플레이로 자기 실력을 보이지 못하는 거 같아서 아쉬울 때도 있지만.. 훌훌~ 다 털고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잘하는 사람이 많으면 팬이 아니라도 즐거우니까.

Reach 파이팅!
06/02/08 18:20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고 기다립니다....분명히 다시 영웅의 모습으로 돌아올겁니다^^ 화이팅!
쿠야미
06/02/09 10:49
수정 아이콘
저두 그누구 보다도. 박정석 선수를 젤루 좋아합니다.
최연성선수를 3:0으로 압도한 그날 그감동을 다시 느껴보고싶군요
박정석 화이팅~~~~~!!!!!!!!
다크악한
06/02/09 10:5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물량의 1인자는 바로 NADA가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저만그런건지..요즘 특히 저그전에 부진한 영웅의 부활 기다립니다~
06/02/09 11:12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흔적을 남기네요

정석선수 때문에 ^^

오로지 정석선수땜에 프로토스를 하고 스타를 봅니다..

힘내서 꼭 부활 하십시오..

화이팅 !
핏빛파도
06/02/09 11:13
수정 아이콘
정석선수 팬 추가요~ 사실 다 좋아하긴 하지만;; 베스트는 정석선수!

그런의미에서 가림토의 복귀를..(퍽)
Dark_Rei
06/02/09 14:00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화이팅입니다..

언제까지나...아자!!
06/02/09 16:01
수정 아이콘
여기도 정석선수 팬이에요 ㅎㅎ

박정석선수..... 우승 한번은 더 해야죠 ^^
뺑덕어멈
06/02/09 16:16
수정 아이콘
스카이배 우승 이후 매번 우승 문턱에서 좌절..
먼가 이번에는 우승할꺼 같으면서도 잔뜩 기대하면 마지막 고비를 못 넘겨서 우승 실패하죠.
기다리다 지쳐 기대를 버리고 있으면 다시 놀라운 플레이로 나를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
그래서 영웅토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박정석 선수 화이팅!!!
jinojino
06/02/09 17:04
수정 아이콘
" 케리어 안쓰고 지상 물량만으로도 널 이길수 있어 "

정말 마음에 드는 멘트입니다.
anti-terran
06/02/09 23:38
수정 아이콘
박정석 팬 추가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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