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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19 12:34:40
Name 살다보니별일이
Subject 영화/예능에서 싸이만한 파급력이 언제쯤 나올까요?
가요계, 예능계, 영화계(?) 셋중에서...

가요계에선 싸이가 나와서 대박을 쳤죠

누구도 예상을 못했던거고...싸이본인도 미국을 노린것도 아니었고요.

말인즉슨 대박은 정말 누가 될지 아무도 모르는것 같은데요

영화나 예능같은거에선 언제쯤, 누가 그런 대박을 칠까요?

영화는 솔직히 좀 애매하긴한게, 연기자뿐 아니라 감독이 스포트라이트 받을거같기도 하고...

개그맨은...언어의 장벽이 있어서 힘들것 같지만 싸이노래도 한국어였으니..

언제, 누가 그런 대박을 치게될까요? 가요계에선 또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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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쿠라
13/02/19 12:39
수정 아이콘
영화는 힘들다고 보는게 전세계적으로 흥행할려면
거의 액션이나 블록버스터급 영화뿐이 없는데
자본력이 딸려서 제작이 어려울거 같습니다
머 작품성을 인정받을순 있겠지만 작품성 인정받는경우
흥행으로 이어지는 경운 거의 없을꺼라고 보여서요

예능도 마찬가지로 동서양의 문화차이떄문에
어렵지 않을까요?
실제로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흥한 서양식 예능은 거의 없는거 같네요
절름발이이리
13/02/19 12:41
수정 아이콘
저예산 영화가 글로벌 히트를 치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단 헐리우드가 아닌 영화가 그런 경우는 드물지요.
쇼쿠라
13/02/19 12:46
수정 아이콘
근대 저예산 영화가 히트 하는경우는 거의 스릴러나 공포쪽 아니였나요?
머 하여튼 듣고보니 불가능한건 아니겠네요
절름발이이리
13/02/19 12:49
수정 아이콘
네. 아무래도 b급 정서가 그쪽이다 보니.. 큐브나 쏘우 등이 대표적인 예지요.
더불어 코메디나 로맨스도 있긴 합니다. 배우빨이 좀 필요하지만..
13/02/19 12:56
수정 아이콘
예능은 현재의 런닝맨 정도죠. 뭐 런닝맨도 아시아권이 한계지만요.
sprezzatura
13/02/19 12:57
수정 아이콘
노리거나 노력한다고 나타날 일은 절대 없을 것 같고, 하늘의 뜻이죠.
예상이나 기대 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싸이가 그렇게 될 지, 그게 싸이일 지 예상한 이가 가슴에 손얹고 5천만중에 몇 명이나 있었을까요.
밀가리
13/02/19 12:5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역사상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이 싸이죠.
13/02/19 13:14
수정 아이콘
김정일 무시하남요?
13/02/19 13:23
수정 아이콘
김정일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죠.
13/02/19 14:42
수정 아이콘
보통 '우리나라 역사' 라는 단어를 쓰면 저 먼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내려오는 방식을 연상하기 쉽고, 이 경우 김정일을 한국 역사에서 벗어난 사람이라 생각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골든리트리버
13/02/19 13:25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김정일보다 싸이가 유명할것같은데요.
13/02/19 15:59
수정 아이콘
저도 싸이가 김정일보다 유명할거라고 봅니다.
정지연
13/02/19 12:59
수정 아이콘
반대로 국내에서 헐리웃이외의 영화가 엄청난 파급력을 보인게 있는지, 외국 예능이 국내에서 인기를 끈적이 있는지 생각해 볼까요..
영화쪽은 홍콩 느와르나 일본영화 일부, 유럽쪽 영화가 인기가 있었던 적이 좀 있었죠.. 이런걸 생각해 보면 영화는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을거 같습니다.. 그게 누구이고 언제가 될지는..... 신만 아시겠죠..
하지만 예능은 어떨까요?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있었던 외국 예능이 있었나요? 그나마 언어의 제약이 적은 오디션류가 인기가 있었지만 원작 보다는 그 형태를 가져와 제작한 국산 오디션 방송의 인기가 훨씬 많고 파급력이 쎕니다.
예능은 기본적으로 언어와 함께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가 녹아 들어있기에 다른 문화권에서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대본이 없이 출연자들이 막 던지는 말에서 재미가 나오는 경우도 많은데 이걸 자막처리하면 자막 보다가 화면을 못볼 가능성이 높고 더빙 처리하기엔 비용이 많이 들어서 굳이 그렇게까지 해가면서 외국 예능을 틀어주지는 않겠죠..
그나마 런닝맨이 전 지구적인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는 술래잡기류라는점에서 가능성이 조금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치만 제가 외국의 방송 제작자라면 런닝맨 자체를 수입해 틀어줄 가능성 보다는 런닝맨의 제작을 사와 그 나라에서 인기있는 연예인으로 새로 만드는걸 택할겁니다.
골든리트리버
13/02/19 13:07
수정 아이콘
예능은 도저히 안될것같고, 영화도 10년안엔 힘들것같은데요. 하지만 싸이의 선례가 있으므로... 당장 올 연말에 전세계를 뒤흔들 뭔가가 빵 터질지도 모르겠군요.
13/02/19 13:08
수정 아이콘
비용과 시간이란것도 무시못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노래와 뮤비로 유튜브에서 공짜로 4분의 시간을 소비할 수 있지만, 영화 예능은 공짜도 아니고, 1시간 이상인데요.
위로의 여신
13/02/19 13:09
수정 아이콘
조만간 나올수도 있고 생전에 못 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없을 수도 있어요. 그만큼 싸이의 흥행은 대단한 거였어요.
거기다 예능은 좀 많이 힘들죠. 세계적인 예능프로그램이 있긴한가요.
13/02/19 13:39
수정 아이콘
객관적 기준으로는 힘들지만 애초에 싸이가 이런 스타가 될지를 예상한 사람이 몇있을까요...
모를일이라고 봅니다.

조건 하나만 붙이자면 적어도 싸이 정도의 영어실력이 되는 사람이라야 되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OneRepublic
13/02/19 13:52
수정 아이콘
싸이씨가 깡이 좋아서 안쫄고해서 그렇지 영어 아주 잘하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더 놀라운데
무튼, 누구든 미국보내서 일년 개인강사붙여 놓으면 싸이씨 정도는 할거 같아요.
OneRepublic
13/02/19 13:50
수정 아이콘
예능은 아시아권은 몰라도 세계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만, 예전 홍콩영화 잘나간 것을 보면
한국적으로 정말 잘뽑은 영화가 운을 잘타면, 성공할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도영화산업이 발전되었고 영어를 쓰는 덕도 있지만 일년에 거의 한편씩은 히트작이 나오는 것을 봐도 말이죠.
근데, 싸이급은 힘들죠. 싸이는 한국을 떠나서 세계에서도 단기포스는 이 이상은 아주드문지라
13/02/19 14:1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외국가수가 음원1위 할 가능성과
우리나라에서 외국예능인이 대박칠 가능성을 생각해보면 답 나오겠지요.
13/02/19 16:01
수정 아이콘
영화는 잘 모르겠는데 전세계급 예능이라는게 있나요? 아시아를 휩쓰는 것만 해도 엄청 대단하다고 봅니다만.
OnlyJustForYou
13/02/19 16:45
수정 아이콘
토크쇼가 세계적으로 흥할 거 같진 않고 버라이어티가 그나마 가능성이 있고 국내 예능도 그쪽이 강세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언어의 한계 때문에 힘들지 싶습니다. 자막처리도 한계가있고 드라마나 영화완 다르게 스피드한 진행이 중요하잖아요.
영화는 그나마 가능하죠. 꼭 국내영화 아니더라도 할리우드 영화에 어떻게 캐스팅 되고 그게 대박난다던가 가능성 측면에서 예능보단 월등히 높죠. 영어가능한 배우도 적지 않고 한국영화라고 하더라도 영화는 자막처리가 가능하니..
알카드
13/02/19 17:36
수정 아이콘
전무후무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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