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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27 18:24:29
Name 삭제됨
Subject 어제 여친 회식자리(수정)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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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7 18:29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대부분 사람들은 여친이 아니라 딸한테도 파라돌님 처럼 안합니다. ;;
여친 회식 문제는 님이 여친을 갈궈야 하는거지 여친 회사사람들 있는데서 들으라는식으로 깽판치는건 아니죠..
미메시스
13/02/27 18:29
수정 아이콘
직원입장에서 기분나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사람마다 다를듯 하구요.

얘길보니 말만통금이지 그동안 통금시간 지나서까지 남아있던적이 많은거 같은데
그러면 10시에 들여보내야된단 생각 안하죠 보통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사회생활 하는 성인이 10시가 통금이라고 하면 정말 눈물로 호소하지 않는이상 안믿죠 ;;

여친입장에선 꽤 화날상황이 맞는듯 합니다.
13/02/27 18:31
수정 아이콘
여친 입장에선 최악이죠ㅠㅠ
13/02/27 18:36
수정 아이콘
심정은 이해 갑니다만... 파라돌님이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거같네요.. 너무 혼자 나가셨어요 ㅠㅠ
오란씨캬라멜
13/02/27 18:36
수정 아이콘
엄마가 와서 한바탕하고 데려간 것 보다 더 창피한 상황 같은데요.
다른 직원들이야 뭐 싫어하기야 할까요? 그냥 '아 쟤, 남친이 와서 깽판치고 데려간 애?' 정도로 뒷말이나 하겠죠.
여자친구분에게는 최악의 상황 같은데요. 사람에 따라서는 회사에서 고개 못들고 다닐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긁어 부스럼. 제가 보기엔 이말이 딱 맞는 상황 같네요.
여신-문채원
13/02/27 18:36
수정 아이콘
계속 잡아두는 회사 직원분들 잘못도 있고...
스스로 행동하지 못한 여친분 잘못도 있고...
여친분을 도와주기 위해서 회사 직원분들에게 소리 치신 파라돌님 잘못도 있네요...

삼방과실.
13/02/27 18:39
수정 아이콘
그런사이면 정중하게 얘기하거나 눈치만 줘도 엄청난 압박입니다;
여친회사 사람들한테 소리 지르는건 "내가 책임질테니 이딴 회사 관둬"이런 상황일때 하는거죠
복남이 땅코옹~
13/02/27 18:40
수정 아이콘
솔직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사원동료라면 "여자가 참 피곤하겠네 저런 남친을 두고..."라고 생각들어서 더 잘해줄것 같습니다.
정말 최악의 한수였다고 생각됩니다.
13/02/27 18:42
수정 아이콘
크크 제가 알바할때 그냥 정말 사장님이 맛있는고기사주셔서 거기에 반주만하는거였는데도
알바하는여자애 나오라고 밖에서 남자친구 기다리는거보고
알바하는사람들끼리 다 수군거렸죠
근데 저흰 오히려 잘해줬습니다. 얼마나 너가 힘들까 이러면서..
성시경
13/02/27 18:43
수정 아이콘
대신 구직해주실꺼 아니면 좀 많이 나가셨네요 흠...;;;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심심합니다
13/02/27 18:45
수정 아이콘
좀 오바하신거 같습니다. 여친이 애도 아니고요.
계속 잡아두는 회사 직원분들도 문제지만.. 강하게 말해야 되면 여친분이 강하게 말했어야 되는 문제죠. 제가 동료라면 애도 아니고 스스로 조절하면 되지 무슨 남친이 와서 저러냐.. 생각할꺼 같습니다. 저사람은 남자친구가 피곤한 스타일이네 생각할꺼 같고요. 둘다 여친입장에선 쪽팔릴일이죠;
살다보니별일이
13/02/27 18:47
수정 아이콘
그냥.......적당히 입구에서 기다리다가 마중온거처럼 하는게 낫지 않앗을까요.

남자친구가 있네, 신경쓰이나보네, 이런것도 다 대놓고가 아니라 은연중에 드러내는 좋은 방법이엇을것 같은데요...
파라돌
13/02/27 18:47
수정 아이콘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애초에 제가 잘못한거 바닥에 깔고 시작했으니 후회는 없는데
차라리 답글 달아주신분들 처럼 반응하셔서 여친 회식때 알아서 가라고 해줬으면 좋겠네요.
회사원들은 회식때 좀 찝찝하겠지만 어제 여친네 부모님도 통금시간 다되서 전화와서는 여친에게 막 화내고 그랬거든요.
13/02/27 18:48
수정 아이콘
조금만 생각해보셨으면 회사동료분들에게 여자친구의 위신도 세워주고
파라돌 님의 첫 이미지를 현재보다 훨씬 좋게 보이면서도 원하시는 걸 얻어내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아실 텐데...
차선도 아니고 거의 최악의 방법이죠.
앞으로 여자친구분께서는 회식에 참석하든 안 하든 참석해도 일찍 가던 늦게 가던 뒷말 나오죠.
파라돌 님께서는 욕먹을 각오를 하고 하신 일이시니 상관없으시겠지만,
여자친구 분께서는 그러시지 않으니 회사 생활에 고민거리가 하나 더 늘어버린 게 되어버렸네요..
13/02/27 18:48
수정 아이콘
자리에 들어가서 죄송하지만 데리고 가겠다고 하는 정도까지가 딱 좋았을 것 같아요. ㅜㅜ...
그렇게만 해도 동료 직원분들이 아주 개념이 없는 게 아닌 이상 '회사 여직원의 남자친구'의 눈치를 당연히 보고 조심들 했을 거 같은데
약간 더 나가신 게 아쉽네요. 부디 여친 잘 달래주시고, 여자친구분 회사 일도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13/02/27 18:53
수정 아이콘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일단 글쓴님께서 한 행동이 사람들에게
기분나쁘게 받아들일수 있는 행동이라는 건 느끼고 계신거죠.
그 의도가 어떻든 말입니다.

하지만 욕먹을짓은 글쓴님이 했지만 회사에서 계속 봐야 하는건 여친분이죠.
글쓴님도 같은 회사 다니는 사람이라 회식 다음날 또 만나서 이러저러 해서 내가 기분이 나빴다
나도 좀 심했다 라는 식으로 잘 풀수있으면 상관없겠지만
욕먹을짓 만 글쓴님이 하고 욕은 계속 회사에서 보는 여친분에게 가는거죠.

내가 잘못한건데 왜 여친에게 뭐라고 하냐 라는 생각이시라면
큰 착각 이십니다.
회식자리 와서 깽판친 사람의 애인이 눈 앞에 있고 게다가 그 원인까지 제공했습니다.
좋게 보일리가 없겠죠.
물론 회사 사람들도 여직원 잡아두는게 잘한일은 아니고 여친분께 뭐라 한다면
그것도 찌질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찌질 하던지 말던지 그런건 아무 의미 없고 중요한건 그런일이 생길수가 있다는거죠.
뭐 이런일로 그렇게까지 할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만약 이번일로 여친분께서 회사에서 눈치를 보며 일한다거나 하게 되면 어쩌실 건가요
아예 회사에 찾아가서 또 뭐라고 하실건가요?
그딴 회사 그만두라고 하실건가요?

글쓴님 입장에서 화 나는건 진심으로 충분히 이해됩니다만 좀 더 신중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리얼리스트가
13/02/27 18:53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서 과정이야 어찌되든 다음회식때부터 시간배려해주면 만족할만한 결과 아니냐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글쓴분 본인께서는 여친분 직장사람들 볼일이 없을테니 상관없으실테지만,여친분은 매일 그 사람들 보면서 생활 하시는데..넘 생각이 이기적이신것 같습니다.
아하스페르츠
13/02/27 18:53
수정 아이콘
혹시 회식이 있는 직장에 다니시는 중이신지요? 만약 그렇다면 회식 중에 여자친구 분께서 같은 행동을 하셨다면 입장이 어떨런지요?

회사 사람도 회사 사람이지만, 독립된 사회인으로서의 판단과 의사 결정을 침해 받았다는 생각에 개인적인 자존심도 많이 상할 듯 합니다.
블라디미르
13/02/27 18:55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이 좋게좋게 말씀해주시는데

좀 개념없는 행동이죠

여친분 앞으로 회사생활이 참 고달파지겠네요...
13/02/27 19:00
수정 아이콘
우와....... 정말 심한짓 하셨네요 ㅠㅠ 회사사람들이 남자친구 이미지를 깍는게 아니라
처음 보는 사람이 와서 깽판치는거 보고 느끼는건 얼마나 여자친구분이 평소에 자기들을 나쁘게 말하고 욕을 해댔으면 남자친구가 빡쳐서
왔을까 이 생각이 제일 들겠죠. 앞으로 같이 일하고 싶어할것 같지도 않을것 같고요. 별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지니쏠
13/02/27 19:0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댓글에 많이 공감가네요.
'여친 이미지랑은 상관없이 나만 나쁜놈 되는거겠지' 라는 생각에 그러신 것 같은데, 그사람들은 '회식자리에 어울리는것 되게 싫어하는구나',' 우리를 굉장히 평소에 나쁘게 말했구나' 하는 생각을 분명 할 것 같아요. 여친분 이미지에도 큰 손상이죠.
저글링아빠
13/02/27 19:05
수정 아이콘
남친이 아니라 아버지도 저러면 안됩니다.
여친분께 널 위해 그랬지만 니 말을 들으니 내 생각이 짧았다,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세요. 실제로 잘못하신 겁니다..

여친은 회사 다녀야하니 회사에 떡이라도 돌리시든지.. 수습을 해주시면 더 좋으시겠지만 얘기해줘도 그렇겐 안하실 분 같네요.
다크나이트
13/02/27 19:15
수정 아이콘
어우 내가 님 여친이었으면 진짜 헤어졌음 -_-;
파라돌
13/02/27 19:19
수정 아이콘
-작성자 수정-
밑에 저글링 아빠님의 댓글로도 제 댓글이 파악되실껍니다.
저글링아빠
13/02/27 19:21
수정 아이콘
회식상황에 대한 님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게 아니고 님이 나서신 방식이 잘못되셨다는 겁니다. 여기서 여친 회사분들이 잘했다는 분 별로 없을 겁니다. 내 생각에 나쁜 사람들이라고 내 일도 아닌 일에 대신 나서 짱돌부터 던지면 안된다는 거죠. 무난하게 가면 안될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사실 그것도 님의 판단이긴 합니다만) 여친이 강하게 나서면 나서지 님이 나서서 세게 나갈 자리가 아니잖아요. 가운데 낀 여친분 입장은 어케 되시겠습니까..

전 질문글 보고 학생분인줄 알았습니다. 사회생활 하시는 분이시라니 조금 차분히 생각해보시면 무슨 말씀인지 아실 것 같으네요.
13/02/27 19:24
수정 아이콘
저도 저글링아빠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판단이 문제가 아니라 방법이 너무도 잘못됐어요...!!!제가 만약에 여친입장이라면 좀 많이 화낼거같은데...
파라돌
13/02/27 19:26
수정 아이콘
네 저글링아빠님을 비꼰건 아닙니다. 다만 저를 그렇게 보는거 같아서 잠시 인용했을뿐이니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하군요..
저글링아빠님의 말에 반대하는게 아니고 주의깊게 다 보고 얘기한거니 오해하진 말아주세요.
13/02/27 19:29
수정 아이콘
직장인이 아니라 회사 운영하는 분이네요.남밑에서 일하는 사람이랑 오너랑 입장이 많이 다르죠
남밑에서 눈치보며 일해보신적 없으시죠?
혹시 군대 다녀오신 분이시라면 여자친구가 복무중인 부대 선임들한테 전화해서 소리질렀다고 상상해보세요.
13/02/27 19:34
수정 아이콘
회식 분위기, 회사 분위기가 안 좋다는건 공감할 수 있지만, 파라돌님께서 이래라 저래라할 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그 회사 사원이라면 '이러이러해서 잘못됐다' 라고 깽판 치고 뒷감당을 스스로 할 수도 있겠지만,
사원의 남자친구가 그것도 회식 자리에 와서 깽판칠 자격은 도저히 없는 것 같네요;;
무슨 범죄 현장을 잡는 경찰도 아니고 말이죠...
회식 자리에 있던 다른 사원 입장에서는 기분 나쁘죠. 회식 분위기가 완전 망가졌으니까요...
그것도 자기 회사 사람도 아닌 남 때문이라면 더 어이가 없죠. 저라면 하루 종일 욕하고 있을 것 같네요.
13/02/27 19:48
수정 아이콘
글쓴님 께서 하신말씀 다 맞는 말입니다.
수습할수 있는 방법까지도 다 알고 계시네요.
그런데 이 질문글의 의도가 무엇을 질문하는 글 이었는지요?
글쓴님과 여자친구 분 과의 문제 아니었나요?
우리나라의 강압적인 회식문화 에 대해 일침하는 글 이었던가요?
후자 였다면 제가 답변을 잘못 달았군요.
아무쪼록 잘 정리 하시길 바랍니다.
심심합니다
13/02/27 20:15
수정 아이콘
파라돌님이 그 회사 다니시는거아니잖아요. 그 회사 분위기가 어떻고 저떻고 득이 되고 아니고 따질 입장이 전혀 아니시죠. 파라돌님이 그 회사 사원이고 회식이 짜증나서 깽판치셨다면야 머 용기있다고 해드릴수도 있습니다만... 결국 화는 파라돌님이 내고 뒷수습은 여친이 해야 되는 상황... 똥싸는 사람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의 상황이죠.
논트루마
13/02/27 19:30
수정 아이콘
좀 실례가 되는 말씀일 수 있지만, 솔직히 댓글을 보기만 해도 피곤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글쓴분께서 굉장히 자기중심적이시고 자신의 판단에 대해 인정받고자 하는 심리 그리고 그것이 좀 심해서 아집까지 보이기도 하구요...

그 팀의 분위기가 어쩌고 강하게 가고 어쩌고... 솔직히 글쓴 분이 판단해야 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게 서로에게 득이 되느냐 안 되느냐도 제 3자인 글쓴 분이 판단할 필요가 없는 문제구요. 정확히 해가 안되는건 글쓴이 하나겠죠. 나머지는 회식자리가 이어지는게 득일 겁니다.
백옥공자
13/02/27 19:39
수정 아이콘
그 회사 회식 얼마나 자주하나요?
가끔 있는 회식자리에 팀원 8명중 유일한 여직원을 밤11시까지 붙잡았다고 갑자기 애인이 등장해서 빨리 집에 보내라고 한다면
너무 웃기지 않을까요? 회식도 일종의 업무 연장이라고들 하는데 말이죠.
회사일이 바빠서 다들 야근하는데 11시가 통금이라고 퇴근시켜달라고 할순 없겠죠.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하는 마음이 느껴지지만... 이건 좀 무섭군요.
13/02/27 19:46
수정 아이콘
앞으로 회식자리 있을때마다 비꼼당하시겠네요...
제가 그 입장이라면.....진짜 회사 때려치고 싶을듯...
절름발이이리
13/02/27 19:48
수정 아이콘
여친의 문제는 여친이 해결하게 해야죠.
13/02/27 20:06
수정 아이콘
정말 어이 없지만 무서운 죄 중 하나인 괘씸죄에 여친분이 걸리실 확률이 높습니다 ...
공식적인 법문에는 없지만 .. 회사 생활 할 때는 가장 무서운 죄목중 하나입니다.
그런 행동을 했을 때, 회사의 동료, 상사 분들에게 자신들의 잘못은 더 이상 중요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기분 좋은 회식자리에 등장해서 분위기를 망친 남자친구를 가진 사람으로 인식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윗분이 적으셨듯이 ... 비꼼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순두부
13/02/27 20:11
수정 아이콘
제가 그 여친이면 회사때려치고 남친하고 헤어집니다
화이트푸
13/02/27 20:40
수정 아이콘
경우에 따라선 괜찮은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류화영
13/02/27 20:46
수정 아이콘
딴걸떠나서 여자친구분이 회사에서 입장이 굉장히 난처롭겠네요.
13/02/27 20:46
수정 아이콘
아.... 이건 정말 ㅠㅠ 무슨일이든 거절 잘 못하는 여친을 사귀어봤던 입장에서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갑니다만...... 그래도 참으셨어야죠ㅠㅠ
결과적으로는 여자친구분께 너무나 큰 피해를 끼쳤다고 생각되네요. 제가 여친 입장이면 회사에서 뒷수습하느라 손이야 발이야 하고 있을 듯...
파란아게하
13/02/27 20:52
수정 아이콘
저는 이해되고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싸움을 한 것도 아닌 듯 한데요.
다만 회사 사람들이 말로 해서 알아들을 수준이었으면 애초에 그렇게 상황을 만들지도 않았겠죠.
효과는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만 그런 행동 충분히 이해합니다.
한 집단내 대다수가 그렇게 행동한다고 해서 바람직한 문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분께는 파라돌님이 아끼는 마음에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점을 충분히 알리시고,
방법이 잘못됐던 것 같다, 비세요~
개망이
13/02/27 20:57
수정 아이콘
제가 여친분이었으면 솔직히 헤어졌을 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울고 한동안 회사에서 쥐 죽은 듯 있겠네요.
여친분 너무 불쌍합니다. 앞으로 회사에 어떻게 얼굴 들고 다니나요..
덴드로븀
13/02/27 21:05
수정 아이콘
이해는 충분히 하고 여친회사사람들도 잘못한거지만...
파라돌님의 방법이 너무나도 잘못된것 같습니다...
문제는...뒷수습을 잘하실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왜 이 많은 댓글들중 많은곳에서 여친어떻게하냐, 파라돌님 방법이 잘못되었다... 라는 일관된 내용이
반복적으로 나오는지 깊이 생각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은하관제
13/02/27 21: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씀드려서 여자친구분 앞으로 회사생활이 너무 걱정됩니다...
애니가애니
13/02/27 21:48
수정 아이콘
역지사지해서 생각해보세요.

내가 회식하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들어와서 사람들한테 뭐라고 하고 끌고 갔다?
으아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회식 빠지는 건 스스로 해야죠.
13/02/27 21:52
수정 아이콘
어떻게 여친 이미지에 영향이 없다고 생각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당연히 그 상황이면 회사 사람들이 여친을 보는 눈이 회식 뒷담화나 하는 사람으로 낙인찍히는거죠. 회사 사람들한테 파라돌님은 그냥 지나가는 사람일 뿐이고 파라돌님이 한 행동, 평가내용은 고스란히 여친한테 옮겨지죠.
그냥 자신한테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남"의 입장에서 후환이 없어서 막 지른거로밖에 안보이네요. 하지만 그 댓가는 여친이 다 감내해야죠.
강아지랑놀자
13/02/27 21:54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도 식겁했네요...
나라면 진짜 부끄러워서 회사에서 얼굴 못 들고 다닐듯...

회사사람이 법적으로 여친에게 잘못하는게 아닌 이상 성인 회사 생활에 부모든 남자친구든 끼어들어선 안되죠.
13/02/27 22:08
수정 아이콘
일단 앞으로 회사생활은 어려운걸로~
13/02/27 22:11
수정 아이콘
마침 회사 오너라고 말씀하셨으니 그냥 파라돌 님이 여친분 채용하시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저같으면 그 회사 못다닙니다. -_-;
허저비
13/02/27 23:16
수정 아이콘
글쓴님이 좀 과한거는 맞는데
가야 되는거 뻔히 아는데 왜 붙잡죠...그것도 싫으네요
톰 요크
13/02/27 23:22
수정 아이콘
여친이 회사에서 회식하는게 싫은게 아녜요. 싫은 사람있다고 말하는게 정말 싫은게 아닐꺼예요.
왜 그런말을 하냐면 님이 걱정을 많이 하시니 그런거예요.
정말 술마시기 싫으면 알아서 적당히 먹을수 있어요. 무슨 어린애도 아니구요..
정말 일찍 들어가고 싶으면 일찍 들어갈수 있어요. 거절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죠.
근데 님께서 걱정이 많으시니 님께 하소연 한답시고 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거죠 뭐..

사람관계는 일방적으로 잘못하는일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님도 잘못하셨지만 님께 걱정을 끼치고 이런 결단을 이끌어내게 만든 여친도 잘못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회사사람들이 피해자 같네요. 아닌밤중에 홍두께 같은 느낌일수도 있어요.
솔직히 보기 싫은 사람이 있으면 그렇게 토하고 할정도로 술을 마시겠습니까?
여친분이 " 나는 여기서 회식하는것도 즐겁고 한데 니가 걱정하니까 나 회식싫고 여기 사람중에 몇은 정말 싫어 라고 말해줄께 "
라고 들리네요..
님도 이사람이 이러는거 정말 싫고 못참겠다 싶으면 그냥 헤어지든, 참든 해야죠.

리플단 대다수분들과 좀 다른 댓글을 썼는데.. 그냥 제생각이 이래서 썼습니다.
사람은 뭐 가지각색이니까 이런생각도 있구나 하고 보세요.
심심합니다
13/02/27 23:56
수정 아이콘
그냥 내가 이러이러하게 잘했다 .. 이말이 듣고 싶으셨나보네요. 묘수라고 이미 확신하시면서 왜 굳이 질문글을 쓰시는지 모르겟네요.
매화틀
13/02/28 00:33
수정 아이콘
저희 입장이 아니라 여친분 입장이 중요하겠죠.
여친분이 아이고 잘했네 덕분에 앞으로 회식 편하게 할 수 있겠어. 라며 고마워 하신다면 묘수가 되겠죠.
근데 여친분이 울고불고 앞으로 직장생활 어떻게 하냐고 할 정도였으니...대체 누굴 위한 묘수였는지 모르겠네요. 그건 본인 생각이죠.
진짜 여자친구분을 위해서 하신 행동인지, 본인 분에 못이겨서 한 행동인지 한번 다시 생각 해 보시길 바래요.
아무리봐도 전 후자같거든요. 여자친구를 위해서 였다면 그런 행동은 하지 말았어야죠.
물론 앞으로 회식할때 여자친구분은 집에 일찍 들어갈 수 있겠죠.
근데 덕분에 직장생활 자체가 고달파 지는건 어쩔 수 없겠네요.

여기 댓글 전부 잘못하셨다, 오바했다, 심지어 여자친구 본인까지 울고불고 왜그러냐 한 상황인데
작성자분 본인만 나름의 묘수였다면서 스스로 위하고 계시네요. 그러시려면 애초에 질문글을 왜 올리신건지...
왱알왱알
13/02/28 01:02
수정 아이콘
댓글단 사람들이 본인 잘못이라고 그렇게 말해줘도 묘수라고 정신승리하시네요 크크 그럴러면 뭐하러 질문 올리셨어요
13/02/28 01:15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분만 괜히 폭탄 맞은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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