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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28 23:45:38
Name LenaParkLove
Subject [확밀아] 품앗이 딜링에 관한 여러분의 생각은?
우선 제가 무과금 유저임을 밝힙니다.

[하루 종일 쌓이는 BC양은 1440입니다.]
추가적으로 비경을 돌면서 소소하게 쌓이기도 하지요. 월요일이 아닌 이상 비경 회복 BC 빈도는 극히 적기 때문에
[계산하기 쉽게 하루 가용 BC를 1500이라고 잡겠습니다.]

나 혹은 친추돼 있는 분이 각성요정을 부릅니다. 이걸 보면 다 같이 딜을 해주죠. 그게 2코스트짜리 숟가락 딜일 수도 있고, 20코스트 정도의 매너딜일 수도 있고, 40~50코스트의 한줄 덱, 90코 정도의 헤비 두 줄 덱일 수도 있습니다.

[각성요정 레벨이 몇 십씩 돼서 체력이 몇 백만인데 누군가는 2코스트만 얹습니다. 이걸 보고 짜증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홍차 과금자 입장에서 꽤 짜증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하루 가용 BC는 1500포인트이고, 여기서 알뜰살뜰 꾸려야 합니다. 무과금도 이 게임을 즐기는 사람인 건 맞으니까요.

그렇대도 극단적으로 짠돌이 운영을 하는 사람은 솔직히 미움받습니다.
[남의 것은 전부 2코스트 숟가락만, 내 일요는 내가 때려잡고, 그러다 각요가 소환되면 다시 2코스트 숟가락만 얹어서 내보내는 플레이.]
이걸 짠돌이 운영이라고 해야겠죠. 어떻게 보면 상당히 이기적인 플레인데. 무과금 입장에선 가장 합리적(?)이지만 서로 딜을 해주는 게 품앗이라는 개념으로 봤을 때는 욕 먹을 플레이 방식인 것도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어느 정도는 매너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은 합니다. 생각만큼 잘 안 돼서 죄송스런 마음도 있습니다만, 제가 소환한 각요에는 한 줄 덱(48코 정도) 정도는 못해도 치려고 노력합니다. 가용 BC로 가장 합리적인 딜을 하려는 편이에요. 그래서 30~40만 정도까지는 '자주' 합니다. 먼저 부르고 치고, 사냥 시간 동안 쌓인 BC로 또 치고 하는 식으로.

[친구 분들이 각요를 부르면 20~23코 정도의 매너 딜을 합니다. 요정 레벨에 따라 다릅니다만 두 방 정도 버틴다는 생각입니다.]
세이메이+비스크, 세이메이+비스크+류넷, 세이메이+키쵸우, 세이메이+키쵸우+비스크 하는 식으로요.
[이렇게 하면 대략 4만에서 8만 정도의 딜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정도의 딜은, 생각해 보면 보잘 것 없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각요가 3~4마리 이상 소환이 되면 이것만으로도 80~90코스트는 금세 사라집니다. 그러다 보면 제가 부르는 일요는 잡을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자기가 부르는 각요에 많은 딜을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20코 정도의 딜링도 계속 하기는 버겁습니다.]
(제 총 BC가 209인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런데 이 정도 코스트를 소비해도 딜링 양은 4~8만 정도입니다. 48코 한 줄 덱은 웬만해선 치기 어렵죠. 제게 특히 딜을 많이 해주신 고마운 분들에겐 그래도 가급적 하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가끔 불판을 보다 보면 각요 레벨이 10인데(이건 가변적) 숟가락만 얹는 사람이 있다면서 성토하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그렇지만 현실적인 상황도 있지 않습니까.

무과금이라는 상황을 감안해서 친구가 어떤 딜을 해주는 게 좋은지 아래의 선택지에서 골라주세요.
어떤 플레이가 가장 납득이 가는지에 대해서요.

1) 비교적 저렙 각요에겐 2코스트 숟가락만 하다가 레벨 높은 각성요정이 나오면 1줄덱(40~50코스트)로 친다.
2) 꾸준히 매너딜을 한다. BC가 없을 땐 어쩔 수 없더라도 20코 정도로 이것저것 딜을 도와준다.
3) 상관 없다. 어차피 숟가락 얹는 건 나한테 피해를 주는 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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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8 23:53
수정 아이콘
그냥 플레이 방식의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숟가락이든 매너딜이든 그냥 가용한 딜 넣어주시는것만으로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저도 소과금러라서 아~주 가끔 홍차마시면서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어차피 모든 매너딜은 불가능하고, 불가피하게 숟가락 넣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런걸로 흠을 잡으면 같이 게임하기 너무 힘들겠죠.

어떤 분은 자기 각요를 때려서, 어떤 분은 코스트를 알뜰살뜰하게 매너딜을, 어떤 분은 상황따라 다 플레이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자기와 성향이 맞지않고 "내가 딜넣는데 도저히 숟가락은 못보겠다" 싶은 분은 그냥 자기가 안맞는 사람은 친삭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극단적으로 짠돌이 운영이나 남의 일요막타및 자신의 이득만을 챙기시는 친구분은 물론 싫지만, 대개 그런식으로 심각하게 이기적으로 플레이 하시는 분들을 매우 드물고 제 주변에는 찾아보질 못해서 좀 심하게 그런식으로 플레이 하신다면 친삭을 고려해볼만도 하겠네요.
LenaParkLove
13/03/01 00:03
수정 아이콘
사실은 제 생각이 이렇습니다. 제가 무과금이라 더 그런지도 모르겠는데...
내가 부른 요정에는 많은 딜을 기대하고, 남이 부른 요정에는 적은 딜만 하고. 무척이나 이기적인 플레이거든요.
그래서 저도 딜을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무척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숟가락을 얹더라도 자기의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거라고 보고요.
13/02/28 23:54
수정 아이콘
답이 써있네요. 홍차과금러 이상의 입장에선 짜증 부릴 수 있죠.
결국 글쓴분 입장에서는 대부분 2코 혹은 4-8만의 딜을 각요에게 한다는 것인데
그럼 나머지는 피는 누가?? 라고 하면 뻔한거 아닌가요. 전담 딜노예라도 있지 않는 이상에야...
배수카드가 아닌 이상에야 비슷한 코스트를 넣으면 나오는 딜도 비슷할텐데요.
숟가락딜하고 자기 일요처리하는 방식이 과금러분의 마음에 안차면 짤리는거죠 뭐.
현실이고 뭐고 무과금으로 즐기려면 기생수로 살아야 하는게 이 게임 아닙니까.... 무과금끼리 뭉쳐봐야 처리할수 있는 각성이 얼마나 되고
그래서 덱 업그레이드는 얼마나 되겠습니까... 몇몇 천운을 타고 난 분 빼고는요..,.
LenaParkLove
13/02/28 23:57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적지는 않았는데, 제가 생각하는 매너딜의 기준은 1/n을 했을 때 자기 지분 만큼 하는 겁니다.
이를 테면 요정 체력이 100만일 때 3.3만 정도 하면(친구가 30명이니까) 그래도 내 몫은 했네~라고 생각하는 거죠.
각요 레벨이 10레벨대 중반 정도일 때까진 대략 100만 내외이므로 4~8만 정도 딜하면 그래도 기본은 했다고 봅니다.
물론 리바이어선 레벨이 20을 넘어가면 체력이 380~400만을 훌쩍 넘어가므로 이땐 15만 정도 딜을 해야 하는데...
한 줄 덱으로 쳐도 이렇게 닳을까 말까입니다. 이 정도 영역은 무과금 입장에선 감당할 수 없고요.
13/03/01 00:1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는 굳이 지분을 따지자면 1/30으로 하면 안된다고 봐요... 제 경우로 봤을땐 많은 각요를 봐도 30명이 다 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 이상적인 경우 말고 많아야 열댓명에서 끝나는 것으로 봤을때 자기지분만큼 하려면 그 두배 이상은 해줘야
자기몫이 아닐까요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친구가 30명인데 공격에 참여하는 친구가 적은만큼 다른 사람 몫이 커지는데
그나마 딜해준 친구들이 숟가락 천지일땐 부담이 되겠지요. 두장 먹자고 1/2, 2/3, 3/4 딜을 해라. 그럴수도 있지 싶다가
계속 이렇게 된다면 이럴바엔 2코딜하고 한장 먹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법도 하겠지요.
짠돌이 운영하는 무과금러 줄줄이 달고 달리는 과금러 입장에서는 울화통이 터질법도 하다는 거죠..
LenaParkLove
13/03/01 00:20
수정 아이콘
1/30이라는 건 임의적인 기준을 세워둔 거죠. 그래도 제가 만족할 수 있는.
또, 소환자는 두 장을 가져가고 막타러도 두 장을 가져가는데 이 사람들이 1/15씩 친다는 건 어불성실이라고 봅니다.

체력 100만의 각요를 불렀을 때 15명이 달려든다고 하면 100만/15해서 6.7만으로 계산할 것이 아니라,
한 장 획득자는 1/20~1/25 해서 4~5만 딜,(60~75만) 나머지를 소환자와 막타러가 가져가는 게 맞지 않나 싶은데요.
물론 현실이 이렇게 딱딱 떨어지는 건 아닌 건 저도 잘 알고 그냥 개념상으로 써둔 겁니다.
설사 1/15로 계산한다 쳐도 모든 사람에게 일률적으로 이렇게 적용할 수는 없다는 취지에서요.
13/02/28 23:54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은 사실 3~4만 매너딜넣는건 크게 의미가 없는것 같고, 저렙각요에는 숟가락을해도 괜찮지만 대략 15렙이 넘어가는 각요에겐 그것만하기 좀 미안한감이 있습니다. 그럴땐 한줄딜넣고, BC가 좀 많을때는 간혹 두줄딜 넣어드리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모두 무과금이면 서로 익스큐즈해야죠. 대신에 자기 각요는 자기도 딜 많이 넣는걸로요.
LenaParkLove
13/02/28 23: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5만딜 정도를 20명이 넣으면 100만 딜입니다. 카드 한 장만 얻는다고 생각하면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해요. 이론상이지만.
그리고 소환자 외에 막타를 가져가는 사람, 그러니까 보상을 두 장 가져가려는 사람은 좀 더 대가를 치른다고 보고 있어요.
두 장 가려가려 하면서 단순히 10만만 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WhistleSky
13/03/01 00:05
수정 아이콘
각요에 몇천딜만 하고 빠지는건 별로 신경 안씁니다. 본문처럼 몇천딜을 하나 몇만딜을 하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그래서 저도 bc가 없을땐 10코 이하로 숟가락만 얹고 중간중간에 딜 잘해주시는 분들은 1줄~2줄덱으로 딜 넣어드립니다. 그런데 시즌 막판이 되니까 이것도 어려운게 내가 띄운 일요를 잡으려면 4줄덱으로 쳐야 한방에 가는데 그러면 다른각요에 일정량이상의 딜을 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발견되는 일요중에 반 이상은 아예 치지도 않고 그대로 보내버리는데도 부족하네요.
그런데 지속적으로 딱 비스크로만 각요를 치고 전혀 딜을 안 넣는 친구들은 좀 짜증나긴 합니다. 비스크로도 넣어주고 주력카드 하나껴서 몇만으로도 넣어주고 가끔은 1~2줄덱으로 딜도 넣어주고 해야되는데 남의 각요는 무조건 비스크만 치고 자신의 일요/각요에만 딜넣는거 보고 친구삭제할까 고민하긴 하네요.
LenaParkLove
13/03/01 00:25
수정 아이콘
각요 레벨이 좀 만만할 때는 몇 만 딜도 꽤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쪽이라...
왜냐하면 5만 딜을 10명이 넣어주면 그것만 해도 50만이 되니까요. 이 정도면 어떤 사람이 두 줄 덱 정도로 쳐서 각요를 잡을 수 있기도 하고요.
그린님
13/03/01 00:16
수정 아이콘
요즘은 숟가락에는 숟가락으로~라는 경향이 많은듯하던데...ㅠㅠ
자신이 불러낸 각요를 남들이 숟가락만하더라도 자신이 처리만 가능하다면...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론 그냥 요정 체력의 1/50 정도?! 이상의 데미지를 주었을때만 1장의 카드를 획득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지만요.
LenaParkLove
13/03/01 00:22
수정 아이콘
일요 레벨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자기 요정은 자기가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요까지 다들 딜을 보태줄 수는 없고, 자기 각요 레벨도 올라가야 하고 등등의 문제가 겹치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하다 보면 각요를 칠 BC가 충분하지 않다는 데서 문제가 발생하는 거죠.

일정 지분 이상을 쳐야만 카드 획득을 할 수 있게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포기할 건 깨끗이 포기하고, 취할 건 취할 수 있으니까요.
13/03/01 00:17
수정 아이콘
모든 사람이 모든 요정에 숟가락 올리면서 합리적으로(이기적으로)만 BC를 소모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게임이 돌아갑니다. 시간 없을 때 한번 접속해서 보이는 요정에만 한줄덱씩 넣어 주고 일 보러 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저는 다른 관점에서 30명의 친구들이 24시간에 고루 퍼져 있는 걸 더 선호합니다. 보기에서 고르자면 1번에 가깝네요. 제 플레이 방식도 10만 이하 딜 넣을 바에야 한줄덱 치고 BC 없으면 그냥 숟가락 얹고요. 한줄에서는 풀덱이 코스트 대비 딜량이 가장 크다는 것도 이유 중에 하나네요.
LenaParkLove
13/03/01 00:23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한편으로는 어떤 사람은 한 줄 덱의 혜택(?)을 더 많이 받고 어떤 사람은 한 번의 혜택도 받지 못할 수 있거든요.
그러다 보면 후자는 '쟤는 숟가락만 얹네?'라고 판단할 수도 있고요. 꽤나 미묘한 문제인 것 같아요. -_ㅠ
13/03/01 00: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막타에 목마른 굇수분들이 친구로 있으면 모를까 무과금 입장에서는 친구들의 딜이 언제나 신경 쓰이는 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숟가락을 얹되 10분 정도 단위로 살펴봐서 안 잡히고 있거나 딜이 모자라면 추가 딜을 넣어주는 친구들은 절대 안 밉습니다.
무과금인 이상 언제나 딜을 넣어줄 수는 없다는 걸 저도 아니까요.
그런데 내 각요에 숟가락 얹고 내 각요는 딜이 모자라서 안 잡히고 있는데 나 몰라라 하고 자기 각요 띄우는 친구는 곱게 안 보이죠.
그냥 신경 안 쓰고 상대방이 하는 스타일대로 플레이 하면 될 거 같아요.
LenaParkLove
13/03/01 00:3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너무 밉상 플레이만 안 하면 신경 안 쓰고 게임하는 게 가장 나은 듯해요.
시라노 번스타인
13/03/01 00:51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경향이 피지알러분들이 심하죠.
왜냐하면 잘모르고 순진하게 딜열심히하는 친구들
보다 게임을 잘 이해하고있거든요.
솔직히 각요잘띄워주는 친구보다 각요만 뜨면 딜해주는 친구들이 이쁘죠. 가끔 전투목록보면 15명이 숫가락질만 하면 내가 덕을 잘못쌓았나하는 생각이듭니다
一切唯心造
13/03/01 00:51
수정 아이콘
플레이한지 몇주가 지났는데도 몇 백의 딜만 하는게 아니면 상관없습니다

이번 시즌은 숟가락 거의 얹지 않고 설렁설렁했는데 불판 보니까 별로 차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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