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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12 13:59:30
Name 라울
Subject 토익강의 문법을 못따라가겠는데..
토익을 처음준비하는데요.
정재현강사 인강으로 공부하는데 좀 뭐랄까 확실히
영어를 가르친다기보다 스킬쪽에 치중된 느낌이 듭니다.

강의 듣고 대충 문제 풀어보면 신기하게도 열개중 여섯일곱개 정도는 맞네요.
근데 그게 내가 알고푸는게 아니라 진짜 스킬빨로
주어다음 동사자리니까 당연히 이거
아니면 보기네개중에 동사는 이거밖에 없으니 답이 이거

이런식으로 풀리는터라 풀면서 제가 확신도 없고
그냥저냥 이거겠거니 해서 찍으면 대충 맞거나 틀리거나 이러네요

영어 문법을 원체 싫어했는데 좀 오래전 수능땐 2등급정도 나왔구요. 지금 문법이 많이 약합니다..요새과정같으면 중1수준 같이배워야할것 같네요.

근데 주위말로는 원래 토익 그런식으로 하는거다라고
기초문법을 다시 잡고 파는게 오히려 시간낭비다라고 하는데 강의 들으면서 아무리 스킬이라지만 중간중간
툭툭 튀어나오는 문법들에 당황하고 이것이 무엇인가 하면서 넋놓게 되네요.

목표는 두달안에 8백넘기는게 목표인데
시간이 좀 걸려도 기초문법을 돌려야 할지 아니면 그냥 강의들으면서 나오는것들만 외워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모바일로 써서 난잡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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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TheGame
13/03/12 14:04
수정 아이콘
강사가 하는데로만 따라하시면 됩니다. 기초문법 필요없습니다.
그냥 실전으로 하시면 되고, 정말로 문법이 필요한 문제가 있다면 따로 설명해줄 겁니다.
13/03/12 14:06
수정 아이콘
800을 확실히 넘기려면 문법 기초부터 하는 걸 추천합니다. 두 달이면 충분한 시간이에요.
13/03/12 14:10
수정 아이콘
오늘강의들은것중에 예를들어 전치사뒤에는 반드시 명사가온다 이런것도 모르는 수준이라 제스스로 한심하고 짜증도 나네요..
13/03/12 14:13
수정 아이콘
기초문법 배우세요. 요령으로 공부하면 정말 한계를 느낍니다. 어느순간 벽에 막혀요.

공부에 한심한 건 없다 생각합니다. 전 유학생인데도 첫 토익 680점 받았어요.
밀가리
13/03/12 14:10
수정 아이콘
그게 왜 스킬이죠...? 문장에 동사자리가 비어있는거 파악하고 보기에서 동사 찾는 것도 문법실력인데요.
글쓴 분이 말하는 문법이라는게 뭔지 모르겠네요.
13/03/12 14:15
수정 아이콘
본문 볼 필요도 없이 보기나 빈칸앞뒤만 보고 답찾고이런게 스킬 아닌가요? 제가 토익이 처음이라 잘 몰랐네요.
밀가리
13/03/12 14:32
수정 아이콘
원래 토익 본문보고 안푸는데요... 그걸 스킬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원어민수준급이 아닌이상 파트5 본문 다 읽고 문제 풀면 시간안에 못 풉니다.

다시 읽어보니 문제점을 조금 알겠네요. 스킬이라고 할지라도 문법적인 이해가 되면 "아 이런 문법적인 구조 때문에 이런 문제는 이런 스킬만 있으면 쉽게 풀리는구나"로 이해가 되거든요. 근데 글쓴 분은 "그냥 스킬만"아시는 경우 같아요.

지금 토익점수랑 들으시는 토익 인강이 무슨 점수를 목표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수준을 낮추어서 문법 설명에 친절한 인강을 들어보세요.
Star Seeker
13/03/12 14:16
수정 아이콘
문법에 대한 이해부족을 말씀하시는듯.
BeelZeBub
13/03/12 14:18
수정 아이콘
예를들어 명사파트 예제문제를 푼다고 봅시다.
예제엔 주어,목적어,보어 자리가 비어있는걸 이미 인지하고 문제를 접하기에..
강의내용대로 스킬빨을 발휘해서 문제를 잘 맞힙니다.

글쓰신분 요지는 실제 토익문제를 접하면 명사,동사,형용사,부사,절,구,접속사 등등.. 모~~든게 다 나오기에..
스킬을 가지고 있더라도 감이 잘 안와서 틀리는경우도 많죠.

아마 이런걸 우려해서 질문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OneRepublic
13/03/12 14:17
수정 아이콘
LC와 RC의 각파트 목표 점수를 설정해보세요.대충,
P1,2: 35개, P 3,4: 50개로 430점/490점
P5: 35개, P6: 11개, P7: 45개로, 400점/490점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이렇게 한번 잘라서 목표를 설정해보시면, 파트5를 생각보다 잘봐야 한다고 느끼실 겁니다.
P7와 리슨에 강점이 있으시지 않는 분은 800넘으시려면 P5에서 5개 이하로 틀려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보수적으로 공부하셔야 할거에요.
P5에서 5개 이하로 틀리시면 극악으로 나오는 2~3문제 말고는 거의다 푸셔야 한다는 소리인데, 강사님이 짚어주는 것과 틀리시는 문제들로
문법을 정리해도 상관은 없지만 빠트리지 않고 다 이해하세요. 체계적으로 하지 않고 실력을 늘려가면 문제가 어려울수록 정석적인 문법보다
예외가 많이 나와서 문제는 당연히 정석을 물어보는 상황에서 예외를 찍기도 하니까 철저하게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파랭이 같은 기본서로 문법을 정리하는 것은 저도 하다가 때려쳤기 때문에 추천안합니다. 정말 외워지지도 않고, 흥미만 잃었네요.
그냥 문제 푸시면서 이해 안가는 것을 파랭이 같은 기본서에 돌아가서 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모르는 단어 사전 찾아보듯이 말이죠)

그리고, 전치사 뒤에 반드시 명사 온다는 것은 유학을 다녀온 저도 몰랐습니다. 아니 제가 쓰고 말할때는 당연히 그렇게 쓰긴 썼었는데,
막상 P5문제를 처음 풀어볼때는 지우지 못하고 틀린 적이 있거든요. 그런 사소한거에 좌절하지 마세요.
13/03/12 15:11
수정 아이콘
토익만 한정하시면 몰라도 나중에 토스, 오픽, 또는 회화까지 하시려면 그래도 어느 정도 문장구조에 대한 이해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을 위한 문법은 말고요.
13/03/12 15:12
수정 아이콘
근데 정석대로 푸시면 시간이 안되서 못풉니다. 그래서 스킬을 통해서 시간을 단축하는거고요. part6의 경우 문장안에 문법문제가 있으니 말씀하신 그 '실력'이라는 부분이 드러나긴하는데, 이거도 그냥 스킬좋으면 거의다 풀립니다. 800넘기는게 목표면 그냥 강사믿고 따라가보세요. 지금은 이해안되고 답답해도 한바퀴 돌리고 또 복습하고 하고하면 결국 이해되는게 영업니다.

그리고 확실하진 않은데 정재현강사면 아마 해커스 파랭이로 공부하실텐데, 거기나와있는거만 잘 정리하고 읽으면 적어도 토익문법을 때려맞추는수준은 없을거에요. 1강의 경우 총체적으로 보는 느낌이라 그냥 스킬위주지만 파트별로 세부적으로 또 들어갑니다. 무한반복이 살길이에요.

요약하면 일단 닥치고 3회독하고 생각하자입니다.
13/03/12 15: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겨워도 결국 지겹고 힘든방법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힘들어도 안외워져도 미친듯이 이악물고 반복하시면, 나중에는 왜? 라는 의문을 가졌던 파트들도 이해가 됩니다. 신기하게도요.
강한의지
13/03/12 17:29
수정 아이콘
사이트 어딘가요?

스킬 좀 배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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