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3/03/28 10:13:38
Name 악포
Subject 고양이 분양 사기를 당한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고양이를 분양 받았는데 사기를 당한 것 같습니다.

네이버 고양이 카페에서 3월25일(월) 저녁에 직접 만나서
고양이(2개월 새끼)를 개인분양 받은 후, 설사증세가 계속 있고 귀가 가려운지 계속 긁길래

어제 3월27일(수) 기본적인 검사와 예방접종을 위해
동물병원에 갔었는데요.

검사를 해보니 귀진드기가 발견되고 설사 증상으로 보니 가정묘는 아닌 것
같다는 검사 소감이 있었는데요. 수의사분은 분양 받은 분에게

연락을 해서 일을 진행 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부터 현재까지 전화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결제는 예약금 10만원 그 쪽 계좌로 입금을 하였었고
만나서 15만원을 현금으로 드렸습니다.

치터스에서 검색해보니 계좌번호와 전화번호는 검색이 되지 않구요

카페에 올렸던 글은 모두 삭제한 상태입니다.

카페 내에서 조회를 해보니 블로그 주소가 있길래 들어가봤더니
엑셀파일로 몇가지 올려놓은 파일이 있어서 확인 해봤더니
고양이 샵을 운영하는 것 같은데..상호명 같은 것은 확인이 불가했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가슴이 답답하네요


요약
1. 고양이 분양 받았는데 아가 상태가 좋지 않음
2. 분양자가 연락을 받지 않음
3. 사기일 경우 보상 및 법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3/28 10:20
수정 아이콘
사기라는게 "가정분양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업자더라"라는 부분인가요? 물론 사업자일 경우 사업자등록증과 전화등을 고지하지 않은 건 법적 잘못이 맞긴 한데.. 그렇다 해도 실제 상품(고양이)과 관련한 하자 사항이 아니어서 상당히 까다로우실 것 같습니다. 잡아내도 환불이나 교환 정도가 가능한 보상의 전부일 가능성이 높지요. 근데 이게 살아있는 생물이다 보니 환불하거나 교환한다는 게 참.. 그렇지요.
혹시 분양시 작성한 계약서가 있으신가요?
13/03/28 10:36
수정 아이콘
처음 해보는 분양이라 계약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근데 분양 글에는 분명히 건강하다고 했었고 지금 정확히 병명이 기억나지 않는데 항문에 면봉을 넣고 검사를 했는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건강상의 하자로 인해 환불 받기는 어려운가요?
절름발이이리
13/03/28 11:07
수정 아이콘
곧바로 병원에 가셔서 검사 받으셨으면, 해당 업체(혹은 가정) 책임인지는 확실히 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그렇다고 환불이 되냐 안되냐는.. 애매합니다. 계약서 작성이 중요한데 쩝.. 게다 전화까지 고의로 안 받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그럴겁니다.
라리사리켈메v
13/03/28 10:26
수정 아이콘
고양이 품종이 뭔가요??
귀 진드기 같은 경우는 가정에서 키우는 경우에도 잘 모르고 지낼 수 도 있습니다.
설사는 사는 곳이 바뀌는 경우 갑작스럽게 스트레스 받아서 하는 경우도 있구요.
설사 추이는 조금 지켜보시고, 귀 진드기 같은 경우는 판매자한테 잘 말해서 치료비 정도 청구하시면 될 듯 합니다.
13/03/28 10:37
수정 아이콘
아메리칸숏헤어 입니다. 판매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서..ㅠㅠ
파쿠만사
13/03/28 10:27
수정 아이콘
흠 근데 이런 부분은 사기가 되는지 안되는지 잘은 모르지만 사기라고 하기엔 힘들지 않을가요...

살아 있는 동물인데... 뭐 건강하지 않는 상태를 속이고 했다면 사기라고 할수도 있지만..

어쩔수 없죠.. 병원데려가서 잘치료해주고 잘돌봐주는 방법뿐이 없을거같네요..ㅠㅠ
13/03/28 10:42
수정 아이콘
원래 키우던 6개월 된 냥이에게 병이 옮을 수도 있다고 판단하여 파양을 하려고 합니다 ㅠ
호야랑일등이
13/03/28 13:15
수정 아이콘
활동성이 줄어들지만 않았다면 간단한 치료로 회복이 가능한 증상이긴 한데 파양을 생각하신다면 2주뒤에 키우시는 고양이도 체크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전염성이라면 이미 전염되서 2주간의 잠복기 후에 발병하거든요.
절름발이이리
13/03/28 11: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논외지만, 고양이 분양받으실 땐 어쩔 수 없는 경우 아니면 3개월 정도 이상된 고양이로 받으세요. 그 이전엔 치사율도 높고, 어미와 떨어뜨려 놓는게 아기고양이에게 좋지도 않아서..
13/03/28 12:56
수정 아이콘
판매 후 글 지우고 사후 연락을 단 한 번도 안 받는 상황이라면 그동안의 중고거래 경험상 악의가 어느정도 있다 생각합니다.
13/03/28 13:08
수정 아이콘
무슨 종이길래 분양비가 저 가격인가요;;
이건 분양이 아니라 그냥 구매급인데요;;
13/03/29 18:35
수정 아이콘
판매자와 연락이 되어서 해결하였습니다.
리플 작성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3472 동영상 감상용 패드 추천 부탁드려요~ [1] 시경3676 13/03/28 3676
163470 여초사이트 눈팅 많이 하시는 분 있나요? '음란마귀'란 표현이 자주 쓰이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12] 이성은이망극5937 13/03/28 5937
163469 검찰개혁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12] 불대가리3729 13/03/28 3729
163468 빠른 입대에 관련해 질문 드립니다. [1] 저그네버다��4103 13/03/28 4103
163467 의료실비 보험이 너무 비싼거 같아서요. [11] 이쥴레이3902 13/03/28 3902
163466 [심심]가장 부러운 사람을 순서대로 나열해보세요 [31] 창이4453 13/03/28 4453
163465 비염 관련하여 질문 드립니다. [8] 마요라3275 13/03/28 3275
163464 냉동 냉장 질문이요 [3] 천호동여신3354 13/03/28 3354
163463 LTE 요금제 변경 시 사용량 질문드립니다.. [4] 츄지핱3409 13/03/28 3409
163462 [lol]미드ap챔피언 룬도 마관이 좋지않을까요? [7] 6767566164 13/03/28 6164
163461 100만이상 관객동원 영화 목록이 있나요? [5] 말룡4098 13/03/28 4098
163460 컴활, 정보처리기사 이런게 필요가 있나요 [5] legend4191 13/03/28 4191
163459 원룸에서 통기타 소음소리 괜찮을까요? [9] 메모박스9629 13/03/28 9629
163458 핸드폰 질문이요 [4] 정성남자3397 13/03/28 3397
163457 컴퓨터 본체 연결선들 부피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2] nameless..3622 13/03/28 3622
163456 "키읔키읔키읔" 다들 어떻게 읽으시나요? [22] 당삼구4926 13/03/28 4926
163455 스쿠터 면허증에 관한 질문입니다~ [7] 하루끼3846 13/03/28 3846
163454 [lol]서폿은 꼭 돈룬을 써야 하나요? [7] 바흐다나4064 13/03/28 4064
163453 연애할 때 불안한데 어쩌나요. [12] 메지션8380 13/03/28 8380
163452 보컬 아마고수 혹은 프로분 있으신가요?? 노래연습 관련 질문 좀 할게요~ [5] 창이3996 13/03/28 3996
163451 "입학"의 정의가 뭘까요? [3] 토니토니쵸파3176 13/03/28 3176
163450 고양이 분양 사기를 당한 것 같습니다. [12] 악포11428 13/03/28 11428
163449 없던 애교도 생기나요? [8] 너에게힐링을4183 13/03/28 418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