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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9 23:53
아예 자폭 모드로 나가시던지 - 상대가 놀리면 그걸 오히려 본인이 더 키우는 자폭 개그
상대방이 놀리면 더한 걸로 상대방에게 받아치던지 - 참 비겁한 짓이지만, 신체적 약점을 놀리는게 최고입니다. 상대가 화내면 '니가 지금까지 나한테 한게 그런거야' 라고 해주면 됩니다. 적당히 화내지 마시고 아주 뒤집어 버리세요. 저도 굉장히 내성적이었다가 대학교 가서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위의 세가지를 적절히 섞었습니다.
10/03/29 23:58
마음으로는 좀 안 좋아도 귀찮은 것도 있고 님처럼 어떻게 해야 될지도 잘 몰라서
그냥 으허허허 웃고 다녔는데 의외로 그걸 좋게 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시간 여유 되시면 히든카드 하나 만드시고요.
10/03/30 02:13
답 없습니다. 자신을 가꾸세요.(외모-능력-말빨)
글 적는것 말고, 친구들 사이에서의 말빨을 키워서 상대해보세요. 제 친구들 모임에도 글쓴분과 비슷한 애 하나 있는데, 요새는 좋은 직장에, 좋은 여자친구에, 말빨도 많이 늘어서 요샌 딱 한놈 빼고 걔 놀리는 애 없습니다.. 그 한 놈은 워낙에 말빨이 쎄서.. ;; 다른 친구들끼리는 서로 놀리고 장난치는데, 그 친구랑은 서로 놀리면 결국에 상대방만 더 놀림감이 되는..;; (욕을 잘한다거나 힘이쎄진 않는데 말이죠 ;)
10/03/30 02:21
캐릭터가 잘 못 잡혔군요;;
달라지기 정말 어렵습니다.. 한동안 안 보다가 다시 볼 때 뭔가 변한듯한 모습을 보여주면 될 것도 같습니다.
10/03/30 02:33
그냥 별 반응 안보이는게 최선일것 같네요;
몇 번 그러다 보면 친구분들도 재미없어서 그만 둘 거 같습니다. 단, 조심하실 점은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라고 생각하시고 장난을 또 받아주시면 안됩니다; 그럼 다시 원상태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서요.
10/03/30 03:09
위에 분들 말씀처럼 무시가 최선이에요. 발끈 하면 재밌다고 계속 놀리고, 정색하면 쟤 왜 저래 이러면서 계속 놀립니다.
놀리는 것 자체가 재미있게 놀기의 수단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재미있어 할 여지를 안주면 되요. 저도 어릴때는 많이 그랬는데 고등학교 졸업후로 도인의 풍모로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하고 지내니 놀리거나 하는 사람은 없더군요. 다만 주변 사람들도 없을 수도 있어요T^T
10/03/30 06:40
여유있게 받아주세요. '나를 놀려서 니들이 재밌으면 나도 좋지 뭐' 정도의 마인드가 되면 님도 힘들지 않고 친구분들도 님을 섣불리 못 놀리게 됩니다. 딱 잘라서 얘기하자면 친구분들도 님도 그릇이 작아서 그런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님이 마음을 크게 먹으면 자연스럽게 문제가 사라질겁니다.
10/03/30 07:05
예전에 친구중에, 남들이 놀리면 아닌척해도 엄청 열받는게 보이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애가 타겟인건 이유가 있었습니다. 소심해서 그렇죠. 남들은 대부분 쿨하게 자폭을 하던가 (전 자폭하는 타입입니다. 제가 애들앞에서 먼저 절 놀리죠 항상.) 아니면 무시하거나, 그러면 되는데, 겉으로 뭔가 놀려서 화나는게 보이면, 사람 심리가 더 놀리고 싶어집니다. 그 애는 그래서 진짜 평생 놀림감이 되었었습니다.
저도 솔직히 워낙 구멍이 많아서 애들이 놀리는데, 전 오히려 좋은걸요. 제 위주로 웃음이 만들어 진다는 것이. 물론 사람 성향은 바뀌지 않겠습니다만, 너무 피곤하게 살진 마세요.
10/03/30 08:37
놀리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특별히 놀릴거리도 없는데도, 남들한텐 별거 아닌데도 꼭 그사람이 뭘 하면 웃기고 놀리게 되는거.. 진나라님 말씀처럼 리액션이 좋으면 그렇습니다. 아예 리액션을 하지 마시던지 정색을 하시던지 하셔요. (근데 정색 할 경우 잘못하면 역효과;;친구들 다 떠날 수 있습니다;;)
10/03/30 11:13
이런 경우 너무 심하면 스트레스될때가 있으니까
"난 너를 좋게봤었는데 약점 놀려서 사람 기분나쁘게 만드는 이런점은 정말 아닌거같다. 너에대해 실망했다" 라고 정확하게 말해주는게 좋습니다. 이게 언어적 공격에 대한 방어의 정석입니다. 이런식으로 친구의 잘못에 대해 지적했을뿐인데 오히려 화내는 사람이면 상대방은 친구로 보는게 아니니 친구로 지내지 마시고요. 보통 제대로된 친구면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합니다 다른사람에게 평가절하 되는것은 누구에게나 두려운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화내면 별거 아닌것에도 화내는 사람으로 보여서 역효과입니다. 차분하게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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