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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8 22:24
전 밴픽부터 싸했는데, 오공 나올거라고 생각 못했던 것 같습니다.
369가 4,5밴에서 오른,모데 밴할 때 ??? 뭐지 뭐 준비했나? 싶었는데 그게 오공이었네요. 이번 겜 캐리는 나이트지만 게임 중반까지 끌고온건 369의 오공입니다.
20/05/28 22:25
[최종 순위]
1위 FPX 2승 1패 2위 TES 2승 1패 -----------------------------------------4강 3위 담원 1승 2패 4위 T1 1승 2패
20/05/28 22:25
여기까진 좋았어요. 그이후에 바론 선택한게 야라가스 했다보니까 바론이 그만큼 절실했던거 같네요. 근데 그정도로 인내심이 없으면 애초에 야라가스를 하지 말아야죠
20/05/28 22:26
솔직히 3용 타이밍에 바론 갈 이유가 단 1도 없었어요. 그냥 안정적으로 그 타이밍에 용 가져갔으면 이렇게 끌려다니진 않았을 텐데;;
20/05/28 22:25
조합때문에 쫓겼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이건 티원이 조합차이로 쫓긴게 아니라 TES라는 팀에게 쫓긴거에요. 괜히 DRX가 무리하게 바론 치다가 자멸했겠습니까.... 원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은 상대가 무서운 쪽에서 시도합니다.
20/05/28 22:25
계속 MSC는 준이벤트니 결과에 너무 중점을 두지 말자...고 계속 주장하고는 있는데 씁쓸하긴 하네요.
그보다 야라가스 한 번 졌잖아 왜 또 하는 거야
20/05/28 22:26
무리한 바론도 야라가스 때문이 맞습니다. 원딜 없으니 타워 공성해야 하고 그러려면 바론 버프 있어야 하고. 그냥 비원딜 하면 운영을 못해요 국내에서도 비원딜은 그다지였는데.
20/05/28 22:26
그냥 많은 면에서 부족했습니다. 서머-롤드컵 앞두고 정신 좀 단단히 차렸으면 좋겠네요. 스프링 우승에 취해서 어떻게 작년의 잘못을 답습하는건지
20/05/28 22:27
바론 집착도 야라가스 땜 한거죠 뒤가면 갈수록 이즈 답 안나오니까 유리할때 먹고 확 굳히려고
근데 맘급해져서 짤리고 작년 g2전에서도 그런느낌 강했구요
20/05/28 22:27
올해 티원 멤버들이 작년 티원 멤버들보다 호흡이 좋아보인다는 것도 오늘부로 허상으로 밝혀졌다고 봅니다.
조급해하고 뇌절하는 건 완전 똑같네요
20/05/28 22:27
아 저는 다른건 몰라도 테디 비원딜 이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비원딜 잘해도 원딜 잡으면 그거보다 더더더 잘하는데 왜 비원딜 하고 있는건지
20/05/28 22:30
순수는 아닙니다. 카사는 대만인이거든요. 비한국인 5명한테 진건 작년 G2가 실컷 했고요. 중화권이라 표현해도 이상한게 유럽, 미국인들 중에 한국도 중화권이라 뭉뚱 그려서 생각하는 사람들 많고요. 홍콩,대만인들 분리해서 생각해야죠.
20/05/28 22:28
티원 팬분들께는 대단히 죄송한 말이지만 요즘 국제대회에서의 티원은 LCK의 암흑군주 행보만 걷고 있네요.
이게 티원의 잘못은 절대 아니고, 저 티원을 꺾지 못하는 타 팀들의 무능력이 잘못이기는 합니다만 참... 한숨만 나옵니다;;;
20/05/28 22:28
그냥 작년 카이사 레넥톤이랑 비슷한데 초반에 강하게 가서 끝까지 하는 조합 근데 딱히 T1이 경기에서 그런조합으로 성공한적도 없음 걍 어영부영가다가 선수들 손가락으로 이기곤 했지... 스크림에서 아무리 잘하면 뭐해요 작년칼리도 그렇고 바텀 티어정리가 계속 안됨
20/05/28 22:28
두번째 바론은 좀 아니었는데, 첫번째 바론오더는 리플레이 보니까 할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바론 먹으러 가고 나서의 행동을 개못한 것 같음.
20/05/28 22:28
드디어 중국인 순혈미드가 팀을 캐리해서 한국팀을 개박살내는 게임이 나오네요.
샤오후가 16MSI는 날아다녔지만 그 이후론 부진했거든요. 중국팬들 난리났을 거에요
20/05/28 22:29
야라가스 이전에 그냥 오더가 이상해요. 담원전 때도 슬슬 정비해야 할 타이밍에 계속 싸우다가 너구리 텔 궁에 다 쓸려가고
이번판은 미드정글 끊었으면 그냥 용 먹어도 되는걸 그놈의 바론 오더 한방에 역으로 개손해 보면서 말아먹었고 분명 T1이 유리한 타이밍에 이득 봐놓고 계속 이상한 오더로 자멸했습니다.
20/05/28 22:29
테디의 비원딜 흑역사는 앞으로 티원이 정상에 올라갈때 큰 걸림돌이 될 것 같고 그 무엇보다도 상황을 냉정히 판단하는 눈이...
즉흥적인 바론오더를 제어할 선수를 찾는게 힘들어 보입니다
20/05/28 22:29
작년 롤드컵에서 카이사로 자야 상대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그렇고 테디의 원딜티어 정리가 국제전만 가면 헛다리를 짚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5/28 22:29
지긴 졌는데 페이커는 그래도 해줘야할때 해주긴 했어요. 근데 t1에선 그런선수가 페이커 혼자였고, tes는 오공,에코,리신이 계속 눈 부릅뜨고 달려들준비하고있고 ..
20/05/28 22:29
갠적으로 별로 이변이라는 생각도 안들고 별 감흥도 없네요
이벤트전이라 그런것도 있는데 LPL이 더 잘하는 리그라는 생각이 깔려있어서 그런가
20/05/28 22:29
그냥 좀 화가 나는게 시즌 중에도 테디가 비원딜 해서 재미본건 카시 하나밖에 없었고,
그때는 페이커 루시안 해서 원딜이 메꿔졌습니다. 테디 세나는 이긴 경기조차 이렇다할 맛이 없었고요. 누구 고집인지 모르겠는데 코칭스태프가 방향을 수정하길 바랍니다. 비원딜이 꼭 정답은 아닌데, 그게 약점이 되다 보니 이제는 수렁이 된거 같아요.
20/05/28 22:30
뱅처럼 진짜 왠만하게 원딜 못쓸패치아니면 원딜한다는 집념이 테디에게 있어야할듯.. 이선수가 비원딜도 평소에 잘쓰고 잘하니까 티어정리가 이상해지는..
20/05/28 22:40
사실 인게임 내에서 기적의 바론 오더 두번이 게임을 망쳤죠. 뭐 이것도 실력이긴 한데 도대체 왜 비원딜만 잡으면 운영이 이상해지는건지..
20/05/28 22:33
KT가 이겼던 세트도 그렇게 수월하게 이기진 못했으니까요. 2:3인데 한번은 거의 죽기직전까지 몰렸다 이겼고 또 한번은 탑이 듀크였죠
20/05/28 22:34
그당시 ig는 어나더레벨이었으니까요
죄다 털리기 바빴죠 19년도 lck팀들이 더 국제성적이 좋았어도 기량적인 면에서는 18kt가 우위였다고 생각하는것뿐입니다
20/05/28 22:44
한번이랑 두번이랑은 다르죠...
18리라때 kt가 ig를 이겼어서 좀 더 긍정적으로 볼 여지가 있었다는것일 뿐 그게 다 실력인것도 맞고 ig가 더 잘했던걸 부정하는것도 아닙니다.
20/05/28 22:30
중국 순혈선수가 캐리해서 한국팀을 박살낸건 RNG 이후로 처음입니다.
그것도 티원을 이겼어요..... 지금 중국 웨이보 난리났을 거에요...
20/05/28 22:32
그리고 테디는 그냥 원딜만했음 좋을듯 ... 못하냐고 물어본다면 그건 아닌데 테디가 원딜잡았을때의 그 보험? 같은 느낌은 솔직히 없어요
20/05/28 22:32
한 끗 차, 한끗 차로 계속 차이가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작더라도 조금식 리그 격차가 좁혀지기는커녕 벌어지는 게 보이는데 그런 소리가 안 나오길 바랄 수가요. 작년이 진짜 체질개선할 절호의 기회였는데 다 날려먹고...
20/05/28 22:31
아 진짜 오늘 패배는 너무 괴롭네요. 단판전이고 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지니까 진짜... 서머, 롤드컵 때는 제발 작년과 이번 경기에서 반복한 잘못들을 제대로 다잡았으면 좋겠네요.
20/05/28 22:32
롤드컵 우승하려면 비원딜 운영도 할 수 있고 해야하는 건 맞는데... 한번 해서 실패했으면 일단 국제대회에서는 접고 서머 정규리그 때 연습 좀 하지...
20/05/28 22:32
전 다른 리그가 LCK를 추월해서 확 앞서나가는게 아니고 그냥 평준화되어서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상태가 된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째 국제전에서 이기질 못하네요.
20/05/28 22:32
오공이랑 케넨궁을 그라가스 궁으로 카운터치고,
그 궁에다가 야스오까지 뿌린다 뭐 이런 생각이었을까요 이즈 선픽박었어도 테디가 다 해줬을것같은데 하..
20/05/28 22:32
마지막 경기 조합은 미드, 원딜 역할이 바뀌었을뿐 서로 비슷했다고보고 결국 상황에 따른 오더와 그 판단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에서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네요.
오늘 경긴 광탈했지만 내일을 기대할 수 밖에요.
20/05/28 22:32
이러면 내일도 경기는 왠지 LCK가 학살당하는게 정배라고 생각되어서 시청 자체가 고민되네요.
밸런스가 너무 한 쪽으로 쏠려버리면 긴장감 떨어져서 시청하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인데...
20/05/28 22:34
신기할정도로 국제전만가면 티원뿐아니라 전반적으로 lck 팀들이 티어정리를 빨리 못하네요.
이건뭐 단판이니까 더 심했던거 같고. 결과적으로 [죽무이즈]와 [오공]은 1티어가 맞았던거 같습니다. 우리는 그걸 준비안했고요. 그 차이로 진거같아요.
20/05/28 22:36
솔직히 밴픽얘기가 안나올수는 없을듯요.
왜 1라운드때 한화한테 소라카 올라프 유미 주고 졌던 그 경기 생각나네요. 이즈 오공 두고 트런들 선픽이라니..
20/05/28 22:34
DRX는 확실히 믿을만한게 그래도 데프트가 비원딜을 잘하니까, 밴픽적으로 좋고, 씨맥도 플옵때보면 조커픽 잘하더라고요.
젠지는 그래도 미드정글 시너지가 일품이니 그래도 비벼볼만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들고요.
20/05/28 22:35
봇야라가스 밀어붙이기 테디 세나 시키기 이건 아무래도 킹정수 판단이겠죠? 테디 원딜캐리만 믿기에는 국제전에서 답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듯. 그런데 야스오 때문에 미드가 지속성 좋은픽이 강제 될수 밖에 없으니 상대 와리가리조합에서 아지르가 아무것도 못하게 된거지요.
20/05/28 22:43
저도 타팀 팬 입장에서는 내일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같은 구도 또 나오면 제 응원팀이 박살나던 작년마냥 LCK 볼 의욕이 안 날 것 같네요.
20/05/28 22:36
지금 가만히 보면, 국제전에서 자꾸 lck가 지는 패턴이 큰 대국의 흐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해서 지는 패턴이 자꾸 나와요. 벤픽에서부터, 인게임을 풀어나가는 대전략에서. 더 큰 문제는, 이건 고쳐진다고 고쳐지는 부분이 아니라는 점인데...
20/05/28 22:38
솔직히 전 이거 고쳐지는 팀을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결국 이게 코치진이나 팀 자체의 시스템에서 나오는 '티어정리' 등의 문제인데 이 부분에서 18년 이후로 lck는 lpl에게 압살당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전 지금의 차이를 보면 볼 수록 lck 프렌차이즈가 아무리 늦어도 1년 전에는 되었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20/05/28 22:37
예전 lck 상대로 다른 리그가 겪던 딜레마겠죠 결국 이기는 쪽에서 보면 그냥 실력차이 이런 느낌이고 지는 쪽에서보면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간격이고
20/05/28 22:37
아지르딜 아니면 이즈 못잡을거 같아서 한거 같은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된듯. 아지르가 상대 와리가리조합에 아무것도 못하게 되었으니......
20/05/28 22:41
애초에 야라가스를 왜 주력으로 준비해 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솔랭은 몰라도 대회에서 테디가 정통 원딜 이외의 픽을 잡았을 때 별 느낌 없었거든요.
20/05/28 22:36
진심으로 내일 DRX 젠지가 둘다 이겨주면 좋겠네요. 티원은 이참에 좀 숙고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MSI, 롤드컵, 이번 MSC까지 비슷한 방식으로 오류를 범하고 있는데 참 아쉽네요.
20/05/28 22:42
앞으로 국내리그로 팀 판단하면 설레발 떨지 말라는 말부터 나올 것 같습니다.
경쟁력이 계속 저점을 향해가는 리그의 경기들은 팀 전력 판단의 재료가 되기에는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
20/05/28 22:45
보면 볼수록 프렌차이즈가 1년은 빨리 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칭 능력의 갭이 좁혀지는 걸 넘어서 저 쪽이 앞서나가게 된 배경에는 시스템과 자금력의 차이가 명백하다고 보거든요.
20/05/28 22:43
심플하게 티원이 다른 국내팀보다 훨씬 잘하는것도 맞고
다른 중국팀들 상위권은 다 티원급 체급인거고 그런거죠 그래서 제가 계속 티원과 상대가능한 체급의 팀이 나왔으면 티원도 더 강해질거라고 앵무앵무 거린건데...
20/05/28 22:42
내일 경기도 솔직히 젠지랑 drx가 올라가긴 힘들것 같긴 합니다.
젠지는 스프링 경기력이면 답 없고, drx는 도란 표식으로 과연 상대가 될까 싶고요. 그래도 힘내서 이겨줬으면 좋겠네요. lck 전원 탈락은 너무 비참하잖아요 ㅠㅠ
20/05/28 22:43
그리고 테디 바텀 티어 문제는 진짜 작년부터 계속 반복되는 문제인데, 이게 누구 고집인지는 몰라도 좀 꺽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자야를 카이사로 상대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통계 보면 진짜 얼척없는 소리였거든요. 카이사가 대 자야 상대 승률이 30프로대에 겨우 턱걸이하는데 상대 가능하긴 뭐가 상대 가능해요. 적어도 이 부분에서만큼은 '보편적인' 생각을 우선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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