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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6 17:48
아무도 예상 못헀죠
그나마 티원팬들 댓글중에 드레드가 야생성 보여주면 혹시?정도였지만 그것도 그냥 짜고 짜낸 변수같은 느낌이였지 위협으로 보이지도 않았음
20/08/26 17:47
이 중요한 경기 앞두고 팬들이 서로 내부총질하고 싸웠던 것도 레전든데 그 이후에 경기력이 이런것도 레전드네요 아 담원 응원 마렵다..
20/08/26 17:47
사실 최근 폼을 보면 칼같이 페이커 내리는 것처럼 테디쪽도 강한 액션을 보이긴 했어야죠
메인 오더였던 페이커조차 칼같이 내렸었는데
20/08/26 17:48
T1 광탈각이 날카롭네요.... 클로저는 긴장한것 같고 페이커는 경기에 너무 안나왔어요... 준비도 클로저 위주로 했을것 같은데...
클로저가 긴장 풀고 활약할지, 페이커가 뱅기할지 보다 아프리카가 기세 이어나가는게 더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20/08/26 17:49
사실 김정수 감독이 이길때도 선수기용가지고 욕먹을때는 정말 이해 안가서 댓글 여러번 적었지만...
초 중요 경기에서 지면 욕먹는건 피할 수 없을듯. 이건 모든 감독의 숙명이라.
20/08/26 17:49
아니 근데 미스틱 젠지전에서 080하고 칼리로 중간에 5데스하고 이럴때
아 이번시즌 멘탈 아예 끝장나겠구나 딱 스프링 아프리카 느낌 오버랩되던데 힘든일을 한번 겪은게 경험이 되었는지.. 멘탈을 정말 잘 관리해서 이번경기 정말 끝내주게 잘한듯
20/08/26 17:49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플옵인데 페이커 나와서 자기가 팀의 운명을 결정 지어야죠.
클로저 객관적 기량이 높다한들 멘탈 감당안되서 제기량 50프로도 안나올거 같은데.
20/08/26 17:49
근데 전 아프리카가 끝내주게 잘했다? 이런 얘기엔 공감하기 어렵네요
분명히 아프리카도 위험한 장면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3강 상대로 이런 장면 나온다? 박살나죠. 박살나요.
20/08/26 17:49
그동안 페이커 클로저가 스크림을 번갈아가면서 하긴 했는데 흠... 이런 상황에서 선택하라고 쥐어준다면 솔직히 전 도망갈듯 합니다 ㅠ 너무 소심해서 크크크
20/08/26 17:50
방금 게임 티원 입장에서 문제는 밴픽이 아니에요. 인게임이 90%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정규시즌때처럼 정말 3강에 필적하는 팀이라면 충분히 라인전 단계에서 압박하면서 이길 수 있었어요. 트페를 풀 정도로 자신감도 있었다는건데... 그냥 안된거죠.
20/08/26 17:50
정규 시즌대로라면 당연히 굴려서 이겼어야 할 경기입니다.
밴픽도 그런 자신감이 묻어나온 거라고 봤는데 자신감은 밴픽에 다 쏟아부었나?
20/08/26 17:50
테디는 원래부터 스프링이후 저점 쭉 유지중이었고 에포트는 멘탈이 강한 선수가 아니죠
이렇게 몰린 상황에선 쉽지도 않을겁니다 그리고 클로저는 1세트때 긴장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고 페이커는 나와도 욕받이고 안나와도 티원 감코진이 욕받이고 이 상황을 티원이 자초한면이 큽니다
20/08/26 17:50
상체 힘으로 중반까지 우위를 점하고 후반엔 자연스레 케틀 힘으로 이기는게 플랜이었을텐데 중반 용앞 한타에서 미포한테 쓸린게 너무 뼈아프겠네요.
20/08/26 17:51
구마유시 안쓰는 이유가 있겠지 했는데 drx때 페이커 나왔다가 들어가는거 보고 생각 바뀌었습니다
구마유시 한경기도 안써본건 명백히 실수에요
20/08/26 17:51
스프링의 티원으로 회귀한 것도 아니죠. 그 때는 존버하면 무조건 이긴다는 압도적인 한타력이 있었는데, 지금은 35분 넘겼을 때 증명한 게 없으니까...
20/08/26 17:51
근데 또 클로저가 막 엄청 큰 잘못을 해서 지고 그런건 아니라서;; 방금 겜 망한 한타는 페이커 가져다놨어도 커즈 에포트 무게감이 더 커진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같은 결과였을듯
20/08/26 17:51
티원 서머 시즌에서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불안한 상체도 있지만 페이커 커즈 등 그와 동등 혹은 그 이상으로 보는게
너무나 스무스하게 가라앉은 바텀도 큰 문제죠
20/08/26 17:51
예전에 테디랑 룰러 스타일 차이 얘기할 때 테디는 안정감 있는 대신 변수창출능력이 부족하다고 했다가 태클 오지게 먹었는데... 이번시즌 보면 제 생각을 더 확고하게 만들어주네요
20/08/26 17:51
소위 이니시랄까..그 역할로 에포트 혼자 준것도 슼에겐 결과적으로 마이너스이지 않았나 싶네요.
매번 그런 케이스가 나오면, 썩 좋지못했던 결과가..
20/08/26 17:51
어린 신인이 감당하기에 오늘 경기는 너무 많은 것이 담기긴 했죠.
클로저를 선발전까지 쓸 것이 아니라면 지더라도 페이커를 등판시키는 것이 낫습니다.
20/08/26 17:52
항상보면 에포트가 잘할때는 정말 잘하는거같다가도
못할때 보면 T1정도 팀 급은 아닌거같기도 하고 이걸 기복으로 봐야되는건지 참 애매하네요
20/08/26 17:52
페이커를 쓰려면 지난 경기에서 몇경기는 출전시켜야 했습니다.
이 댓글 쓰는 와중에 페이커교체. 이젠 정말 싫어지려하네요. 하아
20/08/26 17:52
김정수 감독은 그저 가불기 걸린거죠. 본인이 어느 정도 자초한 측면도 있지만
2경기 페이커 나와서 이긴다 -> 그동안 왜 안썼냐 2경기 페이커 나와서 진다 -> 팀 합도 제대로 안 췄냐 or 페이커 욕받이로 쓴 거냐 클로저 그대로 쓰고 진다 -> 괜히 고집부리다 졌다 쓰고 있는 사이에 페이커 나왔네요. 제발 잘 해주길..
20/08/26 17:53
역설적으로 페이커 나와서 2연승하고 이기면 다른 의미로 해피엔딩 아닙니까. 불만이 가득하던 페이커 팬의 심리까지 만족하는 느낌
20/08/26 17:53
전 이쯤 되면 내부 스크림에서 구마유시가 얼마나 못하길래 저 테디를 못 밀어내는가 은근히 궁금합니다.
페이커도 폼 안 좋으니 칼같이 내리고 생일 지나자마자 클로저 내보내는 거 보면 결국 내부 스크림에서 원딜 쪽도 테디가 구마유시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건데, 스프링 때는 그렇다 쳐도 솔직히 이번 서머 테디는 1라나 2라 둘 다 솔직히 스프링 때 비해서 많이 별로에요.
20/08/26 17:53
클로저와 페이커가 반반씩 경기 출전 기회 가졌으면 모를까
지난 DRX 2세트때 잠깐 내비친거 외엔 최근 출전경기가 없었는데.. 이거 지면 티원 감코진 싹다 욕받이 멸망급이거든요 선수에게도 마찬가지고
20/08/26 17:53
다이렉트 3용 먹고 계속 앞서다가 사고 한번에 뒤엎어진거라서
T1이 남은 2경기 다 깔끔하게 이겨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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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17:00 시작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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