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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2 18:10
갠적으로 국대 우승팀 전원가는거 반대인 입장인데
만약 결승까지 3:0으로 이긴다면 그냥 티원 5명 다 뽑혀도 수긍할 것같네요
22/04/02 18:10
바론판단 아니면 이렇게까지 올겜 아니었는데 그걸로 겜이 멸망했네요
그 바론한타 하니까 케틀이 701이 되가지고 조합을 말할수가 없어졌어요. 케틀 딜이 치트키가되서
22/04/02 18:10
근데 뭔가 저만 양쪽 다 제대로 된 컨디션이 아닌 것 같나요?
경기력이 좀 아쉽네요. 그 덕인지 엎치락뒷치락 해서 더 꿀잼인 것 같긴 한데 크크
22/04/02 18:11
오른 픽은 별로 문제 없었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뽑은 이유는 충분히 보여줬어요.
그냥 그 바론 쳤다가 쓸린게 너무 큰 문제였음.
22/04/02 18:11
솔직히 말하면 도란이 너무 털려서 억지로 제우스 잡으러간 스노우볼같아요
그 타이밍에 빅토르가 미드인데 미드 1차 타워 주면서 라이즈-녹턴-카밀 조합인데 잘라먹기 너무 좋은 구도가 이어져서 젠지가 답답할 수 밖에 없었음
22/04/02 18:12
이게 단순이 판단만으로 끝난 게임이 아닌것 같아요 미드빼고 거의 압살하는 체급이고 바론 장면은 쐐기를 박는 장면이었지 초반 차이는 이미 그 "체급"으로 메꿨죠
22/04/02 18:12
2번째 용싸움 때까지 젠지가 한타력은 더 좋았고 그 한타에서도 이겼는데 한 명밖에 못잡고 용도 못먹어서 감정에 휩쓸려서 바론친게 아쉽게 됐네요.
결과적으로는 탑에서 예상 외로 터진 도란이랑 용 놓치고 미드에서 짤린 피넛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22/04/02 18:12
그나마 기댈건 빅토르 하나뿐이었는데 빅토르 잘리는 순간 젠지는 변수 없는 조합 된겁니다.
진짜 할거라곤 억까식으로 케틀 대가리 깨는거 뿐이었는데 구마유시도 지금 폼이 빨딱 선 상황이라 쉽지도 않고 녹턴+카밀을 못 뚫어요
22/04/02 18:12
픽이 젠지가 후반가면 무조건 이기고 티원이 5000골 앞서야 동점이고....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운영 능력차이도 많이 나고 오른같은 탱커는 후반 가면 썩기도 하구요...
22/04/02 18:12
전 제일 깜짝 놀란게, 카밀 끊어서 5;4 절대적으로 한타 해볼만한 상황인데 피넛이 본인죽든말든 용 강타싸움하러 달려간거 이거 보고 뭐하나 싶었습니다
22/04/02 18:12
근데 뭔가 탑에서 탱챔 쓰기가 애매하고 어렵긴하네요
제우스가 제이스도 있고 나르도 있고 카밀도 있따보니.. (아트는 픽 안했었죠 한번도?)
22/04/02 18:13
눕픽 안 되면 운영 격차가 더 드러날 수밖에 없는데 젠지가 무슨 카드를 가져올지가 궁금하네요. 우틀않 시전해서 비슷하게 갈지, 아니면...
22/04/02 18:13
탑털린거 감안해도 유리하게 끌고갈수 있는거
셀프로 던진거라 이러면 져야죠 더군다나 탑차이가 생각보다 많이나고 피넛이상한판단에 대떡각 날카롭습니다
22/04/02 18:13
후반 괜찮으 조합이라 초중반은 가시권내에서 버티기만 하면 되는데 오히려 약간이나마 앞섰고 심지어 용은 2:0으로 이기고 있었던데다 전령도 막아냈죠. 그런데도 무리한 바론으로 내몰릴만큼 압박을 크게 느꼈어요. 젠지입장에선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난감할겁니다.
22/04/02 18:13
저는 그 1차미드 주고 카밀잡는거까지도 젠지가 좋다고 봄
그게 문제가 아니라 피넛이 용 놓치고 뺏긴다음에 에라모르겠다 바론 -> 케틀 쿼드라 그냥 여기서 끝났죠. 그전까지 젠지 엄청 좋았는데
22/04/02 18:13
판단력의 차이가 꽤 큰것같네요. 소위 판단부분은 젠지가 걍 훨씬 별로입니다. 카밀 억까하려다가 미드 계속 내준거, 멸망의 바론오더 등.
22/04/02 18:13
눕는 조합 해놓고 자면 되는데 이불 좀 건드렸다고 급발진한게 패인이네요.
딱 브리온 VS 담원 1경기같은 느낌입니다. 그때도 잘 분위기 나왔는데 급발진했다가 졌죠.
22/04/02 18:14
실제로 젠지가 후반 가면 안 좋은 조합입니다
뭐 묵직하고 딜 센 조합이라고 후반 좋다라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후반 가서 티원 사이드 운영 억제가 1도 안 되는 조합이었음 반면 티원은 불리해도 억까가 가능한 조합이고요
22/04/02 18:13
그건 그렇고 확실히 오른이 예전에 방어력 너프 먹은거 체감 엄청 되긴 하더라고요
직접 해도 이게 이렇게까지 물살인가?싶고 프로들이 하는거봐도 초반에 엄청 물살이고.. 심지어 신화템 탱템도 별로 안좋아보여서
22/04/02 18:13
탑은 생각대로 털리고 있고 이즈 카르마도 라인전 압도 못할거면 케틀 밴이나 하지.. 피넛도 3용은 무조건 챙겨야 되는거 왜 킬 욕심부리다가 용 뺏기는지..
22/04/02 18:13
젠지가 밴픽전략이 이게 최선이었다고 생각하면 뭔가 인게임 내 유불리 판단이 T1, 혹은 시청자 시점과는 꽤 다른게 아닌가 싶습니다
22/04/02 18:13
바론 콜해서 케틀이 4킬먹으면 이후 뭘해도 안되죠 솔직히 2세트에선 판단 잘 했으면 하네요 아까도 우왕좌왕하는게 팀이 하나의 판을 못읽는느낌?
22/04/02 18:13
오른이 별로 털리지도 않았는데... 정글 탑동선 아예 안 가는데 채굴0 솔킬0 cs 2~30개차이로 적당히 유지했죠. 데스는 3인억까갱으로 한번 죽은거고.
22/04/02 18:14
방금은 체급차이 나올 판이 아닌데...
탑 뺴고 초반에 말리는 분위기였는데 특히 바텀 대체 어디서 체급차이가 났죠? 걍 운영차이죠 중후반 운영 판단력이 티원 다섯명이 훨씬 앞섰음
22/04/02 18:14
한타이기고 바론친거 + 마지막에 카밀 짤라놓고 무리해서 용 뺏으러 시도한거
이거 2개는 그냥 젠지가 급해서 한거죠. 급한 이유는 평범하게 흘러가면 자신이 없어서같고.. 본인들 조합이 좋다좋다해도 후반가면 무조건 이긴다도 아니고 상대 카밀있어서 사이드는 못막아요. 한타만 좋은거지. 그 과정에서 점수 한방에 다 따려고하다 와장창한거죠 뭐.
22/04/02 18:14
젠지가 이번시즌 내내 보이는 단점은 타워를 너무 중요시 안한다는 거...
본인들 타워는 생각보다 쉽게 내주고 상대 타워는 이상하게 잘 안 깸
22/04/02 18:17
3용 주는 순간 영원히 휘둘리니까요.
1경기 젠지가 선택한 모은 결정은 "휘둘리지 않겠다."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어서라고 봅니다.
22/04/02 18:15
너무 급했어요. 그래도 젠지가 1경기에 졌다고 멘탈 흔들릴 팀이었으면 담원 못이겼겠죠. 중요한건 실수가 나오는게 아니라 실수보다 슈퍼플레이가 많은겁니다. 파이팅.
22/04/02 18:15
오늘은 피넛이 좀 해맨 느낌
도란은 걍 탑에서 스킬샷 미스랑 별개로 많이 후벼파인 느낌이고 대신 한타 스킬샷은 나쁘지 않았는데 피넛이 살짝 아쉬웠음
22/04/02 18:15
상대 카밀 없이 5:4 상황에서 용 주더라도 케틀 물고 한타 대승하는 그림을 봐야 되는데 용 강타싸움하겠다고 용둥지로 막 달리다가 그냥 암것도 못하고 죽었어요
22/04/02 18:16
이거 후반 가면 사이드 절대 못막는 구도긴 하네요...
용을 이용해서 사이드 억제하는게 승리플랜 이였는데 3용 뺏긴순간 이미 좀 넘어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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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5전 3선승) - 17:00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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