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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31 09:48
이게 서머 때의 젠지 경기력에 투사해서 생각한다면 엄청난 업셋처럼 느껴지는 것도 이해는 하지만 월즈에서의 기량만 놓고보면 사실 DRX가 정배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3 대 2가 아니라 3 대 1인건 DRX가 생각보다 더 잘했고, 젠지는 생각보다 더 상태가 안좋았네요.
22/10/31 09:48
DRX는 킨드 포함된 2원딜 체제 + 킹겐의 국밥 탱커로 2원딜의 언밸런스함 해결이라는 조합을 잘 갈고 닦아온게 유효했던 시리즈 같습니다. 그런데 T1상대로 이게 통할지는...그래서 시나리오 B로 얼만큼 잘 준비해올지. 젠지가 챔피언폭이 넓었던 팀인데 그건 인게임 기량이 뒷받침 되야하는거지. 비유적으로 올라운더 브론즈 수준으로 쵸비, 피넛이 저 기량으로 뭘해도 할게 없어보인 날이라 젠지 강점이 아얘 사라진 하루
22/10/31 09:49
진짜 롤드컵 들어오면서 서머 메타와 달랐던게 설마설마했는데
그게 제일 젠지한테 치명적이었나보네요 아니 이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설명이 안되는데
22/10/31 09:49
롤은 진짜 멘탈 게임인 게 edg전 0:2상황 보이스 들어보면 drx 선수들 득도한 거 같았는데 팀이 진짜 단단해졌어요. 서머 drx는 유리한 상황에서 던져서 진 경기 많았는데
22/10/31 09:50
플란드레가 광대짓해도 EDG가 까놓고 더 저력있었죠. 젠지는 구멍이 두 라인이나 있고 그것도 롤 전력 50%를 차지하는 정글-미드가 말이죠. EDG는 지예지예가 예전만 못해도 피넛처럼 최저점은 안보여줬으니
22/10/31 09:51
실력이 하루가다르게 오르고 스텝업하고 자기자신을 주체를 못할 때 우승을 해야합니다.
지금 그게 제카입니다. 데프트도 있고 스토리상 DRX가 아름답긴한데... 불사대마왕롤의신페이커 앞에 그게 통할지..
22/10/31 09:52
와.... 진심 인생을 살아오면서 [보상]이라는 걸 받은 느낌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데프트가 우승하던 제가 뭐 인생이 더 도움이 되는 건 없잖아요? 근데 진짜 내가 살아온 삶이, 내가 인생을 조져가며 투자했던 그 협곡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 느낌입니다.
22/10/31 09:56
페이커는 해봤으니 이번에는 라스트 댄스 뎁트가 했으면 하는 바람,
페이커가 전무후무한 롤드컵 역사를 썼으면 하는 바람, 아오 진짜 누굴 응원하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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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5전 3선승) - 6:00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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