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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4 23:05
정치게임 성향이 있지만 상대팀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내면 후 플레이어는 따라가면서 칩을 더 딸 수 있어요 반대로 선은 일부러 자기편 턴에서 틀리게 배팅해서 낚시를 할 수있죠
정치만으로 해결이 안될 것 같습니다
13/12/14 23:05
아 근데 그러고보니
홍선수는 메인매치에서 우승해서 얻은 가넷 10개는 어떻게 하기로 한거죠? 혼자 다 먹기로 했나요? 혼자 다 먹는게 맞는거긴 하지만 크크
13/12/14 23:05
1편에서도 스티커를 가지고 일종의 룰 브레이커는 홍진호였고, 2편에서도 일종의 룰이라고 생각했던 방향을 뒤집은 것도 홍진호네요. 초기에 홍진호가 너무 뛰어나네요.
13/12/14 23:07
단순히 누구 편이 많다고 이길수 있는 게임은 아닙니다
우리편이 해 한다고 해서 내가 해를 골라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대방이 똑같이 해로 따라오면 오히려 상대가 자신보다 2배의 돈을 벌게 됩니다 즉 우리편 + 내가 선 조합일때는 칩을 벌기 어렵고 반대로 우리편 + 내가 후 조합이라도, 상대가 선일때 0개 베팅하면 저또한 뭘 낼지 알아도 0의 2배는 0이니까 베팅 못하죠
13/12/14 23:15
전 재경씨가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홍철씨 재밌긴 한데 너무 시끄러워요 크크크 그냥 그 것 하나 때문에.... 너무 시끄러움...
13/12/14 23:18
근데 굳이 올인 안 해도 승기가 90%는 넘어왔는데 저거 한 방에 끝나면 진짜 이거 콩이 모든 걸 쥐고 흔드는 꼴이 되겠네요 크크크
13/12/14 23:18
노홍철 진짜 잘 못하는 것 같아요. 말빨만 쩔고 게임 자체는 못해요.
왜 올인을 하죠? 한 가닥 홍진호의 배신이라는 가능성은 남겨놔야지... 올인 안 해도 이길 수 있는 건데
13/12/14 23:22
홍진호 입장에서 생각하자면 노홍철을 앞으로도 끌고가는게 훨씬 유리해 보여서 노홍철쪽으로 유리하게 한게 아닐까 합니다.
오늘도 하드캐리하는 홍진호~~
13/12/14 23:23
이야 사실 재경 노홍철 둘다 트롤이었는데
노홍철한테 트롤당한 팀이 승자고 재경한테 트롤당한 팀이 패자라는 게 결정적이었던 듯 독기가 달라요
13/12/14 23:27
와 이 게임 진짜 크크크크
그런데 이러면 서로간의 믿음따위는 사라질테니 앞으로 배신과 암투가 난무해서 더 재밌을 듯 합니다 크크크크
13/12/14 23:27
어떻게 보면 노홍철이 데스상대로 재경을 고른 것도 신의 한수네요
따지고 보면 노홍철도 트롤링을 했기 때문에 데스에서 불리할 수도 있었거든요. 하지만 트롤당하고 이긴 쪽보다 트롤당하고 진 쪽이 더 독하기 마련이고, 그 원인을 마련한 재경을 선택하면 정치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는 거죠
13/12/14 23:29
내가 트롤러였다면 데스매치에서 맛이 갈 확률이 높으니 당연한 선택이죠
재경이가 트롤링할때 자기가 살 방법을 만들고 트롤링했다면 모를까 자업자득입니다.
13/12/14 23:28
카이지네.카이지.크크크크
현재까진 홍진호가 가장 잘하긴 하는데 너무 눈에 띄어 불안한 여지가 있고...은근히 잘한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이두희 임윤선 이네요. 임요환도 평타정도는 가고 있는듯...
13/12/14 23:29
시즌 1때 사람들은 다 정이 있었어..
그 사람들은.. 다 이렇게 떨어질때 떨어지더라도.. 안타까움과.. 어떤 배려와.. 시즌2는 없는거 같아... 그런게.. ㅠㅠㅠ 여기는.. 너무 차가워.. ㅠㅠ
13/12/14 23:29
변호사님.. 진짜 1회2회 독기가 장난아니시네요..
다른사람들도 다 이익챙기는데.. 독한맘 품은건 임윤선변호사님이 독보적입니다. 임요환씨는 다음회차부터 급부상할 조짐이 보이네요.. 승부사 어디안가죠 흐흐
13/12/14 23:34
임 변호사님 독기가 최고 인데요. 제일 소름 돋은 부분이 이 분의 재경씨 배신이예요. 덜덜덜.
지난주에 재경씨 없었음 밀렸는데 칼배신이라니...;;;
13/12/14 23:36
저도 거기서 임윤선변호사님 다르게 보이더군요..
특히 자신의 가넷을 노홍철한테 걸고.. 클로징할때 표정보니까.. 아.. 이사람 장난아니구나 싶더라구요. 승리를 위해 모든걸 버렸습니다.. 근데 그런사람들은 오래 못간다는게..
13/12/14 23:47
실제로 회사에도 이런 캐릭터는 꼭 있어요. 그런데, 맞아요. 따지고보면 그 독기가 자기 발목 잡고 스스로 자멸하는 경우가 나오죠..
특히 이 방송 나가고 모두가 임윤선 변호사님의 저 독기를 확인한 이상, 저 집단에서 신뢰를 얻긴 힘들겁니다.
13/12/14 23:31
집단과 개인, 과정과 결과, 아름다운 패배와 추악한 승리
제작진들이 원하는게 오늘 이 방송에 다 나왔네요 멋집니다 시즌2는 정말 독하게 가네요!
13/12/14 23:32
이두희씨가 우승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은근히 매력발산중이시고, 음지에서 조용히 자신의 세를 불려나갈것 같네요. 어차피 연합이라는게 4강부터는 의미가 없기때문에 개인의 능력이 발휘될만한 곳까지만 가면.. 홍의 스타급센스(오늘도 역순으로 스트레이트 완성시켰죠)만 조심한다면 우승도 가능할것 같네요.
13/12/14 23:33
솔직히 이번화 정신없이 흘러갔고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메인매치 가더니
데스매치는 무슨 공포영화 보는 느낌... 식스센스 저리가라 .......... 대박이네요. 정말 독합니다.
13/12/14 23:35
와~오늘 너무 재미있었습니다.제작진들이 시즌1의 실수를 안 할려고 이를 갈고 게임을 만든게 보이네요.
출연자들도 잘 따라주고 있구요.
13/12/14 23:36
저번 시즌도 저렇게 진행될 거라 생각했는데 그리되지 않아서
아직 '믿음'은 살아있구나였는데... 이번 시즌에서 여지없이 무너지네요. 아니, 오히려 진정한 묘미는 지금부터 이겠지요. :-)
13/12/14 23:39
프로그램 진짜 독하네요. 김재경은 아마 저 멤버들 다신 보고 싶지 않을 듯.. 메인 매치는 정신 사나웠고, 데스 매치는 맥 빠졌는데 임팩트는 장난 아니네요.
13/12/14 23:44
근데 본인이 자초한게 있죠.. 노홍철이 아니었다면 본인이 데스매치 지목당할 확률이 높았을까 싶기도 했고.. 아니 데스매치까지는 확률이 높았대도 다른 사람이랑 했다면 노홍철과의 매치만큼 처절한 결과는 안나왔을거 같아요. (이전판에서 이겼다면)적어도 임윤선, 이두희 등의 확실한 편은 갖고 가는거니까요. 임윤선씨도 이두희씨와의 얘기를 통해 포지션을 달리했을거 같습니다.
13/12/14 23:46
저도 다른 멤버들이 죽일놈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김재경도 못한것도 맞고.. 근데 저런 결과면 본인이 자초했건 어쨌건 멘탈은 날라 갈 듯..
13/12/14 23:51
진짜 멘탈은 으어어어어엏기ㅓㅣ궇..
가요계 대선배가 나가려는 길에 붙잡고 '재경아. 이건 너가 잘못한거야'(?) 라고 했으니 11대1을 알건 모르건 문열고 나가자마자 울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3/12/14 23:41
이번편은 사실 너무 루즈했는데... 데스매치에서 노홍철 입방정 떠는것도 짜증나고 -_-;
담합해서 노홍철에 베팅한건 쇼킹하네요.
13/12/14 23:54
확실히 노홍철 입방정은 저도 많이 짜증나더군요. 근데 또 그런 캐릭터가 지니어스에서만 나올 수 있는것 같기하도 하고 그렇습니다. 흐흐
13/12/14 23:41
연합은 승리하지만 개인은 패배할때의 상황에서 재경은 자신의 생존이 더중요하다 여겨 연합에게 트롤링을 선사한게 크죠. 그에반해 조유영은 최소한 연합의 승리에 반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구요.(조유영은 x였던 상황이었고 재경은 그것도 아니었던 상황이니 그 트롤링이 더 부각되네요.)
13/12/14 23:50
여러분, 병풍 같이 존재감 없다곤 하지만, 이 모든 집단 배신의 시초는 이은결 씨의 시크한 한 마디!
"그냥 가넷이나 벌죠 뭐" 여기서 시작 했습니다. 이 양반 사고 한번 칠거 같은데요? 덜덜..
13/12/14 23:51
모두가 추악한 승리를 공유하는 에피소드가 나올줄이야.
막연히 한번쯤 나와줬으면 하는 방향대로 '2'화부터 진행되버리니 당황스러울 정도로 재밌네요.
13/12/15 02:00
토랭이로 다운받아봤습니다만 마지막에 소름이 쫙 돋았네요
그러나 그것이 나쁘지않습니다 오히려 짜릿하기까지하네요 가넷 벌수있으면 벌어야지.... 시즌1때는 뭐 팀맺어서 연합이니 뭐니 하면서 감동적인 브금깔고 .. 아 이것도 이런식인가 했는데.. 오늘 소름이 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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