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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8 08:27
아 진짜 골때리게 웃기네요 크크크크크크크
우리나라 응원도 안했고 솔직히 그냥 조용히 끝났으면 싶었는데 다른 나라 게임을 보니까 우리나라 8강 갈 것 같네요
14/06/18 08:32
Phil Wall @AngryOfN5
Manuel Almunia sitting at home thinking how well he'd fit into this World Cup . . . 알횽은 좋은 키퍼였...
14/06/18 08:32
사무실이라서 못보고 있는데 (심지어 네이버 스포츠 전체도 막혀버림 ㅠㅠ) 뭘 어떻게 넣었길래 난리가 난거죠?
(사무실 앞에 있는 여고에서 환호성이 들리는 걸 보고 '넣었구나!'라는 직감이 뙇!)
14/06/18 08:32
사무실이라서 못보고 있는데 (심지어 네이버 스포츠 전체도 막혀버림 ㅠㅠ) 뭘 어떻게 넣었길래 난리가 난거죠?
(사무실 앞에 있는 여고에서 환호성이 들리는 걸 보고 '넣었구나!'라는 직감이 뙇!)
14/06/18 08:37
움직임이나 활동량은 항상 좋았죠. 매번 마무리나 볼터치 등이 문제라 그랬지..;; 오늘 잘해주고 골까지 넣어서 정말 좋네요!
14/06/18 08:46
경기 예상할때 뽀록으로 선취골 넣고 1:1로 비긴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맞으니 신기하네요
하지만 브라질 멕시코가 비겨서 제 토토는 실패라는거..
14/06/18 08:48
참 월드컵 포기 상태였는데 한 골 들어가니 사람 마음이 또 참 아쉽고 그러네요 ^^;;
이정도면 우려와는 달리 잘한거 같습니다~ 물론 러시아도 예상보다 훨씬 별로였지만요 ...
14/06/18 08:51
이영표해설 크크 교체카드 남았다고 했는데 그만큼 이근호선수가 존재감이 있었던건가요? 아니면 박주영선수가 존재감이 없었던건가요? 크크크
14/06/18 08:51
애초에 구상했던게 벨기에가 3승해주고 우리가 러시아랑 최소 무승부해주고 알제리를 잡는거였으니까요...... 마지막이 많이 어려울것 같지만
14/06/18 08:52
그래도 러시아보단 우리나라가 낫겠네요. 벨기에가 2승 한다고 보면 마지막 경기에 붙는게 나쁘지 않아요.
다만 벨기에랑 러시아 둘이 비기거나 러시아가 이기면 헬 오브 헬...
14/06/18 08:52
아쉽네요.
운이 좋아서 한 골 취득했는데 운이 없어서 한 골 먹혔으니 뭐 그냥 쌤쌤 해야죠. 정성룡이 잘 막았고, 황석호 인지 김영권인지 잘 걷어냈는데 하필 러시아 가슴팍 맞고 다시 앞으로 튀었으니.... 이건 그냥 운이없음..
14/06/18 08:52
플레이 하나하나에 점수 매겨보면 러시아가 조금 더 점수를 얻은 것 같지만...
경기 시작 전에는 러시아한테 1골 정도만큼은 뒤졌다고 생각했는데 정신적으로 준비가 잘 되었는지 생각 이상으로 잘 해주었습니다.
14/06/18 08:53
잘했네요. 몇몇 선수들이 역적짓했지만 전체적으로 잘했다고 봅니다. 특히 기성용은 중원을 씹어먹었네요. 개인적으로 mom입니다.
14/06/18 08:56
불판 계속 주시 중인데 종종 정성룡 너무 한다 등의 댓글이 나와서,
대체 저런 사람들은 우리 나라에서 부폰이라도 보고 싶은건지 아니면 한국축구는 욕해야 되는데 일단 정성룡 욕하고 본다는 건가 싶어서 그랬어요.
14/06/18 09:16
정성룡이 못했다고 한 적은 없지만 정성룡한테 공이 가면 심리적으로 불안하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그게 과하게 표현된거라 봐야지 그렇다고 그걸 곧이곧대로 해석하면 서로 피곤하죠. 물론 이유 없이 까는 것도 있겠습니다만..
14/06/18 08:53
양쪽다 수비적인 포메이션인지라 결국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쪽에서 골을 먹힐거라봤는데 둘다 실수를 저지르네요.
문제는 다음경기인데 부상선수도 있고 체력소모도 많아 보이는게 걱정이네요.
14/06/18 08:56
알제리 잡고 벨기에한테 진다면 1승 1무 1패.
러시아가 벨기에한테 진 상태에서 1무 1패로 알제리랑 승부 알제리가 우리나라한테 진 상태에서 2패로 러시아랑 승부 골득실로도 승부가 날수도..
14/06/18 08:57
오늘 경기로써 확인할 수 있었던건 박주영은 그냥 끝났다는거네요 더 이상 쓸모가 없음..
그리고 차붐은 경기 끝나니까 한 10년은 확 늙어보이시네요;;;;
14/06/18 08:58
또 아쉬운게 구자철, 기성용, 손흥민 등 주축 선수들이 너무 경고를 많이 받았어요. 뭐 벨기에전 진다는 가정하에 그렇게 큰 손실이 아닐수도 있지만 골득실 때문이라도..
14/06/18 08:59
수비+정성룡이야 뭐 예전과 같이 불안불안했는데 좀 덜 불안한 느낌?? 정도였고 김영권-홍정호 라인이 그나마 제일 안정적이네요 이 두명중에 한명이라도 부상당하면 망일것같습니다.
또, 한국영 기성용이 생각보다 정말 잘해줬습니다. 둘다 MOM급 활약.. 손흥민, 이청용은 움직임 자체는 좋았지만 이렇다할 찬스자체는 못 살리거나 못 만든것같네요 . 특히 손흥민의 두번의 찬스는 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워스트.. 두번중에 한번은 최소 유효슈팅이라도 만들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박주영이 못하진 않은것같네요 뭐 그렇다고 잘했다고 하기도 뭐하지만.. 중간에 어이없이 뺏기는거 두번정도 나올때는 열불이 나긴했는데 손흥민의 두번의 찬스를 다 박주영이 관여했죠 (첫번째는 수비수몰고 들어가서 공간이 열렸고 두번째는 포스트플레이로 헤딩따내줘서 오픈찬스가 났구요) 알제리전도 아마 라인업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싶네요 전반 박주영 후반 이근호로.. 김신욱 카드도 고려해볼만도 하겠습니다.
14/06/18 09:00
이제 우리의 친구 경우의 수를 따져볼 때죠.
벨기에가 러시아 잡고 우리가 알제리랑 비기고 러시아가 알제리랑 비기고 우리가 벨기에랑 비기면 3무로 올라갑니다!?!
14/06/18 09:02
박주영 6
이근호 7 이청용 6 손흥민 4 구자철 5 한국영 7 기성용 7 윤석영 5 이용 6 홍정호 6 황석호 4 김영권 6 김보경 5 정성룡 6 정도로 개인적인 감상 평점 주고 싶네요
14/06/18 09:03
되려 다음 경기가 조금 걱정되네요. 부상교체선수나, 경기 중간중간 선수들 쥐나서 풀어주는 걸 볼 때, 러시아보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좀 더 오버페이스로 뛰지않았나 생각하는데....
피로 잘 풀었으면 합니다.
14/06/18 09:05
이근호 골 넣어서 기쁘네요. 뭔가 한풀이가 된 듯한.
홍정호 부상은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연속적인 붕괴도 가능한 소식입니다. 체력문제가 나타난 박주영이니, 이제 김신욱이 나올 가능성도 충분해보입니다. 여하튼 H조는 마지막까지 가봐야겠네요. 극강팀도 없어보이고, 만만한팀도 없는.
14/06/18 09:07
박주영 6
이근호 7 이청용 5 손흥민 4 구자철 6 한국영 8 기성용 7 윤석영 5 이용 6 홍정호 6 황석호 4 김영권 6 김보경 5 정성룡 6 개인적인 평점입니다. 손흥민선수 긴장한게 너무 보여서 안타깝더라구요 알제리전은 긴장풀고 에이스노릇좀 해주길 !!
14/06/18 09:07
예상보단 선방, 러시아 상태 고려하면 이길 법도 한데 살짝 아쉬운정도?
딱히 못했던 선수는 없는 것 같고, 알제리만 잡으면 경우의 수 타고 16강 노려볼만 하겠네요.
14/06/18 09:08
전경기에 브라질vs멕시코 경기를 봐서 그런가 다른 분들은 한국 잘했다 잘했다 하는걸 보고 계속 이해를 못하는 중이네요. 뭘 잘했다는거지...? 압도적으로 탈탈 털리지 않고 의외로 비등비등하게 싸웠으니 잘한거라고 쳐야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게 보기엔 러시아 상태가 완전 메롱에, 서로 눈치보면서 몸 사리던 전반. 그리고 후반 막판가니까 무한압박의 후유증으로 전부 방전되서 주도권 다 넘겨주고 위험한 상황 나오고. 5분만 더 시간 있었으면 한골 더 먹혔을꺼같은데.
14/06/18 09:10
pgr만 해도 예상점수가 5:0으로 진다 7:0으로 진다 오바하는 댓글이 수두룩한데
잣대질 참 늘었다 줄었다 고무줄이네요. 충분히 좋은경기 펼쳐서 아쉽게 무승부났으면 잘한거지;;
14/06/18 09:11
가나전 사대떡으로 털린거 생각하면 기대한것보단 잘했다는건 맞는것같아요. 그런데 러시아 공격진도 노답인건 마찬가지고
그냥 병림픽한듯... 개인적인 감상평은 평가전때보단 뭔가 경기력이 올라온것같은데 본선진출팀들 상대로 지금 공격력이면 한골 넣기가 버거워 보인다 되겠습니다. 솔직히 이근호 골도 엄청 운이 좋았죠. 골리가 실수를 안했으면 안들어갈 골인데...
14/06/18 09:12
저도 동감이에요. 특히 한골 넣고나서는 급방전이되서 나중에는 무슨 한골 리드하고 굳히기하려는 것처럼 마치 시간끌기하는 것 같이 심각하더라구요. 거의 한 이십여분을 정신을 못차리고 헤맨듯 해요. 다른팀들도 유난히 급방전되는 월드컵이지만 솔직히 이번월드컵경기 다 챙겨 본 일인으로써, 이정도로 일찍 방전되서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홍정호선수 부상도 굉장히 큰 문제인 것 같구요, 솔직히 좀 심하게 말해서 98년도 월드컵본느것 같았어요. 럭키샷하나 들어가고 딱히 뭐 하지도못하고, 지지않은게 다행인것 같습니다.
14/06/18 09:14
저도 러시아가 2:0으로 이길꺼라 예측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보자면 기대보다 잘한건 맞지만, 중립적인 시점으로 보면 그냥 둘 다 못한거죠. 브라질vs멕시코 경기에서 감동받은 뒤, 가뜩이나 평가전으로 국뽕 완전 소멸된 상태에서 보니까 참...앞의 경기가 엄청난 명경기만 아니었더라면 저도 '생각보단 잘했네.'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14/06/18 09:15
지금까지 최근의 평가전을 보면 엄청 잘한거죠. 상대팀이 메롱이든 뭐든 이전경기보면 상대팀이 메롱이라도 우리팀이 더 메롱이랑 탈탈 털렸으니까요. 오늘만해도 진다는 예상이 비긴다는 것보다도 많았을껄요?
홍명보호의 국대 성적이 승률 23%였나요? 이것만 봐도 오늘 경기 기대치가 얼마나 밑바닥이였는지 알 수 있구요;; 오늘 H조 경기력들이 그닥인걸 생각하면 16강 기대도 해볼만해서 잘했다고 할 수 있죠 뭐;
14/06/18 09:26
전반만 봐도 러시아보다 훨씬 좋은 모습이었죠. 첫골 넣고 급격히 방전되는 모습은 아쉬웠지만, 애초에 축구는 90+4 정도로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게임인데 5분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졌다 이런 말이 의미가 있을까요? 다 그걸 고려해서 뛰고 있는 건데 -_-; 다른 분들 말씀대로 요즘 폼 최악이었던 한국이 피파랭킹 훨씬 상위의 팀 상대로 의외로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니 잘했다고 하는 거죠.
14/06/18 09:43
이건 아니라고 보는대요 러시아 상태가 메롱인건 자기들이 컨디션 관리 못한거고 그것도 다 실력이죠.
한국이 자기관리 능력이 러시아보다 잘한거 라고 칭찬하고 싶네요! 예상밖의 성과
14/06/18 09:12
분명 처음 기대한것보다는 굉장히 잘했어요.. 제 기준으로는 말이죠.. 전 잘해봐요 1무2패고.. 못한다면 1골도 못넣고 월드컵 종료.. 라고 생각했거든요..
평가전 내용보면 이건 도저히 실드칠 수도 없었고.. 그런데 막상 시작하니 응원하게 되고, 선취골도 넣고, 02년부터 이어진 첫경기 무패 행진도 이어가고.. 기대이상으로 잘했네요.. 분명 잘하고 승점도 얻고 골도 얻고 잘했는데도 아쉽네요.. 그래도 오늘 H조 경기보니 가능성은 보이고, H조에 걸린게 얼마나 행운인지는 알겠네요. 벨기에 알제리랑도 할만해 보입니다. 오늘만 보면 말이죠. 거기다 원래 16강이 가능하려면 러시아와무승부. 알제리에게 승리. 벨기에에게패 1승1무1패 진출 시나리오니 나쁘지도 않아보이네요.. 근데 왠지 3무할것 같은.. 그리고 진출 할것도 같은... 아니면 94월드컵처럼 2무1패... 그래도 진짜 간만에 정말 간만에!! 국대축구 볼만했네요.
14/06/18 09:12
월드컵 전까진 전혀 기대 안됐는데,
새벽같이 일어나서 응원하고, 끝날때까지 제발 제발... 이렇게된거 16강 가도록 열심히 응원해야겠네요.
14/06/18 09:17
개인적인 평은
안좋았던 분위기 올리는데 반등했으니 아쉽지만 이정도면 잘했다고 하고 싶고요 MOM은 한국영, 기성용이지만 한국영 선수 더 쳐주고 싶습니다 수비뿐만 아니라 중간에 프리킥 키퍼 맞고 튀어 나올때 돌진하는 모습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김보경 선수는 좀 실망이네요 선수들 지쳐서 방전하는데 들어가서 대신 뛰어주는것도 아니고요 정성룡, 박주영 선수는 그냥 평범했다고 봅니다
14/06/18 09:17
박주영은 제몫한거 같은데 왜 까이죠? 정성룡도 기대이상 막판 홍정호 빠져서 수비 집중력 흐트러진거 빼곤 오히려 2014년 경기중 가장 좋았습니다
오히려 손흥민이 스피드 빼곤 별루였죠
14/06/18 09:19
그동안 해온게 많아서 좀만 뭐해도 까이는건 어쩔수 없죠.. 개인적으로 그냥 평타는 쳤다고 생각하는데 어이없는 미스 두번정도는 욕먹을만 했어요
14/06/18 09:24
자꾸 박주영이 제몫했다고 하는 분들은 어떤 면에서 제몫을 했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설마 아무것도 안하고 공와도 멀뚱멀뚱 쳐다보고 90분 내내 걸어다녀야 제몫을 못했다란건 아닐테구요. 박주영이 그나마 했던 것들은 박주영이 아니더라도 국대에 거론될만한 원톱이라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근데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욕먹으면서 억지로 뽑은 값어치를 했는가에서 보자면 전혀 제몫이라고 볼 순 없지요. 오히려 수시로 오는 공 간수 못해서 뺏겨 역습 허용한게 몇번이나 됩니다. 그게 아니면 거의 클로킹 상태구요. 그러다 전반에 딱 한번 반짝 포백라인 뚫고 기회 만들뻔한거. 그거뿐입니다. 그조차 공 못잡아서 아무것도 아닌걸로 사라졌구요.
14/06/18 09:49
원톱, 최전방공격수, 스트라이커라는 포지션이 공중볼 몇 개 따주고 수비 끌고 다니면 제 몫한건가요?
상대 수비수들을 휘젓는 모습도,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 내는 모습도, 이렇다할 슈팅도 못했다면 충분히 비난받을만하다 봅니다. 홍감독의 전술 중 가장 이해되지 않는 선수기용이기도 하고요..
14/06/18 09:23
기성용이 제일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영도 좋구요. 이근호는 일단 골 넣었으니 짱짱이고 박주영 정성룡은 공 근처에만 가도 욕먹는 수준인데 지금 크게 별말없는것만해도 평타는 했다고 봅니다. 찬스도 잘 만들고 선방도 잘 했죠.
14/06/18 10:22
꼭 져야만 해서 보시는 분들 계신건 사실인데...
뭐 월드컵으로 흥분한건 맞으니 가라앉혀야겠죠. 뭔 좋은꼴 보겠다고 더 열내겠습니까. 반대쪽 비아냥에도 균등한 시각 부탁드리겠습니다.
14/06/18 09:28
어차피 전국민이 보는 스포츠라 헤비 축구팬 몇 분 안봐도 크게 티가 안납니다.
평소 축구를 즐겨보던 헤비 축구팬 100명중 50명이 안봐도 월드컵이면 리그나 평가전 안보던 10000명이 보기 때문이죠. 흐흐
14/06/18 09:31
바로 그거죠.
평소에 축구의 축자도 안꺼내던 분들이 이럴땐 또 봐주거든요. 그런데 확실히 큰 슬픔에 빠졌던 사건도 있고 시간대도 그렇고 열기가 예전 같지 않은 맞는거 같아요.
14/06/18 09:30
러시아가 못했다고들 하시는데, 제 생각엔 우리가 미들싸움 잘했습니다.
해서 상대적으로 러샤팀 공격이 메롱으로 보인거구요. 국내 토쟁이 들도 대부분이 러샤 승에 베팅했을겁니다. 다들 러샤 승무로 생각하더라구요. 오죽하면 차범근 해설도 지지만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겠습니까. 오늘 잘한거 맞습니다. 알제리전 3:1 승리를 기원합니다.
14/06/18 09:32
홍정호 네이버에 있는 경기 후 인터뷰 진짜 웃기네요 크크크 2분도 안되는 인터뷰에 "일단은"을 24번이나 쓰네요 박지성의 "때문에"보다 더 많네요
14/06/18 09:33
한마디로 둘 다 못한 병림픽인데 기대보단 잘했지 않냐, 상대보다 나은 부분이 있지 않았냐. 뭐 그럴수도 있습니다.
만약 지금 경기력으로 어찌어찌 2무1패하고 돌아오면 '평가전 때보단 괜찮았다.' '생각보다 선전' '상대보다 괜찮은 구석도 있었다' 이런 식으로 위안을 삼고 '홍명보 감독은 첫 월드컵, 박주영은 재활기간이 짧아서, 기성용-구자철-이청용 등 유럽파는 그래도 잘해줬으니 이대로 2018년도 잘해보자!' 이런 얘기 나올까봐 걱정입니다. 운좋게 16강이라도 가는 날엔 홍감독 명장등극에 박주영은 신이 되고 난리가 나겠네요. 크크!
14/06/18 09:53
그냥 딱봐도 생각보다 한국이 잘하니까 최악의 경우 한국이 16강 진출할때 대비해서 밑밥까는거죠...
혹시 무려 16강을 진출하더라도 그건 운빨이지 나는 인정할수 없어!
14/06/18 09:53
전 댓글도 그러시더니 참 까칠하시네요~ 못마땅한게 그리 많으시면 그냥 우리나라 월드컵 경기는 보지 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나으실 듯 합니다
14/06/18 10:12
꿀조 꿀조 하니까 무슨 월드컵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전세계에서 16나라 뽑는 토너먼트에 들어가는게 운으로 됩니까?
만약 정말 16강 올라가면 그것도 불과 대표팀 감독 맡은지 1년만에 해낸다면 박주영은 몰라도 홍명보 감독은 결과적으로 명장이 맞게되죠. 올림픽 동메달에 월드컵 16강이면 역대 국내감독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이 되는 셈입니다. 그 과정에서 죽쑨게 있다고 한들 애초에 목표가 월드컵이었으니 그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우수한 감독이라고 인정해야 하는거죠. 아무리 맘에 안드셔도 그런 가정을 하는 건 본인의 감정에 의해 판단력을 완전히 잃은 비난밖에 안된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16강 들어간다면 명장소리 들어도 됩니다. 박주영도 만약 그 과정에서 골을 2골정도 넣는다면 그동안 국대로 뽑힌 거 비판받던거는 싹 사라질 겁니다. 홍명보 감독의 발탁이 옳았다는게 증명 되어버리는 거니까요. 스포츠, 그중에서도 월드컵 같은 단기전은 결과가 모든 걸 말해주죠. 성과를 이룩했는데도 그걸 부정하거나 '운'이라는 소리를 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켜봐야죠. 어디까지나 legend님이 말씀하신 가정이 성사되었을 때 이야기겠지요. 나머지 두 경기가 형편없다면, 그땐 비판받겠죠. 그러나 한가지는 분명합니다. H조에서 우리보다 약한 팀은 한팀도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꿀조라는 것이지 이 조를 헤쳐서 16강 진출하는게 운빨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가 실력이 아주 뛰어난 팀이 아니니까 더더욱 운빨로는 안되는 겁니다.
14/06/18 09:36
박주영 포지션이랑 러시아 수비진을 보면 골 못잡았다고 욕먹을건 아니죠. 볼때마다 안쪽으로 들어가있던데 말이죠.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긴 했지만 따지고 보면 몇몇선수들도 그런 모습은 비슷하게 보여줬습니다. 이건 헤딩으로 찬스 가져온것으로 충분히 커버된다고 봅니다. 보는 관점 차이겠지만 욕나올 수준은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14/06/18 09:47
사실 손흥민 나가고 김보경 나온건 굉장히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박주영 나가고 전방에서 헤딩 할 선수가 없어서 사실상 롱볼이 갔을 경우 기회를 살려서 공격할수 있는 방법이 전무했던 상황이라고 봤거든요. 어쩃든 홍명보 감독은 경기전 이야기대로 공격보다 안전하게 했네요.
14/06/18 09:48
손흥민 지친게 보였으니까 교체는 뭐 맞는 선택이였다고 보는데 솔직히 김보경 너무 안뛰는거 같더군요.
체력 비축했다가 어디가 쓰려는건지..
14/06/18 09:47
손홍민 선수의 똥볼 2회가 아쉽네요...전반에 박주영 선수가 수비수 끌어주면서 기회를 줬는데 크로스바를 넘겨 버리고...
아무래도 월드컵 본선 첫 경기라 긴장을 많이 했는지... 알제리 전에서 폭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14/06/18 09:52
근데 정성룡은 왜 까이죠 ..? 오늘 잘한거 아닌가요 ..? 실점에서도 한번 선방하고 수비수가 걷어낸게 러시아 가슴으로 가서 바로 실점 당해서 반응 못한거 아닌가요 ..?
14/06/18 10:01
해외언론들이 죄다 최지 평점 매긴 스트라이커를 기대치가 낮았으니 이만하면 잘한거다라고 말해야 되는 현상황이 나쁜거지 박주영 선수가 뭔 잘못이겠습니까 네
14/06/18 10:07
홍명보감독의 한국팀은 예상보다 선전하고, 정성룡은 예상외로 삽푸지않고 선방보여주고
결국 그렇게 저주하듯 까대던 국대팀 / 골키퍼가 잘하는거에는 입싹닦고 바람대로 좀 삽퍼주지 않으니 아쉬움에 화풀이할건 역시 박주영뿐이네요. 그렇게 난리를 쳐서 국대뽑혔으면 메시날두급 활약으로 팀을 캐리해야지 박주영이 잘못했네
14/06/18 11:40
전 오늘 높은 평가를 받을만한 캐릭터는 구자철, 한국영, 이근호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만인이 방전된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움직이려 하는 구자철 활동량은 확실히 오늘 경기 전체에서 눈에 띌만한 수준이었어요. 손흥민은 너무 긴장해서 제 실력이 안나온 것 같고요.
정성룡은 걱정과 달리 오늘 잘했습니다. 막을 볼은 확실히 잘 막아줬고 골 장면은 워낙에 센터백들이 손놓고 있던 상황이라 어려웠고요. 카드가 앞으로의 경기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될 듯 합니다. 하필이면 손흥민-기성용-구자철이라...기성용은 세 번의 위험한 슬라이딩 태클이 불안하더니 결국 경고를 받더군요. 나머지 2장의 경고가 좀 어이없게 받았다면 기성용의 경고는 확실히 위험해보여서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상당한 불안감을 줄 걸로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팀 포메이션에서의 기성용의 무게감을 생각한다면 좀 자중할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14/06/18 13:30
저도 이 의견에.. 가장 동의합니다 흐흐.
한국영 선수 잘하더군요. 구자철 선수는 한준희 해설이었나? 다른 경기 해설할 때 저 포인트 짚어주면서 저 포지션 선수가 제일 많이 뛰어야되서 엄청 힘들거라고 했는데 딱 그정도 뛰더라구요. 활동량만으로도 박수받을만 했습니다. 손흥민 & 박주영은 아쉬웠구요. 서로 자리 바꿔가면서 기회는 만들었는데 기회를 너무 크게 날려먹은 느낌..
14/06/18 18:31
박주영선수... 수비가담 참 잘했습니다. 하지만 최전방 원톱 공격수가 슈팅수 0개...까일 부분은 까일만 하니까 까는거죠.
원톱입니다. 원톱. 공미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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