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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30 00:13
근데 저런 패기는 있어야 합니다.
시즌 1때 성규가 차민수를 픽했고, 홍진호가 김구라를 픽했습니다. 그리고 그 둘은 top4까지 갔죠.
14/10/30 00:13
전체 시리즈로 봤을때 오늘 장동민이 제일 얻은게 많네요.
팀을 지킨다는 인식은 확실히 박혔으니 그에 비해 오현민은 김정훈 수습이 문제일듯
14/10/30 00:15
그리고 저런 딜을 거절할수 있는 이유가 시즌 2 해달별이나 암전게임같은 게임이 안나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죠.
이번 시즌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건 살아남은 자들이 의도적으로 한명을 다굴치는 데스매치가 없다는 거네요.
14/10/30 00:18
그쵸 가위바위보나 해달별이 아니라 자기가 깰 수 있는 데스매치가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 메인매치에서 더 과감하게 할 수 있을거 같아요.
14/10/30 00:16
저번에도 이야기 한거지만
카운팅은 완벽한 답이 될수 없습니다. 남의 검은색 뒷면을 볼 수 없기 때문에 5대5로만 들어와도 카운팅은 힘듭니다.
14/10/30 00:16
오현민으로써는 오늘이 배신하기 좋은날이였던거 같은데 왜 안했을까요. 뭐 결과적으론 유수진을 보냈으니 오히려 더 많은걸 얻어갔지만.
14/10/30 00:28
장동민은 그런 명분이 아니라 오현민 1등 만들어 주는게 명분이었죠. 그래서 다 희생했구요. 같은 팀원 밀어주는 건 오현민과의 계약을 지키는 선 내에서 자기 재량껏 하는 거 였습니다. 오현민은 말 그대로 계약을 깨는 거구요.
14/10/30 00:34
장동민이 마지막에 말한것의 핵심은 유수진을 살려야 되니까, 폭탄 세개를 뽑으라는거 아닌가요. 처음에 둘이 합의한 건 오현민 단독우승후 징표 나눠먹기였구요. 여기다가 장동민 마음대로 하나 더 끼워넣은거죠. 김정훈을 버리고 유수진을 살려줘라. 왜? 내가 그들한테도 오픈했으니까. 뭔가 좀 안맞는데요 제 입장에선. 말그대로 장동민이 둘간의 계약을 위해 팀을 이용한다음에 이것도 책임지라고 하는데...
조유영씨 말이 생각나네요. "제가 유수진씨까지 책임져주는거였어요?"
14/10/30 10:46
배신이야 그런거 상관없이 할 수 있는거지만 명분을 따진다면 오현민이 우승하기 위해서는 장동민 혼자서 도와서 되는게 아니라 한조에서 다 같이 밀어줘야 가능했던거니 장동민한테만 빚을 진게 아니었죠. 오현민 입장에서는 당연히 책임을 져야죠.
14/10/30 00:17
김유현이나 김정훈은 오현민한테 배신당한 거나 다름 없는데
오현민으로선 이번 빼도박도 못했던 장동민과의 딜에서 큰 손해를 본 거 같아요. 뭐 결과적으로 김정훈이 꼴찌는 안했으니 웃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14/10/30 00:57
김정훈은 뭐 반응 보니 그냥 넘어갈 것 같습니다 꼴지도 안했고
그리고 김유현은 애초에 서로 같은 편이라는 인식이 별로 없는 데다가 마지막판에서 오현민이 무슨 짓을 하건 김유현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조1등 전체1등 다 오현민이 먹었을테니
14/10/30 00:25
김유현은 딱히 배신당한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듯.. 그냥 이번에는 오현민에게 졌다고 생각하겠죠. 2라운드 끝난 시점에서 서로 경쟁하자는 암묵적인 합의가 있었다고 할 만하지 않았나요?
14/10/30 00:27
2라운드 전부터 배신이었는데요 뭐;
그걸 모른다쳐도 그 암묵적인 합의가 다른 사람과 손을 잡아서 뒤통수 치는 걸 말하는 건 아니죠;
14/10/30 00:27
양면베팅에서 역량차이가 드러났네요. 상대가 양면베팅을 했는데 상대 앞면이랑 자기 뒷면이 같으면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거기서 칩을 하나밖에 안 건 게 일단 말이 안 됩니다. 많이 걸면 최소한 상대가 죽더라도 두개는 먹는데다가 상대가 따라오면 두배로 먹는데 상대가 그렇게 실패한 도박을 했는데도 쫄보처럼 하나만 딱 걸었죠.
거기다가 잘못 걸기까지 했으니 이건 뭐 100% 떨어질 만 합니다
14/10/30 00:33
상대가 양면배팅했을 시 콜만 해야 한다는 룰이 없고 그렇다면 양면에 건다는 것 + 10개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외에 다른 점은 없을 것 같습니다.
14/10/30 00:30
이게 순전히 데스매치 상대를 찍을 때 "가넷이 많은 사람이 타겟이" 되는 상황을 안만들기위해서 한거라서 그런 부분은 크게 신경안쓰는게 아닐까요?
14/10/30 00:34
장동민은 이미 지니어스 출연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얻은 듯...
우승을 하거나 화끈하게 떨어지거나 둘 중 하나만 하면 진짜 화룡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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