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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2 22:08:53
Name Mizuna
Subject [일반] 후회는 없다 - 모두 투표하세요!!
  이제 내일이면 20대 총선을 치루게 됩니다. 모두들 지지정당과 후보를 선택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PGR21 유저분 모두 소중한 권리를 4.13일 행사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결과에 상관없이 자만하지도, 절망하지도 않고 대한민국의 현 위치를 덤덤히 받아들이고 어제보다 조금은 더 나은 오늘을 위해 오늘보다 조금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정치적 관심을 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내일 결과에 따라, 문재인 고문의 모습을 보는것도 오늘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문재인 고문이 당대표 취임 후 1년동안 정말 지켜보면서 사리가 쌓이기도 했고 웃음이 나올만큼 기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내일 결과와 상관없이 문재인 고문은 최선을 다했고 그 노력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생각해보면 아쉬운부분이 정말 많고 분통터지는 부분도 많지만, 최소한 문재인 고문이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 내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서 한점의 후회도 없을거 같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가 살아남아 남은 소명을 다하던, 아니면 선택받지 못하여 소명이 끝나든 상관없이 그의 뒷모습이 언제나 당당하길 바랍니다.

  저는 문재인 고문과 더민주를 지지합니다. 그리고 더민주가 현 시국을 풀어낼 수 있는 유일하면서도 가장 적합한 수권정당이라고 믿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그들의 생환을 기원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에 지지를 보내주시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다만 그들이 생환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들을 원망하지도 누군가를 원망하지도 않습니다. 그게 시류라면 따를 뿐입니다. 그리고 다음을 준비할 뿐이겠습니다.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글 중 어떤걸 올릴까 하다 안희정 지사의 페이스북 동영상을 올립니다. 현 시국에서 가장 적합한 사람과 정당을 뽑아주시길 바랍니다. 내일 모두 건승하시길 기도합니다.

https://www.facebook.com/steelroot/videos/862885640489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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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냉커피
16/04/12 22:13
수정 아이콘
저도 문재인 씨를 지지하고 더민주를 지지합니다
제발 이 험난한 사지를 문재인씨가 무사히
지나와서 더욱 더 오래 지지했으면 하는맘이
있습니다

그리거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 여러분
꼭 모두 투표하셔서 자신의 소중한 권리를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타마노코시
16/04/12 22:20
수정 아이콘
해외에 사는지라 투표를 이번 주말에 한국에 들어가서 사전투표로 하고 왔습니다.
이번에 사전투표소를 가니 어떤 부부가 딸 둘을 서로 한명씩 붙잡고 투표하러 기표소에 같이 들어가더군요..
투표를 하러 가는 행위는 국민의 대표를 뽑는 것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에서의 국민의 행동을 후대에게 보여줄 수 있는 실습의 장인 듯 싶네요.
저도 다음 선거에는 꼭 사전투표가 아니라 선거날에 딸을 데리고 가려 합니다.
내일 단 5분만 투자해서 투표하고 오면 세상이 크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대표들이 잘못했을 때 욕할 권한이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투표합시다..
16/04/12 22:22
수정 아이콘
PGR 선거게시판까지 들어오는 사람들이 투표 안할까봐 걱정해줄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크크
그래도... 모두 투표합시다.!!
이진아
16/04/12 22:27
수정 아이콘
내일 문재인씨가 정계은퇴를 해야 하더라도 이제야 여기에서 벗어난다는 생각에 홀가분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문재인씨에게도 명분이 필요했던 것일수도요... 하지만 내일 어중간한 결과가 나온다면 다시 고뇌의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16/04/12 23:02
수정 아이콘
월곡역에서 이제 막 문재인의 선거운동이 끝났습니다.
나이 먹고 아직도 개꿈을 꾸네요. 130석 해주시길.
발라모굴리스
16/04/12 23:09
수정 아이콘
경쟁자라고 지지고 볶고 싸웠지만 외계인 침공하면 모두 힘을 합쳐 싸울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누구를 지지하든 어느당을 지지하든 불만을 가질 권리=투표 포기하지 않으셨으연 합니다
저글링아빠
16/04/13 01:36
수정 아이콘
결과에 승복하면 좋겠네요. 내로남불 정신승리는 그게 인터넷 게시판 찻잔속의 태풍이라도 이제 지겨워요.
슈퍼집강아지
16/04/13 01:56
수정 아이콘
https://pgrer.net/pb/pb.php?id=humor&no=271475 제가 본 최고의 투표독려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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