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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6 12:19:21
Name 에버그린
Subject [일반] 문재인과 김종인의 갈등설?
http://imnews.imbc.com/replay/2016/nwtoday/article/3944007_19847.html
더불어민주당 김종인-문재인 '불안한 동거'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type=1&no=2016041416598099880&outlink=1
문재인-김종인, 총선 승리했지만 갈등은 수면 위로?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0415000115
[4·13 총선 이후] 더민주 김종인-문재인 갈등설 '솔솔'

http://news.mk.co.kr/newsRead.php?no=273602&year=2016
`범친노 70명` 더민주 최대계파로…문재인 vs 김종인 갈등 불거지나



총선이 끝나고 여기저기에서 다시 문재인 vs 김종인 갈등설을 내놓고 있습니다.

갈등으로 치면 새누리당 친박 vs 비박이 더 훨씬 심하고 문재인 vs 김종인은 갈등 수준도 아닐텐데.... 뭐 종편에서도 열심히 문재인 vs 김종인 갈등설을 부추기고 있더군요.


이 갈등설을 김종인도 대놓고 부추기고 있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16/2016041600225.html
◇"文에게 이제 충고 안할 것"



하지만 지금까지 둘 사이를 보기해보면 김종인이나 문재인이나 서로 갈등하는 척하는 모습은 보여주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서로의 행동을 막고 방해한적은 없습니다.

김종인이 이해찬, 정청래를 컷오프했을때 문재인이 구명운동을 하기는 했지만 결국 김종인이 원하는데로 됐고

문재인이 호남 방문을 강력하게 요구했을때 김종인이 막는 척 하기는 했지만 결국 문재인이 원하는데로 됐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서로를 도와준것도 사실이구요.

김종인이 비례파동으로 온갖 비난을 받을때 문재인이 김종인을 쉴드쳐줬고

문재인이 호남 은퇴 발언으로 곤경에 쳐할때 김종인이 문재인을 쉴드쳐줬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대립설을 의도적으로 부추기는건 그게 제일 좋은 전략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총선에서 문재인 - 김종인의 투트랙 전략은 매우 효과적이었는데 이 전략의 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었던 데는 둘이 어느정도 거리를 뒀기 때문입니다.

김종인을 통해 외연확대를 하려고 하는데 김종인이 문재인에 끌려가면 제3자가 보기엔 여전히 더민주는 문재인당으로 보일뿐이며 외연확대가 되기 힘듭니다.

문재인역시 집토끼들을 끌어모으려면 자신은 김종인의 생각과는 다르다라는 걸 어필하며 거리를 둬야 합니다.


둘이 서로 다른쪽에서 외연확대를 하여 확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서로 갈등하는 척 대립하는 척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문재인과 김종인이 서로 가까이 지내서 어차피 둘이 똑같다라는 식으로 인식되면 굳이 투트랙 전략이 의미가 없죠. 문재인이나 김종인이나 그게 그건데 굳이 투트랙 전략을 할 필요가 없죠.



지금 김종인이 문재인과 거리를 두는건 바로 그 때문이라고 봅니다.


워딩 한마디 한마디에 일회일비 할 필요없이 그냥 김종인이 들어와 문재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는가만 보면 됩니다. 김종인의 지금 나오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김종인이 문재인을 버렸다, 문재인을 팽한다 흥분할 필요없이 그냥 실질적인 도움 여부만 본다면...


문재인은 지금 정치적으로 가장 최고의 상황입니다. 호남 은퇴발언만 제외하면 그 어느때보다 확실한 영향력과 위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문재인이 그렇게 얻고자 애썼던 낙동강벨트에 확실한 자기기반을 얻었고 국회에는 문재인이 데려온 신진인사들이 대거 들어갔습니다. 공천에서 문재인계는 대거 살아남아 당선되었고 현재 문재인의 대선 지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전라, 광주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대선 지지율 1위이며 전라, 광주도 1위 안철수와 거의 비슷한 2위입니다.



4개월전을 생각하면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습니다. 4개월전만해도 문재인은 정말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야권은 분열되고 의원들은 한명씩 한명씩 탈당하며 문재인의 지도력이 거센 비난을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총선도 대패가 예상되었고 그대로 정치인생이 끝날수 있던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때의 상황과 놓고보면 지금 문재인의 상황은 이보다 더 좋을수 없는 최고의 상황입니다.

김종인의 영입으로 가장 큰 덕을 본 정치인은 다름아닌 문재인입니다.




앞으로도 김종인은 계속 문재인과 거리두기를 할겁니다.

그때마다 김종인의 언플 하나하나에 굳이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습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579051
표창원 "김종인-문재인 시너지, 123석 낳았다"


◆ 표창원> 저는 개인적으로 봤을 때 우선 김종인, 문재인 이 두 분의 시너지는 엄청나다고 느꼈습니다.

◇ 김현정> 두 분이 내는 시너지요? 사실은 좀 마찰하는 듯한... 약간 그런 모습을 보일 때도 있었어요?

◆ 표창원> 그게 오히려 더 커다란 화학적인 결합반응의 신호라고 저는 보고요. 비슷한 분들이면 사실 합쳐도 큰 효과가 나지를 않죠. 그런데 두 분이 워낙 다르시거든요. 그냥 느낌상으로도 문재인 대표님은 따뜻함으로 다 표현이 되고요. 김종인 대표님은 차가움으로 표현이 되지 않습니까?

◇ 김현정> 쿨한 느낌. (웃음)

◆ 표창원> 그리고 그 이면에 있는 김종인 대표님의 경제에 대한 전문성, 해박함 단호함 냉혹 냉철함 이런 부분들과, 문재인 대표님의 모두를 끌어안는 포용적 리더십, 자신을 희생하는 국민께 낮은 자세로 다가서고 약자 앞에 서는 모습, 이 두 분이 합쳐진다면 아마 국민 다수의 지지를 얻을 수 있으리라 저는 확신을 합니다.




아무리 대립설이 나오지만 현실은 바로 둘의 시너지는 엄청났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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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니 소프라노
16/04/16 12:21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시라고 보는데 김종인대표는 말조심을 좀 하긴 해야한다고 봅니다. 워딩이 너무 무례해요. 80 다되가는 양반이 이제와서 그걸 고칠리는 없다는게 문제지만;;
에버그린
16/04/16 12:29
수정 아이콘
김종인의 워딩이 직설적인데 그건 뭐 하루아침에 고쳐질리 없겠죠. 그냥 그러려니 해야 할듯 싶습니다.
김종인은 문재인 대통령 만들고도 뒤에 문재인이 내 말 잘 안듣는다 라고 디스할 양반이라...
tannenbaum
16/04/16 12:38
수정 아이콘
크크크킄. 상상해봤는데 좋으면서 웃기면서 유쾌한 시트콤 한장면 같네요.
간디가
16/04/16 12: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손혜원씨가 국정활동을 하더라도 옆에서 저런 언어는 좀 포장해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그전까지 해오던 것들을 보면 이런 부분에 탁월하다고 느끼거든요.다음 대선의 화두가 여전히 경제일지 경제라면 어느 분야일지 장담할 수 없지만 김종인을 비롯한 지도부는 주제만 잡고 나머지 포장은 이 분께 맏겨야 합니다.경제민주화는 이제 너무 상투적이에요.
16/04/16 13:44
수정 아이콘
김종인의 필요성때문에 일부 지지층이 너그럽게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것에 대해 존중하고,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지층 내에서도 그런 발언을 불쾌하게 여기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김종인이 알아야 하죠... 더욱이 일부 지지층에서는 쿨하게 생각하며 받아들여도 반대편이나 비토 심리가 있는 이들은 무례하다고 생각해서 더 환멸을 느끼게 되죠... 저는 김종인이 하루 아침에 고칠 수 없고, 거의 불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주변에서 뜯어말려서라도 메시지 관리를 해야한다고 봐요...
16/04/16 15:4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무례 정도가 아니라 더 심한 표현을 쓰고 싶은데 전당대회까지 라고 생각해서 참습니다.
몰상식한 말이 정의당 같은 다른당을 향할때는 아주 그냥.
동네형
16/04/16 15:56
수정 아이콘
그게 더 강하죠. 김종인이 던지고 문재인이 달래고.
SwordDancer
16/04/16 12:23
수정 아이콘
저도 이놈의 갈등설이라는게 왜 자꾸 튀어나오는지 희한합니다. 없는 갈등을 억지로 만들려는거 같아요.
16/04/16 12:28
수정 아이콘
사실 대립을 한다고 보기에는 웃긴게, 정말 중요한 시점에는 쌍방이 서로 지원해주고 있거든요. 이번에 문재인 책임론 나오니까 곧바로 쉴드쳐주기도 했고... 김종인은 확실히 킹메이커하려고 들어간게 맞는 것 같습니다.
16/04/16 12:29
수정 아이콘
MBC, 매경, 부산일보, 머니위크
음 종편에서도 맨날 하고 여기서도 한다면

김종인 문재인 투톱이 좋은거네요
도도갓
16/04/16 12:39
수정 아이콘
위협적이긴 한가봐요.
16/04/16 12:41
수정 아이콘
파괴적인거죠..
만약에.. 김종인 이해찬이 선거기획을 발맞추고 입맞추고 한다면..
정말 한숨나오는거죠.
또니 소프라노
16/04/16 12:48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닐거 같네요 갠적으로 이해찬의원 복당하는거 꿀잼각이라고 봅니다 둘다 한성깔하는 양반들이니까요 크크
16/04/16 12:5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만약에라고 적었죠. 아 탱구 만약에 노래 좋던데 말입니다.
둘다 한성깔에 맞다이에서 이해찬은 이겨보기도 했구요.
그래서 해본말입니다. 크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냥 망상이지만 김종인 이해찬이 말맞추어서 기획을 한다?
망상만으로 즐겁긴합니다. 크크;;
16/04/16 12:48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해찬 선거콤보라;;;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근데 듀오 결성되기 전에 서로 칼들고 죽이려 들 가능성이 더 높을듯요. 선거책략 하면 원탑주장해도 될만한 사람들이라... 고개 뻣뻣한 것도 똑같구요.
16/04/16 12:56
수정 아이콘
머 한번 생각 해보는거죠 흐흐

근데 둘다 우리편일때 힘을 합치면 이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할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즐겁지 않으세요? 크크
SwordDancer
16/04/16 12:52
수정 아이콘
생각만큼 파탄이 날 것 같진 않습니다.
둘 다 외골수 기질이 있는만큼 한바탕하고 풀어버리지 않을까 하거든요.
㈜스틸야드
16/04/16 12:54
수정 아이콘
중간에서 명왕이 중재해줄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더민주 집권 프로젝트의 핵심이 명왕이니...
16/04/16 12:58
수정 아이콘
도원결의를 하게 된게 유비가 개패듯이(으응?) 해서 되었다는게 정설(으응?) 아이겠습니까?
명왕이 두사람데리고 3일동안 별주부에서 해물탕에 소주한잔하면..?
껀후이
16/04/16 16:5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옆에 끼어앉은 조응천이 불쌍해지는 느낌...?
말도 못하고 해물 짜르고 크크크
16/04/16 19:59
수정 아이콘
그전에 국정원 전 부하들이 도청기를 설치하고 녹취해서 문건을 만들기 시작하시는데.. 크크
또니 소프라노
16/04/16 12:59
수정 아이콘
의외로 김종인이 쿨하게 사과하고 끝날거 같기도 합니다. 그러면 너무 노잼인데...
16/04/16 13:00
수정 아이콘
할배가 꼰대좀 부리고 할꺼 같습니다? 흐흐;
발라모굴리스
16/04/16 13:12
수정 아이콘
실은 이해찬은 문입장에서 상대하기
껄끄런 분인데, 김할배가 괜히 컷오프한게 아니죠
16/04/16 13:1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참여정부시절때 뒷목잡은게..
이진아
16/04/16 13:43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거죠...
김종인-이해찬의 화학반응이 어떤 식으로 나타났는지는...
16/04/16 15:49
수정 아이콘
이해찬 크크크
손석희랑 선거날에 인터뷰 보니깐 손석희도 만만치 않고 이해찬은 더 하더군요.
껀후이
16/04/16 16:56
수정 아이콘
보셨나요? 크크크
전 방송사고 난줄 크크
16/04/16 17:2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약속된 질문이 아니면 그냥 끊어버린다고.
16/04/16 12:47
수정 아이콘
김종인의 스탠스는 기존의 새누리당 지지층을 상당부분 흔들 수 있는 포지션이고,
그의 강경한 태도로 인한 반감은 문재인의 장점이 어느쪽인지를 생각해봤을때 완벽히 커버가 되는 부분이죠
실제로 총선에서도 그런 체제였고요

둘의 조합은 굉장히 좋은 편이라고 봅니다. 문재인이 전면에 복귀할 대선때쯤에는 시너지가 극대화될 거에요
16/04/16 12:5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런 조합 찾긴 힘들죠.
남이면 무서운데 우리편이면 kia~
16/04/16 12:30
수정 아이콘
이제는 갈등이 답이다! 싶은가보네요.
SwordDancer
16/04/16 12:4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딱 박근혜가 대선을 손에 쥘 때의 전략과 거의 흡사하네요. 여당 속의 야당포지션을 유지하면서 코어지지자와 외연을 모두 확대했는데 그 벤치마킹으로 봐야할까요?
복타르
16/04/16 12:41
수정 아이콘
곧 있을 각 당의 전당대회에서 생길 갈등에 비하면 이정도는 갈등도 아니죠.
16/04/16 12:45
수정 아이콘
공천때도 문재인 죽이기다 어쩐다 말 많았는데 까놓고 보니 문재인과 친한 인사들 많이 공천받았고, 그들이 죄다 살아돌아면서 친문계파가 야권 최대세력이 되었죠. 그냥 큼지막하게만 보면 됩니다. 김종인이 디테일을 신경쓰는 사람도 아니구요.
공허진
16/04/16 12:45
수정 아이콘
친박 비박 갈등이 더 커보이는데 말이죠.
유승민 복귀하면 원유철은 어떻게 될지 크크

찌라시 루머급 기사들이네요. 아니 왜 자신들의 바램을 기사로 쓴답니까
16/04/16 12:47
수정 아이콘
원유철의원은 소주광고 찍으러 가야죠. 포텐 충만하시던데요 크크
메루메루메
16/04/16 12:50
수정 아이콘
쿨한 느낌이라는 말에 꽤나 공감합니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쿨가이 그 자체더군요. 하면 하고 말면 말고.
花樣年華
16/04/16 13:06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다가올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는 경선으로 뽑아야 합니다.
그것마저 추대 어쩌고 한다고 하면... 머리는 이해가 가도 가슴이 도저히 못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약식이고 겉치레라도 경선은 있어야 해요. 더'민주' 아닙니까...
㈜스틸야드
16/04/16 13:52
수정 아이콘
김용익 의원이 당규상 추대는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16/04/16 13:11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랑 문재인이랑 서로를 보완하기는 최고인데 김종인 내쫓으려고 눈에 불을 키던 분들 보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멀리 떨어져서 중도적 시각에선 그리 보이지만 다른 분들한텐 많이 불안한 사람이었나봅니다. 김종인ㅡ문재인 체제라면 괜찮습니다. 오히려 지지자들이 흔들어서 문제죠. 이해찬을 데려와야한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종종 있고.
친노공격으로부터 지켜주고 중도까지 끌어올 수 있는 건 김종인이 최고입니다.

근데 둘사이 의심하는 사이에 괜한 나머지 의원들이 또 너무 상처입었어요.
추억이란단어
16/04/16 13:3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서로 대놓고 칼은 들고 있으나
문재인이라는 벽을 서로 뚫을수 없으니
으르렁 거리고 있을뿐이죠
그러기에 이상황에서
정말로 문재인이 은퇴하면
호남을 잃은 더민주는 정말로 끝이죠..
16/04/16 13:26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비례파동때 노욕으로 비춰지는걸 매우 불쾌하게 여겼고, 이전부터 계속해서 자기는 자리욕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이라고 어필을 하고있으니, 킹메이커의 역할을 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보로미어
16/04/16 13:50
수정 아이콘
좋은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상당히 공감이 가네요.
분리수거
16/04/16 16: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타워즈의 두쿠 백작과 다스 시디어스의 관계와 비슷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16/04/16 16:32
수정 아이콘
쩝;;;; 솔직히 필요하기는 한데 간판으로는 좀;;;; 김종인 대표의 행보를 조절할 장치가 필요합니다. 이번 총선때 진짜 암 걸리는줄 알았습죠.
문제는 제 생각 이상으로 김종인 대표는 독단적입니다. 아무리봐도 당대표급 인사는 아닌데...
물탄폭설
16/04/16 17:49
수정 아이콘
확실한것은 정치 9단이라는 겁니다.
산전수전 다겪을대로 겪어서 인간심리,군중심리
나아가 피아간을 어떻게 속이고 어떻게 들뜨게 들끓게 할수있는지
다알고 또 조금치의 꺼리김없이 고대로 해대는 양반이예여
이양반 행동 언사 하나하나가 다 계산과 복선을 깔고
해대는 겁니다.
총선기간동안 전반기 모든언론 국민 아니 대한민국 전체가
몽땅 김종인 한사람의 행동 언사에 쏠려 이리끌리고 저리끌리고
해대다 어느틈엔가 모든 헤드라인은 문재인 한사람에게
집중되버렸고 김종인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종편과 새누리의 전매특허 북풍과 종북은 뒤져도 안나오고
기껏 만들어도 사람들 이목은 오직 김종인에서 문재인으로
기울고 결과는 더민주 대승 그리고 전국정당의 등장입니다.
헌데 선거끝나자 마자 지금 다시 세간의 이목을 자신에게 모으게하고
문재인 은퇴따위는 아예 누구도 꺼내지 못하게 만들며
교묘하게 언론과 사람들 이목 정신줄 쥐었다 놨다하면서
결국 자기에게 시선을 놓지 않게만들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 세월호 당차원 불참운운하며 한바탕 푸닥거리할듯
하더니 자신은 일반사람들과 같이 줄서서 참배@@??
이양반은 양파껍데기도 보통 양파껍데기가 아닙니다.
정말 능구러이예요
16/04/16 18:12
수정 아이콘
유일하게 그 이목을 뺏어왔던 킹무성 옥새런 덜덜덜덜
16/04/16 20:02
수정 아이콘
한국판 24였죠 30시간도 안걸린듯 싶습니다. 크크
동네형
16/04/16 18:55
수정 아이콘
오.. 문의원 조용해진거 아는분이 있군요 흐흐

모두들 우려와 달리 싹들어갔죠
16/04/16 19:10
수정 아이콘
저도 당차원 불참 운운할 때 이 할배가 제정신인가 했는데
줄서서 참배하는 거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앞으로 뭐라 안 하고 그냥 지켜보기만 하려구요 크크크
16/04/16 20:01
수정 아이콘
보통 능구렁이 아임다 한 70년정도 묵힌 왕능구렁이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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