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08 01:32:20
Name 영원이란
Subject [일반] [사실은] 文 아들 이력서 논란..제출 시기·내용 오류?
http://v.media.daum.net/v/20170407210505559?f=m

제가 이 기사를 아까전에 보긴 했었는데 프듀랑 같이 챙겨본다고 늦게 올립니다.
이건도 정치판에 뜨거운 관심사이니까요.

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 문재인 후보 아들 이력서 제출 시기에 관련된 논란입니다.
중요한 부분은 문재인 캠프의 해명이 바뀌었다는 내용인데요.

최초에는 상을 받는다고 미리 알려줘서 미리적고 제출기한은 지킨것처럼 말했다가
합격통보를 받은후에 낸 이력서다라고 정정을 한 사건이죠.

다소 지난일이라서 기억의 오류가 있을수는 있으나 당사자에게 확인을 거쳤다는 워딩을 해놓고는 입장을 번복한 점은 수상하게 여길 구석이 있는건 사실이죠.

하지만 이 또한 수상한 정황중의 일부이지 증거라고 볼수는 없지요.
왜 해명을 거짓으로 했냐라는 부분은 따져봐야 겠지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irrorShield
17/04/08 01:34
수정 아이콘
수상하다 = Yes
문재인의 잘못으로 밝힐수 있다 = 절대 불가능

이거라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매번 박스타령 했지만 박스를 뚫고 올라갔던 문재인이 이번에 진짜로 40% 박스에 갇혀버렸는데, 이런게 있다고해서 박스 밖의 사람이 들어가지도, 안의 사람이 나오지도 않을거에요.
영원이란
17/04/08 01:35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은 여론조사만 추이만 봐도 지지율에 큰 영향이 없어보인다라고 보는게 맞는듯 합니다. 하지만 중요 이슈중에 하나이므로 다루고 넘어가야할 사건은 맞죠.
특이점주의자
17/04/08 01:37
수정 아이콘
공문서 변조도 아니고 그냥 기억에 의존 한거면 날자가 바뀐게 뭐 대단하다고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이 공기업이 문재인 아들에게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곳이 아니라면 언제 제출 했는지 기억하는게 오히려 특이하지 않나 해요.
영원이란
17/04/08 01:39
수정 아이콘
["문 후보 아들 본인이 명확하게 그 일을 기억하고 있는데, 이력서를 서류 접수 기간인 12월 6일 전에 냈다. 그런데 공모전 주최 측에서 상을 받는다고 미리 알려줘서 이력서에 적었던 거다."]

이런식의 워딩을 써버렸으니 문제가 될수 밖에 없죠.
17/04/08 01:39
수정 아이콘
점입가경이네요.
진짜 서로간 가족들은 안건드렸으면 하는데
영원이란
17/04/08 01:46
수정 아이콘
이건 서로간에 건드는게 아니라 언론에서 건드는 거니까요.
순수한사랑
17/04/08 01:41
수정 아이콘
이건파봐야 나올게없죠. 지금하는게 해명에대한 해명요구정도고..

저희회사같은경우도 온라인지원시 기본정보 및 자소서 입력했고 최종입사 후에 졸업증명서 포함하여 각종서류 제출했습니다.

이력서를 언제냈느니 그냥물고늘어지기죠..

잘못이있다면 처음에 해명을 잘못한건데..

아무문제없는걸 해명할려니 뭐..
영원이란
17/04/08 01:46
수정 아이콘
기억의 착오라고 할 수는 있을텐데 이미 첫해명에서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라는 말을 해버려서 앞뒤가 전혀 안 맞게 되었죠. 뼈아픈 실책입니다. 사실 몇년전의 일을 정확히 기억한다는건 쉬운일은 아닌데 말이죠.
17/04/08 01:41
수정 아이콘
문제가 있는거 같기는 한데 잘못이 있든다 없든가 좀 확실한 뭔가를 찾아내서 빨리 끝내지 이게 며칠짼가요.
어휴 진짜 그냥 다들 답답합니다.
영원이란
17/04/08 01:44
수정 아이콘
좀 확실한 뭔가가 나올수가 없는 건이긴 하거든요. 자료는 다 날라갔고 증인은 없으니. 갑자기 그 상황을 안다는 증인이 등장해서 뭐 난장판을 만들지 않는한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는 건이긴 합니다.
순수한사랑
17/04/08 01:47
수정 아이콘
있으면 의혹을 제기한쪽에서 찾아서 가져오면됩니다. 지금은 계속 우기기만 할뿐이거든요.
동급생
17/04/08 01:5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4/08 01:57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나온게 엄밀히 말하면 다 '고용정보원'쪽의 행정처리 미숙이 전부인지라 해결이 불가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영원이란
17/04/08 01:58
수정 아이콘
오늘 나온건 문캠측의 해명이 바뀐 부분을 걸고 넘어졌으니까요.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17/04/08 02:09
수정 아이콘
네 충분히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실제로 응시원서를 이력서로 생각하고 얘기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고용정보원 접수요강에 제출서류로
[응시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 1부]

이렇게 되어있는데

http://www.diodeo.com/news/view/2156658
여기에 보면 응시원서가 이력서처럼 되어있고, 뒷면에 수상기록을 기재해 놓고있습니다. 이 부분에는 해당 기사에서 지적하는 21일 공모전 수상기록이 없구요. 아마 이거랑 착각해서 말이 다른 해명이 나온게 아닐까 싶네요. 근데 그렇게 되면 미리 상을 받기로 들었다는 말이 해명이 안되긴하네요.
해리포터
17/04/08 02:02
수정 아이콘
저 궁굼해서 그런데 그 이력서사진이라고 도는 귀걸이 낀 사진은 진짜 이력서 사진 인건가요? 면접 볼때도 끼고 갔다고 하던데..
다른 내용은 안궁굼한데 그게 제일 궁굼하네요.
17/04/08 02:07
수정 아이콘
실제 사진은 맞는것으로 보입니다.
17/04/08 02:09
수정 아이콘
문재인 캠프 대변인이 인정했으니 사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캠이 요즘 오락가락 해서 대변인이 거짓말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건 그거대로 큰일이고요.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040515572839715&outlink=1
17/04/08 02:06
수정 아이콘
중간에 문제인이라고 오타가 있네요.
'중요한 부분은 문제인 캠프의 해명이 ~'
영원이란
17/04/08 02:22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17/04/08 03:26
수정 아이콘
뭔가 다 해명하고 속 시원하게 만들어야 되는데 문캠쪽 대응에서 말바꾼게 계속 까일듯요.

고용정보원쪽에도 뭔가 말 나왔으면 시원하게 다 오픈하지 마지막 무슨 보고서인가 오픈을 못한다니, 내부 사정도 있겠습니다만 여튼 뭐든 투명하게 다 까버리면 네거티브 나올 것도 없겠죠.


그나저나 2012대선도 아니고 2017대선에 또 아들 얘기가 나올지는 몰랐네요.

이명박근혜 9년 동안 탈탈 안털린거 보면 이정도는 익스큐즈 해야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처마 얘기 안나온건 다행이네요.

그때는 무슨 안경도 명품이다 그랬던거 같는데 말이죠.
MirrorShield
17/04/08 04:36
수정 아이콘
안경은 실제로 명품이 맞습니다.

다만 문재인정도 되는 사람이 명품안경 쓰지말라는 법이 없을뿐
율리우스 카이사르
17/04/08 09:58
수정 아이콘
명품이긴한데 그게 명품이라고 까려면 아이폰 쓰는 사람, 루이비똥 들고다니는 사람 다 까야죠 크
17/04/08 11:04
수정 아이콘
제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요

인력난에 시달리는 고용정보원은 다른 구직사이트는 제외하고 워크넷에만 '연구직' 초빙공고 게시
채용분야는 고용조사분석, 노동시장, 동향분석, 인력수급전망 등
채용인원 항목에 작게 한줄로 '일반직 5급 약간명 포함 (전산기술분야 경력자 우대)' 라고 표기

저 공고를 본 문준용은 본인의 뛰어난 통찰력으로 동영상 부분의 인재가 필요할것으로 예측.
일반직(전산기술 경력자)을 뽑는 공고에 지원하면서 자기소개서에 전산 관련 내용은 전혀 없이
동영상에 관한 내용만 서술하고 본인의 학력에 대한 어떤 증빙도 하지않은 상태.

그 지원을 받은 고용정보원은 '좋은 분이 오셨다'며 전산기술 경력자를 뽑는다고 했으면서 동영상 전문가를 채용하기로 결정하고 6일 만에 공고를 마감.

그리고 마감 몇일 후에야 지원자 원서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졸업예정증명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함.

'좋은 분이 오셨다'는 아래 인터뷰서 따온 거구요
[권재철/당시 고용정보원장 : (원장님께서 직접 승인을 해줘서 단축이 된 게 맞는 겁니까?) 그랬겠죠. (한 명만 지원을 하면 재공고를 하거나 연장을 하는 게 보통이잖아요) 그래야죠. (굳이 그렇게 급하게 마감을 하고 끝낸 이유가 무엇인지) 직원들 판단은 그래요. 좋은 분이 오셨기 때문에…. (문준용씨 실력이 충분했기 때문에 더 연장할 필요가 없었다는 거죠) 예. 그렇죠.]

이부분이 저는 너무도 미심쩍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무리 해명해도 문준용 본인이 고용정보원의 동영상 수요(비공개 내부 문건에 존재)를 파악해서 스스로 동영상에 대한 어필을 했다는 사실은 설명이 안돼요.

여러분이 중국집에 가서 볶음밥을 시켰는데 식당에서 내가 보기에 너는 간짜장을 좋아하는것 같아서 간짜장을 내왔다고 하면 이해가 가겠어요?
그 상황서 손님은 좋은 음식이 나왔다며 넙죽 먹은격인데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사악군
17/04/08 11:41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저 해명은 전혀 말이 안되는데, 사실은 질문자체도 말이 안됩니다. 권재철의 답변은 특혜를 주고 숨기려는 것보다는 그냥 저거에 대해 아는게 없는 사람이 하는 말같아요. 기간 줄인것도 알고 승인이고 뭐고 그냥 결재올라오니 별 생각없이 도장찍었을것 같음..직접 승인하신거죠ㅡ 그렇겠죠 라니 남일처럼 얘기하는게 기시감은 있습니다만 크크

1명지원한게 아니라 일반직은 39명(내부계약직37 외부2) 지원해서 9명(내부7외부2) 뽑은겁니다.
질문도 이상하고 답도 이상해요.
17/04/08 18:53
수정 아이콘
저는 질문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요?

이 사건에서 당시 원장의 증언만큼 확실한 증거가 있을 수가 없을텐데 말이죠
이미 당시 자료들은 소실 혹은 인멸된 상태니까요

외부지원자 2인이 각기 다른 분야에 지원해서 경쟁없이 채용된거잖아요

저는 그 다른 외부지원자도 의심이 가요. 과연 어떤 인물이길래 전산직을 구하는 공고를 보고 마케팅 지원서를 냈는지요
kartagra
17/04/08 20:16
수정 아이콘
'한 명만 지원을 하면 재공고를 하거나 연장을 하는 게 보통이잖아요'
질문 자체를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실제론 한명만 지원을 한게 아니라는거죠. 고로 질문 자체도 문제가 있고 고용정보원장 답변도 사실 두리뭉술한 면이 없잖아 있죠.
[심재철 국회부의장에 따르면 두 명 중 다른 한 명은 비즈니스학 전공 MIT 출신 마케팅 현장 경력 3년차 K씨다.]
다른 외부 직원은 심지어 비즈니스학 전공 마케팅 전문가입니다. 의심하는건 좋긴 한데 이 건에서 문재인이 개입했다는 근거를 찾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17/04/08 22:29
수정 아이콘
저는 문재인의 개입을 얘기한적이 없어요

그리고 한명만 지원을 하지 않았다는건 말장난이죠. 서로 다른 분야로 지원해서 경쟁없이 합격한건 사실인데요

마케팅쪽 저사람은 입사지원서류를 어떻게 꾸몄는지 모르겠지만
문준용의 경우는 입사지원서의 내용에 대한 어떠한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채용을 마감하고 확정지어버렀어요. 이상하지 않나요?
kartagra
17/04/08 22:4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개입이 없으면 딱히 문제될건 없죠. 뭐가 문제인지? 뭐가 말장난인지 모르겠군요. 질문 자체를 '한 명만 지원을 하면 재공고를 하거나 연장을 하는 게 보통이잖아요' 이렇게 했는데 실제로는 한명 지원이 아니라는겁니다. 당연히 질문 자체가 잘못된거죠. 애초에 약간 명 채용이었고 2명 밖에 안되는지라 경쟁 없이 합격했어도 딱히 문제는 없는데요? 스펙이 딸리는 것도 아니었고.

그리고 어떠한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채용을 마감하고 확정지었다는건 무슨 소린지 모르겠군요. 공고에 요구하는 서류에 뭐 미달한 거라도 있는지? 학력증명서야 애초에 학력증명서(학사, 석사, 박사)라 적혀있었고요.
17/04/08 23:34
수정 아이콘
노동부 감사보고서는 “동영상 및 PT 분야를 뽑는다는 것을 일반인이 알 수 없게 만들어놓고 특정인만 나 홀로 응모하게 하여 특혜 채용한 것임”이라고 특혜 의혹의 요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 보고서는 이 특혜 의혹이 사실에 부합하는지 조사했다. 보고서는 “2006년도 중 실시한 (한고원의) 다른 채용의 경우 공고는 워크넷과 일간지, 홈페이지, 교수신문 등 2~5개 방법으로 하였으나 이번 채용 시에는 워크넷에만 공고했다”고 했다. 또한 “공고 기간도 이전 3차례는 16~42일간 실시하였으나 이번 채용 시에는 6일간만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고서는 “이처럼 제한적인 채용 공고와 단기간 공고를 한 것은 외부 응시자를 최소화한 후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함이었다는 의혹을 갖게 하였음”이라고 적시했다.

이어 보고서는 “채용 공고문을 자세히 살피지 않을 경우 마치 연구직 분야만 모집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일반직 채용 내용을 간과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일반직 외부 응시자는 2명에 그치고 이들 모두 합격함으로써 특혜 채용 의혹을 야기시킴”이라고 결론 냈다. 보고서는 “객관성·공정성을 결한 채” “특혜 채용 의혹을 갖도록 한 것으로 보임”이라고도 썼다.

또한 보고서는 이 채용 과정에서 인사규정상 이행해야 하는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시험 시행일 15일 전에 공고해야 하는 원칙을 위반해 원서 접수 시작(12.1) 하루 전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런 인사규정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 기관 주의조치를 내렸다고 했다

이 모든 절차상의 문제가 특정한 누군가를 위해 발생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네요

그리고 혹시 취업 아직 안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고용정보원의 응시원서 요건에는 학력증명서 제출이 필수였어요.
'학력증명서(학사, 석사, 박사) 각 1부'를 12월 6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었어요
문준용의 경우는 다음해 2월쯤이 졸업일테니 학부 졸업예정증명서를 학교나 온라인에서 발급받아 제출했어야해요.

학력증명서를 요구했지 졸업(예정)증명서를 요구한게 아니다? 이거야 말로 말장난이죠
국가시험이나 투표할때 신분증 가져오라고 하면 님은 어떻게 하시나요?
본인에게 '신분증'이란 이름으로 본인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도구가 있나요? 없겠죠
보통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 아니면 여권으로 갈음해서 본인의 신분을 증명하는거죠
같은 얘기예요. 본인이 다녔던 학교에 가서 '학력증명서' 발급받고 싶다고 하면 당연히 졸업증명서를 주지 님에게만 특별하게 '학력증명서'를 발급해주는 곳은 한군데도 없어요

응시요건에 충족하지 않는 원서를 내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자격 상실이죠

그리고 만약 누군가가 허위로 원서를 냈다면 어떡하죠?
그 원서만 보고 채용을 마감한 후 향후에 증명서를 제출하라고 했는데 허위로 밝혀지면 쿨하게 다시 채용공고 내면 될까요? 애시당초에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당연히 응시원서와 함께 학력증명서를 제출하라고 하는거죠

그리고 제발 스펙얘기는 꺼내시지 마세요. 그자리에 아무나 스펙좋은 사람 데려앉힐거면 뭣하러 전산기술직 우대라고 공고합니까?

하자있는 채용절차로 인해 본인을 동영상 전문가라 소개하는 문준용씨가 우연찮게 워크넷을 봤는데 짧은 기간동안 짧게 올라온 ‘일반직 5급 약간 명 포함(전산기술 분야 경력자 우대)’라는 문구를 보고 고용연구원의 동영상전문가 수요를 파악해서 아버지 밑에서 일했던 직원이 기관장으로 있는 공공기관에 무자격 응시자로 지원해서 2:2(1:1) 경쟁률로 붙었다니 참으로 대단한 우연 아닙니까?

문재인 아들 채용과정을 보고있자면 차라리 우병우 아들의 코너링 실력을 믿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유라의 승마실력이 더 수긍이 갑니다
kartagra
17/04/08 23:46
수정 아이콘
그 보고서에 따르면 이처럼 제한적인 채용 공고와 단기간 공고를 한 것은 외부 응시자를 최소화한 후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함이었다는 '의혹을 갖게 하였으나' 실제로는 문준용에게는 문제 없음으로 결론지었죠. 굳이 문제없다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근거로 삼으시는지 모르겠군요. 특정한 누군가를 위해 발생했다면(사실 합격자는 2명이지만) 그걸 증명할 책임은 님에게 있습니다. 정작 님이 제시하신 그 보고서는 의혹을 가지게 했으나 딱히 그게 문준용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죠. 애초에 문준용 하나 때문에 조작했는데 이명박근혜 정권이고 감사고 안걸렸다vs신생 기관이고 내부 채용을 위해 일 개판으로 했다 중 어느 쪽이 설득력 있을지는 빤히 보이는데요? 실제로 내부 채용 인원이 훠얼씬 많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님이야말로 취업 안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학력증명서(학사, 석사, 박사) 각 1부라 적혀있었습니다. 단순히 '학력증명서'가 아니라요. 연구직 위주라 능력 검증을 위해 요구하는 학력증명서지, 졸업예정자가 해당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그리고 학사의 경우 보통 학사 학력증명서를 졸업증명서로 대체하긴 합니다만, 엄밀히 말하면 졸업예정자는 학사 학위를 딴게 아니죠. 그래서 요즘은 졸업(예정)증명서 내놓으라고 친절하게 기업에서 적어주는 것이고요. 그래서 학사 학위 증명하라길래 아직 졸업 안해서 안냈다고 하는 것도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 애초에 고용정보원은 학력 제한이 없었던 곳이고요. 저건 '해당자 한정'이라고 봐야 맞는거죠. 공고문만 보셔도 빤히 보이는 내용입니다만?

'일반직'에 모자라는 스펙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무슨 '우대'라고 적혀있으면 그에 해당하는 사람만 뽑습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좀 하세요. 그리고 문준용의 채용 절차가 하자있는게 아니라 고용정보원의 공고 기간에 하자가 있었던거죠. 일반직이므로 무자격자가 아니고 자격자고, 애초에 2명만 뽑는게 아니라 약간 명이므로 딱히 문제 없습니다.
kartagra
17/04/08 16:09
수정 아이콘
왜 홍보를 소극적으로 했냐는 내부 채용을 위한 공채였기 때문이라고 가정하면 상당수는 해결이 되는 부분이죠.
http://imgur.com/a/NjbdA
공고문 자체가 학력증명서(학사, 석사, 박사) 각 1부라 적혀있었기에 학력증명서의 경우도 딱히 태클걸 부분은 없는 것 같고요. 사실 문준용 말고 뽑힌 일반직 다른 한명도 마케팅쪽인데 문준용이 특혜가 있다면 이쪽도 있었을 가능성이 높죠. 문준용이 미심쩍다면 이쪽도 미심쩍은게 사실인데 상식적으로 문준용 털면서 이쪽은 가만 뒀으리라 생각하진 않거든요.

일단 해명으로는 고용정보원이 동영상 전문가를 우대한다는게 친구들 사이에서 알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 정보만 있어도 의지만 있으면 사실 진짜 우대하는지 안하는지는 쉽게 알 수 있긴 합니다만. 본인 해명이니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하시면 할 말은 없긴 합니다.
17/04/08 18:5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내부 문건으로만 존재하는 해당 공기관의 동영상부문에 대한 수요가 어떻게 건대미대생에게 흘러들어갔는지가 너무 미심쩍잖아요.
친구들 사이에 소문이 돌았다는 출처불명의 카더라 말구요

더군다나 내부채용을 위한 공고에 전산직 기술자 구인공고 은밀하게 한줄 집어넣은 공고 자체가 지원자를 최대한 줄이려고 한 행동으로 보이네요.

애초에 정상적으로 채용공고가 나고 동영상 부문에 대하서 채용공고를 해서 정당한 절차로 채용이 진행되었으면 의혹이 덜했겠죠. 하지만 이건 정상적인게 정말 하나도 없어요
kartagra
17/04/08 20:13
수정 아이콘
끽해야 '고용정보원 쪽에서 동영상 관련자 우대한다더라' 정도이고 이 정도야 충분히 가능한 범위내죠.
https://www.youtube.com/watch?v=G-p7q4d3Brg
출처는 여기 해명영상이고요.

당연히 내부채용을 위한 공고 자체가 외부 지원자 많이 받을 생각이 없다는 얘기나 다름없는거죠. 이런 내부 채용을 위한 절차 자체는 문제가 있었다고 이미 밝혀진게 있지만 그게 '문준용을 위해'서라는건 너무 나간 것에 가깝죠. 이 문제는 고용정보원이 일 개판으로 해서 문제된 것에 가깝지 문준용을 위해서로 끼워맞추려면 증거가 있어야합니다. 근데 아무리 파도 그런건 안나오고 있죠.
17/04/08 22:23
수정 아이콘
링크영상이 한시간이 넘어 봐야하나 고민했는데 제목에서 스킵하게 만드네요
안봐도 한편으로 기울어진 느낌이 듭니다

더군다나 해명하는 측에서 스스로 본인들의 신빙성을 여러차례 갉아먹은지라...
어젯밤 고용정보원 QnA도 어째 문재인측 해명하고 너무 복붙이라 이상하다 했더만 결국 사칭이었죠

연구직 내부채용을 위한 공고에 중간에 한줄로 전산직기술자 구인을 적고 전산직기술자대신 동영상부문 지원자를 채용한 정황 자체가 저에게는 빼박 증거로 보입니다.

이렇게 할 필요가 없었다고 하면 어느정도 인정해요. 그런데 이런 일이 일어났어요.
말도 안되는 우연에 우연에 우연이 일어났습니다
문재인 세글자만 빼고 객관적으로 이 사건을 남에게 설명한다면 모두 같은 생각을 하지않을까요?
kartagra
17/04/08 22:52
수정 아이콘
아니 해명을 민주당 쪽에서 하는건데 당연히 한쪽으로 기울어져있죠. 그쪽에서 말하는 바로는 그렇다는겁니다. 그리고 설득력 자체는 있다는 것이고요.

고용정보원 qna는 한경에서 올린걸 말하는 모양인데 결국 기자가 오버한 것에 가깝고 결국 기사 수정한거 아닌가요?
http://www.sedaily.com/NewsView/1OEJZJ6LCX/GE01
다른 기사에서는 명확히 더민주가 해명한이라 적혀있는데 말이죠. 내부채용을 위한 공고에 일반직 채용한 것이고(내부 인원도 일반직 있었죠. 당연하지만), 전산기술자는 우대였습니다. 전산기술자'만' 채용한게 아니었어요. 뭐가 말도 안되는 우연에 우연인지 의문이군요.
대체 무슨 증거를 말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이 건이 문제가 되려면 뭔가 특혜가 있었다는걸 증명해야합니다. 아니면 문재인이 개입했다는 근거라든가요. 전화 한통만 해봐도 지원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걸 빼박 증거라고 하기에는 너무 빈약하지 않나요?
17/04/08 23:15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설득력이 없다고 보는거구요

차라리 문준용이 전화를 해서 정보원측에서 우리는 동영상쪽 인력이 필요하다라란 얘기를 듣고 지원했으면 미심쩍어도 넘어가겠는데요 문재인측 해명에서 뭐라고 했는지 아시죠?
평소 워크넷을 유심히 보던 문군은 고용정보원에서 동영상을 많이 쓰는것을 보고 동영상관련 인력 수요가 필요할거라는 판단에 지원하게 되었던 것이다
뭐 이런식으로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 수준의 관심법으로 맞춤지원을 했다는거죠.
그것도 공고를 비비꼬아 진입장벽이 겹겹이 쳐진 그런 난이도 있는 던전같은 곳을 유유히 프리패스로 통과한거예요

전산기술자 우대는 왜 적어놨을까요? 최소한 전산기술과 관련된 사람을 뽑는다는말 아닌가요?
아니면 뭣하러 적어놔요? 그래놓고 전혀 상관없는 업부문야를 뽑는게 웃긴거죠
더욱 웃긴건 또 지원자 역시 전산기술은 개뿔 동영상만 주구장창 강조하죠. 하다못해 우대라고 적혀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 언급이라도 하는게 구직자의 마인드 아닌가요?
응시원서에 독고다이로 동영상만 어필하고 있던데 허허...

아무튼 저는 지원분야가 전혀 다른데도 채용된 사실 자체가 특혜라고 생각합니다
kartagra
17/04/08 23:22
수정 아이콘
아니 제가 한 말도 민주당 쪽에서 해명한 겁니다만. 정보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고 고용정보원에서 동영상 많이 쓰는 것을 보고 인력 수요가 필요할거라는 판단 하에 지원했다면 딱히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애초에 이 부분이 문제가 된다면 문재인이 개입했거나 고용정보원 측에서 뭔가 특혜를 줬다는 근거가 필요해요. 애초에 님이 믿냐 안믿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전화 한통이면 알 수 있는걸 근거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애초에 공고를 꽜다기보단 공고를 대충쓴거죠.

아니 뽑는 분야는 일반직이였는데요? 전산기술직이 아니라요. 전산기술자는 우대라고 따로 적어놓은거고 실제로는 그냥 일반직 뽑는거였는데요? 일반직이 언제부터 전산기술직이 됐는지? 님이 한 말이 통용되려면 일반직이 아니라 애초에 전산기술직으로 뽑았어야 합니다만?

지원분야는 일반직입니다. 언제부터 일반직=전산기술직이 됐는지?
kartagra
17/04/08 23:24
수정 아이콘
공고문 내용 그대로 쓰자면 - 일반직 5급 약간 명 포함(전산기술분야 경력자 우대)입니다. 전산기술분야 경력자를 우대한다는거지 전산기술분야 경력자'만' 뽑는다는 얘기가 아닌데요?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이걸 어떻게 해석하면 전산기술과 관련된 사람'만' 뽑는다는걸로 해석될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17/04/08 11:1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란 존재가 아들 취업에 플러스 요인 이였는가=그렇다.
문재인이 실제로 위력을 행사 하였는가=아니다.
문재인은 아무 행위를 하지 않았기에 타격을 입지 않을것인가=타격이 꽤 있다.


정도의 사건이겠네요.
Mephisto
17/04/08 11:23
수정 아이콘
솔찍히.... 1번은 정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늘어져있는 경력보면 대기업에서 스카우트해가도 모자랄 수준이던데 말이죠.
오히려 극도의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17/04/08 12:1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준용씨의 이력서를 보고 고용보험 받기 위해서 구직활동 증명용 수준의 이력서란 느낌이 들어서요.
사악군
17/04/08 13:45
수정 아이콘
대학졸업전 시점, 유학가기전에 유학준비하면서 땜빵취업으로 공공기관 취업한건데 저 시점에서 대기업 스카우트도 말이 안되고 민정수석아버지가 채용에 마이너스요인이라고 생각하시는건 굽어도 너무 안으로 굽으신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16 [일반] 상주 재보선, 포천시장 등은 대선에 영향이 없을까요? [14] 불굴의토스2341 17/04/09 2341
2415 [일반] 대선을 앞두고, 제가 안철수 정권을 반대하는 이유 [49] aurelius6806 17/04/09 6806
2414 [일반] 천안함 유족에 대한 안철수의 갑질? [37] 레일리6616 17/04/08 6616
2413 [일반] 이번에도 구글 트렌드가 선거 결과를 맞출것인가? [35] 고통은없나6434 17/04/08 6434
2412 [일반] 안철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나보네요... [133] 로빈11196 17/04/08 11196
2411 [일반] "국민의당 선거인단 불법동원, 시당 국장급 당직자 주도" [32] 트와이스 나연4772 17/04/08 4772
2410 [일반] 박지원 "대통령선거 공동선대위원장에 정동영 추대키로" [122] 로빈7611 17/04/08 7611
2409 [일반] 폴랩의 대선 보도지수 [47] SkyClouD6571 17/04/08 6571
2408 [일반] 더민당-국민당-정의당 3자 대선 토크 feat.소맥과 함께 정책토론 [11] 띠롤4901 17/04/08 4901
2407 [일반] 우리는 호남 1중대다 [85] 마바라7942 17/04/08 7942
2405 [일반] 대선을 위한 최고의 노래! 이노래를 어떻습니까? [4] 1perlson2685 17/04/08 2685
2404 [일반] 순수하게 '홍준표' 의 득표율만 보면 어디까지 가능할지 [75] 밥도둑5089 17/04/08 5089
2403 [일반] 조원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탈당 선언 [40] 복타르6373 17/04/08 6373
2402 [일반] 언론이 안철수를 띄우는 것은 사실 [73] Jun9118988 17/04/08 8988
2401 [일반] 근로자는 투표시간을 보장받습니다. [12] 토니토니쵸파3781 17/04/08 3781
2400 [일반] 금태섭의 고백. 안철수와 박경철 [155] 곰주11462 17/04/08 11462
2399 [일반] JTBC '정치부회의'의 갤럽 지지율표에 대해 [80] 하나린8248 17/04/08 8248
2398 [일반] 이호철 "盧사돈 교통사고 덮자고 했다는 보도는 허위…법적조치" [11] galaxy5364 17/04/08 5364
2396 [일반] ??? : 걔는 되고 왜 나는 안 돼??? [56] 길갈7591 17/04/08 7591
2395 [일반] 금 가는 朴 방패…변호인단끼리 갈등 고조 [18] tjsrnjsdlf5040 17/04/08 5040
2394 [일반] [사실은] 文 아들 이력서 논란..제출 시기·내용 오류? [43] 영원이란5293 17/04/08 5293
2393 [일반] 보안구역에서 세월호 배경 기념사진을 찍다니. 제정신인가요... [29] The xian5828 17/04/08 5828
2392 [일반] 안철수 후보의 주요 정책에 대한 의문 및 의견입니다. [43] 아싸리리이5099 17/04/07 509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