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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1 16:43
유치원건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그리고 어디서 공무원 임금 삭감은 안철수 후보 공약 아니라고, 잘못 알려진 거라는 댓글을 봤는데요. 안철수 후보의 공약 맞나요?
17/04/11 16:4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7125210&viewType=pc
예전에 했던 얘기가 다시 돌고 있는 느낌이긴 하네요. 근데 공무원 임금 삭감이 진짜 공약이라면, 국회의원 수 감축 수준에서 한발도 나아가지 못한 느낌인데..
17/04/11 16:49
네. 상위 공무원 임금을 깎고 하위 공무원 임금을 올려서 2400 만원 정도에 맞춘다는 식의 내용이라고 저도 본 것 같긴 한데 지금 대선 공약은 아니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17/04/11 16:44
유치원 실검 2위까지 올라왔네요 곧 1위 찍을 것 같습니다. 보육대란을 진짜 몰라서 저런 말을 한건가요... 자살골을 얼마나 넣은건지 원
17/04/11 16:55
실검 순위 보다가 이번 유나이티드가 진짜 거하게 삽질하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크크크
하지만 유치원도 만만치않다는게 안후보 측의 문제...
17/04/11 16:45
가뜩이나 조정기가 예상되는 국면이라 이번주 목~금 조사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조원조사에서 유선50%임에도 다자구도 격차가 벌어지며 이미 조정기의 기미가 조금씩 보이고 있었고) 거의 유치원은 거기에 마격을 날리는 이슈네요.
17/04/11 16:48
해당조사는 애초에 다른 여론조사와 같은 기간에 조사한 자료이고, 추세로 보면 벌어지는 추세는 아닙니다.
오히려 좁혔어요. 실제 그 조사에서 과거에 5자 대결 했을 때도 줄었구요.
17/04/11 17:15
아 네 지난주 조원과비교하면 그렇습니다만
동기간 다른 조사에 비해 유선비중이 높음에도 6.2프로라는 큰 격차가 난 것을 얘기한것입니다.
17/04/11 17:34
단순히 돈문제가 아니라 요새는 예전처럼 손주들 재롱 보고 용돈이나 주는 수준을 넘어서 육아에 꽤 많이 관여하고 계십니다
이런 부분이 이슈화가 되면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민감하게 반응하실 듯... 정치 관련 부분은 가족들간에도 대화가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 손주 얘기 나오면 또 다르니까요
17/04/11 16:45
병설유치원 신설 자제 발언은 말실수라고 퉁치지 않으면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 어떻게 대응할까 궁금하네요.
아직 주요 언론들에선 크게 다루지 않는것 같긴 한데... 저녁 뉴스때를 기다려봐야 하나 크크
17/04/11 16:52
저게 말실수면 치매설이 나올듯...삼디가지고도 대통령자격운운 하는 인간들이 자기가 지금 말하고 있는 내용이 무슨의미인지 파악이 안된다?
이미 이건 돌이킬 수 없는 내용이고 차라리 구체적으로 세금으로 해결하면 이 만큼의 돈이 들어가는데 차라리 이돈으로 난 이런 방향으로 해결하겠다. 이날 발언은 이것의 연장선상에서 나온것일뿐 으로 나가야죠. 무상보육논란때처럼 보육과 관계없는 돈문제로 나가야 그나마 손실이 적습니다. 바로 말 바꾸면 안철수는 끝이라고 봅니다.
17/04/11 16:56
사립유치원 대회에서 한 발언이라 실수라고 퉁치기도 뭣하죠.
그냥 생각없이 현장에 맞는 립서비스했는데 왕자님께서 아랫것(?)들 현황까지 꿰고 있지 않아서 생긴 문제 아니겠습니까.
17/04/11 16:48
꾸준하게 보수를 지지해온 사립유치원 원장들 꼬실려다가 헛발질한거죠..
앞으로도 계속 집토끼(호남)을 잡아놓은 상태에서 보수층을 꼬셔야하는데 계속 살얼음판이긴 할겁니다.
17/04/11 18:07
정동영도 노인 발언이
대학생들 모인 자리에서 투표독려 차원에서 한 발언이라죠... 1.대학생들이 많이 나서주세요... 2.노인들은 집에서 쉬셔도 됩니다... 1절만 하면 끝나는 이야기를 2절까지 해서 눈덩이가 된거라...
17/04/11 16:46
더 나아가
딸은 유학보낸 상태 + 본인도 엘리트 교육 부자라 서민생활 모른다 프레임에 딱 걸리죠. 예전 버스요금처럼 두고두고 까일...
17/04/11 16:50
유치원은 자살골이죠.
젊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요즘 조부모의 손자손녀 양육 문제도 얼마나 심각한데 5~60대 부모님들에게 저 정책 말씀드려보세요. 차라리 홍준표를 찍을걸요? 크크
17/04/11 16:51
맘카페가 뒤집어졌다는데 이렇게되면 당장 오늘 저녁밥상 메뉴는 안철수일 가능성이...
육아에 대한건 엄마들 뿐만이 아니라 당연하게 아빠들도 민감한 주제인데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다른 분들 리플을 보니 아빠엄마를 넘어서 손주를 둔 조부모표까지도 영향갈 부분인거 같은데 도대체 왜? 라는 말이 나오네요.
17/04/11 16:51
전국적으로 지자체장 소속정당이 어딘가에 상관없이 국공립 유치원 확대가 일관된 기조인데 대통령으로서 싹 다 무르겠다는 소린가.....
17/04/11 16:51
이게 뉴스를 안타도 결정적인 실책인게 맘카페가 요즘 위력이 어마어마합니다.
이미 맘카페들 중심으로 이 뉴스가 많이 공유되고 있더라고요. 게다가 엄마들은 아이 봐주시는 시어머니나 어머니한테도 "안철수 되면 병설 안늘어난대요" 같은 이야기를 할 사람들이라... 당과 캠프 차원에서 빨리 대처하지 않으면 큰일날지도 모릅니다.
17/04/11 16:51
유치원 발언은 제 개인적으로 정동영 노인 비하 발언과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치원 관련해서 이해관계가 엮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오늘 유치원 발언 보고, 저는 사실상 대선 끝났다고 판단합니다. 그냥 끝났어요. 이건.
17/04/11 16:55
수정가지고는 안될텐데 얼마나 큰 이슈가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양자구도면 보수측만 믿고 가야 될텐데 5자구도면 그것도 쉽지 않은지라... 문재인, 안철수 양쪽다 호감을 가지고 있던 맘들에겐 확실히 문재인으로 돌아설 거리를 준 건 분명해 보입니다.
17/04/11 16:56
별 문제 안되기엔 좀 치명적인걸 건든 느낌이긴 합니다. 저녁시간 주요언론/뉴스에서 다루느냐가 중요할것 같아요.
TV 에서 안나오면 사실 그냥 인터넷속 폭풍으로 끝날테구요.
17/04/11 17:02
TV와 신문에 제일 가까운 가정의 부모님과 조부모님들이 지금 분노의 대상인데 이걸 TV에서 지속적으로 못 보면 또 이상하다 생각하겠죠.
이미 이 소식을 접한 맘카페 회원 분이 아파트 동, 학부모회 등에 한 분이라도 계시는 순간 발언은 퍼지고 퍼질 테고.
17/04/11 17:02
그런데 맘카페등을 통해서 상당한 정보가 공유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에 공개되지 않는다고 그냥 넘어갈까요.
더구나 입소문이라는 것이 엄청 무섭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잖아요.
17/04/11 17:03
맘까페를 중심으로 카톡 돌꺼고,
당장 맞벌이 부부면 문재인 지지층이 아닌 5, 60대 본인의 부모..그러니까 손주를 돌봐아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이야기를 시작하겠죠. 지금 시점에서 보육은 3대 역린(군대, 집값, 입시) 중 하나인 입시급입니다;;; 건드리면 안될껄 건드린...
17/04/11 17:03
맘까페에서 적대적인 후보로 등록되면 그 여파가 만만찮긴 합니다.
일단 누군가의 딸들인 분들은 조부모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꽤 높은편이라... 안철수 후보에게 호의적인 조부모님들도 자기 자식이나 손자를 건드리는 정책을 내면 쉽게 지지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이건 뉴스에 안 나와도 맘까페에서 조직적으로 퍼트릴거라 파급력이 작지는 않을 겁니다. 얼마나 클지는 좀 봐야하겠지만요.
17/04/11 17:30
언론에서 보도를 안할수도 없을겁니다. 당장 오늘 저녁 내일 아침 뉴스에 나올껍니다.
이정도 논란이 생기면 설령 언론이 안철수 편을 들어주고 싶어도 힘들껍니다.
17/04/11 17:56
언론에서 대서특팔하지 않아도 피부에 와닿는 건은 다른 매체 타고 퍼지니까요.
네이버에서 실검 뜨는 것도 그렇고 네이버 뉴스 메인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댓글수 많은 뉴스에 등록돼 있는걸 보면 파장이 있기는 한 모양. 그리고 관심이 모이다 보면 결국 언론도 다룹니다. 모든 언론이나 기자를 다 통제할 수 있는게 아니라 사람이 관심 가지는 뉴스거리면 일단 자기 성과 내려고 하려다보니....
17/04/11 16:58
당장 안철수 포스코와 안철수 딸을 누르고 안철수 유치원이 실검에 올라와있습니다.
냉정하게 따지면 애초에 40대 이하에서 20%대 지지율이였으니 큰 타격은 아닐수 있겠지만 저 연령대의 사람들이 자신의 부모와 정치이야기를 하면서 부모를 설득할 때 가장 좋은 무기를 하나 얻은거라고 봅니다.
17/04/11 17:02
저도 곧 수정할거라고 봅니다. 워낙에 큰 문제라...
그런데 진짜 캠프측에서 빠르게 대응해야 할 거에요. 교육 문제라 파장이 엄청 클테니.
17/04/11 17:03
온라인에 맘까페와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보면 별 문제아닌걸로 치부 하기엔 엄청 큰문제입니다.
일례로 유아 통학버스가 조금만 난폭운전 하는게 보여도 그 지역 맘까페가 얼마나 시끌시끌한지 제가 봐온게 있어서... 이정도면 어마어마한 폭탄이죠...
17/04/11 17:27
이거 역반응 막으려면 사립 유치원 지원이라는 기본 틀을 바꿔야 하고 이제 선거 한달도 안 남았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이게 바꾼다고 해도 문젠게 이미 안철수가 국민 생활 실태랑 문제가 뭔지 잘 모른다는 인식이 박히거든요. 반응 봐도 돈이 많아서 현실을 잘 모르는거 같다는 류의 내용이 많음.
17/04/11 16:59
게다가 엄마들 모임에서 이미 아이를 키워 본 경험자(다자녀)는 주도적이고 영향력이 커요. 자기가 공립 못들어가서 생긴 혹은 들어가기위해 발버둥쳤던 썰을 풀기시작하면 어떡해~ㅠㅜ 나오면서 게임 오바입니다.
17/04/11 17:05
직관적으로는 버스요금을 당할 수는 없죠. 그거야 남녀노소 학력지역을 막론하고 박탈감을 준지라...
다만 해당계층에 대한 파급력은 훨씬 큽니다. 버스비야 그럼그렇지 재벌이...수준이었다면 이건 이 X친 인간이 애를 어떻게 키우라는거야 소리가 절로 나거든요.
17/04/11 17:01
http://blog.naver.com/gksdmltk9/220980607133
현장 사진 보니까 해찬옹 말대로 정신줄 놓을 만큼 인파가 많긴 하더군요. 아마 현장 분위기에 취해서 별 생각없이 지른거 같습니다.
17/04/11 19:09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답글답니다. 그냥 피지알에도 링크의 안철수홍보블로그 주인장과 같은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분(게다가 안철수 지지자)이 계셔서 흥미롭다는 것이었어요.
17/04/11 17:10
리얼리 정신줄 놓은거죠. 그냥 눈앞에 만명은 됨직한 사람들이 손흔들고 소리질러주니 ....그리고 뭐 안철수 성향 생각하면 진짜로 저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크게 이상할건 없을 것 같습니다.
17/04/11 16:55
여기서 말바꾸기 하기도 힘들겁니다.
그럼 유권자들이 대통령되서 딴말 하겠네라고 생각할수 있어요. 제대로 실언하는 바람에 외통수 걸렸네요
17/04/11 16:55
[중위임금(2014년 2465만원)을 기준으로 하위직은 임금인상, 고위직은 임금삭감을 해 매년 11조4000억원을, 공무원 20%와 공공기관 임직원 보수를 추가로 10%(금융공기업은 30%) 삭감해 매년 21조5000억원을 각각 조달한다는 구상이다.]
이건가보네요 기준이 좀낮지않나 싶은대 ...
17/04/11 17:06
이 기준은 정신나간 거죠.-_- 만약 또 들고 나오면 헛발질 될 확률 99%일 겁니다.
무엇보다 임금삭감으로 재원 마련하는 건 하위직 사람들도 그렇게 반기는 일이 아니거니와, 공무원 임금에 손대면 사기업들도 임금가지고 장난질 칠거라는 식의 이야기 당연히 나오죠.
17/04/11 17:20
이건 절대 들고올리가 없어요. 저 정도면 대부분의 공직자들 돈 다 뱉어내야 합니다.
세종시는 안철수 투표율 한자리수도 볼 수 있을듯
17/04/11 16:56
한 번 한 말입니다라든가, 까짓거 수정하고 돌아서서 마음 잡으면 된다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지금 인식 자체가 서민들 생활 모르고 한 발언이라고 느끼고 있기에... 정몽준하면 아직도 버스비 70원 얘기도 나오고 인터넷에서는 고시원가서 진짜 문화충격 받은 표정이 여전히 짤방으로 돌고있죠.
정치인에게 한 번 박힌 각인은 쉽게 안 풀려요.
17/04/11 16:57
안철수는 공정한 경쟁을 기반으로 한 시장주의자 라고 생각하는데 그 스탠스에서 나온 말 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를 진보로 생각하는거 자체가 이상한거였죠. 작은 정부 탈규제 민영화...물론 여기에 공정 경쟁 넣으면 좌파 되는게 한국 보수의 심각함이기도 합니다 --;;;
17/04/11 17:00
노무현 정부도 저 기조와 별 차이 없는 신자유주의를 추구하던 정부였다고 생각합니다 신자유주의가 지금이야 악의 상징이지 한때는 시대의 대세이기도 했죠. 이후 민주당은 복지의 세례를 받고 좀더 유럽적 정책을 가미했다고 생각하구요.(ex로스쿨 의전등 추진하던 민주당이 국립대 네트워크 식의 유럽으로 선회)
17/04/11 16:58
대한민국에서 아이가진 엄마들 상대로 아이에게 불리할 발언이나 행동하면 대한민국에서 발붙이기 힘듭니다.
세월호의 파급력이 대한민국을 들었다 놓은 이유가 아이들이 희생되었다는 점을 안철수 후보는 망각한거 같네요. 아니 신경도 안쓴건가요.
17/04/11 16:58
철회하는 것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죠.
평소 주장하는 정책에 자신있다.는 프레임도 흔들릴테고, 친기업적이라는 이미지는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엄청난 정성을 들여서 해명하지 않는 이상 소통 잘 한다는 이미지는 생길리 만무하고요. 안철수 후보가 가지고 있는 지지율의 문제점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는 점에서 나쁜 징조입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지지율은 여러 이해 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는 셈이고, 지금까지는 두리뭉실한 말들로 이 사람들을 만족시켰지만, 더 이상은 불가능한 시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경선 기간 동안 내부 문제를 해결하느라 밖으로 공격을 못했기에 두리뭉실하게 말해도 다들 그러려니 했지만, 한 쪽이 계속해서 명확하게 하라고 정책적으로 말하라고 주장하기 시작하면 두리뭉실한 말로는 더이상 시간을 끌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지금처럼 확실한 정책, 입장을 말할 수 밖에 없고 이러면 지지율 전반적으로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안철수 후보 개인에 대한 믿음이 제 생각보다 강하다면 지지율이 크게 안 흔들리겠지만.. 그래도 조정기는 강하게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04/11 16:59
지난주부터 조폭, 차떼기, 1+1, 안찍박, 딸 재산, 세월호 인증샷+유가족, 신천지 등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유치원이 화력이 제일 쎈 듯 하네요
다른 사안들은 메이저 언론들에서 다뤄주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질 소재들인데 유치원은 그렇지도 않아 보이고요
17/04/11 17:00
영화든 소설이든 만화든 게임이든 현실이든... 자기 자신이 적이라는 건 진리인가 봐요. 본인의 발언으로 폭발하고 있으니
17/04/11 17:02
공립어린이집 들어선다고 말 나오면 근처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별별 연줄 다 동원해서
훼방놓는다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애 키우는 부모들 감정에 직격탄을 날리네요 자식을 해외파로 키워서 그런지 국공립 추첨 떨어지고 발 동동 구르는 부모들은 같은 사람이라고 취급 안할 생각일까요
17/04/11 17:02
대한민국 대선에서 정동영의 "노인은 투표안해도 된다." 만한 헛발질이 또 나올지는 상상도 못했네요. 심지어 둘이 같은당....
대선 게임 끝난듯 싶어요
17/04/11 17:03
유치원은 확실히 망한 공약이고 / 교육부 학제 개편, 공무원 임금 삭감은 일종의 작은 정부 포퓰리즘인데 이건 먹힐수도 있죠 전 반대입니다만.
17/04/11 17:08
학제개편은 제 아내도 관심있는 공약이라 잘 선점한 정책이라고 봅니다.
근데 유치원 공약은 위 공약이 맞다면 잘 선점한 정책에 걸맞은 폭망한 정책이 될 가능성이 높네요.
17/04/11 17:04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니는 여론조사 결과 보면 안철수씨 지지층 1, 2위를 다투는 집단 중에 가정주부가 들어있는 일이 많던데
유치원 관련 정책이라고 내놓은 게 완전 지지자 등에 칼을 꽂은 셈이군요. 뭐 문모닝 문애프터눈 문이브닝 살기위해 그랬다 칩시다. 그런데 적어도 지지자들 등에 칼은 꽂지 말아야죠. 그리고 당연히 이 건은 철회해도 문제입니다. 공신력 자체에 금을 가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뭐. 언론에서는 역시나 침묵하시려나요.
17/04/11 17:06
1%의 삶을 살고 있으니 대다수 시민의 실제의 삶을 모르겠지요. 정치에 몸을 담고 대통령의 꿈을 품었다면 이래서는 안됩니다. 수정한다고 해도 그것이 지지율 때문이지 현상을 정확하게 이해해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언론은 어떻게든 쉴드를 쳐주지 않을까 합니다만...
17/04/11 17:06
유치원은 치명타가 될 확률 커보입니다
애 낳고 키우는 젊은 세대들과 손주 손녀들 보실 60대 층에도 충분히 반감을 살 수 있는 내용이에요 무슨 생각으로 유치원 내용을 꺼낸지 모르겠지만 수습하기가 상당히 어려워 보이네요 더군다나 지금 추격해야될 상황인데 이렇게 자충수가 나와버리면 아직 28일 남았다고 해도 힘들어 보여요 문재인 쪽에서 자충수가 나오면 비벼질텐데 이래서는 벌어지죠 수습하는 모습 지켜보죠 잘하면 대선이 싱겁게 끝날 수도 있겠네요
17/04/11 17:06
종편들 태세 전환하고 홍준표 푸쉬를 예상해 봅니다. 언론의 위력은 일주일만에 군소 후보 안철수에게 20퍼센트 지지율을 증가시킬 정도로 무시무시한 걸로 나타났는데, 갈 곳 잃은 보수 표심을 다시 홍준표에게 가져다 붙이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고전적 선거 전략이지만 이번에는 정말로 현실화되고 있는 북풍을 부채질한다면 막판 대역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죠.
17/04/11 17:06
여기서 더 큰 문제는 지난달에 캠프 교육공약 위원이 초등 학교시설을 병설유치원화 한다는 공약 발표했는데, 대선후보자가 말 바꿔버리네요.
항상 당에서 벗어나 엇박자로 활동하시는 철수님.
17/04/11 17:11
공약의 일관성이 없는 것도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안 후보의 교육 공약을 주도한 조영달 서울대 교수는 지난달 9일 ‘19대 대선과 교육정책공약 검증 및 제안회의’에서 “(학제 개편이 이뤄지면) 초등교육에선 교실이 줄어 병설 유치원 증설 등이 가능해진다”라고 밝힌 바 있다. 불과 한 달 만에 병설 유치원 증설 여부가 정반대로 뒤바뀐 셈이다.
http://v.media.daum.net/v/20170411162400822
17/04/11 17:11
http://news1.kr/articles/?2931664
이전 관련글에도 댓글을 달긴 했는데 이 기사일겁니다. 물론 [초등교육에서는 오히려 교실이 줄어 병설유치원 증설 등이 가능하고] .... 가능하고 라고 말하긴 했...
17/04/11 17:07
그런데 국민의당 안철수 캠프 일 안하나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안철수 유치원] 이라는 검색어가 내려올 생각을 안하는데다 그거로 검색하면 온통 비난일색인데... 뭔가 수습을 해야죠. 정말 수습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멍청해도 이렇게 멍청할 수가 없습니다.
17/04/11 17:08
제가 집 현관을 나서서 좌회전한 후 100미터를 걸어가면 구립유치원이 나옵니다.
그런데 작년에 경쟁률 1:8에서 탈락해서 2km쯤 떨어진 사립유치원에 보냅니다. 국공립 유치원(+국공립 어린이집)은 정말 크리티컬이에요. 이거야 원.
17/04/11 17:11
미혼이라 크게 관심은 없었는데 발표장에서 애기엄마들이 당첨되도 울고 떨어져도 운다는 기사사진을 지금 막 봐서 그런지 기분이 착찹하네요.
인구절벽이니 뭐니 애들 없다고 그렇게 징징거리는데 정작 애들 키우는 사람들은 저런 경쟁을 해야한다는게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17/04/11 17:12
어린이집 원생들이 10명이라고 진짜로 작게찍고 1:10교환비인데....
절반만 등돌려도 1:5 교환비입니다..애들 부모는 보통2이니 결국 1:10인데..
17/04/11 17:09
왜 저런 말을 했는지 확인해보니까 자신의 공약인 '만3세부터 시작하는 유치원 2년 교육'을 이야기하면서 했던 이야기네요.
여기에 더해서, 안철수 후보는 '유치원 무상 교육'을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죠. 이러한 자신의 공약에 대해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이 걱정하는 거 안다면서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을 위한 이야기를 한 겁니다. ...이렇게 써놔도 이상하긴 마찬가지네요. '유치원 무상 교육'과 '사립유치원 독립권 보장'이 양립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나라돈 들어가면 독립권을 보장할 게 아니라 제한해야죠. 그리고, 유치원 2년 과정을 교육 과정에 집어넣을거면 병설 유치원 설립을 늘여야지, 설립을 제한하겠다는 게 말이 됩니까. 좋게 좋게 생각해보면, 유치원 2년 무상 교육 과정을 현재의 사립 유치원들에게 맡기겠다는 구상인 모양인데, 이건 사립 유치원 독립권 보장이 아니라 사립유치원 준공영화죠... 그럼 사립유치원 주최 모임 가서 말장난 한 거네요? 흐흐...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엉터리에요...
17/04/11 17:11
뭔가 말이 꼬인 것 같은데요. 달래는 말을 하려고 했는데 그게 기존 공약과 안 맞아서 후폭풍을 맞는 모양새 같은데요.
오해였다라고 할 가능성이 제일 높아보입니다만 한 번 돌아선 분들을 되돌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17/04/11 17:17
지금도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정부가 보조를 해주고 있습니다. 사설 원장이 유치원 교사 노예처럼 부리고 이것저것 빼먹는 문제가 수두룩합니다. 안철수의 저 발언은 현행과 똑같이 하겠다와 다름없네요.
17/04/11 17:23
최대한 안철수입장에서 해석해보자면 유치원2년교육과정은 현재 시행중인 누리과정을 의무교육과정으로 만들겠다는 얘기인것 같고 그러면 무상교육도 이해가 가죠. 다만 의무교육이되면 필수로 국공립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이걸 사립유치원에게맡기는 절충형 민영화가 되는것 같네요. 현재 교육지원금을 받기위해서는 교육비를 교육부에서 지정한대로 받아야하는데 이걸 자율로 풀어주면서 교육지원금은 올리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나름대로는 학부모들과 유치원원장 양쪽이 윈윈할것으로 예상한것아닐까 싶은데 교육비는 100%올라갈거고 엄마들은 그걸 다 알죠.
17/04/11 17:13
이게 문제가 되는건 유치원 2년을 의무교육에 포함시킨다고 하는 공약과 콤보로 들어가는거죠
http://news.joins.com/article/21215786 의무교육이 되면 공립 추첨 떨어지면 사립이라도 강제로 보내야 하는데 그 돈은 어디서 나올까요...
17/04/11 17:13
17/04/11 17:16
어...다른 분들은 제 리플을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유치원하고 엮어서 보니 MB포스 확 나네요. 리얼 기업인마인드의 엘리트..
17/04/11 17:13
안철수 후보 관련글이면
별 영향 없을겁니다 별 문제아닐껍니다 등의 반응이 항상 보이네요 이번 건이야 말로 과연 영향이 없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17/04/11 17:13
에효... 외통 걸렸네요. 정동영급 실언을 뱉을줄이야...
정동영도 그 때 분위기에 취해서 그런 얘기를 해놓고는, 아무리 수습하려 해도 답이 안나왔었는데...
17/04/11 17:14
http://www.vop.co.kr/A00001134697.html#cb
문재인 “국공립어린이집 40%로 [확대]” 민주당 뭐하나요 일 안하고~ 문재인지지자분들 중에서 부모님 설득이 힘드셨던 분들은 유치원을 써먹어 보세요~ 크크크
17/04/11 18:59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579728418723647&id=163693313660505
일은 안하고 이런거나 떠올리고 있네요.. 이래갖고정권 맞길수 있을지 원
17/04/11 17:17
1. 자기가 얘기해서 문재인 탓 못 함
2. 정책 논란이라 네거티브 얘기 못 함. 3. 가만히 두면 표 빠져서 방치 못 함. 4. 오락 가락+앵무새 이미지 생겨서 말 바꾸기 못 함. 간단한 발표 속에 네가지 콤비네이션이 이뤄진 외통수 시츄레이션입니다. 하필 '안' 철수, 강철수 미는 마당에 여기서 말 바꿔도 손해가 되는게 크지 않나 싶어요.
17/04/11 17:58
위에도 나온 거지만 '사립유치원 유아 교육자대회'에서 말한 거라 말실수라고도 못 함.
잘 몰랐던 건데 다른 분들 댓글 보면 너무 큰 건이라 보도 안 되면 오히려 언론이 편들어준다는 소리가 퍼지지 않을까 합니다.
17/04/11 17:18
https://www.youtube.com/watch?v=3SB0GeOyCV8
오늘 사태가 흥미진진해서 이 영상 저 영상 찾아보는 중인데 위 영상을 보면 2달 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안철수는 본인 입으로 분명히 유치원을 의무교육에 편입해서 무료로 받게 해주겠다고 말합니다. 1분 10초부터 "여기 한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는 만 3살이 되면 유치원에 입학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2년 동안 보육과 더불어 유아교육을 받습니다.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비용은 국가가 지불합니다" 만 5살부터 초등학교 들어가서 안철수가 주장하는 5(초등학교)-5(중학교) 편제에 일찍 들어간다는 얘기이니 어린이집의 역활을 유치원이 어느 정도 물려받고 그걸 무료로 해준다는 얘기 같네요. 그런데 오늘 이런 사고를 쳐버렸으니... 오늘 발언과 2달 전 발언을 결합시키면 결국 나오는건 유치원을 전부 무료화하고 사립유치원 배 불리는데 큰 도움을 주겠다. 부모님들도 걱정하지마라. 우리가 세금으로 비용 다 내주겠으니...입니다...
17/04/11 17:33
유치원은 의무교육일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찰스형 진짜... 힐링멘토 이미지로 시작한 인간이 이렇게 그 세대들한테 통수를 쳐도 되는지 참.
17/04/11 17:18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자더니 정책 내놓으니 그 전보다 더 비교도 안되게 털리는 안철수....
<공가왕>이라고, 맘까페 촌철살인 댓글로 '공주가 가니 왕자가 왔네' 라는 프레임이 새로 만들어졌어요.
17/04/11 17:20
으아...-_-;; 정말 제대로 분노하셨나보군요. 하기야 지지자 계층 1,2위를 다투는 분들에게 칼을 꽂은 격이긴 하지만...
17/04/11 17:18
16년도에 저런말을 했던적이 있던걸 기억합니다.그런데 그때도 욕좀 먹어서 그랬던건지 17년도 들어와서는 공식적으로 공무원 삭감같은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당에서도 아예 입장 발표 했죠. 없다고
17/04/11 17:21
확실히 부자인 사람은 사고방식이 다르긴 다르나봐요.
까짓 공립유치원 부족하면 조기유학 보내면 된다 이런 생각 아닐까요. 구의역 사고에서 죽은 19살 청년을 두고도 여유가 있으면 그런일 안해도 된다고 했나요.
17/04/11 17:27
위에 올려주신 것들 보면 자기입으로 유치원 무상교육을 언급했으니 두개로 가정해볼 수 있겠지요.
하나는 어짜피 유권자들 입장에선 공립이든 사립이든 무상교육이다 다른 하나는 두달전에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을 못하고 있다 전자의 문제점은 어짜피 세금으로 운영할꺼면 더더욱이 공립의 비중을 점점 늘려서 공교육화 시켜야 하는게 맞는데 저 발언을 저 자리에서 했다는건 세금으로 사립원장들 돈 불려줄테니 자기 지지해달라는 소리라고 봐야겠고 후자의 문제점은 박근혜 시즌2라는 점이죠.
17/04/11 17:35
http://i.imgur.com/PzbJ6iL.jpg
안철수 딸 건드리지마라 http://i.imgur.com/10eYmnU.png 어대문 트위터는 이러고 있네요.
17/04/11 17:24
어허허허 딱 유치원 들어갈때가 와가는 아들래미 키우는 유부인데 진짜 노답소리 절로 나게 하네요.
이건 좀 어머니한테 보내야 겠습니다.
17/04/11 17:27
전 진짜 이해가 안되는게.. 국공립 열배 증설 같은 구라를 쳤다면 모르겠는데 저 공약으로 누가한테 표를 얻으려한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치매가 아니고서야;;;;
17/04/11 17:32
모르시고 계신다면
음... 보통 어린이집 기준으로 저희집 근처에 공립 1개 사립 5개? 정도 있더군요. 시설과 수준차이는 몇배쯤 나구요. 공립과 비슷한 퀄리티를 가진 사립은 국가 지원 가정식 보육원이 아닌 사설 유치원을 찾아봐야 하는데, 이쪽은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17/04/11 17:39
네 모자랍니다. 사립도 모자라요. 돈은 벌어야 되고, 애 봐줄 사람을 구하기엔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거든요. 돈을 제일 덜 쓰고 애를
봐주고 맡길 곳이 국공립이고, 좀 더 돈 쓰고 맡기는 데가 사립이고, 아예 부자들이야 당연히 애봐줄 사람 구해서 쓰고 좋은 사립에 보내죠.
17/04/11 17:29
아이들 키우면서 요근래 가장 열받았던게 유치원 교육비 였습니다.
유치원이 아이들을 볼모로 돈을 뜯어간다는 느낌이 심하게 듭니다. 아이를 인질로 돈을 어떻게든 뜯어가는 행태는 고쳐야 한다 생각 했는데 사설 유치원을 더 부추기는 정책을 한다는건가요? ㅡㅡ;;;;;;;;;;;;;;;;;;;;;;;;;;;;;;;;;;;;;;;;;;;
17/04/11 17:30
국민의당 반응이 궁금해서 찾아보는데. 이런글 하나만 간신히 올라왔네요.
사실 확인 차원에서 올린다는데... [병설유치원 신설 자제하겠다] 사실로 확인되네요?? 응?!! https://www.facebook.com/saejeongchi0202/posts/1107054372734406
17/04/11 17:37
유치원 의무로 하고 그 비용 다 국가가 대주는데 공립 병설 유치원의 신설은 자제하고 사립 유치원이 자유롭게 경쟁하게 하겠다는 거 같은데...
이게 실수가 아니라 진짜 공약인가 보군요... 국가가 돈을 다 댈거면 공립을 더 늘리는게 나을 것 같은데 왜 공립 신설을 자제할까요? 이해가 안 되네요.
17/04/11 17:32
17/04/11 17:36
캔 - 가라가라
이제와 후회하면 뭘 해 이미 지나 버린 사랑 앞에 지울 수 없는 상처 나만이 가져야할 아픔들 사랑한다던 말 이젠 웃음으로 남아 빈 가슴만을 채울뿐 코끝 시린 추억도 사랑도 없네 * 지금껏 내게 보였던 눈물도 모두 가져가 영원히 사라져 가라 잘가라 가라 멀리 가버려 그래 잘가라 내 눈앞에 띄지마 한때 널 사랑한 내 자신이 미워 눈물만 흐를 뿐 이야 가라 잘가라 가라 멀리 가버려 그래 잘가라 이제 다 필요 없어 니가 없어도돼 세상의 반은 모두 여자야 * Repeat 가라 잘가라 가라 멀리 가버려 그래 잘가라 내 눈앞에 띄지마 한때 널 사랑한 내 자신이 미워 눈물만 흐를 뿐이야 가라 잘가라 가라 멀리 가버려 그래 잘가라 이제 다 필요 없어 니가 없어도돼 세상의 반은 모두 여자야 조금만 개사해도 될뜻요.. 왜 저랬을까요..
17/04/11 17:43
크 오랜만에 보네요 이 노래.
하지만 얼마 후 캔 역대급인 노래 중 하나인 봄날은 간다가 나타나서... 음악 방송에서는 친한 윤정수 씨까지 데리고 와서 노래 불렀었는데
17/04/11 17:39
저는 문재인 공약으로 안철수랑 큰 차이를 못벌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최소한 이 건만 보면 단단히 틀렸네요.
그것도 상상 이상으로 안철수쪽이 뒤쪽이었어...
17/04/11 17:42
이미 기사 뜨기 시작했어요. 공중파, 종편에서는 안 다룰수도 있겠지만, 이미 주요 소비층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과연 이 실책을 만회할 수 있을지...
17/04/11 17:45
https://www.facebook.com/saejeongchi0202/posts/1107070472732796
드디어 국민의당쪽 해명이 나왔습니다. [병설 유치원] 아니고 [단설 유치원]이라고 합니다. 언론의 오보때문이라고 하는데.. 애초에 잘못 얘기한거 아니신지..
17/04/11 17:48
해명도 문제네요...
병설 - 초등학교랑 세트인 유치원 단설 - 단독 유치원 ??? : 단설 유치원은 사람들이 잘 모를꺼야. 단설로 바꾸라고 해.
17/04/11 18:19
그렇죠. 저것들은 학부모에게 유치원이 어떤 의미인지 1g도 모르는게 확실해요.
단설보다 병설이 더 많은 이유는 단설이 넘사벽으로 돈이 많이든다는 점 하나인데 무슨 난립하는 단설 설립제한 같은 느낌이네요. 크크
17/04/11 17:56
그러게요...
차라리 [실수였다]가 나을것 같은데... 저렇게 말해버리고 나면 쐐기를 박는거라 이제 [실수였다] 같은 얘기는 못하게 될텐데요...
17/04/11 17:50
보도자료라고 읽어봤는데
결국 모든 문제는 국가가 아이들을 더 많이 맡는다가 중요한것 같은데.. 대형이든 중형이든 소형이든.. 규모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더 많이 만드는게 좋은것 같은데요.. 그로인한 국가적 피해건 예산 낭비건, 이건 부모들한테 중요한게 아니죠
17/04/11 17:50
https://pgrer.net/?b=24&n=2532&c=140448
근데 이 댓글의 링크글 보니까 국당 sns 에서도 대형 병설이라고 써놨어요. 정정해야할 부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17/04/11 17:51
잘못 얘기한게 아닌거 같아요.
병설 유치원이라고 말한 뉴스를 아래 페북에서 고대로 인용해서 게시물로 만들었다는 점을 보면 그렇네요. 말은 제대로 던진건데 파장이 크니까 나중에 수습하기 위해 말한게 아닐련지
17/04/11 18:02
스스로 확인 사살 하네요...
그리고 기사 뿐만 아니라 자기들 페이스북에도 병설 이라고 써놨드만 논란이 생기니 단설이라고 말했는데 기자들 오보임! 하는 클래스
17/04/11 17:49
뭐 일단은 당의 공식 입장에서 병설이 아닌 단설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겠다 였다고 나오긴 했는데 잘 모르는 문제라 팩트췤이 잘 안되네요
근데 좀 보니까 부모님들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이 단설유치원이네요? 규모도 크고 예산도 많아서 교육환경이 좋다고 합니다.
17/04/11 17:50
그나마 뉴스원에서 올린 오늘 행사에 대한 영상이 있는데 편집된거라 그부분은 빠져 있네요..
기사에 전부 병설로 나왔는데.. '단설'로 얘기했다고 주장하니..
17/04/11 18:09
네... 단설이 최고입니다... 병설은 공립이긴 하지만, 교사들이 조금 학교선생같은 느낌? 이 있어서
학부모들의 유일한 불만이 교사가 보육을 잘 안해준다.. 거든요.
17/04/11 18:58
일단 단설과 병설 교사의 질은 차이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차이가 느껴지는건 기관장때문이에요. 병설은 대부분 학교장이 유치원장을 겸임합니다. 그러다보니 본인이 유아교육과정에 전문성이 떨어지고 당연히 관심도 떨어집니다. 교사들을 수직적 구조로 생각하다보니 유치원교사들의 피드백도 상대적으로 반영이 잘 이루어지지 않죠. 그런데 교원임용난이도로치면 유치원교사임용이 상위권이거든요.
나름 잘난 교사들이 초등학교 교사출신의 쥐뿔모르는 기관장을 달가워할리 없습니다. 한마디로 관리감독부재+동기부여미약의 시너지로 월급루팡들이 많다능...
17/04/11 17:49
뭐, 언젠가는 나올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발언뿐만 아니라 언론이 뒤를 봐주니깐 이런 예민한 일에는 적당~히 대답을 미루어 왔는데, 이건 큰일 하나 터지면 답이 없거든요. 정면돌파도 안되고, 정책 무르기도 안되죠. 다만 제가 착각한건 안철수든, 안철수의 싱크탱크든 최소한 대통령 될때까지는 뭉개고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일찍 터트리네요.
17/04/11 17:50
17/04/11 17:52
저도 아까는 그런생각을 했는데 인터넷 기준으론 중앙/동아일보도 개시했으니...
오늘 저녁 공중파/종편 뉴스에 어느정도로 노출이 되는가 + 내일 각종뉴스 상단에 배치가 되는가 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둘다 이뤄내면 이번주 지지율 조사에서 안철수 하락세를 벗어날수가 없을것 같아요.
17/04/11 17:54
문재인 입장에서 방심하면 안되긴한데,
이것은 어르신들 말도 안되는 빨갱이 문자 도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파급력과 속도가 장난이 아니에요. 카톡 단톡방 등으로 퍼지는 화력도 어마무시할겁니다.
17/04/11 17:55
이건은 조용히 넘어가긴 어렵습니다.
위에서도 썻지만 선거판 3대 역린이 군, 아이, 교육인데 여기서 가장 핵심적인 아이와 교육을 둘다 현재보다 후퇴할꺼라고 예상되는 발언을 본인이 직접 그 수많은 인파 앞에서 한건데 하필 그 피해 대상이 가장 결집력과 전파력이 빠른 아이들 엄마에게 영향이 가기때문이에요.
17/04/11 18:12
인터넷 여론중에 오프라인 파급력이 센 게 엄마들이거든요.
젊은 엄마들 애키우면서 절대 혼자서 조용히 있지 않아요. 육아스트레스 때문에라도 애들 잘때 등등 짬나는대로 친구들하고 카톡으로 수다떨거나, 어쩌다 조리원 동기 등등 동네 친한 엄마 만나서 수다떨고 등등 엄마들 사이에서 퍼지는건 일도 아닙니다. 게다가 부모님들한테 "안철수가 공립유치원 안늘린대요... 사립은 수십만원 더 비싼데..."라고 양가에 한마디씩만 해도 세대를 넘어서서 파급력이 어마어마하죠.
17/04/11 17:52
뭐 언론에서 지금 안 내보내도 토론 들어가면 이건 필승카드인데 툭 던지면 어쩌겠습니까
한달 내내 이거만 물고 늘어져도 되겠어요 그리고 인터넷 커뮤 sns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쎄다고 생각한 곳이 맘커뮤라고 생각했는데 거기 돌면 뭐....
17/04/11 17:54
http://mlbpark.donga.com/mp/b.php?p=61&b=bullpen&id=201704110001774537&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BSg-1g3aRKfX@hca9SY-gjhlq
“안철수, 병설유치원 신설 자제”논란 관련 기사 정정요청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사립유치원 유아교육자대회'에 참석해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라고 하였으나, ‘병설 유치원’ 으로 오보가 있었기에 관련 기사에 대한 정정을 요청합니다. 지금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거 같은데요?
17/04/11 18:00
그렇죠. 병설-단설이냐가 문제가 아니죠. 애초에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병-단설 >>>>>넘사벽>>>사립이고 교육의 수준이나 예산, 비용 등 모든 면에서 병-단설이 앞서는데 병설이든 단설이든 줄이는거 자체가 문제죠. 거기다 사립유치원 자율권 확대같은 소릴해대면 원장님들 학부모들 덕에 배부르게 해드리겠습니다라는 소리밖에 더됩니까.;
17/04/11 18:01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기 보단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임시방편으로 저러는 거죠.
일단 분노한 계층은 어쩔수 없다고 쳐도, 사실을 모르면서 덩달아 동요하는 계층에게는 [이건 사실 워딩의 실수일 뿐이고, 그래서 우린 정정보도를 요청함] 같은 얄팍한 액션이라도 보여주려는... 그런데 사실 큰 효과는 없을 겁니다. 이 건은 핵심계층인 아이 어머니들이 정보 공유, 확산에 너무 적극적이에요.
17/04/11 18:04
그렇기도 하겠군요. 하지만 저 워딩 정정에 대해서는 정작 더 잘 아는 사람이 바로 학부모님들일 텐데(...) 다시 이걸로 공유, 확산시키면 더 큰 파장 느낌이...
17/04/11 18:13
뭐 좋게 보면...어차피 나중에는 이번 발언 전체를 부정해야 할 거 지금은 저런 액션이라도 취하자는 생각일지도 모르겠고
아니면 그냥 일반적인 관점처럼 캠프 전체가 안철수하고 동급으로 서민계층과 거리가 있는 거겠죠. 이 뒤의 대응이 얼마나 세련된지를 봐야 짐작이라도 하겠습니다만 사실 둘 중 어느거라도 큰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이건 워낙 큰 카드라.. 토론회 전까지 꼬리를 잡히지 않을 만큼 제대로 수습할 수 있는지도 핵심이니까요.
17/04/11 19:34
전체가 모른다에 걸겠습니다. 국민의당 의원구성이 호남토호세력 그러니까 호남에서는 최상급 유지들인데 애들 유치원문제 절대 이해못할겁니다. 일단 공약이면 사회
,문화 ,교육 다 들어가있어야하니 넣긴했는데 전문가집단의 조언따위 없었거나 유치원이해관계자의 의견만 반영된거죠. 보니까 비례대표에 현직유치원장 최도자가 있네요. 크크 단설이야말로 유치원장에게는 최대의 적입니다. 병설은 기껏해야 원아 몇십 명인데 단설은 수백명이니 단설하나 들어서면 해당지역 유치원들은 무조건 나머지 나눠먹기해야하거든요.
17/04/11 17:54
이게 사람을 대하는 자세, 철학이 저러니 이런 말도 안되는 공약이 나오는 거죠.
그래도 안철수에 대한 조금의 기대가 있었는데 이젠 안녕입니다.
17/04/11 17:58
대부분 미국에서 애를 키웠으니 한국현실은 모르고 지르는거죠
또하나 웃기는게 교육부 폐지하고 교육정책을 민관위원회에서 독립적으로 결정하겠다는 사람이 교육공약은 계속내네요 그럼 위원회는 뭘하죠 교육부도 없앴는데. 아니면 위원회에서 공약못하게 결정해도 따를건가요
17/04/11 17:58
이글보고 네이버 가봣는데.
좀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기사 자체가 사라졌는데요?? 정치란 30위까지 보이지도 않고. 다만 타언론사 링크되는 곳에서는 기사가 있고..
17/04/11 18:0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7885292
우선 여기 18시04분 최종수정으로 올라오긴 했습니다.
17/04/11 17:58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17/0200000000AKR20150917200500004.HTML
이 기사 보시면 2015년 교육부에서 병설유치원 늘리고 공립단설유치원 설립은 줄이겠다고 했는데 정작 교원단체들은 교육의 질적수준 하락등을 이유로 반대한 전력이 있습니다. 기사에서는 학부모들의 선호도도 초등학교 교장이 원장을 겸임하는 병설보다 유치원 단독의 원장이 존재하는 단설이 높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런걸 보면 대체 지금 국민의 당이 말이 와전됐다고 얘기하는 두 단어, 병설, 단설이 문제가 아닌데요... 애초에 병설이냐 단설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국공립의 성격을 띤 유치원 수를 줄이고 사립의 운영권을 보장하겠다고 한게 문젠데 캠프에선 병설-단설가지고 말장난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자기네들도 모르는건지 ....
17/04/11 18:00
엄청 크게 헛발질 하네요 크크크
애엄마들 선호도가 단설>>병설>>>>>>>>>>사립인데 사실은 똥이아니고 설사야!!!!라고 추가해명한셈
17/04/11 18:01
겨레의 큰 보 MB였으면 아예 유치원 준공영제라는 큰 그림으로 국면을 바꿔버렸을 것 같은데 어정쩡하게 질렀다가 이도 저도 못하고 있네요.
17/04/11 18:02
공립이니 사립이니 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문제는 돈과 돌봐주는 시간 교육 기능 이에요 근데 사립은 돈이 비싸고, 2~3시에 정규 수업끝나면 이후로 추가 보육 시간당 돈을 받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들어가면 한글과 수학은 유치원에서 다 배우고 왔다는 전제 하에 논술형 시험을 1학년때부터 치룹니다. 그래서 사립 유치원도 사교육으로 보고 이걸 제도적으로 막아서 아이들이 건강한 교육 단계를 밟고 자라게 하려는게 안철수식 교육 정책이라 생각 했었는데 지금 저 발언은 그말을 뒤집은 거에요 유아 사교육을 막지 않겠다는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말했던 안철수식 교육 정책 뭘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17/04/11 18:03
초등학교 학무모 입장에서 보면 "노예들이 애까지 낳고 힘들다고 징징대냐?" 이렇게 들립니다.
아이들 잠들때 대부분 부모가 "엄마 아빠 능력 없어서 미안해!" 인데 ... 이걸 건드리네요 나쁜양반!
17/04/11 18:04
단설유치원, 병설유치원, 국공립유치원.
미혼인 제가 오늘 많은거 배워가네요. 크크. 국민의당은 해명 포인트를 계속 잘못 잡고 있는거 같고요.
17/04/11 18:07
이걸 보면 알 수 있는게 결국 이 양반은 여기저기 가는 곳마다 듣기 좋은 이야기만 하고 다니는 사람이란 거죠. 모든 사람들의 이익을 다 지켜주겠다고 하니 앞뒤가 안 맞고 말이 꼬이는거고.. 이미 이 나라는 이런 유형의 사람을 대통령으로 앉혀본 경험이 있습니다. 결과는 모두 아실 테고요.
17/04/11 18:13
이게... 참 웃픈게...
SwordDancer 님께서 말씀하신 바에 99% 동의하면서 1%가 갸우뚱합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을 대통령으로 앉혀본 경험" 에서 이런 유형의 사람이... 한명이 아닌거 같아요 ㅜㅜ
17/04/11 18:12
오늘 유치원 정책과 관련해 전달 과정에 오해가 있었습니다.
저의 유치원 공약은 기본적으로 보육 및 유아교육 시설 확대 등으로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입니다. 오늘 행사에서 말씀드린 취지도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보도와 달리 병설 유치원은 늘리겠다는 뜻입니다. 대형 단설 유치원은 거리가 멀어 통학의 어려움이 생기는 등 학부모 친화적이지 않으며, 여러 가지 국가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이 어렵고,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맞춤형 관리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주위의 작은 유치원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선, 전국의 공립 초등학교에 국공립 유아학교(유치원)을 설치하고 확충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전국 초등학교 대상 병설 유치원 6000개 학급을 추가로 설치해 공립유치원 이용률을 40%로 확대할 것입니다.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한다는 말을 국공립 유치원을 줄인다는 뜻으로 해석한 것은 완전히 오해입니다. 또 일각에서 사립 유치원을 확대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그렇게 말씀드린 적이 없습니다. 독립운영권을 보장한다는 것은 공교육 체계 속에서 지금보다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뜻입니다. 공교육 체계에 사립 유치원을 편입해 기본적으로 교육은 국가가 책임진다는 원칙을 관철해 나갈 것입니다. 유치원 교육의 공교육화를 강화해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안철수 페이스북에 해명문이 올라왔습니다. https://ko-kr.facebook.com/ahncs111/
17/04/11 18:17
단설을 제한한다고 했지만 병설 얘기는 안했으니 병설유치원은 늘리겠다는 뜻이다?
이게 말이여 방구여 딱 봐도 사립유치원장들 모인 자리에서 서비스발언 한 거구만...
17/04/11 18:25
[독립운영권을 보장한다는 것은 공교육 체계 속에서 지금보다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뜻입니다.]
---> ?????????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독립운영권을 보장하면서 어떻게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가능해지는건지...
17/04/11 19:26
저도 이부분이 이해가 안 가요. 한국어 네이티브인데도 도저히 무슨 뜻인지가 이해가 안 가는 문장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독립운영권 보장 얘기 꺼냈다가 후폭풍이 심해지니까 적당히 말장난 하는 걸로 밖에는 해석이 안되요. 꼭 정치인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이런 식으로 말장난 하는 사람들 치고 제대로 실력있는 사람 없습니다. 진짜 실력 있는 사람은 논문도 책도 아주 깔끔하고 명쾌합니다. 아는 거 없는 애들이 논문 쓰기는 써야 겠는데 자신이 없을 때 이런 식으로 말장난 하죠. 뭔가 막 그럴싸하게 쓰는데 내용도 없고 뭔 하고 싶은 말도 없고...
17/04/11 18:27
단설 유치원이 모자라서 병설을 어쩔 수 없이 만들었더니 단설을 안 만들겠다고?
애시당초 단설 > 병설 > 사립인걸 모르나본데요. 해명 직접 쓴거 맞는가봅니다. 정책입안자가 썼을리가.
17/04/11 18:56
사립유치원원장들 모여있는데 가서 단설이든 병설이든 줄인다고 하면 생각이라는게 있는 사람이라면 국공립은 줄이고 사립을 늘리겠다는거구나라고 생각하지 누가 병설을 늘린다고 해석한답니까?
17/04/11 18:16
이달에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누구 지지할까 아직 애매해하는 주변 친구들한테 한마디 해줄 꺼리가 늘었군요 크크크크크크크
이건 저희 나이대 친구들 사이에서는 도저히 이길수 없는 카드입니다. 미혼도 절반이지만, 나머지 절반은 죄 신혼부부거나 애가 영유아. 미혼인 친구한테도 아주 잘 먹힐 카드겠어요. "너 평생 혼자살거나 딩크로 살 거 아니면 너도 해당되는 얘기임" 끝.
17/04/11 18:17
엠팍댓글에서 봤는데...
[병설] : 학교에 부설로 설치된 유치원 그렇다 보니, 학교 방학기간에 방학. 쉬는날 많아서 부모가 그만큼 더 케어해야 함 [단설] : 단독으로 설치된 유치원 당연히 학교 일정에 구속받는게 없어서, 부모가 더 좋아함 부모 입장에서 솔까말 병설만 당첨되어도 로또급인데 단설 당첨이면 로또중에서도 로또입니다. 라는군요. 아직 솔로라 병설과 단설의 차이점을 몰랐는데... 병설도 아닌 단설 신설 자제라니.. 엄마들 속 뒤집히겠네요.
17/04/11 18:18
제가 미혼이라... 저 발언은 안적안 정도의 말 실수정도라고 생각했었고
언뜻 생각하기엔 안철수 지지층 중 젊은층의 비율이 미약해서 지지율에 미치는 효과는 적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생각보다 파급력이 어마어마한가 보네요.
17/04/11 18:23
그나마 있던 젊은층의 지지는 없어질 것이 뻔하고...
그 젊은 유권자들의 아이를 키우는 것이 그들만이 아니라 그들의 부모세대라는 것을 생각하면 장난이 아닌 문제입니다. 대부분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끝난 이후엔 아이들을 (외)조부모가 돌봐주는데 그들에게도 영향이 갈 수 밖에 없죠. 유치원에 들어가는 것을 입시라고 부를정도로 경쟁률이 빡센데... 유치원을 늘릴 생각이 없다거나 비싼 유치원을 다니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누가 좋아할까요.
17/04/11 18:37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 잘 봤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랬군요. 요즘 문재인지지자로서 자그마한 일들에 너무 일희일비안하려고 하다보니 심각성을 몰랐던듯 합니다.
17/04/11 20:10
제가 어딘가에서 '정치인의 잘못은 간접경험이고 본 것도 아니지만 지지자가 나한테 한 막말은 직접경험이고 내가 당한거니까 더 생생하다'
라고 얘기했는데 이건 정치인이 직접 나한테 불이익을 주겠다-_-고 한거니까요. 이익을 주겠다고 말해도 정말?정말? 하고 미심쩍어할 판에 너에게 똥을 주겠다고 생생하게 외치면 파급력이 작을 수가 없죠. 게다가 아이키우는 것은 직접 키우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애들 할아버지할머니고모삼촌형누나 누구나 쉽게 감정이입할 수 있는 주제입니다.
17/04/11 18:20
문 후보의 공약은 국공립 어린이집의 비율을 40 % 로 늘린다이니 전체 어린이집의 비율을 공립 4, 사립 6으로 맞춘다는 얘기 같고
안 후보는 단설 유치원 신설 자제하고 병설 유치원에 6000개 학급을 추가해서 전체 어린이의 어린이집 이용 비율을 공립 4, 사립 6으로 하겠다는 얘기 같군요.
17/04/11 18:20
기혼임에도 아직 아기가 없어서 잘 모르던 사실을 많이 배우고 갑니다...당장 아기생기면 어린이집부터 유치원까지 전쟁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어쩌나 휴직해야 하나 싶었는데.....왜 그러세여 진짜.....하아.
17/04/11 18:26
오히려 그러면 더 안좋을텐데...
지금도 해명이라고 내놓은 것도 비웃음을 사고있는데... 유튜브 영상까지 지운다? 반발이 더 커지기 쉽죠.
17/04/11 18:26
여러군데 의견을 보니 폭탄 터진 느낌이긴 하더군요.
근데, 이미 터뜨린거 전략 수정을 할수도 없지않나요? 이런 정책 하나하나가 후보와 당의 철학과 방향이 담긴 것일텐데. 바꾼다면, 그런 깊이도 없이 그냥 인기영합적 부류라는 것을 인증하는 꼴이니. 안철수씨 정책이 기업 중심의 정책이 많아서 불안불안하더니만..
17/04/11 18:29
사립·국립 유치원비 244만원 vs 16만원
http://news.joins.com/article/12492135 워 차이 엄청나네요
17/04/11 18:32
올라오는 기사들을 보니 안철수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사립은 독립운영 보장" 라고 하며 대형 단설유치원을 반대했지 단설유치원을 반대한건 아니다 정도로 프레임몰고 가네요.
17/04/11 18:35
결국 말장난이거든요 대형 이냐 아니냐로 몰고가는거지
결국 사립의 독립성을 주고(교육비 안건드리겠다는거 맘대로 올려라 하는거죠) 국립을 없애겠다 하는거죠 뉴스보니까 비용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게다가 영어교육 지정까지 되어있으면 더 올라간다고 하네요
17/04/11 18:40
그러니까요. 언론들이 확실히 티나게 안철수 편 들어주네요. 이런 말 한게 문재인이었으면 말 바꾼다고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텐데...
17/04/11 18:37
단설 >> 병설>>>>>>>>>>>>>>>>>>>>>>>>>>>>>>>>>>>>>>>>>>>사립이라....
병설의 가장 큰 단점이 초등학교 방학 때 같이 방학한다 인데 맘들에겐 사립과 비교하면 그 마져도 넘사벽 인지라.... 이거 보고,, 감전당했을 때 물 같은 걸 끼얹나?? 짤이 떠오르는군요...
17/04/11 18:41
네 그렇네요. 딱 반응이 우리를 병신으로 아냐면서 여자들 한테서 그런 육두문자 나올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건 맘들 뿐만 아니라 아버지, 조부모까지 다 연동되는 거라서 크네요. 남자로 치면 군대 30개월로 연장한다는 것과 맞먹을 파괴력이네요.
17/04/11 18:37
일단 PGR 선거게시판에서도 핫한걸 보니 오늘저녁/내일아침 핫할것 같습니다 크크크크
JTBC 나 SBS 가 꼭지를 써줄까요? 안써줄까요...크크
17/04/11 18:37
유튜브에 뉴스1에서 올린 동영상 달랑 하나. 그마저도 논란의 병설 단설 발언은 빠진 것만 올라와서 의아해했는데 이해가 가네요. 거기서 취재한 기자들 귀가 다 잘못되었다는 이야기였군요.
이 정도 화제라면 벌써 수십 수백개 영상이 올라와야 정상이죠.
17/04/11 18:38
뭐 공립 유치원 줄이겠다는 것도 문제인데 단설 줄이겠다는 건 더더욱 큰 자폭이죠...
엠팍에서 본 말인데 [병설을 단설로 바꾸는 건 프리킥을 패널티킥으로 만드는 거다] 라고....
17/04/11 18:38
애초에 전체 국공립 유치원 중에 단설이 턱도 없이 적어요.. 4천 673 곳 중에 병설이 4천402 곳 (94%) 이고 단설은 271 곳 (6%) 밖에 안됩니다.. 뭐가 문젠지 아직도 모르는 것 같은데요..
17/04/11 18:40
지금 영상이랑 기사 지우면서 우리는 단설 반대한거다 병설이 아니다 언론이 문제다 라고 몰아가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건 악수를 덮기 위해 더 악수를 두는 것에 가깝습니다. 지금까지 내용도 뭐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게 아니고 맘카페나 SNS 통해서 캡처본이 돌았던건데 그걸 니네가 잘못 안 거임 하면 퍽이나 사람들이 믿어주겠습니다. 바보취급하냐? 하고 화 안내면 다행이게요. 국민의 당이나 안캠에서 얼마나 상황이 심각한지 모르는 거라고 봅니다.
17/04/11 18:42
아무리봐도 그냥 잘못을 시인하는게 훨씬 더 나아보이는데 점점더 헤어나올 수 없는 늪으로 빠지는 느낌이네요. 이를 어떻게 타개할 지 의문입니다.
17/04/11 18:43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411500157&wlog_tag3=naver
철수 “병설유치원은 늘리고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은 신중할 것” 기사 읽어보면 매체가 병설과 단설을 잘못사용한거 같습니다. 그리가 덧붙여서 말해보건데 안철수도 무료 유치원공약입니다.. 상식적으로 무료교육인데 이번발언이랑은 배치가 되는거죠
17/04/11 18:45
대형 단설 신설 신중하겠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거죠.
국공립 대형 단설을 찍어내도 모자른 판에 이게 무슨... 그냥 안철수 의원은 헤어나울 수 없는 늪에 빠진겁니다.
17/04/11 18:48
그러니까 요점은 안철수도 유치원교육이 무상이라는겁니다
그리고 읽어보면 사설유치원들에게 지원한다는 얘기가 있어요 무조건 공립으로가서 질적으로 저하시키는것보다 사설이필요하다면 지원하고 질적상승이 낫지않나요?
17/04/11 18:50
사설은 이미 지원을 하고 있는데, 그 질적 수준을 못미더워 하기 때문에 병설/단설 유치원으로 지원자가 몰리는게 현 상황이죠. 물론 돈 문제도 있긴하지요.
당장 어린이집 폭행사건 같은것들이 죄다 사설에서 벌어지는데, 사립에 돈 더 준다고 해서 인식이 개선될 수 있을까요?
17/04/11 18:51
다시 역으로 묻죠. 지금 사립이 질적저하가 심한가요?
아니면 공립이 질적저하가 심한가요? 왜 어린이 어머님들이 교육이면 가장 신경쓰시는 분야인데 사립보다 공립을 선호하는 어머님들이 많을까요? 무상 교육이면 굳이 왜 국가 세금 들이 부어서 사설까지 커버 하는거죠? 여기까지도 통과했다칩시다 안철수말대로 간다면 결국 또 현재 있는 국공립이랑 사립이랑 서열화가 이루어지면서 결국 유아부터 입시에 시달립니다. 이게 맞는 교육정책 방향성입니까?
17/04/11 18:51
아뇨. 사설 유치원 비리 보시면 이런 말씀 못합니다.
유치원 업계에서 공립이 대형 단설 제외한 사립보다 질적으로 월등하다는건 상식 중의 상식이에요. 공립 교사들은 전원이 임용 고시 통과한 사람들이고, 급식 업체 선정 면에서도 기준이 분명하죠. 반면에 사립?? 뭐하다 온 사람이 교사 하는지도 모를 지경이고, 급식 업체 고르는건 이사장 마음이죠. 사설 지원해서 질적 상승한다? 이건 그냥 보육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모르시는 겁니다. Cea님이야 직접 경험해보시지 않으셨으면 모르실 수도 있는데,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 하겠다는 사람이 그러면 안 되죠. 보육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17/04/11 19:02
제가 어떤이해를 하고있다는건지..
일단 기사의 내용은 병설,단설을 혼동했다는것이고 안철수 교육정책 골자가 유치원 공교육입니다 현행 교육시스템에서도 공교육이지만 사립 중고교가 있습니다. 근데 딱히 문제되지않지않습니까? 공교육이라고 했기때문에 대학교를 생각하시면 안될듯하네요
17/04/11 19:04
사립유치원마다 교육비가 천차만별인데 어떻게 무상이 가능합니까.
유치원교육을 무상으로 하겠다면서 사립유치원의 독립성을 존중하겠다는 거 자체가 모순이에요. 유치원교육을 무상으로 하겠다면 사립유치원비를 동결하던가 국공립으로 통합해야죠.
17/04/11 19:06
하... 진짜 안철수 공약 읽어보고 제댓글도 읽어보신건지
유치원 공교육이랍니다. 정책이 공교육인데 사립유치원이든 공립이든 무슨 상관인가요? 현행 사립 중고등학교처럼 지원한다잖아요
17/04/11 19:14
그러니까 제대로 이해를 못하신다는 거에요.
지금도 유치원이든 어린이집이든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어요. 근데 사립 유치원이든 어린이집이든 그 보조금외에 더 내야 되요. 근데 얼마를 하든 그걸 모두 국가가 무상으로 대주겠다는 말을 믿고 있는 건가요? 그 다음에 다시 사립은 어떤 명목을 붙여서든 개인들에게 돈을 더 받고 있습니다. 사립 유치원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워딩 나온걸로 무슨 말로 이야기해도 답이 안 나옵니다. 그러니까 말로 그렇게 하겠다는 것과 실제 돌아가는 시스템의 차이를 이해 못했다고 하는 겁니다.
17/04/11 19:17
지금 공교육이 아니니깐 대통령이 되면 공교육으로 하고 더 세금을 붇겠죠
그리고 공약인데 지켜질지 안지켜질지는 당선되서 두고봐야하는거 아닙니까 안철수가 공약으로 내세운건 믿을수없고 문재인의 공약은 믿을수있습니까? 그렇게 생각하시는분한테 아무리 말해도 이해시켜드릴 자신은 없네요
17/04/11 19:18
그러니까 유치원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느냐고 질문했잖아요.
아세요? 전 압니다. 맘까페에 있는 분들도 알고 그 나이대의 아이를 키우는 분들은 대부분 알 겁니다. 님은 그 시스템을 전혀 모르는 안철수 후보와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17/04/11 19:21
그럼 어떻게 돌아가는지 설명해보세요
왜 안철수공약이 허무맹랑한 소리인지 님이 이전에 언급한 댓글은 그냥 믿을수없다는 소립니다 무상으로 대주겠다는거는 못믿겠다고 하셨어요 복지 반대자세요? 유치원 교육은 안철수나 문재인이나 대동소이한데 안철수한테만 태도가 그러시니 전 이해가 안가네요
17/04/11 19:28
차라리 모르면 모르니 알려달라고 하셨으면 이렇게 다른 분들이 이야기를 길게 안 했겠죠.
자 그럼 봅시다. 사립유치원의 자율성을 인정한다고 했으니 월보육비는 사립유치원에서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 비용이 예를 들어 30만원입니다. 이 비용을 국가가 다 대준다고 생각합시다. 근데 사립유치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니 어떤 곳에선 월 40만원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그 40만원을 대줄까요? 아니면 30만원만 대줄테니 그것만 받으라고 할까요? 국가에선 무한정 비용을 대줄 수 없으니 제한을 걸려고 할 겁니다. 그럼 사립유치원에서 자율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네 알겠습니다. 하고 그만둘까요? 아니면 학부모에게 10만원을 받으려고 할까요? 이게 개별 사립유치원마다 비용차이가 있다면 이걸 어떻게 조절할까요?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 겁니다. 거기다 이렇게 비용 보조를 받는다고 제대로 된 보육교사나 제대로 된 급식이 나온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왜냐 사립유치원의 자율성을 보장해서 자체적으로 결정할테니까요. 자율성 보장이라는 워딩이 나온이상 다른 어떤말을 해도 소용없을겁니다.
17/04/11 19:14
자 유치원이 공교육이네요?
근데 시설이 모잘라요. 그럼 국가에서 대규모로 사업발주내서 짓는게 쌀까요? 아니면 민간에서 개개 사업자들이 각개격파로 사업발주내서 짓는게 쌀까요? 그리고 보육교사 충원 문제에 있어서도 국가에서 컨트롤하는게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편할까요? 아니면 현재와 같이 각종 사학비리를 앓고있는 중고사학들처럼 시장에 맞겨두는게 편할까요? 애시당초 안철수 발언은 본인이 말한 공약과도 정면으로 배치되는거에요. 자가당착입니다.
17/04/11 19:19
시설이 모자라면 짓느데 국가에서 하는것보다 민간이 하는게 쌉니다
충원문제도 그렇고요 사학비리는 척결해야할 문제고 민간이 하면 무조건 비리다 하는건 지나친 색안경을 끼고계신겁니다
17/04/11 19:22
아니죠. 그걸 매꾸는건 결국 세금입니다.
지금 민자유치 고속화도로들 꼬라지가 어떻죠? 지하철은요???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 보육문제에요. 국가주도사업들이 문제가 없는것은 아니나 현재 추세상 국가에서 컨트롤하는것이 좀 더 관리화 안전성에 좀더 나은점을 보이는이상 이 문제는 현재상황으론 답이 나온 문제라고 봅니다. 애시당초 보육문제에 가장 큰 지분을 가진 어머니들의 방향성 자체도 사립보다 공립을 더 우선시하는데요.
17/04/11 19:27
Cea 님// 이제 논리가 밀리니까 결국 공짜다라고 미네요.
아니 국가에서 현재 컨트롤하는 국공립 보육원 및 유치원이 훨씬더 퀄리티가 좋음 시설도 부족해서 확충해야할 상황, 무상보육으로 가는거라 결국 사립도 공립의 틀안에 들어오게됨. 왜 여기서 공립 시설을 확충해야할 상황에서 사립으로 바뀌는거냐고요. 대체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 좀 알려주세요. 지금 초등학교들 계획적으로 짓는거마냥 국가에서 계획적으로 확립시켜나가는게 훨씬 더 바람직한 방향입니다. 당장에 보육사건으로 뉴스터지는것만 봐도 사립에서 터지는게 대부분인데 왜 굳이 사립에 컨트롤 권한을 쥐어주냐고요.
17/04/11 19:37
키토 님// 제가 논리에서 밀린다고 생각한적이 없는데...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둘다 유치원 무상교육(세금) 입니다 다른댓글들도 읽어보시면 한참전부터 안철수공약들이 공교육이라고 했습니다 이댓글 작성시각 훨씬 전부터요 시설이 부족한건 공립,사립 다 마찬가지인데 다같이 지원해야죠 사립도 호화유치원도 있겠지만 영세한곳도 있어요 왜 공립만 그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7/04/11 19:43
Cea 님// 아니 언제 영세유치원들 지원하지 말라고했나요?
자꾸 말을 딴데로 끌고가지마세요. 지금 핵심은 영유아 보육시설이 부족하다는거고 이걸 확충해야하는건 국가 대계를 위해서라도 무조껀 필요한 겁니다. 근데 안철수 후보든, 문재인 후보든 둘다 공교육으로 끌어들이겠다는건데 여기서 안철수 후보는 학부모들이 현재 가장 원하는 단독유치원 확충에 반대하고 사립과 병설을 추가하겠다고 한겁니다. 왜 그래야하는지 설명좀 부탁드릴게요. 영유아 보육문제에있어서 가장 관심이 큰 계층에서 현시점 가장 우월한 보육시설은 몇몇 부자들이 쓰는 최고급 사립유치원 제하면 공립단독유치원이라고 한목소리로 이야기하는데 왜 사립시설을 확충해야하죠? 사립을 가져와도 비용절감이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도 안됨. 현재 문제가 생기는 비율도 사립쪽에 훨씬 높음. 학제문제도 공립단독유치원쪽을 훨씬 알차다고 이야기함. 왜 가장 좋은 시설을 배제 해야합니꽈?
17/04/11 19:28
죄송한데 모르면 댓글을 안 다시면 좋겠는데요.
일단 유치원 공교육과 사립유치원 독립성은 양립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지금도 사립유치원들 원비가 천차만별이에요. 사립유치원에 독립성을 주면서 원비는 동결시키겠다는 말인가요? 현실을 모르시는 거 같아서 말씀드리죠. 나라에서 운영하는 원비비교사이트 있어요. 거기 가면 나라지원금액 제하고 학부모 부담비용이 나와요. 대개 5만원 10만원 사이에요. 그럼 그것만 더 내면 사립 다닐 수 있을까요? 그럼 맘카페에서 들고 일어나지도 않아요. 거기에 매달 수십만원씩 얹어야 사립유치원비에요. 안철수가 무상지원하겠다는 비용이 설마 매달 추가 30만원이겠어요? 그럼 기존 비용까지 더해서 50만원이 넘는데? 원비비교사이트 상으로는 매월 5만원만 더 지원해도 무상이에요. 근데 사립유치원은 자의로 매월 수십씩 더받아챙긴다고요. 지금도 이런데 사립유치원에게 독립성을 주겠다? 사립유치원이 원비로 얼마를 책정하든 나라에서 지원하겠다는 게 안철수 공약이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사립중고교 얘기는 웃고 말겠습니다. 지금 사학재단이 얼마나 골치거린지 찾아나보시고 댓글다세요
17/04/11 19:32
지금 유치원 공교육이 아니고 당선되면 공교육시스템에 넣겠다는겁니다
왜지금 유치원비 예를 가져와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지금 유치원비 사립은 터무니 없는데 거기다 엄청난 세금을 때려부을거냐고 까는거면 이해라도 할겁니다 그리고 제가 중고교 예를 든건 지금 공교육시스템에서 국공립학교와 사립학교가 동시에 존재하기때문입니다
17/04/11 19:34
아마도 사립 중고교가 비율이 70% 이상 가고 그 비용을 현재처럼 월 천만원씩 받는대도 그 돈은 다 국가에서 대줄테니 괜찮다고 하는 격입니다.
17/04/11 19:45
유치원 독립성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세요?
안철수가 어디 가서 저런 말을 했는지는 아시고요? 굉장히 단순한 사고과정을 못 따라오시네요. 뭐 그만하겠습니다.
17/04/11 20:13
ㅡ.ㅡ;;
유치원은 공립의 평균적인 질이 훨씬 좋습니다. 선생님들 근무 여건도 더 좋고. 그 중에서도 단설 선호도가 가장 높죠. 특히 직장인 여성들에게. 애초에 단설은 설립을 제한하네 마네 할 정도로 있지도 않고, 사업 추진도 거의 안 되는 판인데 단설 설립 제한 같은 소리를 한다는건 이 문제에 대해 거의 모른다고 자인하는 꼴밖에 안되요.
17/04/11 18:48
무상교육입니다. 그 이야긴 세금으로 애들 교육시키겠다는 겁니다.
근데 왜 사립의 독립운영을 약속하죠? 지금도 검색 조금만 해도 사립유치원 병크가 우르르 나오는 판에...
17/04/11 18:48
사립대학 독립성이 좋아진 결과가 대학 등록금 폭등이죠.
사립유치원 독립성 = 유치원 가격 폭등입니다. 무료 유치원이 아니에요. 사립도 세금으로 커버하니 무료라고요? 돈도 주고 독립성도 보장해주면 눈먼 세금 준다는 예기랑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요.
17/04/11 18:53
무료교육이 세금으로 교육하는건 당연히 알고있는말이고 그렇게 지칭되니 무상교육으로 일단 말하겠습니다
안철수 정책이 유치원 2년 공교육이라니깐요...
17/04/11 18:59
기사읽어보시면 잘못 보도됐다고 나와있어요
그리고 안철수 정책중에서 교육개편 시스템에서 2년 유치원 공교육이라고 나와있어요 중고등학교도 공교육인데 사립학교있잖아요? 비슷한거겠죠
17/04/11 19:07
아니 그러니깐 지금도 사립 유치원 있는건 알아요.
단설은 시설이 크고 병설은 초등학교 방학때 애들 못 맞기는곳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단설 - 병설이 국립이라고 알고 있고요. 사립 단설은 원비가 하늘을 찌른다는 것도 대충 알고요. 저는 유치원 2년 공교육 할꺼면 [지금도 모자란] 시설이 더 많이 필요한데, 정작 늘려야할 국공립(동영상은 병설이지만, 말을 잘못했다고 하니 단설이라고 하고 넘어가겠습니다.)은 안늘리겠다고 하고 사립에 세금 쏟아 붇겠다고 하는 이유와, 세금은 쏟아 붇겠다고 하면서 독립성은 보장해주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고요.
17/04/11 19:13
다른분이 얘기하시네요
사립이 공립보다 질이 떨어진다고 공교육으로 가면 어딜가나 균등한 수준을 맞춰야겠죠 독립성이란 단어를 왜이렇게 집착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 사립 중고등학교 수준이라고 이해하렵니다 공교육시스템안에서 어떻게 대단한 독립성이 될런지... 오히려 의문인데요
17/04/11 19:06
아직 애가 어린이집을 다녀서 유치원은 잘 모르지만 지금도 어린이집 다 국가에서 내줍니다...
근데 사립같은 경우 체육 시간, 미술 시간, 음악 시간 이런걸 만들어서 추가 교육비가 들어가요. 말이 무료 교육이지 실제로는 돈이 들어간다는 겁니다. 그렇게까지 하는데도 정작 교육의 질은 국공립쪽이 훨씬 좋습니다. 애초에 나라에서 돈 다 대주고 돌릴거면 왜 사립을 늘리나요 병설이든 단설이든 국공립을 늘리는 쪽이 훨씬 좋은데요
17/04/11 19:11
자꾸 무슨 말씀을 원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유치원 공교육이라고 공약을 했는데
궁공립이든 사립이든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사읽어보면 부족한부분을 지원하겠다는 식으로있는데 질적으로 떨어지면 보완되지않을까요
17/04/11 19:17
그러니까 시스템을 잘 모르면서 기사에 나온 이야기로 방어를 하니까 다른 분들이 답답해 하는 겁니다.
이건 애 키우는 분들은 다 알아요. 말도 안되는 워딩이라는 걸요. 단순히 말을 잘못하고 오해의 문제가 아니라 안철수 후보가 그 시스템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소리란 겁니다.
17/04/11 19:23
그러니까 그 공교육의 무료 교육이 무료 교육이 아니라니까요
사립은 임의로 추가 교육 과정을 만들어서 교육비 명목으로 추가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질은 국공립쪽이 더 좋구요 저 추가교육비가 어마어마해지는 고급 사립 유치원은 당연히 국공립보다 좋겠죠 국공립이든 사립이든 아무 상관이 없으면 애초에 왜 국공립을 늘리지 않고 사립을 더 지원하겠다고 하나요 아무리 좋게 해석해주려고 해도 그러기 힘든 말인데... 안철수도 그렇고 Cea님도 그렇고 지금 당장 유아 교육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듯 하네요
17/04/11 19:27
그런식의 논리면 전국의 사립 중고교는 있으면 안되는거죠
내자식이 국공립 중고교가면 좋은거고 사립가면 안되는건가요? 이문제를 동의하시면 안철수까시는거 이해하겠습니다
17/04/11 19:31
사립 중고교 좋죠. 월 천만원 이상 가는 그 사립이요?
돈 있으면 보내고 싶어하는 그런 사립이면 저도 찬성합니다. 님이 이야기하는 건 그 사립 중고교 교습비를 국가가 대준다고 하는 이야기에요.
17/04/11 19:35
지금 중고등학교도 사립 고등학교가 국공립보다 돈 훨씬 많이 들어가지 않나요?
그리고 지금 유치원은 국공립 수가 너무 부족해서 국공립 경쟁률이 1:10 막 이렇게 나오는걸로 아는데요? 중고등학교는 모르겠고 저는 제 자식이 국공립 유치원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Cea님이 저 공약이 별로 와닫지 않아서 상관없다고 하시는건 저도 별로 상관 없습니다. 근데 당장 제 피부에 와닫는 공약이 맘에 안든다고 하는건데 왜 당사자도 아니신 분이 잘 알지도 못하는 분야에 대해서 기사만 보고 남들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7/04/11 19:36
그러니까 님 말대로 무료로 유치원 교육 보장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울거면 사립유치원들 자율권을 확대한다는 식의 발언을 하면 안되는거죠. 국가예산으로 사립유치원들에게 돈주고 나라에서 보육하겠다는건데 이걸 감시와 감사확대를 해도 모자랄판에 자율권 확대라뇨. 사립으로 운영되는 유치원들에게 자율권 확대해주겠다는 말은 돈 더벌게 해줄게란 말과도 같은데요. 정작 유치원쪽 현황이 어떤지는 알아보지도 않고 무슨 -_-;; 국-공립 중고교 비율이 사립의 1/10수준이고 막 그럽니까?
17/04/11 19:42
만약 안철수 얘기가 사립 유치원에서 돈이 얼마가 들어가든 정부에서 다 대주겠다는 얘기면 인정합니다
근데 말씀하신 사립 중고등학교는 그렇게 안하는데요?
17/04/11 20:06
간단하게 말해서 현재의 사립 중고교는 무상교육과는 별개 개념이니까 양립이 가능한 겁니다.
그런데 Cea님께서는 무상교육으로 지금의 사립 중고교처럼 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말씀하시니까 많은 분들이 의아해하는거죠.
17/04/11 18:43
후보부터 당의원들까지 전부 구태의 끝을 달리다보니 대처방법도 구태 그 자체네요 크크
요즘 시대가 어느시댄데 자료 지우고 나몰라라 잠수타려고 하나요 크크
17/04/11 18:46
교육, 보육쪽 이슈를 잘 몰라서 그런데 댓글들을 보니 유치원 문제가 엄청나게 심각한가 보네요.
그런데 교육부를 없앤다고 하는건 왜 그런건가요?
17/04/11 18:50
시설, 교육의 질 문제를 떠나서 보통 원비가 달에 30~40만원 차이가납니다. 일년이면 어지간한 직장인의 월급입니다.
고향에 있는 제 모교의 주변인구는 대부분 50대 이상인데 병설 유치원은 물론 병설 어린이집까지 있습니다. 유치원은 반이 부족해서 증반요구를 주민들이 하고 있습니다. 증반에서 증반요구로 수정합니다.
17/04/11 18:47
http://news.joins.com/article/15299579
단설을 짓겠다고 하면 벌어지는 일입니다. 애초에 거기 가서 말한 거 자체가... 그냥 차라리 병설이라고 다시 그러지?
17/04/11 18:51
고려대학교 기숙사 사태 생각나네요;;
그리고 설령 '대형단설 자제'에 대해서 어떻게든 이해가능한 해석을 부여해보려고 해도 그 말을 한 장소 때문에 안되죠 크크
17/04/11 18:53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7650603
싸줄 가서 봤는데 [대형 단설]이 아니라 그냥 단설 자체가 [대형]이라고 합니다(...)
17/04/11 18:55
단설은 기본적으로 대형일수 밖에 없습니다. 안그럴수가 없는게 그래야 원아들을 받아서 교육받을 시설을 채워서 비용절감을 이룰수있고
애들수가 많을수록 원내에 선생님이 많아질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당연히 단설이니 따른 시스템적인 보조도 필요하니까요.
17/04/11 18:52
안후보를 떠났던 사람들이 공통되게 한 말이 있죠.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대다수의 서민들의 생각, 삶에 대한 공감이 없으니 항상 저런 헛발질을 하죠. 그간 보여줬던 행보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세요.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안되는 행동들에는 다 이유가 있죠.
17/04/11 18:53
실수야 원래 오락가락 하던 풍경이 있으니 그렇다 치는데 대처모양새가 참.. 후보 자체의 불통패시브와 겹쳐서 이런 게 진짜 문제인건데.. 그래도 새누리 망하고 좀 마음편한 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그런 생각 쏙 들어가게 해주네요 참.
17/04/11 18:59
병설을 단설로 바꿨던데 지금 대처하는 거 보니까 차라리 실수를 인정하고 정석적으로 피드백 하는게 더 나았을 거 같음.;
정치구조와 상황 탓에 엄청 이득 보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생기는군요. 이게 실제 지지율 여론에까지 영향이 갈지는 일단 두고 봐야 할 거 같슴다.
17/04/11 19:10
http://www.focus.kr/photo_view2.php?key=2017041104135156404
이런 데서 연설해놓고서 그걸 또 오해라고 번복하고 언론은 또 받아적고...
17/04/11 19:21
엠팍에서는 동영상, 음성파일 확인결과 병설도 단설도 아닌 "관설(병설+단설)유치원 자제"라고 하네요.
그나저나 와이프 핸폰으로 맘스카페랑 82쿡 보니 탈탈탈 탈곡기 털리는 마냥 털리네요.
17/04/11 19:24
관설이요? 병설, 단설 구분이 아니라?
이거 유치원 민영화 하겠다는 소리 아닌가요? 지금 유치원 2년 공교육 하겠다면서, 공교육을 민영화 하겠다는 소리를 했다는 건가요?
17/04/11 19:33
직접 영상 봤는데, 관설보다는 단설로 들립니다.
그냥 발음이 좀 구려서 관설이라고 우겨볼만한 여지가 있는 수준인데, 굳이 복잡하게 말 만들어낼 필요 없다고 봅니다. 단설드립 친것만 해도 충분히 큰 데미지인데.
17/04/11 19:31
안철수가 문재인보다 친 기업적인건 세상이 다 알고 보수도 그래서 좋아하는 건데
사립 유치원 교육자 대회가서 떠든걸 어떻게 뒤집습니까. 그럼 반대로 저기에 모인 수만명 사립 유치원 경영자들 엿먹이는건데
17/04/11 19:32
비용은 나라에서 주는데 독립운영권을 보장 하겠다는게 더 어이없네요. 돈을 낸 측이 주인이 되고 권한을 가지는 게 자본주의의 원칙이죠. 돈을 국가가 내든 개인이 내든 당연히 돈을 냈으면 그만큼 권한을 가져야죠. 왜 그걸 알아서 포기하죠? 이건 유치원 원장들에게 대놓고 알아서 능력껏 해먹어라 라고 하는 거 아닌가요?
17/04/11 20:17
둘다 이쁜 구석 없는데 문재인이 대통령되는게 유승민한테 나을 것 같아 문재인 찍으려고 했던건데..
이걸로 안철수는 안되겠네요. 사실 둘중 누가 되든 별 상관없었었는데. 어째 처음 소식들었을때보다 시간이 갈수록 더 짜증이 나는게 이 건은 진짜 클 것 같습니다.
17/04/11 20:24
아무래도 안철수 후보는 중도보수니까 잘못하면 결국 차차기는 민주당에서 다시 대선을 먹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는 것이겠죠.
반대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임기말 인기가 없다면 아무래도 보수쪽에 힘이 들어갈 가능성이 훨씬 높지 싶어요.
17/04/11 20:39
음 다른 글 댓글에서 쓴 적 있긴 한데 개인적 예상일 뿐이긴 합니다.
저는 바른 정당과 유승민이 독립해서 살아남길 바라는데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보수포지션으로 남아있을 수 있고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바른정당이 국민의당에 흡수될 거라 생각하거든요. 사실 어떤 경우에도 흡수될 가능성이 제법 있습니다만 여당 민주당일때 굳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합쳐서 좀더 큰 야당이 되어봤자 얻을 이익은 크지 않은 반면 여당 국민의당에는 바른정당이 합쳐지면 얻을 이익이 제법 크죠.
17/04/11 20:52
그런 부분이 있었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유승민이냐 친박이냐 홍준표냐 하면 유승민입니다. 물론 유승민이 박근혜 사진 걸어놓고 선거운동 한거나, 10년 동안 박근혜 최측근으로 있었으면서 최순실 국정농단에 책임 없다고 하는, 그런 무책임한 부분 때문에 평생 지지하진 못할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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