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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7 21:58
사립 유치원장 모임에서 국공립을 늘려야한다고 했던것도 그렇고.. 표심만 생각하면 절대 행동할 수 없는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저 빈소 방문도 언론 등에서 악용할 위험성이 있겠지요. 그래도 그 위험을 무릅쓰고 방문한 것 보면서 확실히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뭔가 바뀌긴 바뀌겠구나 싶습니다. 적어도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거나 다른 사람들처럼 남탓은 안 할 것 같아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7/04/17 21:59
휴...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가는게 위험이 높은 행동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댓글도 달았었는데, 역시 문재인은 이런문제는 그런걸 생각안하고 움직이네요. 댓글 하나 달았을 뿐인데 부끄러워지는 흐흐
17/04/17 21:5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2679150
이런 기사도 있고,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679060 이런 기사도 있네요. 두번째 기사는 둘째치더라도 첫번째 기사는 본문의 기사와 내용이 안 맞는 듯한데(절만 하고 갔다 vs 40분간 머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17/04/17 22:02
방금 전 찾아봤는데...유족들 정말 너무하신 거 아닙니까?
문재인 후보가 이 사건에 도대체 무슨 잘못이 있다고. 이해할 수가 없네요.
17/04/17 22:05
음, 유가족은 당연히 억울할 수 있죠. 그게 누구고 어떤 사유건 간에요. 게다가 고인의 죽음이 아닌 다른 부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을 테고요.
저는 유족이 바라지 않았다면 가지 않는 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유족이 바라지 않았어도 가는 게 맞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어느 쪽이든 이 사안은 사안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이 사안을 해석하는 사람들에 의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을 듯 하네요.
17/04/17 22:08
억울할 수 있는 건 이해합니다. 감정적으로 격앙된 상태겠죠.
그러나 페이스북으로 오라 해놓고 막상 오니까 거절한 거잖아요. 제주 유세까지 포기하면서 간 건데.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부적절한 행위에 분노하는 정당의 소속 사람들이, 어찌하여 자신의 당의 ‘선거 운동을 위한 트럭’의 과실로 발생한 사고의 피해자에게는 어느 한 사람도 조문 한 번 오지 않는 건가?” 문재인 후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17/04/17 22:10
유가족도 여럿일 테니 오라는 사람이랑 오지 말라는 사람이랑 다를 수도 있지 않았겠습니까. 일단 사고를 당한 사람 마음이 이성적이지 않아도 이해하는 것이 사람의 정이죠. 아마 문재인 씨도 그러니 굳이 갔을 테고요.
냉정하게 말하면 유족이 오지 말라고 했다고 정말 안 가는 것보다는, 오지 말라고 했어도 가는 쪽이 도덕적으로 보이기도 할 겁니다. 유족이 오지 말라는데 왔다고 화를 내더라도 말이죠.
17/04/17 22:11
저 기사대로라면 아무리 인간적으로 이해하더라도 문재인이 병원까지가서 사과했어야 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사람이 아무리 격앙되고 감정적이어도 아닌건 아닌거죠.
17/04/17 22:11
예, 이성적이지 않음을 알 수 있으니 더욱더 안타깝네요.
왜 하필 이런 일에 휘말려서... 이 문제는 여기까지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7/04/17 22:07
거꾸로 생각하면 이해가 가죠
만약 제 가족이 죽었다 -> 문재인 유세차량 -> 문재인이란 사람이 없었다면 저런 유세차량도 없었을텐데 -> 그냥 미움 가족을 잃은사람 마음을 어떻게 이해를 하시겠습니까마는
17/04/17 22:09
하긴...가족을 잃은 사람들이니...뭐 제가 더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부디 저분의 일은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애꿎은 분이 돌아가신 건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17/04/17 23:08
보고서 아랫쪽에도 댓글 달았습니다만, 그럴 리 없으리라고 생각하면서도 '유족 관계자' 이런 식이 아니라 '누나'라고 명시를 해놨길래 설마…… 했는데 정말이지 감탄만 나오네요.
http://image.fileslink.com/18dc985414d8fae/15b7c32472a31db5f.png 이 내용을 보면 고인의 누나가 반감을 가지셨던 건 맞는 모양인 듯도 하지만, 어쨌든 문 후보측이 성의를 다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17/04/17 22:01
文, 유세차 사망자 조문…유족들 "거부에도 절만하고 가
vs 문재인, 40여분간 빈소에 머물며 오토바이 사고 유족에게 위로의 말 전해
17/04/17 22:23
해당 사건 관련 기사들에 몰려가서 세월호 언급, 박근혜도 억지조문은 안했다는 사실과 비교, 안철수로 마무리하는 리플들 단체로 추천눌러서 베플로 올리는 중입니다.
17/04/17 22:34
지금 주갤이 잘나가던때의 일베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일베가 정게할배들에게 점령당한뒤에 기존 일베 유져가 주갤로 옮겨감에 따라 알바들도 같이 옮겨가서 딱 전성기때 일베랑 구성원이 비슷해졌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17/04/17 22:15
한 사람의 죽음이 누군가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이라면 누군가에게는 호재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게 참 서글픕니다. 아무리 생명의 가치가 경시되는 세상이지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야수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네요.
17/04/17 22:03
아니 유족 페이스북 글에는 전혀 상관없는 문재인 끌어들이면서 안오고 뭐하냐 그러더니만
이젠 또 반대를 했다고하면 앞뒤가 안 맞지 않나...어느 기사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17/04/17 22:08
[조씨의 친누나인 A씨는 "방금 문 후보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와서 절을 두번하고 갔다"며 "분명히 조문을 안 받겠다고 했고 문재인 후보 캠프 측에서 연락이 왔을 때 거절했고 표창원 의원 쪽에서 사람을 보냈을 때도 거절했다"고 말했다. ]
갔어야 한다고는 보고 잘 갔다고 생각합니다만 저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유가족들이 원하지 않았고 오지말았달라 요청했다면 안가는것이 맞았다고 보이긴하네요.
17/04/17 22:13
유가족이 한두명도 아닌지라 오라는 사람 오지 말라는 사람 혼재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가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가도 오지 말라는 사람 있고 안가도 왜 안오냐고 욕하는 사람 있으면 가고 욕먹는게 낫죠.
17/04/17 22:18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문재인후보님이 잘갔다고 생각합니다만
유족들에 따르면 이날 문 후보는 유족들의 반발을 경호원이 막은 상황에서 조씨의 영정을 향해 절을 두번했다. 이후 계속된 반발에도 방명록에 글을 쓰고 빈소를 빠져나갔다. 유가족 분들의 의견은 갈릴거같은데 빈소 분위기는 일단 반발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냥 빈소앞까지만 가셨다가 인사드리고 돌아오는 것도 나쁘지않았을거 같은데...근데 대변인 페북에따르면 유가족이야기청취했다는데 뭐가 맞는건지..
17/04/17 23:21
이런 경우 상주의 의견이 절대적일수 밖에 없죠.
상주가 누군지 모르겠으나, 이를 알아내고 상주의 의견대로 해주는게 도리가 아닌가 싶어요. 유족들이야 생각도 견해도 다 다르니 누구 장단에 춤을 추건 어쨌거나 욕먹게 되어 있죠.
17/04/17 22:14
유족 의 집장에서 100번 이해 할수 있습니다만.. 조문 자체의 기사가 악의적이지 않나 ..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절만하고 갔다는데 40분간 면담 은 대체 음...
17/04/17 22:15
유족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문제죠. 직접 방문까지 하고, 저는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으로서 진정성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17/04/17 22:21
문재인 지지자로서 답답할수는 있지만 그런일이 한두번 있었던것도 아니고....무엇보다도 사람이 죽은일이니만큼 애도하는 마음만 표해야죠.
17/04/17 22:18
유가족들이 감정적으로 격앙되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십분 이해하지만 이 상황에서 사실 문재인씨나 민주당의 잘못은 전혀 없긴하죠.
선거 유세하기 전날 개인운송업자가 차를 가지고 가다가 사고가 난거니...
17/04/17 22:20
https://www.facebook.com/choijjw/posts/1445091962199715
대변인 페이스북에서는 저렇게 이야기가 나왔으니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하지않는이상 이쪽이 맞는듯한데 그럼 병원와서 사과를 해야한다느니 조문을 막았다느니 하는건 도대체 어디서 나온...?
17/04/17 22:23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제발 이런 일을 가지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인간 말종들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17/04/17 22:27
뉴스1 기사내에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조모씨(35)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 라고 해놓고,
유가족 A씨는 [사과를 하려면 어제 제 동생이 사경을 헤맬 때 왔어야 한다] 라는데 기사내에서 뭔가 서로 내용이 이상하네요. 하여튼 한쪽이 소설을 썻다는건데 소설쓴 측은 하아... 정말 인간으로서 할짓이 있고 안할짓이 있지...
17/04/17 22:34
사과를 하려면 어제 제 동생이 사경을 헤맬 때 왔어야 한다 - 친누나
처남이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응급차 안에서 하늘나라로 갔다 - 매형 같은 기사 안에서 유족끼리도 말이 다르네요
17/04/17 22:28
글쎄요 다른건 몰라도 유가족이라면 뭐든 해도 된다 이거는 좀 그렇네요. 그렇다면 응급실에서 환자가 사망하면 치료했던 의사 멱살 쥐어도 된다는거하고 다를게 없다는..
17/04/17 22:32
직접 치료했던 의사도 아니니 더 문제죠..
그 의사가 내일 옮길 병원 이사장 멱살 쥐어도 된다는 식입니다.. 유족이야 비합리적일수 있다고 하지만 이걸 언론이라는 놈들이 문제인 유세차량만 강조해서 기사쓰는 것도 문제요.. 그걸 보고 유족도 아닌 사람들이 욕해도 되니 어쩌니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17/04/17 22:28
고인의 100% 과실이라도 유가족이 저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어제 문재인이 직접 갈 일은 아니었구요.
다른 유족들과 얘기를 하는 가운데 흥분한 유족이 옆에서 욕을 했고 그 사람의 말만 일방적으로 담았을 수도 있구요. 하지만 정말 절과 방명록 쓰기만 했는데 40분과 진지한 얘기를 했다고 한 거라면 실망할 수밖에 없겠네요. 어느 쪽이든 내용이 너무 다르니 소설 쓴 쪽은 비난 받아 마땅할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나오겠죠
17/04/17 22:32
유족분들도 한두분이 아니니 절을 하고 바로 갔다.라는 분은 그렇게 봤을 수도 있고... 식장이 아닌 다른곳에서 다른 유족분들이랑 이야기를 하고 갔을 수도 있지요. 결론은 둘 다 틀린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다는거죠.
다만 유족분은 모르고 있을 수도 있지만.. 만약 후자의 경우라면 기사가 저 따위로 쓰여진거죠. 팩트체크는 무슨....
17/04/17 22:35
네. 그 유족이야 (옳든 그르든) 그럴 수 있지만, 다른 유족과 얘기하는 등 40분간 있었던 게 맞다면 저걸 쓴 기자가 기레기인 거죠. 반대라면.... 뭐 그렇죠
17/04/17 22:3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2679150
이 기사 해명이 좀 필요할 거 같습니다. 파장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17/04/17 22:34
파장은 뭐 우려 안됩니다. 여기서 문재인 후보가 이해를 구해야할 대상은 유족들 뿐입니다. 만약 다른 쪽에서 말이 나온다면 얼마든지 역풍 불 논리나 감정사유는 충분하죠.
17/04/17 22:37
대통령 후보라고 해야할일이 있고 할 필요가 없는 일이 있는데 벌써부터 대통령이면 의례 이런건 해야지 하면서 전혀 상관없는 일에까지 의무를 지우는거는 아닙니다. 유족들의 슬픔은 이해하지만 문재인이 왜 유족들의 이해를 구해야 하는지..
17/04/17 22:41
ppyn님도 유족들의 슬픔을 이해하신다고 해놓고 문재인후보가 왜 이해를 구하면 안되는지요??
저도 정치적 행보로서는 득 보단 실이 클 것으로 봅니다만.. 적어도 전 뭐 문재인을 좋아하는 이유가 저게 아니라서요. 좀 손해 보고 돌아가는 길이라도 할 수 있는 건 할 사람이라 좋아합니다. 저걸로 유족들의 슬픔이 조금이라고 덮어진다면 그 또한 의미가 있는 것이죠.
17/04/17 22:38
일단은 팩트 체크가 안 됐죠. 저 내용과는 180도 다른 내용을 다룬 기사도 존재하고요.
따라서 제가 생각하기에 이 건은, 각자의 입장에 따라 그냥 보고 싶은대로 보는 수준에서 그칠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문재인 후보 조문 장면을 찍은 영상을 푼다던가 하는 일이 있지 않는 한에서는 말이죠.
17/04/17 22:40
저 기사에 대한 해명이 그래도 빠르게 나와줘야 될 것 같은게, 당장 내일 아침부터 뭐라고 할지 상상도 안갑니다.
그걸 떠나서 고인과 유가족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게 올바른 일이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논란이 될 부분을 해명해서 정말로 조의를 표하는 것 이외의 일이 없길 바랄뿐입니다.
17/04/17 22:43
근데 이번 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누군가가 있을까요?
제 상식으로는 이거 잘못 건들면 역풍 맞고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가능성이 커보이는데요. 종편 패널이 이야기하는거야 그럴 수 있다 치는데, 다른 대선 후보와 정당이 이번 일을 건드릴지는...
17/04/17 22:38
조문을 가서 절을 하는데 분노에 찬 유가족들이 조문 따위 필요 없다 살려내라 왜 즉각 신고 안하고 죽게 만들었느냐 가버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그 말을 묵묵히 다 들은 뒤 조용히 물러나온 거라면... 앞 뒤는 연결이 되네요. 페북에는 모든 말을 다 한 게 아니지만 그렇다고 문측에서 유가족의 분노를 언급할 수는 없잖습니까. 자칫하면 유가족 욕보이는 일이 되는데.. 어쩔 수 없습니다. 유가족의 분노와 슬픔이 서서히 가라앉기 전에는 때리는대로 맞는 수 밖에...
17/04/17 22:38
만약 가지 않았다면 솔직히 실망했을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계산대어보면 안가는게 맞지요 유가족들에게 부담을 짊어지울수도 있고 이 사항을 가지고 대선레이스에서 이용당할 여지도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자신의 유세차량에 의해 사망했고 거기에 조금이라도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이런저런 계산 다 때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려 하는 모습은 확실히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그냥 정치인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가슴을 가진 미안해 할 줄 알고 같이 슬퍼해줄 줄 아는 사람으로 보여서 좋았습니다
17/04/17 22:42
솔직히 문재인이 직접 갈 필요가 있냐?라고 묻는다면 개인적으로는 아니다 이긴 합니다만, 아마도 안 갔으면 더 시끄러웠을꺼라 봅니다.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을 상황이었으니 차라리 가는게 낫긴 하죠.
17/04/17 22:42
전혀 시끄러울일도 책임질일도 아닌 사건에 대해서 정색하면서 문재인은 이래야돼 이러고 시끄러워지길 바라는거 같습니다. 고인의 죽음은 안타깝고 명복을 빌어야겠지만 이거는 아무리봐도 현대차가 사고났다고 정몽구 나오라는 얘기와 뭐가 다른지. 정몽구는 대기업 회장이니 억울해도 다 책임져야 한다 이런 얘기하고 도대체뭐가 다른지 모르겟어요.
17/04/17 22:45
유가족은 이래도 된다는게 말이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단원고 전 교감이 왜 자살했을까요?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 정도고 그것도 행동에 따라 감안할 수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는거지
17/04/17 22:45
이 기사 관련된 네이버 베플은 정말이지 혼탁하기 그지없네요. 좌표찍은듯 문슬람 대응3팀 운운하는 댓글이 있다가 좀 있다가 보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치적 악용은 맙시다 그러고 그 대댓글에는 좌표찍은 사람들만이 있고...
17/04/17 22:45
그래도 이런일은 조문 안가면 사람 죽여놓고 미안힌줄도 모르는 금수같은 놈이라고 까여요.
뜻하지 않은 악재인데, 그냥 도리상 가는게 백번 낫습니다.
17/04/17 22:45
기사가 제대로 유가족의 말을 전한건지도 분명하지 않습니다.
세월호 등에서도 많이 봤지만 기사보고 열심히 유가족 욕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서로 다른 내용의 기사만 보고 유가족에 대해 얘기하는건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17/04/17 22:45
음.. 여러번 생각나는걸 댓글로 쓸까 말까 넘어갈까 하다가 그냥 이런 댓글만 남기네요.
세상 사는게 참 힘들구나. 혹 문재인씨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누군가는 기대치만큼 못해줘서 실망할것이고 누군가는 그냥 싫을것이고, 또 다른쪽에서는 뭔가를 얻기위해서 흔들것이고. 물론 다른 대통령들도 마찬가지였겠습니다만.. 살아온 삶이나 보여준 모습들을 볼때 문재인씨에대한 기대치가 정말 높은것 같아요. 만일 대통령이 되더라도 우리나라가 한번에 천지개벽한다거나, 적폐가 사라진다거나 하는일은 없을겁니다. 이 조문문제를 봐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조문하러 가서 욕먹는게 할수있는 방법중 가장 나은것 같긴합니다. 욕먹을지 몰라도... 저는 본인이 조문하러 안 가는것 또한 뭐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본인이랑 상관없는 장례식장도 갔던분이니, 조금이라도 상관있는 이번사고 장례식장에 가는게 이상할건 없는데.. 그냥 제가 나쁜사람인가봅니다. 마음이랑 글이랑 미묘하게 달라지네요.
17/04/17 22:45
어떤 유족은 문후보 보자마자 화를 내며 항의했을테고, 어떤 유족은 문후보를 맞아 이야기를 나눴겠죠. 기자가 어느 쪽을 중심으로 썼느냐가 문제겠죠...
17/04/17 22:50
전 잘한 결정이라고 봅니다. 자신이 직접적인 피해를 준건 아니지만 문재인 후보와 관련이 있고 문재인 후보 이미지... 인격, 품성 등을 고려해 봤을때 가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안갔다면.... [문재인 사람 아니다.] [문재인 오토바이 사망자 두고 제주도 선거유세] 별별 기사 나왔을겁니다. 특히 안철수 박지원이 폭격하겠죠. 유가족 측은 심정적으로 이해합니다. 좋은 말 나올 수가 없을겁니다.
17/04/17 22:55
17/04/17 22:59
제가 하필 처음에 유족들 항의가 있었다는 기사를 켜두고 있어서
보니까 처음 작성시간이 21시 20분이네요. 고친 시간이 방금 전 이구요.
17/04/17 22:59
누군가 아카이브 해 놨겠죠? 진짜 언론 조져야 됨... 팩트체크를 제대로 하고 기사를 쓰던가 해야지 기사 고치는걸 아주 그냥 밥먹듯이 하네요
17/04/17 23:02
바뀌기 전 입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문 후보의 조문에 "강제적인 조문"이라고 반발했다. 조씨의 친누나인 A씨는 "방금 문 후보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와서 절을 두번하고 갔다"며 "분명히 조문을 안 받겠다고 했고 문재인 후보 캠프 측에서 연락이 왔을 때 거절했고 표창원 의원 쪽에서 사람을 보냈을 때도 거절했다"고 말했다. A씨는 "그런데 경호원 10여명을 데리고 와서 절을 했다"며 "조문을 거절했는데 경호원을 대동하고 와서 강제적으로 절을 하고 본인은 할 도리를 다했다고 하고 가면 끝인가요"라고 울분을 토했다. 유족들에 따르면 이날 문 후보는 유족들의 반발을 경호원이 막은 상황에서 조씨의 영정을 향해 절을 두번했다. 이후 계속된 반발에도 방명록에 글을 쓰고 빈소를 빠져나갔다. A씨는 "어제 병원에 와서 빌었어도 모르는데, 저는 진심이 담긴 걸 원했다. 사과를 하려면 어제 제 동생이 사경을 헤맬 때 왔어야 한다"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간 사람이 그래도 되는거냐. 자기가 조문하고 절하는 걸 찍어서 배포할 것이냐"고 억울해했다. 정정수준이 아니라 아예 새로 고친수준이네요 뉴스1 기억하겠습니다
17/04/17 23:22
이 기사에 보면 마지막에 문재인이 이동하는 차 안에서 웃으면서 인사하는 사진이 실려있네요.
아주 그냥 제대로 악의적으로 사진을 박아놨네, 그냥 쓱 보면 조문 끝나고 떠나면서 저렇게 웃었는 줄 알게...
17/04/17 22:57
문후보는 당연히 갔어야 했다 생각하고,
유가족들 언행이 어떠했건 간에 그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건 자제했으면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7/04/17 23:02
잘한거죠. 문재인씨는 도리를 다했고 이걸 이용하려는 사람은 욕하면 됩니다. 안갔으면 안간대로 말이 나왔을건데 그때 그래도 갔어야지 하는 사람들에게
왜 가야하냐고 대항할 순 있어도 욕할 순 없는거고요.
17/04/17 23:02
상식적으로, 만약 문재인이 유가족이 반대하는데 사진만 찍으러 간 거였다면, 1) 그 사진이 페북 같은데 올라오거나 2) 유가족 SNS가 널리 퍼지거나 3) 굳이 조문하지 않고 유가족한테 떠밀려 나오는 사진만 찍혔어도 됐을텐데, 모두 아니었잖아요. 좀 신빙성이 의심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으로는 문재인이 유가족이 반대하는데 경호원 동원해서 막고 사진찍었다고? 하고 안 믿기긴 했습니다)
의도적으로 저 삭제된 기사를 인용해 문재인이 억지 조문했다고 비난할 몇몇 사람들 말고는 논란은 가라앉았으면 하고, 그럴 것으로 예상합니다.
17/04/17 23:08
그러니까요. 그리고 그런 목적으로 갔었다면 당연히 기자들 대동했을거고, 그랬으면 지금쯤 사진이 올라왔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런 일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17/04/17 23:06
왜 바꿨나 봤는데
타 사이트에 유족 지인분 글이 올라왔습니다. 아마 그거 보고 바꾼 거 같아요. 내용은 유족 지인분께서 고인의 아버님과 문재인 후보가 한참동안 이야기 나누는걸 봤다는 내용입니다.
17/04/17 23:07
오토바이 사건을 오전에 듣고 저녁 쯤부터 문재인 후보가 조문을 가실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유세 중이 아닌 문재인 후보라면 100% 빈소에 가실 분이긴 하지만 유세 일정이 빡빡해서 시간을 낼 수 없을거 같아 못 가실 수도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7시 다되서 광화문 유세 끝나고 9시에 김포공항에서 제주 넘어가는 비행기 타는 스케쥴이라 가락시장 옆 경찰병원 빈소를 가면 100% 비행기는 캔슬해야 하거든요. 하지만 비행기 시간 상관없이 결국 가셨군요. 잘하신 것이라 보입니다. 다행히 유족들도 문재인 후보를 잘 맞아주신거 같네요. 하지만 이걸로도 계속 물어뜯는 언론과 상대방 당 사람들이 있겠죠.
17/04/17 23:07
신빙성이 의심스러운 기사였지만 사망자의 누나라고 명시를 하길래(보통은 유족 관계자 뭐 이런 식으로 쓰니까요) 설마…… 싶었는데 역시나로군요. 고발감이 아닌가.
17/04/17 23:08
http://image.fileslink.com/18dc985414d8fae/15b7c32472a31db5f.png
이종에 고인 지인이 댓글 남겼네요. 기사도 수정된거 보니 경호원 동원 강제조문은 사실이 아닌걸로...
17/04/17 23:13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저런 사람들만 주로 국회의원, 기자 등이 되는 걸까요? 아니면 정상인 사람들도 저 세계 발 들이면 저렇게 되는 걸까요?
진짜 기레기는 사회악입니다. 사화 분열과 대립, 혼란만을 가져오는 정말 끔찍한 자들입니다.
17/04/17 23:29
저는 정치보다 아이돌에 관심이 많다보니, 연예부 기자들을 기자로 쳐주기 싫었거든요. 그런데 좋은의미로든 나쁜의미로든 정치부 기자들이 한단계 위 같아요.
17/04/17 23:15
유족들의 원성을 들을지언정... 잘 갔습니다.
어쨋든 자신의 대선 유세를 위해 동원된 차량과의 교통사고로 죽은 분이니 조문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죠. 안가도 욕 먹고 가도 욕먹는 거라면 가는 것이 맞고 낫습니다. 그리고 정말... 이 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인간들은 쓰레기보다 못한 것들이죠. 이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인간들은 발품 팔아가면서 낙선 운동 펼칠 겁니다. 정치적으로 이용할 게 있고 이용하지 말아야할 것이 있는 겁니다. 그걸 구분하지 못하고 설쳐대면 그에 대한 후폭풍도 당연히 감수하겠다는 거겠죠.
17/04/17 23:18
모르는 사람이 얼핏 들으면 문재인 후보가 차몰고 교통사고 낸줄 알겠어요. 기레기들이 요즘 적극적으로 빤스 내리는게 너무 노골적이에요.
이미 당과 후보가 공식적으로 표명을 했고 관련 사안에서 정당이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지겠다고 선언까지 한 마당에 의혹인거처럼 기사 써버리면 참 곤란합니다. 이게 무슨 정치의혹처럼 다룰 사안이 아니지요.
17/04/17 23:42
1년전 기사도 수정하는 언론환경에 기사 나왔다고 거기에 갑론을박 할 필요가 없나보군요. 그냥 수정하면 끝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7/04/18 00:49
사건의 진실이 뭐건 간에...
어떤 상황이건 간에... 유가족 비아냥 대지 맙시다... 일베랑 다를바 없어집니다... 저 상황에서는 유가족입장에서는 한스러워서 별 애기 다 나옵니다.. 걍 그럴수밖에 없겠지 라 생각합시다..
17/04/18 01:00
물론 가면 욕먹죠 유족분들이 원망할 대상이 달리 있는게 아니니까요. 그걸 아는 거고, 언론이 장난질 하는것도 알고 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한건데, 이시점에서 그 당연한일을 할까싶던 제가 수준이 얕다 싶었습니다.
17/04/18 03:19
에휴 왜가냐... 대통령되서도 저렇게 휘둘리고 감정에 부응하는 행정한다고 예고하는것도 아니고... 안타깝네요 문재인 행정부의 미래가 보이는거 같아서... 기레기한테 농락당하고 혼란스럽고 문재인은 줏대없이 정책실행하고 이런일 분명 많이 발생하겠네요 ...
아무리 사람이 죽었어도 아닌건 아닌거죠 뭐 민주당 차량이 사람친것도 아니고 인수전에 배달가다 쳐서 사람 죽인건데 배송업체가 문제지 에휴 진짜 실망스럽네요 강단없는 모습 촛불전후에 뜨뜻미지근하게 눈치봐서 실망했던게 떠오릅니다.... 문제는 저런식으로 행동하면 후보시절에는 별상관없지만 대통령되면 분명히 정책적으로 억울한 사람이 나올수 있다는 거죠
17/04/18 03:23
다른 얘기에 따르면 사고 후 민주당에 먼저 연락했을수도 있다는건 악의적이라고 하네요.
납품업체 직원은 민주당 연락처도 몰랐다고 합니다. 민주당 입징에서는 일견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도의적인 책임을 진건 참 잘한 일이라고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p=91&b=bullpen&id=201704180002126971&select=&query 가나다 특장 개조 업체 선거유세용 트럭에 음성 영상 무대 등 별도 장치를 부착 개조해서 정당에 납품하는 회사. 도로교통법과 선거법 등을 숙지해야 하고 최상의 홍보 도구를 만들어야 하는 전문 회사. 여러 정당에서 주문 발주 납품 계약을 맺고 영업함. 정치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회사임. 스스로 모든 장비를 만들고 부착하는 회사가 아니고 무대장치 / 음향 장치 / LED 등 영상장치 를 부착하는 재하청 업체와 여러군데 계약을 맺고 작업함. 그러니까 트럭 한 대 운전해서 여러 종류의 작업을 각각 다른 공장에서 해야 하므로 제작 과정에서 이동이 잦음. 사고 당일 민주당 문재인 간판을 먼저 부착하고 음향 설비 부착하는 업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그만 사고가 발생함. 유세 트럭 제작하는 회사에서 민주당이 납품을 받기도 훨씬 전에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임. 제작 회사에서의 과정이 가-나-다-라 단계가 있으면 가 에서 나 로 이동 중에 발생한 사고. http://m.the300.mt.co.kr/view.html?no=2017041722097682076 민주당 측은 앞서 유가족이 SNS(소셜네트워크)에 "운전자가 응급차를 부르기보다는 차를 세워놓고 먼저 자신이 속한 '선거대책본부'에 사고를 보고한 것으로 추측한다"고 올린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해당 관계자는 "유세차량 운전자는 민주당 소속이 아니라 민주당에 물건을 납품할 회사 직원이었고, 그 회사는 문 후보뿐만 아니라 다른 당 후보 유세차량도 만들어 납품하는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에 배달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이 아니라 출하 이전에 업체가 차량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이라며 "해당 직원이 민주당 쪽 연락처를 아는 상황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17/04/18 10:07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4180002131657&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zGf-1ih6RKfX@hca9SY-gLmlq
엠팍에 올라온 "펌)오토바이 사고관련, 네이버 바튜매 카페에 올라온 사고수습자의 증언입니다." 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뭐 이래도 깔 사람들은 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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