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23 11:59:46
Name 익금불산입
Subject [일반] 예전 모후보의 부산 유세


이 영상에서의 대비는 참 극명한 것 같습니다.
타 유세장과는 확연히 비교될 정도로 사람도 없고 그걸보는 싸늘한 시선..
먼저 나온 한명은 정권교체를 거의 눈 앞에둔 현 유력 대선후보의 구심점.. 다른 한명은 그 유력후보가 청산하고자 하는 적폐의 부역자..

어릴 땐 개인적인 이유로 그리고 이성보다는 감정적인 이유로 참여정부를 정말 싫어했습니다... 사법시험 준비를 앞두고 있던터에 로스쿨 제도가 생기면서 그랬었고... 미순이 효순이 사건이 있었는데 왜 파병은 멈추지 않는건지..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거라 했는데 왜 기간제 근로자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며 기간제법이 생기는 것인지.. 사회현실을 잘 모르는 어린시절엔 이게 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어제 민주당 유세 소식을 듣고 문득 위 영상의 그 시기가 떠오르더군요.. 참여정부가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어제와 같은 모습이 나타나게 된 것에는 이제는 못 볼 그 분의 공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annaphile
17/04/23 12:03
수정 아이콘
보고 싶습니다... 왜 살아 생전에 봉하마을을 가보지 못한 것인지, 왜 별세 후 가게 되었는지 제 스스로가 무척 원망스럽습니다.
치킨너겟은사랑
17/04/23 12:05
수정 아이콘
저때당시 허태열은 지역감정으로 선거운동했죠. 더러운 인간
김익호
17/04/23 12:16
수정 아이콘
허태열의 저 선거운동은 정말..........

사실 요즘 박지원도 허태열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Been & hive
17/04/23 12:24
수정 아이콘
저러고 노무현이 저지역에서 35% 먹었죠 당시 민주당 부산지역 후보중 득표율 1위였네요.(2위는 전 부산시장 후보였던 김정길 전 의원..)
사자포월
17/04/23 12:28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란 사람 포지션이 참 오묘한게......
보수건 진보건 무관하게 당선 가능성 없거나 지지율 낮아도 나오는 후보들이 항상 거론하는게 노무현이죠.
노무현도 지지율 낮을 때 꾸준히 출마하고 결국 마지막에 대선에도 이기지 않았느냐는 식.
그러면서도 색깔론으로 물어 뜯을때 단골로 나오는 것도 노무현이고요.
보고 있자면 필요할 때만 써먹히는 전형적인 정치인이 노무현 같습니다.
17/04/23 12:38
수정 아이콘
참 여러모로 이용해먹기 좋은 이름입니다.
전 그냥 노무현 이야기 꺼네는 것들은 사람으로 안봄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경아
17/04/23 12:55
수정 아이콘
당선후 2주 후네요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히오스
17/04/23 12:55
수정 아이콘
저 때 보신 분들 지금 어떤 생각이 드실지.
아련하네요
이쥴레이
17/04/23 13:23
수정 아이콘
나중에 시간날때 무현, 두도시 이야기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극장가서 봤는데.. 위 선거때 이야기 나오는데 재미있는 에피소드들 많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7/04/23 14:10
수정 아이콘
극도로 불합리했던 상황속에서 김대중, 노무현 두 선임자들이 죽을힘을 다해 굴렀기 때문에
지금에야 어느정도 결과물이 나오는거죠...ㅜㅜ
엔조 골로미
17/04/23 14:26
수정 아이콘
노무현도 노무현이지만 그 뒤를 이은 부산민주당 사람들의 공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바른정당 도련님들은 이 양반들 좀 보고 배워야죠
Korea_Republic
17/04/23 17:35
수정 아이콘
그 양반들은 부잣집 도련님으로만 살아왔으니 잘 감당할 수 있으려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029 [일반] 평화 68.6% vs 강경 26.5% [27] Neanderthal4046 17/04/23 4046
3028 [일반] 한경·MBC공동 여론조사 + 한국갤럽 광주전남 여론조사 + 조선일보 여론조사 [26] z232515999 17/04/23 5999
3027 [일반] <김경수 대변인 발표문>북한 인권결의안 논란 관련 사실관계 입증할 자료 공개 [72] 황약사9755 17/04/23 9755
3025 [일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 문 44.4 안 32.5 [37] 어리버리7041 17/04/23 7041
3023 [일반] 안철수후보 유세중 피켓뺏는 경호원 [28] 태랑ap7658 17/04/23 7658
3022 [일반] "정작 송민순이 북한 의사 확인하자고 제안" 18일 서별관회의 기록 수첩 확인 [23] z232515785 17/04/23 5785
3021 [일반]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상임위 소집 요구.."文의혹 검증" [10] galaxy3519 17/04/23 3519
3020 [일반] 바른정당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호소 [17] 리콜한방4986 17/04/23 4986
3019 [일반] 오늘 안보팔이 토론회 볼만할것같습니다. [36] 아점화한틱5371 17/04/23 5371
3018 [일반] 예전 모후보의 부산 유세 [12] 익금불산입5289 17/04/23 5289
3017 [일반] 새로운 프레임 '문 지지자' [64] z232517281 17/04/23 7281
3016 [일반] 야밤에 선거 벽보가 훼손..? [27] Fin.6003 17/04/23 6003
3014 [일반] 문/안 지지율이 왜 붙었다 벌어졌을까 [13] 동네형8891 17/04/23 8891
3012 [일반] 송민순 문건이 막판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85] Neanderthal9765 17/04/22 9765
3011 [일반] 부산 서면 문재인 후보 + 태극기 [9] 그러려니5857 17/04/22 5857
3010 [일반] 민주당 부산 유세끝난후 [25] galaxy7813 17/04/22 7813
3009 [일반] 오늘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후보 유세 사진들.jpg [18] 어리버리8573 17/04/22 8573
3008 [일반] 홍준표 후보, 유승민 후보의 사퇴는 현실이 될수 있을까 [16] 동네형5513 17/04/22 5513
3007 [일반] 문재인 창원 유세, 소낙비에도 떠나지 않는 시민들 [76] galaxy13051 17/04/22 13051
3006 [일반] 19대 대선후보 중 첫 번째 사퇴 후보가 나왔습니다. [20] The xian7757 17/04/22 7757
3005 [일반] 문재인 후보님. 와 찔립니꺼? [71] Lv310090 17/04/22 10090
3004 [일반] 국민의당, 4대강 녹조라떼도 문재인 책임 [94] 어리버리9172 17/04/22 9172
3003 [일반] 오늘의 단신 몇가지 [7] ㈜스틸야드4669 17/04/22 466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