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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2 11:41:51
Name 걸스데이
Subject [일반] 불길한 느낌이 드는 요즘이네요
요즘 나오는 여론조사나 느낌을 보니  불현듯 불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피 흘리는 6월 항쟁 이후에 노태우 정권이 들어서는,,,,

김대중, 김영삼도 아니고 노태우라는 인물이

직선제로, 국민의 손으로 뽑는 상황이

그 사건이 또다시 반복 될 꺼 같은,,,

피 안 흘리고, 평화롭게 법적으로 박근혜 정권을 탄핵했는데

그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도 안철수도 유승민도 심상점도 아니고 홍준표가 될 꺼같은,,,

뭐 홍준표를 뽑는 사람들도 생각이 있고, 전략이 있고, 믿음이 있으니 뽑는 거겠지만

적어도 이번 선거에서만큼은 역사가 반복되는 불상사가 없으면 좋겠네요,,,,

"한번 일어난 일이 두번 일어날 지는 모르지만 두번 일어난 일은 3번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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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17/05/02 11:43
수정 아이콘
문재인 아니면 안철수라 해피 대선 일줄알았는데 여지없이....
서동북남
17/05/02 11:45
수정 아이콘
위기의식을 느끼는 건 좋은 일이죠.
저도 걱정은 합니다만 일주일 동안 대세가 크게 변할 거 같지는 않습니다.

제 느낌상은 오히려 유승민 지지율이 더 올라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정치에는 드라마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상황에선 가장 드라마틱만 대선 후보가 유승민이라서요.
하와이
17/05/02 11:45
수정 아이콘
실버크로스까지는 충분히 예측되던 상황입니다.
너무 미리 걱정할 필요없이 투표하면 됩니다.
Liverpool FC
17/05/02 11:46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안철수는 넘었지만
문재인을 넘기에는 차이가 너~무 많이나지않나요?
17/05/02 11:47
수정 아이콘
안철수 원래 지지율이 10%안팎이였고 문재인하고 양강구도일 때 홍준표 지지율이 10퍼 좀 안됐으니 그게 다 다시오면 모르긴하죠
바닷내음
17/05/02 11:48
수정 아이콘
그게 사실이긴 한데 안심하면 안될것같습니다.
바로 한달전까지만해도 한자리에서 놀던 후보가 여기까지 큰 거잖아요.
일단 무조건 투표를 하는걸로...
Liverpool FC
17/05/02 11:52
수정 아이콘
당연 투표해야죠!
17/05/02 11:49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지지율이 높을때는 보수표를 갈라먹는 효과가 컸지만
10% 근처로 빠지게 된다면 진보표를 갈라먹는 효과만 남게됩니다.

안철수의 기본 지지층인 10%는 호남의 표거든요.
17/05/02 11:51
수정 아이콘
샤이 안철수는 모르겠지만, 샤이 홍준표 샤이 자한당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안 부끄러울 수 가 없죠.
위원장
17/05/02 12:33
수정 아이콘
아직 안철수도 넘은 것도 아닙니다
17/05/02 11:47
수정 아이콘
홍준표 "심상정 후보가 약진해주고 안후보가 호남에서 받쳐주면 승리"
홍은 이러고 있습니다..
순수한사랑
17/05/02 12:01
수정 아이콘
심찍홍은 양쪽에서 다쓸려나요..
17/05/02 11:47
수정 아이콘
몇 달 남았으면 안철수는 완전히 망하고 문홍이 반땅싸움했을텐데 시간이 너무 적게 남아서...
하성훈
17/05/02 11:47
수정 아이콘
진보정권이든 보수정권이든 지금껏 연속 세 번을 집권한 적은 없었습니다. 더더군다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해 발생한 보궐선거입니다. 그런 일은 발생할 리 없다고 믿고 또한 믿고 싶습니다.
17/05/02 11:49
수정 아이콘
얼마전 제가 댓글로 홍준표가 35%넘어가면 국개론이 맞다고 했는데, 두렵긴 하네요. 사실 30%라고 하고 싶은데 왠지 넘을 것같아서 올렸다고 했는데...
솔직히 홍준표도 홍준표지만 자유한국당이 뭡니까! 촛불로 쌓은 국뽕이 녹네요.
모르겠습니다. 투표합시다.
하나 위로가 될 만한 정치공학적 이야기를 해보자면, 홍준표가 강력하게 뜬다면, 의외로 호남에서 문재인 몰표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호남은 항상 민정당류 당이 아닌 될 사람을 밀어주는 전략적 투표를 해왔죠. 호남 국민의당 지지자들이 홍준표를 막기 위해 문재인을 찍을 수도 있다는거죠. 다만 문제는 여론조사 공표가 끝나간다는 점이죠.
바다코끼리
17/05/02 11:50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한계를 여실히 깨닫고 있는 요즘, 그의 발목을 잡는 게 박지원(이라고 쓰고 대북송금이라고 읽음)을 필두로 한 호남색인데 또 그 호남의원들 없었으면 총선 때는 대망해 존재감을 잃었을 테지만 지금 대선 국면을 보니 그냥 호남의원들이랑 손을 안 잡았으면 대놓고 보수로 밀고 나가기 쉬웠을 테고 지지율도 지금처럼 급락하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17/05/02 11:51
수정 아이콘
우리가 할수있는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투표뿐입니다
17/05/02 11: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문재인 (5) 안철수 (4) 심성정(3.5) 홍준표(-10) 정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저 3명중에서 누굴뽑을지 어제까지도 엄청 고민했습니다.
셋다 저한테는 그냥 나쁘지않은 하지만 별로인 후보였거든요

그러나

박근혜 최순실을 보고도 이렇게나 자유한국당 지지자가 많다는것을 보고 화가 납니다

그래서 저는 자유한국당을 괴멸시킬 후보찍을려고 이제 맘 정했네요

다른것 잘 못해도 자유한국당 앤 새누리당마인드를 가진 것들을 다 괴멸시키면 그걸로 충분히 만족할것같습니다

아마 오히려 이런 홍준표 효과가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의 지지응집효과도 있겠지만
저처럼 고민하는 사람들한테는
반 새누리 지지응집효과가 더 클것같습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7/05/02 11:57
수정 아이콘
그건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박근혜 탄핵 없었어도 이번에는 정권교체 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총선을 봐도 그렇고 같은 당이 세번 연속 집권한 적도 없었고요.
안철수, 유승민이 다 사퇴하지 않는 이상, 아니 사퇴해도 역전당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요.

다만 아쉬운건 이번 선거 이후로 국민의당, 바른정당 무너지고 결국 예전 양당체제로 돌아갈거 같다는 점이네요.
안철수를 뽑을 생각은 그닥 없었는데 그래도 안철수가 좀 선전하길 바랬던게 구새누리당을 밀어내고 보수진영이 새롭게 개편될 수 있는 절호이 찬스였거든요 지금이. 정권교체 만큼이나 정계개편도 중요한 시점이었으니까요.
minyuhee
17/05/02 11:59
수정 아이콘
안철수10%, 유+심 5%, 그럼 85% 남네요.
문재인 박스권40%, 어 그럼 홍이 45% 이럴수?
겁나빠른거북이
17/05/02 12:00
수정 아이콘
요 며칠 진짜 쫄리네요. ;;;
순수한사랑
17/05/02 12:02
수정 아이콘
홍의 맥시멈은 25로 봤는데.. 30까지도 가능해보이네요
Korea_Republic
17/05/02 12:05
수정 아이콘
그나마 모레부터 사전투표 시작한다는게 변수네요.
17/05/02 12:06
수정 아이콘
에이 그래도 문재인 됩니다.
어대문이 괜히 어대문이 아니죠
처음느낌
17/05/02 12:24
수정 아이콘
위기의식 느껴야 됩니다.
그래야 투대문이 됩니다.

차라리 위기가 없는거보다 훨씬 좋은상황입니다

방심하지맙시다. 투표하러 가면 이깁니다.

진짜 끝까지 발악하네요 정말
위원장
17/05/02 12:32
수정 아이콘
이런 걱정이 이젠 지겹네요. 도대체 안철수도 아직 제대로 못이기는 홍준표를 겁내다니.
17/05/02 14:36
수정 아이콘
지 살길 귀신같이 살아가는 것들이 왜 홍준표한테 붙었겠어요.
위기의식 느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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