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5/12 14:21:32
Name 군디츠마라
Subject [일반]  [문재인 시대] 코레일·철도공단·SR 통합..'철도청' 부활하나
http://www.newspim.com/news/view/20170510000245

일단 문재인 당선 이후 철도계에서는 SR 통합은 기정사실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SR 자체가 이명박근혜 정부 시절에 만들어진 거고 논란이 워낙 많아서 적폐청산에 딱 알맞기 때문에 내년 공공기관 지정 즉시 코레일과 합병논의로 갈 가능성이 크고

시설공단의 경우에는 분리된지 10년이 넘어서 문제가 많긴 한데 일단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찬성했기 때문에 임기 내에 통합될 가능성이 클 듯 합니다. 물론 기사의 철도청 부활은 기자의 오버같고 실제론 중국이나 러시아처럼 철도공사 단일체제로 굳어지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노부
17/05/12 14:24
수정 아이콘
SRT가 KTX보다 가격이 조금 더 싸던데... 코레일 중심의 운영이면 SRT의 가격도 올라갈려나요.
조금 더 알아봐야 할거 같습니다.
SRT 자체는 애초에 공기업 민영화 이슈로 많이 알고있었는데, 민영화 함으로 인해 추후 발생될 폐단을 미리 막고자 함인지
궁금하네요
17/05/12 14:26
수정 아이콘
SRT 왜 만든건지 예매 하려면 어플 두개 깔고 각각 회원가입하고 불편하더라고요
시노부
17/05/12 14:32
수정 아이콘
사실 명절때가 진짜 고통이었습니다. ㅠㅠ
기위해
17/05/12 14:28
수정 아이콘
SRT는 KTX의 황금 노선만 뽑아왔고 그 노선 자체로는 저 요금이 가능합니다.
다만 KTX는 공공성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시골 오지로 가는 수익성 없는 노선들도 유지해야 해서 경부선 등에서 나는 수익으로 그쪽 적자를 메꿔서 버티느라 경부선 등이 비쌌던 거죠. SRT를 뽑아내면 KTX의 재정건전성이 악화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결국 수익성이 안 나지만 지방에 꼭 필요한 노선에 필요한 돈을 철도이용자가 낼 것이냐 아니면 전국민에게 부담시킬 것이냐의 문제입니다.
SRT의 재통합은 KTX가 깡통이 되어 국민 세금으로 연명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시노부
17/05/12 14:30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가격 차이가 났던거군요.
하기사 KTX 경부선이 유일하게 흑자나는 구간이고,
이명박 정부때 인천공항도로? 를 코레일 담당으로 넘기면서 어마어마한 부채를 떠안게 되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말씀을 들으니 떠올랐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약에 공공의 이익을 위하는거라면 사실 가격은 KTX비용으로 낼 의향이 있습니다만...
많이 타는 사람들은 좀 할인을 해줬으면 싶어요.
가끔씩은 비행기보다 비싸니 ㅠㅠ
캐리커쳐
17/05/12 14:39
수정 아이콘
사실 이에 대한 문제제기는 꾸준히 있는 편입니다.

'공공성을 채우기 위해 KTX 가격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명제에 동의하는 사람조차도
'KTX 가격이 비행기보다 비싸다'는데에 동의하는 건 아니거든요.

KTX 가 망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비행기 가격보다는 아래쪽으로 형성되게 가격 정책을 가져가야죠.

SR과의 통합과는 별개로
KTX 요금체계에도 수술이 필요하긴 필요합니다.
시노부
17/05/12 14:43
수정 아이콘
네 사실 원거리 연애도 오래하고, 본가도 부산인지라 그래도 좀 타는 편인데
제일 답답한건 요금 + 이게 무슨 버스냐 싶을 정도의 정차 인지라..
이런건 좀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캐리커쳐
17/05/12 14:2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철도에 경쟁체계라는게 도입이 거의 불가능한데(거의라는 단어를 붙인 이유는 일본 때문에...)
억지로 경쟁체계라는 레이블을 붙이고 민영화에 써먹으려고 구조화한게 SR이죠.

통합하면 SR의 가격이 올라가긴 할겁니다.
근데 당연히 올라가는게 맞습니다.
시노부
17/05/12 14:31
수정 아이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개인의 입장에선 좀 아쉽긴 하네요. 흐흐
tannenbaum
17/05/12 14:31
수정 아이콘
SRT 자체가 손집고 헤엄치기식으로 특정집단 퍼주기 의심이 많이가는 분리였습니다.
그리고 그 황금노선 이용객 입장에서 다소 저렴하겠지만 나머지 이용객들은 역차별을 받게 되는 것이라 시작부터 말이 안되는거였죠.
17/05/12 14:27
수정 아이콘
가격이 저렴해서 srt 이용을 하는 편인데, ktx도 가격이 좀 내려가면 좋겠어요
반전여친
17/05/12 14:31
수정 아이콘
아 꼬시네요 ㅠㅠㅠㅠ 진짜 문뽕에 취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풍악을 울려라
나비1004
17/05/12 14:37
수정 아이콘
시설공단도 통합해서 코레일의 의미 없는 적자 누적도 막았으면 하네요
Rorschach
17/05/12 14:39
수정 아이콘
KTX도 다른 노선 다 없애고 노선정리하면 SRT가격 만들 수 있죠. 그러니 SRT가 그 가격이 되는거고...
통합하면 SRT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겠지만 그게 맞는 것 같아요.
YanJiShuKa
17/05/12 14:41
수정 아이콘
srt가 불편하긴 했죠. 가끔 이용하는데 정말... 이용할 때마다 다신 이거 안탄다고 안탄다고 했다가도 가격 때문에.. ㅡㅡ

다만 코레일로 통합하면 가격을 조금이라도 낮춰줬으면 하는데 힘들겠죠.. ㅠㅠ
it's the kick
17/05/12 14:46
수정 아이콘
도대체 ktx랑 srt가 어떻게 경쟁인지부터 모르겠었는데.. 이것도 한번 파봐야됩니다. 억지로 밀어부칠 때부터 뭔가 느낌이 안 좋았어요
자바초코칩
17/05/12 14:50
수정 아이콘
이왕 통합하는거 가격도 같이 내려가면 좋겠네요
17/05/12 14:53
수정 아이콘
민영화 파 보기 시작하면 예술일 겁니다. 과연 어떻게 이렇게 나노단위로 해쳐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실례가 분야마다 나올 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840 [일반] 검찰이 이제서야 고영주 조사 들어가네요. [9] YanJiShuKa6853 17/05/12 6853
3839 [일반]  외신 "한국 새 대통령 反美 아냐…동맹내 독립성 추구할뿐" [10] 바스테트6683 17/05/12 6683
3838 [일반] 지방선거까지의 타임캡슐 [49] Brandon Ingram8208 17/05/12 8208
3837 [일반] 선게 닫히기전 다른 후보들의 행방을 찾아보았습니다.. [45] 대장햄토리9350 17/05/12 9350
3836 [일반] 문재인 대통령 당선 다음날,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2] 분당선8231 17/05/12 8231
3835 [일반] 뽐뿌 능력자님께서 정리하신 조수석 체납관련 [56] Brandon Ingram10101 17/05/12 10101
3834 [일반] 문재인 정부 국가직 교사 지방직으로 전환? [23] 우리집개10809 17/05/12 10809
3833 [일반] 자 마음껏 편하게들 들어요 + 주말에 등산 [109] 냥냥슈퍼12488 17/05/12 12488
3832 [일반] 국정원 댓글사건 특별수사팀 박형철 전 부장검사, 청와대 입성 [19] 카카롯뜨8646 17/05/12 8646
3830 [일반] 한국당, ‘웅동학원’ 조국 향해 “잘생긴 것 콤플렉스라며 대한민국 남자들 디스했다” [85] 로빈9415 17/05/12 9415
3829 [일반]  [문재인 시대] 코레일·철도공단·SR 통합..'철도청' 부활하나 [18] 군디츠마라7380 17/05/12 7380
3828 [일반] 의문의 스노우볼(feat 나경원) + 장제원? [149] 길갈15985 17/05/12 15985
3827 [일반]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행적 [57] Lv312819 17/05/12 12819
3826 [일반] 2011년, 검찰 앞에서 1인 시위하던 사람 [17] 마파두부27434 17/05/12 27434
3825 [일반] DC 바른정당갤러리에 대한 이준석의 반응 [35] 아지메11727 17/05/12 11727
3824 [일반] [유우머] 이니 취뽀 기념 음원 출시 / 스브스뉴스 [6] 5157 17/05/12 5157
3823 [일반] 17대 대선 vs 19대 대선 비교 [23] 냥냥슈퍼7919 17/05/12 7919
3822 [일반] 더 많은 선택권을 위하여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환영합니다. [61] 고통은없나7334 17/05/12 7334
3821 [일반] 저번 대선과 이번 대선에서의 문재인의 차이점 (feat.강용석) [15] 서동북남7535 17/05/12 7535
3820 [일반] 교육부장관 내정을 앞두고. [31] 파스칼7173 17/05/12 7173
3819 [일반] 주승용, 바른정당과 통합 검토중. [78] 마징가Z8516 17/05/12 8516
3818 [일반] 대통령 최측근 노영민 전 의원 주중대사 내정 [18] 트와이스 나연7601 17/05/12 7601
3817 [일반] 바른정당 탈당파 일괄복당 [32] 그러지말자8558 17/05/12 85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