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4/10 15:37:29
Name 저스디스
Link #1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098
Subject [일반] 선거 전 마지막 갤럽 주간조사 (스압, 이미지)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4월 7 - 8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입니다.

1

2


1. 대통령 지지율은 근래에 들어 최고치인 57%를 기록했습니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론 코로나19 대처가 59%로 가장 많았고 부정평가 이유론 경제/민생문제 해결부족이 28%, 코로나19 대처 미흡이 19%를 차지했습니다. 



6

2.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선거를 바로 앞두고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22% 였던 무당층들이 이번주 18%로 줄어들었고 지지정당을 어느정도 정한 결과로 보입니다.


7

3. 여당의 국정안정론이 야당의 정권심판론보다 약 10%의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들의 선택이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에 영향을 끼칠것으로 생각됩니다.

9

4. 정부의 코로나19 대처는 전체적으로 긍정적이라 나왔습니다. 지난 몇일 야당에서 주장했던 코로나 정부책임론은 지지층 결집의 목적이 아니었다면 매우 잘못된 선택이라고 봐야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10 16: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코로나 사태는 정부의 지원과 질본의 능력 덕분에 위기를 기회로 잘 만든거죠. 메르스때처럼 난리났으면 걷잡을 수 없이 망했을거고

사실 조국사태와 경제, 부동산, 저출산율, 최저임금 등 공격으로 위험 할 수도 있는 선거였는데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하늘이 도왔음.
루트에리노
20/04/10 16:27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이게 야권이 "무능한 좌파" 프레임에 갖혀있는 탓이라고 봐요. 자꾸 문재인이 실정을 했다, 여권이 무능하다 하는데, 이번에 코로나가 그게 아니라는걸 너무 직빵으로 보여줘서...저쪽이 무능하다고 하는건 너무 리스크가 큰 전략이에요. 여권이 몇개 못해도 아무거나 하나라도 잘해버리면 프레임을 벗어날 수가 없어서요.

예전에 경제민주화 따라서 물지 말고 아예 신자유주의나 비즈니스 프렌들리 쪽으로 가버려서 지금 여당과의 차별성을 선명하게 드러냈으면 좋았을 텐데요. 개인적으로 경제학 박사인 유승민 의원이 그걸 해주길 바랐었는데, 그런 큰 일 하기엔 너무 세력이 적고 의지도 없었죠.
Ace of Base
20/04/10 16:57
수정 아이콘
저도 좀 아쉽네요. 코로나에 의해 정부의 무능함이 묻히고
이제 과반이냐 아니냐가 포인트 같은데 이들이 과반을 달고 정책을 밀어붙이는게 두렵긴 합니다.
루트에리노
20/04/10 17:1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그 프레임이에요. 정부가 무능하다는 프레임 말이죠. 당이나 지지자나 거기서 벗어나질 못하는 거에요. 아 문재인 정부 무능한데 왜 몰라주지? 라고 생각하는거 말이죠.

현재 미래통합당은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후신이라는걸 누구나 다 알고 있고, 지지층도 그 당의 지지층이잖아요. 근데 차라리 무능이라도 했었을 법한 악몽같은 정부를 만들었던 당하고 그래도 코로나라도 잘 해결한 정부를 만든 당한테 무능 프레임이 먹힐 리가 없는거죠.

내가 이러이러하게 잘하겠다고 나를 뽑아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저쪽이 이러이러하게 별로이니 날 뽑아달라는 거는 예전 민주당 계열에서 신물나게 써먹었었고, 결국 그거 버리고 나서야 선거에서 이겼어요.
Ace of Base
20/04/10 17:34
수정 아이콘
무능한정부를 선고 공략으로 프레임을 거는건 실패했다보지만
그리고 무능이 프레임은 아니죠. 코로나는 코로나고 무능은 무능이죠.
미통당이 무능하고 악당들인건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단지 저 여당과 무능한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단거죠.
루트에리노
20/04/10 17:37
수정 아이콘
제 얘기는 "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으로서 안좋다는 얘깁니다.
20/04/10 17:42
수정 아이콘
님이 생각하는 무능하지 않은 정부는 언제인가요?
Ace of Base
20/04/10 17:48
수정 아이콘
김대중 노무현 시절이라면 만족하시나요?
20/04/10 17:50
수정 아이콘
김대중 정부정도라면 모를까 노무현 정부를 유능하다고 보신다고요?
잘 이해는 안 가지만 알겠습니다.
Ace of Base
20/04/10 17:51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물어보신거 아닌가요?
그럼 과거 정부랑 비교하는게 맞는거죠.
현정부포함 2대이전 정부보다 노무현시절이 나았죠.
20/04/10 17:5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상대적으로 물어본 겁니다만 과거는 항상 미화되기 마련이고 노무현 정부가 가끔 재평가 되긴 합니다만 유능했다는 소리는 자주 들을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니까요.
Ace of Base
20/04/10 17:59
수정 아이콘
미화하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물으셔서 상대성을 두고 답변한겁니다.
20/04/10 18:0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참여정부를 유능했다고 하는 분을 거의 못 봤는데...
문재인정부는 현재 진행중이니 결국 끝나고 나면 나중에 다시 평가받겠죠.
지금 무능하다고 평가하시는 건 존중합니다.
Ace of Base
20/04/10 18:02
수정 아이콘
무능하다고 평가하는걸 존중하신다하면서 무능하지 않는 정부를 물어보는건 좀 어색하네요
20/04/10 18:03
수정 아이콘
현 정부를 무능하다고 단언하시니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본거고 참여정부라고 하시니 제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준은 아닌 듯 싶긴 합니다.
Ace of Base
20/04/10 18:09
수정 아이콘
꼭 상대적으로 정부를 평가할거 없습니다.
현재 자신이 살면서 정부정책에 얼마나 영향을 받느냐가 더 중요하기도 하고 실제로도 그렇구요.

님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준이 아니라면서 댓글 쓰시는건 의견존중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네요.
20/04/10 18:12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멀어보인다는 의견도 제 생각과는 거리가 멀지만 알겠습니다.
Ace of Base
20/04/10 18:16
수정 아이콘
분수님께서 댓글 주고받을때 항상 이런식으로 말을하다 만것 같은 이 끝맺음말도 계속 보니 정이 드네요
'거리가 멀다는거' 앞으로 댓글 주고받을 참고하겠습니다..
됍늅이
20/04/10 17:0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다수의 대중들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는 방법이라 그런 것 같네요
루트에리노
20/04/10 17:19
수정 아이콘
그게 집토끼만 잡는 방법이에요. 무당층은 이유없는 무능 프레임에 잘 넘어가지 않죠. 예전에 민주당계 정당이 다수당을 못 먹었던 이유가 그거구요. 민주당계가 21세기 와서 선거에서 이긴게 두번인데, 한번은 열린우리당이 탄핵 역풍으로 먹었던 거고 나머지 한번이 저번 총선인데, 저번 총선은 김종인 덕에 "경제민주화" 프레임 선점해서 먹은거구요.

그 정권심판, 정권무능이라는게 예전 민주당계가 2등 전략으로 지긋지긋하게 썼던건데 그걸 그대로 답습하기 답답하기 이를 데가 없네요.
하후돈
20/04/10 17:30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도대체 뭐하는걸까요..본인이 가진 정치적 자산 다 까먹고 남은거라곤...바른정당을 어떻게든 잘 키워서 합리적, 중도적 보수정당으로 잘 키웠어야 했는데..그거 실패하는 순간 이 사람의 정치생명력도 힘을 잃어갔던 게 아닌가 싶네요.
저격수
20/04/10 16: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찌어찌 노무현 때 탄핵정국과 비슷한 정치지형이 돼 버리네요....
20/04/10 16:06
수정 아이콘
더민주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모든 지표가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왜 이리 불안한지 모르겠습니다.

4년전 역대급 반전을 겪어봐서 그런건지, 바닥민심 안좋다 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 그런건지...
DownTeamisDown
20/04/10 16:10
수정 아이콘
그런것도 있습니다.
바닥민심은 여러가지 이우로 민주당에 안좋은게 사실인데
가장 큰 이유는 바닥민심을 표출하는 주부 자영업자 고령층이 아무래도 미래통합당 지지자가 상대적으로 많아서
20/04/10 16:18
수정 아이콘
그거야 민주당 정권이 기대만큼 잘한게 아닌건 팩트니 그렇죠.

근데 그거 깔만한 자격이 야당엔 더 없을뿐인거고..
LightBringer
20/04/10 16:4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더민주가 실망스러웠던게 한둘이 아니긴 하지만 그걸 지적하는게 반성도 변화도 없는 미통당이니 기가 찰수밖에 없죠.
20/04/10 16:25
수정 아이콘
바닥 민심 주장하던 1인 중 하나인데 코로나 이후로는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여당 과반까지도 예상해봅니다.
GRANDFATHER__
20/04/10 16: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언하건대 총선의 민주당계 정당이 바닥민심이라는 카테고리에서 긍정적 얘기가 나온적이 없습니다
펠릭스30세(무직)
20/04/10 22:00
수정 아이콘
아우 민주당 놈들 이것도 정부라고......

라며 야당에 고개를 돌린 순간.....
inothershowes
20/04/10 16:10
수정 아이콘
재난지원금 70%만 준다고 하니 정부가 상위 30% 표는 기대 안해서 그러는 거라는 사람들이 있길래 1번 표를 보여줬더니 묵묵부답. 크크
20/04/10 16:32
수정 아이콘
아직 남은 변수가 1. 코로나 사태의 추이(개학 및 사람들의 방심(?)과 맞물려 뭔가 터진다든가...), 2. 이번 주말에 공개한다는 N번방과 현 정권 관계자 자녀의 관련 문제 정도? 인 거 같은데... 큰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아니면 별 말 없이 묻힐지 궁금하네요.
20/04/10 16:41
수정 아이콘
https://pgrer.net/election/4716#249058 n번방은 이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는 현재로선 2차 쓰나미가 당장 올 것 같진 않습니다. 아마도 온다면 여름 지나고 올 것 같긴 한데 총선과는 관계없이 그때를 준비하긴 해야겠지요.
20/04/10 21:28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작 n번방이 아니라 조용히 묻히나 싶었던 기자-검사장 건이;
Janzisuka
20/04/10 16:58
수정 아이콘
97년 인터넷을 이용한 차이나게이트!! 이거 믿는 사람 오늘 봤습니다 커페에서 아줌마들이 이야기해요 ㅠㅠ
20/04/10 17:10
수정 아이콘
차이나게이트 이야기는 이미 오래 되어서.. 믿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Janzisuka
20/04/10 17:22
수정 아이콘
97년인데...실검 조작했다 뭐 이런 이야기도 그냥 하는걸로 봐서..이걸 속으니 문자들이 돌겠죠
아기상어
20/04/10 17:08
수정 아이콘
다음주 온라인개학때 불만 다 터질것같네요..
20/04/10 17:11
수정 아이콘
일단 어제 시작한 거긴 한데... 코로나 포함이기도 하고 선거 자체에 끼칠 영향력은 좀 적어보이네요.
월급루팡의꿈
20/04/10 17:29
수정 아이콘
서버 터지고 나름 난리 났었는데 생각보다 잘 진행되는 모양이더군요. 혹은 사람들이 코로나를 감안하여 불만을 더 표출했을수도 있구요.
고타마 싯다르타
20/04/10 16:41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지역구는 130석이상 시민당 17석이상이라고 예상중이니 최소 147석....

지역구 비례 모두 최악으로 나와도 147석이니 단독과반은 사살상 확정이고 180석 가까이도 노릴만?
이찌미찌
20/04/10 16:54
수정 아이콘
역시 국민의당은 중도가 아닌 보수였군요.
knock knock
20/04/10 16:58
수정 아이콘
요즘 비교군으로 유럽이나 미국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런 나라가 아니라 같은 지역문화권에 있는 홍콩 대만 싱가폴이랑 비교하면 그에 비해 실책이 많았다고 봅니다. 프레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못한게 잘한걸로 둔갑하는거죠. 덜죽었다고 자랑할게 아니라 사망자가 있어 죄송하다가 바른 대처라고 봅니다.
비서실장이라는 사람이 올림픽 메달 순위를 말하듯이 사망자 순위를 언급하는걸 보면 우리나라는 아직 정치가 바닥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어니닷
20/04/10 17:06
수정 아이콘
홍콩, 대만, 싱가폴 기사 찾아보세요.
다시 감염자 폭증하고 있답니다.
방향성
20/04/10 17:09
수정 아이콘
싱가포르,홍콩=도시 국가거나 그 이하의 규모, 대만=중국과 적대국, 비슷한 나라를 볼거면 일본이 있잖아요
Ace of Base
20/04/10 17:14
수정 아이콘
가장 비교되는건 다른나라도 있지만.. 결국 메르스죠.
manbolot
20/04/10 17:16
수정 아이콘
오히려 비교할거면 규모가 비슷한 국가와 비교해야지..
홍콩 싱가폴은 도시국가이고
대만은 코로나 이전에 이미 중국으로 부터 제제받고 있어서 중국인이 들어올 일도 적고요

그리고 이미 수차례 경고에도 경고 시그널 무시하고 지들 맘대로 하던 서방 선진국도 정치 후진국이고
(심지어 트럼프가 있는 미국은 가장 최악이고요)

어느나라가 선진국일지 모르겠네요
20/04/10 17:16
수정 아이콘
사망자에 대해서 애도를 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긴 한데,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사망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자랑하는 것이 무조건 그릇된 것도 아니죠. 님의 주장대로라면 2차대전 승전국들도 전사자가 수십만명 나왔으니 승전 퍼레이드 같은건 그릇된 것이고 전사자를 0로 못만들어서 죄송하다고 사죄해야 하겠군요. 물론 코로나 사태는 아직도 끝난게 아니라 현재 진행중이라서 섣불리 일찍 승리했다고 경계를 늦추는 것은 삼가해야 겠지만, 지금까지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잘한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평가해줘야하고 자신감을 가질만 하죠. 아, 그리고 싱가폴은 요즘 뉴스 한번 검색해서 보시고 나서 언급하시는 편이 좋을 듯요.
에우도시우스
20/04/10 17:20
수정 아이콘
그쪽으로는 사실 시선이 잘 안가는게 코로나 시국 이전에도 우리나라의 경제나 교육, 복지등을 다른나라와 비교할 때 등장하는 나라들은 보통 중국과 일본, 유럽과 북미에 추가로 oecd회원국 정도거든요. 사람들은 평소에 보던 곳을 그냥 지금도 보고 있을 뿐이죠.
루트에리노
20/04/10 17: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히려 맨 처음에 신천지 확산 떴을 때 중국 혐오를 이용해 코로나 감염자수 프레임을 먼저 건게 미래한국당이죠.
말씀하신 내용은 "청와대는 무조건 때리는거 맞기만 해라." 로 읽힙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228143100001

위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미래한국당은 코로나 정국을 굉장히 발빠르게 "호재"로 사용했습니다. 그거에 지금 본인들이 당하고 있는거에요.
껀후이
20/04/10 17:34
수정 아이콘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0/04/09/world/asia/coronavirus-hong-kong-singapore-taiwan.html?smtyp=cur&smid=fb-nytimes&fbclid=IwAR1rxWYpgDitkIfaLbKyoeNabewmz-XhxkxmkDWGpmTp3SDkf0C5PAUXKnY&fbclid=IwAR2flAt1LXAQB4cnyDjPt_fUoHBwhKQcS1fRUTUl6xQyAsMxHlrxJNt9na8

뉴욕타임즈 기사입니다 말씀하신 국가들 난리 났네요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410/100591995/1

우리나라는 확진자 27명대까지 줄었고요

우리나라 언론에서 못한다 못한다 혼만 내는데 객관적인 비교를 하는 글도 못쓸 정도인지 모르겠네요
없는 말 쓴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객관적인 지표를 얘기한건데요
못한다 못한다 까는 언론의 편향성과 논리빈약은 왜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지 이해불가입니다 개인적으로
루트에리노
20/04/10 17:38
수정 아이콘
좀 신기할 정도로 언급하신 3개국이 딱 나와버리네요.
껀후이
20/04/10 17:45
수정 아이콘
아침에 영어공부 하려고 뉴욕타임즈 읽는데 3개국 얘기 들으니 딱 본 기억이 났네요-_-;;
20/04/10 17:44
수정 아이콘
시간을 늦춘건 충분히 칭찬할만한데... 생각만큼 그 이후 준비가 안되었나 보네요. 저걸 다 해석하려고 하면 머리가 아파서 대충 봤습니다.
껀후이
20/04/10 17:54
수정 아이콘
아 혹시나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하여 간단요약하면,

-초기 코로나 진압에 성공한 줄 알았던 홍콩, 대만, 싱가폴 다시 급증 추세
-중국 우한 여행한 사람들을 통해 초기 감염되었으나 조기 개입을 통해 몇 주 간 확진자수 낮게 유지, 3월까지는 확진자 하루 10건 이하
-그러나 지난 2주간 홍콩과 싱가폴 연속 2자리 숫자로 확진자 늘어나고, 싱가폴은 이제 3자리 수
-대부분 해외로부터의 유입(유학생, 주재원 등)에 따른 큰 확진자 증가, 최근 싱가폴에서는 이주노동자 기숙사 관련 큰 확진자(400명 이상)
-3국 모두 전세계적으로 여행 제한/필수 검역 확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학교와 직장 등 폐쇄 조치
-존 홉킨스 대학의 교수는 이러한 조치에도 확진자가 계속 늘어난다면 문제일 것이라고 얘기
계층방정
20/04/10 17:58
수정 아이콘
그래도 대만이 한 것처럼 국경 봉쇄하고 지금 우리나라가 조치하는 대로 하면 가장 이상적인데 이걸 못 해서 수많은 국민을 죽였으니 이 정부는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우구스투스
20/04/10 18:11
수정 아이콘
대만과 같은 국제적 교류를 한정적으로 하고 중국이 알아서 단체 관광등을 자제시킨 자국의 일부와 미군 주둔, 사드도 배치, 이미 한한령 1차로 먹인적 있는 나라와 비교할 경우 추후 아주, 매우, 99% 이상의 확률로 중국의 경제 보복이 오겠죠.
20/04/10 22:31
수정 아이콘
중국 봉쇄는 저 쪼잔한 대륙 애들이.. 가만히 두고 볼 일이 없죠.
사드배치 만으로 우리나라 경제를 개박살 낼뻔 했는걸요. 제 주변의 형님도 이때 사업망해서 지금까지 고생중인 입장에서
중국의 경제 제재라는 카드는 너무 와닫아서 무섭더라구요.

민주국가가 아니라 공산주의 그것도 시진핑의 독재국가라.. 더 그런 제재가 쉬운것도 있구요.
young026
20/04/11 0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두 가지가 양립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한국에서 지금 같은 강력한 규제가 별 불만 없이 먹히는 건 한번 느슨해졌을 때 뻥 터지는 걸 경험했기 때문이죠. 그런 경험이 없었다면 고강도 규제(심지어 말씀하시는 건 지금 현재보다 더한 쪽이죠)를 계속 유지하는 건 불만이 터져나오거나 새어나오거나 해서 불가능했을 겁니다. 그리고 좀더 시간이 지난 뒤에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폭증하는 시기에 맞춰서 느슨해졌다면 상황은 지금보다 더 나빠졌을 가능성이 꽤나 높았을 것 같습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0/04/10 20:2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 정부는 못한다, 라고 정해놓고 말 하는 사람들에게 그런걸 기대하는 자체가 무리죠.

애초에 정부는 별로 무능하지도 못하지도 않았어요. 두드러지게 잘했다고 할 것은 없지만, 반대파들이 못한다라는 걸 뒤집어 씌우려고 한건디, 그걸 한번에 뒤집어버린게 코로나인거죠. 객관적이면서 완전히 비교가능한 형태로 잘함을 입증해버렸으니까. 그러다보니 여태까지 못한다고 주장했던 사람들의 입장이 단숨에 우스워진 것 뿐입니다. 자기들 맘에 안 드는 것과 못한다 는 전혀 다른건데 자기들만의 꽃밭에 살던 사람들일 뿐이죠
아침바람
20/04/10 17:49
수정 아이콘
까고 싶은데 남은 국가가 그 셋인거죠.
저격수
20/04/10 18: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치사율 1~2%로 유지할 수 있는 질병이 도는데 그것도 한국을 플레이하면서 국경봉쇄를 한다고요? 백만명 단위 시위만 20년에 한 번 일어나는 국가에서 그런 짓했다가 제 명에 못삽니다.
이번 사태로 이 나라에 흥선대원군의 후계자가 이렇게 많았다는 것을 오랜만에 알았습니다.
그말싫
20/04/10 18:26
수정 아이콘
그쪽 폭증 중이에요...
이제 어디랑 비교하실래요? 북극?
22raptor
20/04/10 18:28
수정 아이콘
그.. 그린랜드?
유료도로당
20/04/10 18:30
수정 아이콘
5천만명짜리 국가에서 사망자가 있으면 무조건 죄송해야한다니요...
20/04/10 20:03
수정 아이콘
홍콩이요? 중국몽 함께 합시다.
불굴의토스
20/04/10 17:40
수정 아이콘
그래프가 아름답게 이데아 캐논을 그리고 있네요.
껀후이
20/04/10 17:44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0/04/10 18:12
수정 아이콘
50,60대 지지가 높아진 건 코로나 국뽕 때문인 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34 [일반] 민주당은 역대급으로 공천잡음이 없었네요. [71] 불굴의토스9065 20/04/11 9065
4733 [일반] 황교안 대표, 차명진 구두제명? [28] 감모여재5630 20/04/11 5630
4732 [일반] 새누리.. 나름 간지 넘치던 시절.jpg [16] 꿀꿀꾸잉6554 20/04/11 6554
4731 [일반] 4월 10일 여론조사 [13] DownTeamisDown8146 20/04/11 8146
4730 [일반] [펌] 김웅 “n번방 처벌하자는 게 정치공작이라면, 해야죠” [42] 센터내꼬야9529 20/04/10 9529
4729 [일반] TV조선 탐사보도 [차이나게이트] 요약 및 의견 [61] 추천9794 20/04/10 9794
4728 [일반] 대구시 저소득층 쿠폰 지급 무기한 연기 [56] 렌야8829 20/04/10 8829
4727 [일반] 채널A, 검언유착 확인? [51] 아우구스투스8584 20/04/10 8584
4726 [일반] 대구매일신문 망언 "코로나라는 선물" [100] 루트에리노9356 20/04/10 9356
4725 [일반] 요즘 길을 가다 보면 선거 유세를 만나게 됩니다. [15] 공기청정기3540 20/04/10 3540
4723 [일반] 대폭망 예정인 보수가 가야할 방향 [111] oneK9505 20/04/10 9505
4722 [일반] MBC 최종 여론조사 - 與 국정안정론 vs 野 정권심판론.jpg [24] SKT6843 20/04/10 6843
4721 [일반] 이번 선거에 소박하게 바라는점 하나씩 말해 보죠 [83] 능숙한문제해결사4857 20/04/10 4857
4720 [일반] 선거 전 마지막 갤럽 주간조사 (스압, 이미지) [68] 저스디스9148 20/04/10 9148
4719 [일반] 세월호 막말 차명진, 제명 대신 탈당 권유 처분 [100] 손금불산입8587 20/04/10 8587
4718 [일반] 4월 9일 여론조사 (스크롤 압박, 데이터주의) [38] DownTeamisDown8671 20/04/10 8671
4717 [일반] 미래통합당 허용석, "나는 2번방" 말실수 [17] 루트에리노6427 20/04/10 6427
4716 [일반] 이진복 "n번방 제보 주말쯤 공개 계획…여권인사 연루 얘기 들어" [159] 청자켓13631 20/04/10 13631
4715 [일반] 2020년 4월 15일 총선 지역구 정보 정리와 가벼운 예측 경상북도/경상남도/강원도/제주도편 [7] 뿡빵뿡빵5226 20/04/10 5226
4714 [일반] 오전 6시 투표하고 왔습니다 (추가) [66] 레뽀6819 20/04/10 6819
4713 [일반] 김범수 용인 정 미래통합당 후보 극우성향 관련 [24] 루트에리노6609 20/04/10 6609
4712 [일반] 이쯤에서 돌아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24] 손금불산입6163 20/04/10 6163
4710 [일반] 동대문을에서 민병두 의원이 후보직 사퇴했네요. [14] 아우구스투스7302 20/04/09 730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