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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2 20:54
원래 짐승이라는게 구석에 몰렸을 때 본색을 드러내는거거든요.
이번 선거에서 현실 파악을 못하고 있었다는게 드러났으니 저런 격한 반응이 터져나오는 겁니다. 앞으로 사람 밑바닥에 저런 찌꺼기들이 많이 남아있었나? 싶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거라고 봅니다.
21/04/12 20:58
일베는 익명 뒤에 숨어서 패드립하는데
저 양반들은 얼굴 까고 패드립하는게 더 대단한거죠. 내가 정의라는데 그게 뭔 상관이냐 하는...
21/04/12 21:06
이번 보궐선거에서 그토록 처참히 패해 놓고서도 아직 정신 못차리고 저리 분탕질 치고 있으니 오히려 안심이 됩니다.
지금 여당은 당원들도 지지자들도 솔직히 정말 극소수 제외하면 정상인 걸 찾기가 힘드네요. 저러다가 국힘이 탄핵 이후 4년간 죽 쑤던 걸 그대로 돌려받게 될 텐데 말입니다. 오히려 자정작용 안하고 저렇게 나대다가 태극기 매운맛버전까지 진화했으면 하네요. 나중에 태극기 이상으로 경멸당할 때의 그 표정이 더더욱 기다려집니다.
21/04/12 21:10
대한민국 역사상 악플 제일 많이 받았을 사람이 노무현 문재인이고, 인터넷 이전부터 욕먹은 것까지 포함하면 김대중인데
왜 그들의 지지자들은 역지사지를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21/04/12 21:19
이전 세대가 당한 것이 사실이니, 그것을 현 세대에 돌려주는 것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것이죠. 그게 정의라고까지 생각할 수도 있구요.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얘긴데..
21/04/12 21:46
이건 어느 쪽에나 다 있을 수 있는 일이라.. 꼭 특정 정치성향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물론 저쪽 분들이 확실히 심한것 같긴 합니다만..
21/04/12 21:57
저글이 극성스런 문빠가 적었다고 추측한 하면서 단정적으로 말하는건 선동적이네요
저글 쓴사람 구체적인 정보도 모르면서 극성 문빠라 금태섭이 정치적인 신념이 있던 뭐던 더민주에서 경선까지 하고 떨어져서 탈당한건 욕을 먹을 만한 일입니다 물론 저런 폐륜적인 욕은 문제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극성문빠가 아니더라도 저런 욕은 할수 있어요
21/04/12 22:02
음 민주권리당원으로서 생각해보면은 .. ..
금태섭이 문빠들 한테 당해서 경선 졌다라고 하는 것도 좀 웃기는 말이지만(본인이 지역구 관리 제대로 못한건 사실이니) , 경선 떨어져서 탈당했다는 것도 좀 이상한데요? 문빠들의 양념질이 금태섭에게 얼마나 심했는지 잘 아시잖아요?
21/04/12 22:02
극성 문재인 지지자+극성 조국 지지자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저럴리가 지극히 만무하지 않겠어요. 구체적인 정보는 몰라도 정치성향은 거의 99% 이상 확률로 그쪽이 맞을것 같네요.
21/04/12 21:58
이젠 하다하다 댓글러1명 댓글1개로 '더욱 악질적이라는 입증'을 해내시네요.
차라리 예전에 페이스북의 어느 민주당 지지자모임 한 곳에서 반응 가져오셨던 분이 더 나아보일 지경..
21/04/12 22:14
간단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저런행위를 하는 인간은 진영을 가리지않고 있어요 하지만 일배가 특수한이유는 저런류의 행위를 다수가 즐긴다 라는겁니다 정상적인 '문빠'라면 저런행위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미친놈이라고 할겁니다 저부터가 그러하구요 문빠는 다 저래 라고 하고싶은분들이 아마많을거에요 그러나 지금 제가 말한 기준으로 생각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21/04/12 22:31
저쪽이 정상적인 문빠인것 같네요. 온갖 부조리, 불공평한 행위는 다하면서 본인은 정의라고 믿는 게 딱 문빠입니다. 일베들은 지가 사회악인걸 알고 숨기기나 하지, 문빠들은 자랑하고 다니면서 온갖 행패는 다 부리거든요.
21/04/12 22:37
클리앙 등을 포함한 몇몇 극성 사이트 가보시면 저런식으로
정치적 성향이 다른 타인을 모욕하는 표현을 하는데에 주저함이 없으신 분들 다수가 즐기고 계신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런 행위에 거부감을 가지고 계신다면 훌륭하십니다.
21/04/13 10:31
모욕은 기본이고 조롱거리 그림까지 그려가며 조리돌림하죠...
알몸에 국부만 짜장면으로 가린 윤석렬 그림으로 조리돌림 하는 것은 뭐랄까...정상이 아닌 것으로 느껴지더군요.
21/04/12 23:06
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게 일베는 보통 드러내놓고 저렇게 패드립치지 않습니다. 자기 바운더리 안에서만 놀거나 티를 내도 은근히 내죠. 최소한 눈치를 볼줄은 안다는 겁니다. 저분들은 달라요. 자기가 정의의 편이라는 인식이 있기에 패악질을 대놓고 합니다. 거리낌이 없죠. 이건 일베와는 다른 [아재들](여기에는 태극기도 포함)에게서 보이는 현상입니다.
21/04/12 23:48
정상적인 '문빠'라면 저런행위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미친놈이라고 할겁니다 저부터가 그러하구요
-->클리앙,루리웹,딴지등에서 문재인 비판하는 유저들을 신고해서 영구정지 먹이고 빈댓글 달고 벌레라 모욕하던데 그 사람들은 정상적인 문빠가 아닌걸까요?
21/04/13 00:52
무슨무슨 빠를 떠나서....
정상적인 지지자라면 지지대상이 비판받는다고 상대방을 모욕하는건 잘못된 지지자 맞죠 Gunners님 말씀은 어느쪽 지지자이든 평범한 사람은 저런 폐륜적인 행위를 옹호하진 않는다 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뉴잇님이 아무리 민주당, 문재인 정부를 싫어하신다고 하셔도 본문처럼 부모욕 해가며 민주당 비판하는 사람을 옹호하시진 않으신것처럼요
21/04/12 22:16
저쪽 성향이 일단 생각이 다르면 사람취급을 안합니다. 벌레라고 부르죠.
저정도 수위의 표현을 제가 활동했던 친문 커뮤니티에서 자주 봤습니다. 주로 다수의 소수에 대한 언어폭력이었고 웃긴건 그런 댓글에 추천이 와르르 찍힌다는거죠. 회의감이 들어서 해당 사이트를 접었는데 선거 끝나고 보니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더군요.
21/04/12 22:27
어디나 이상한 사람은 있는 법이지요
하지만 그런 이상한 자들이 자길 지지한다며 그런 패악질을 부릴 때, 제대로 된 정치 지도자라면 그러지 마시라 타일러야 합니다 누구처럼 양념 운운하며 방조하면 최악이죠
21/04/12 22:32
맞습니다. 누굴 지지하던 어떤 집단이던 이상한 사람은 있지요..
차이점은 문재인은 후보시절 상대 경쟁자를 원색적으로 비방하는 지지자들의 행동을 양념이라고 하였고 대통령이 되어서도 양념질 당하는 반찬가게 아주머니에 대해서도 지지자들의 자제를 촉구하는게 아니라 안타깝다정도만 표현하였죠..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문재인 지지율이 한창 높을때에는 타 커뮤니티들에서는 문재인 지지자들이 문재인 비판글만 올려도 일베니 일본 어쩌구니 모욕적인 표현을 쓰고 빈댓글로 응징하고 그랬죠..
21/04/12 22:46
글쓴이는 도덕적 윤리적 파탄이라고 표현하셨는데, 그게 틀린 말은 아닌데 좀 다른 점을 지적하셨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얼굴까고 저러는 것 = 도덕과 윤리를 중요시한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 도덕과 윤리라는걸 바꿔말하면 '정의관'이라는게 되죠. 자신이 생각하기에 금태섭은 그야말로 불의와 부도덕의 극치이기 때문에 얼굴까고 저럴 수 있는거죠. 일베의 패륜과는 의미가 완전 다릅니다. 걔들은 나쁜짓하는걸 즐기는거고, 저분은 정말 정의감에 불타서 저러는겁니다. 뭐가 정의일까요. 반일-반독재로 이어지는 선악대결의 민족주의 세계관. 반일-반독재-노풍-노무현의 죽음-문재인 = 출애굽기 혹은 예수의 부활 비슷한 겁니다. 그리고 다가올 묵시록의 최후결전. 거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절대적인 정의라는거죠. 거기서 나오는 것이 불타는 정의감이고. 그리고 이거 딱 주사파 교리입니다. 타도제국주의동맹-반제청년동맹-민생단사건(어버이수령 탄생)-조국해방전쟁- 복음(주사)으로 온 사회의 일색화-고난의 행군-미제와의 최후 대결전 학생운동했던 분들이라면 옛날의 이 얘기를 단어만 바꿔서 이식해놓은게 위의 신화라는걸 모를수가 없습니다. 옛날 김일성교 성직자들이 21세기들어 참여민주주의자로 변신, 그리고 2010년대 들어 그 교리를 그대로 활용하고 있는거라는걸 한눈에 알 수 있죠. 저분은 성직자가 아니겠죠. 성직자 중에는 누구도 믿음을 가진자가 없고, 오직 신도들만 믿을 뿐이니까요.
21/04/12 22:50
정치인의 “빠”는 무조건 나쁜것이고 죄악인데 혹여 저사람이 문빠가 아니더라도 정상적인 문재인 지지자는 전혀 아니라고 할 이유가 없는것이죠.
21/04/12 23:46
저 Joseph Seog이라는 분 아무래도 한국인 같은데.... 한국인들의 도덕적 윤리적 파탄이 어느 정도까지인가 정말 놀랍습니다. 아니 경악스럽습니다. 이토록 야만적이고, 이토록 더럽고, 이토록 경멸스러운 태도를 보여주는 민족이라니요.
21/04/13 11:03
대한민국 사람들의 한가지 특징은 타인에게 도덕으로 비판하지만 나에게는 그런 도덕이 적용되지 않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도덕의 가면을 쓴 비도덕이랄까요.
21/04/12 23:48
혹시 유튜브의 라이브 뉴스 실시간 댓글이나 정치라디오의 앱의 실시간 댓글을 본 적 있으신가요? 굳이 이렇게 드넓은 인터넷 커뮤니티 세계에서 하나 콕 발췌하여 내 편들어달라는 징징거림이 아니더라도, 야당측이건 여당측이건 코스프레 깨시민이건.. 양극단에서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적나라하고 패륜적인 표현으로 정치인사들을 비난하는 표현은 셀 수 없이 많고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글쓴분께서는 제발 피지알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을 상기해주셨음 합니다. 뭐 이런걸 선거게시판에서 봐야하나요.
21/04/12 23:53
평소 의견에 동의하는 편이고 민주당 싫어합니다만 글쓴분도 좀 과하게 단편적 내지는 감정적으로 글을 쓰시는 거 아닌가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21/04/13 03:24
한두 사례를 가지고 전체를 일반화할 수는 없지요.
물론 저런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걸 다들 대략 알거나 넉넉히 짐작하기 때문에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 걸테지만
21/04/13 10:15
자기 정보가 노출되는 페북에서 저런 망나니짓을 하다니 참으로 놀라운 사람이군요.
그나저나 "사람이 먼저다"인데 남의 어머니께 막말을 하는군요. 저렇게나 멋들어진 대통령의 말을 안 따르는걸 보고서도 가만히 있으면 친문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조셉씨는 혼좀 나야 되겠다라고 다들 생각을 하고 계시겠죠?
21/04/13 14:45
극성스러운 사람이 있을 순 있지만 일부 개인의 문제면 일베의 세월호 어묵 또한 극성스러운 개인의 일탈이겠죠.
물론 그렇게 보지 않는 이유는 여태까지 일베에서 해온 일이 있으니깐 그렇게 보는거고요. 이번건도 비슷합니다. 저런 식의 극성스러운 개인이 어쩌다 한명 나왔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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